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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5 18:05
차자리 모든게 꼬여서 DRX마냥 와장창했으면 서머라도 기대할텐데 1라운드 기분좋게 시작해놓고 이렇게 되니까 너무 슬프네요 참....
23/03/05 18:10
근데 요즘 왜 이렇게 원사이드한 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죠?
아니 비슷한 팀끼리 붙을 때나 약팀이 가끔씩 강팀 잡을 때도 말이죠. 뭔가 lpl 보는 느낌...
23/03/05 18:11
체급은 확실히 중요한 요소네요. 근데 그 체급을 형성하는 것, 선수의 발전 가능성을 넓히는데는 소위 깡이라는거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성격적인 면에서요. 쿼드, 카리스를 보면서 그런걸 더 느끼네요.
23/03/05 18:13
성적을 박아도 깡이 보이는 선수들은 그래도 발전가능성이 보이는데 분위기에 그냥 같이 침잠해가거나 원래 경쟁적인 측면에서 내구도가 약한 선수들은 그게 참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23/03/05 18:12
선수레벨이 너무 차이가 나서 감코 바뀌어도 선수가 이대로는 동부못벗어나요.
3킬먹여줘도 힘못쓰는 탑은 그렇다 쳐도 미드는 아예 2부수준이니...
23/03/05 18:12
데뷔팀 잘 뽑은 선수로는 저는 칸나 뽑습니다.
농심을 거쳤어도 다시 디플까지 가게 만들어준 그 포텐은 20티원이 만들어준거죠. 만일 칸나가 약팀 데뷔해서 로열로더는 커녕 10위부터 찍었으면 절대 지금만큼 못 컸습니다. 브리온 선수들이 다 복권인데 브리온이라서 망한거다, 이런건 아니지만.... 긁히는 복권도 긁는 팀에 가야 터집니다 ㅠㅠ...
23/03/05 18:15
젠지는 작년 서머 때 보여줬던
"불리한 상황에서도 이겨버리는 기적의 한타력"만 장착하면 우승 가능하죠 핵심축이었던 룰러가 빠진 게 너무 뼈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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