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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6 18:44
그냥 제 글 양식을 그대로 복사해서 쓰셔도 되긴 하는데, 귀찮으시겠죠. 막상 저도 처음에 몇번 올릴 때는 몰랐는데, 하면 할수록 귀찮아서 그냥 미리 복사본을 만들어놓고 적네요.
13/04/26 18:33
그리고 어느새 등장한 바퀴다수가 플토 앞마당-제2멀 사이 길목에서 플토 병력을 싸먹습니다.
2우관에서 불사조 모으고 있던 강현우였지만 밸시르잔재에서 염두에 두었어야 할 다수링 제2멀 견제에 휘둘리며 피해 심각하게 입네요.
13/04/26 18:36
비교적 손쉽게 1경기를 가져가는 권태훈 선수
한편 현재 아프리카 인벤 방송국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치러지는 스2연승전인 인벤 네임드 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정훈 vs 김대엽 경기 중이며 이정훈 선수가 2:1로 앞서가고 있네요. 원래는 지난주에 장현우 선수 상대로 승리를 거둔 권태훈 선수가 지난주 승자 자격으로 참가해야하지만 오늘 GSTL 선봉출전 스케줄 관계로 기권하고 이정훈 김대엽 두 선수의 참가로 리셋되었죠. 일단 네임드워 승자상금 50만원을 포기한 기회비용은 어느정도 만회한 분위기의 권태훈 선수.
13/04/26 18:40
http://afreeca.com/teaminven
인벤 네임드워 경기 링크도 같이 올려봅니다. ...김대엽 선수한테 에이스킬러라는 별명이 있었던가요; 영 처음 듣는데.
13/04/26 18:43
제 기억 속에는 프로리그 활약 외에는 별거 없습니다만... 그나저나 의외로 네임드 워가 괜찮은 대회라고 생각하는게, 여태껏 결과가 꽤 적중했습니다. 패자는 GSL에서 탈락하고, 포기자는 예선을 통과 못하는 판독을..
13/04/26 18:45
생각해보니 오늘 권태훈 선수 GSTL 출전 때문에 네임드 워 출전 포기했나 보네요. 권태훈 선수도 GSL 우승자면서 신흥 저그로 떠오르다가 지금은 언급조차 되지 않아서 참 아쉽습니다. 특히 MVP 선수들 저그 쪽이 탁현승 선수가 좀 빛을 발하나 싶었더니 예선 탈락하면서 요즘은 영...
13/04/26 18:52
최병현 선수 빌드는 아주 전형적인 2사신->앞마당 사령부->병영 반응로 후 군수공장으로 교체->화염차 생산 후 견제->병영은 기술실 연구로 가는 모습이네요.
13/04/26 18:56
아킬론 황무지 특성상 중앙이 아니라 측면 시야가 확보되는 젤나가 감시탑이라서 바이킹 하나 찍고 대군주 좀 미리 제거하지 않으면 의료선 동선이 다 보이죠.
13/04/26 18:57
의료선 1기 견제 깔끔하게 사전차단하고 중앙에서도 좋은 링산개컨으로 지뢰피해를 최소화하며 테란 입구까지 한번 몰아쳐보는 권태훈 선수.
주도권은 저그에게 있습니다.
13/04/26 19:02
의료선 2기분량을 공짜로 잡아먹는 권태훈
그래도 반대방향으로 잘 돌아간 의료선 1기가 저그 멀티시도 한번은 끊어내지만 울트라리스크와 감염충이 떴어요.
13/04/26 19:05
최병현 선수 의료선 견제하기 전에 바이킹을 빨리 찍었거나, 병력 무리하더라도 진출해서 감시탑 정리를 하고 의료선 견제를 나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13/04/26 19:06
감염충과 본대병력이 약간 호흠이 안맞았던것 같지만 그래도 테란의 주력병력을 테란 입구에서 한번 괴멸시키며 인구수 차이 70으로 벌어지고,
재차 들어온 울감링 한방을 테란이 버텨내지못하며 경기 끝납니다. 최병현 선수 gg선언하며 권태훈 2킬로 MVP가 2:0으로 달아나는군요.
13/04/26 19:17
한편 인벤네임드워에서는 이정훈 선수가 3:2로 승리하면서
지지난주 MLG 이벤트전 결승에서 김준호 선수를 잡아낸데 이어 회사원킬러로 등극합니다.
13/04/26 19:24
음. 테란카드로 맞받아치는건 맞혔는데, 조중혁이 아니라 황규석이었네요.
뭐 저번 GSL 32강에서 박현우 상대로 보여준 토스전 능력만큼은 꽤나 준수했으니, 적절한 기용 같네요.
13/04/26 19:37
GSL 16강 일정이 나왔는데 A조와 C조만 일정이 바뀌었네요. 윤영서와 이영한이 프로리그 엔트리 없어서 그런지 C조부터 시작 되네요.
13/04/26 19:44
견제시도는 계속 큰 재미까진 못보고 있지만 주도권은 테란에게 있죠.
그 와중에 최용화 본진과 멀티 두 방향에 각각 떨어진 화염기갑병2기 드랍을 모두 깔끔하게 막아내고 멀티로 달려온 테란해불의 본대도 쫓아내는 최용화
13/04/26 19:51
그때까지 테란의 의료선 견제 놀랍도록 잘막고 있었긴 한데 방어에 신경이 집중된 나머지
테란을 견제하는데까지는 최용화 선수 주의가 미치지 못했네요. 마침 슬슬 한번 나도 견제 넣어봐야겠다 싶어서 그쪽으로 신경쓰다가 테란본대 움직임을 놓친듯 합니다. 아쉽네요.
13/04/26 19:48
황규석 선수 쪽이 붉은 도시 맵 이해도가 좀 더 좋았던 결과 같네요.
최용화 선수 경기 계속 잘 이끌어갔지만 한순간 테란의 날카로운 타이밍에 아쉽게 무너지며 MVP가 3:1로 매치포인트 만듭니다.
13/04/26 19:54
드림핵 스톤콜드(...)도 드디어 1일차 일정이 좀전에 시작했네요.
한국선수들 경기는 오늘 새벽이나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치러질듯합니다. 그런데 Morrow선수 군심에선 테란으로 바꿨나보네요.
13/04/26 20:04
황규석은 저번 32강에서 하던대로 비슷하게 가네요.
지뢰와 화염차로 저그2멀 압박해보는데 그때보단 움직임이 괜찮았지만 황강호 선수 최소한의 피해로 막아내고 더블링으로 테란 앞마당 위협도 한번 해봅니다.
13/04/26 20:18
연맹선수들은.. 그냥 팀리그를..별로 생각안하는것 같애요..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으로 생각하는것 같애요.. 경기력이 너무 안좋아서..
13/04/26 20:19
그런 면에서 네임드 보다 연습생이나 이젠 막 성장중인 선수 위주로 리그가 굴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상금 타면 가장 수혜받는 선수들이 그 선수들이니까요.
13/04/26 20:18
초기 GSTL이 GSL이 재밌었던적이 분명 있긴 했는데
그때 GSTL이 특출나게 재밌었다기보단 32강 공무원양산, 래더맵 위주 편성 등으로 인해 GSL쪽의 흥미도 자체가 떨어졌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아무래도 리그텀을 장기리그로 편성한게 악수가 아닌가 싶어요. 예전처럼 리그텀을 짧게 잡으면서 9전 5선승제로 가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장기 페넌트레이스로 리그 치르자니 해외대회 스케쥴을 고려해야하는 비협회팀 특성상 5선승제 하기가 힘들죠.
13/04/26 20:12
감염충 막 갖춰진 타이밍에 황규석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황강호 gg선언합니다.
제2멀 가스놀고있던데서부터 좀 말린건지...아깝네요.
13/04/26 20:19
GSTL 방식과 유사한 해외 팀리그인 IPTL 성적은 명성에 걸맞게 좋습니다.
뭐 굳이 둘중에 하나 선택과 집중해야한다면 저로서는 팀단위리그 막장되고 개인리그에서 잘나가는게 백배 나은거라 보네요.
13/04/26 20:22
팀단위리그도 중요합니다..
팀단위리그가 살아야.. 진정한.. 스포츠 반열에 서게되어서.. 개인리그도 중요하지만.. 팀입장에서.. 제발 팀리그도 중요시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막장식으로 연습시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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