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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2 02:34
알면 알수록 가슴만 아프죠 .. 모르는게 맘편하게 속편하죠
저도 가끔씩 스트레스 해소겸 글을 남기고 재미를 붙이지만 ... 일단 디도스사건..이름부터 틀렸죠 부정선거죠 ..뭐 하도 이렇다 저렇다 말들이 많아서 머리만 아프네요 일단 투표행태는 전 이렇게 보아요 국개론..너무 확연하게 답이 나와서 속시원해요 하지만 재미는 없네요 전 이런게 생각해요 ... 2명의 사람과 2개의 사과가 있으면 어떻게 나눠야 할까? 고통과 시련을 당해왔던 중년층과 특권을 누리고 그 특권의 맛을 안 사람들에게 과연 1개씩 나눌까요? 아닐꺼 같아요 몇십년 동안 몸에 익히고 알아왔던 언제 빼길지 모르는 이 사과를 내 아들 내 가족에게 또한 당연하게 누려왔던 특권인 2개를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삶의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그 방식을 대변해 줄수 있는 것이 바로 보수고 그 보수가 떠 받치고 있는 사람들이죠. 기득권 이거 무섭습니다.
12/09/12 03:47
자신의 이득만을 쫒는 입장에서..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뭔 짓을 하건 이러이러한 일들을 했을때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오는가? 피해가 온다면 그게 내가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일인가? 전혀 조금도 없습니다. 이런 의문은 자신의 인생을 좀.. 만족할만큼 끌어올린 후에 여유가 생겼을때 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그렇게 만족할만한 인생이면 이런거 생각할 필요도 이유도 없거든요..
12/09/12 05:23
사람들이 해당 부정선거 사건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지 못한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게 언론사들 때문에 타의로 적게 얻었든, 혹은 평소 자신의 지지에 의해서 자의로 외면한 것이든 말이에요.
그리고 지난 총선은 그 결과가 매우 아쉬웠지만, 희망은 충분했던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확보라는 것이 매우 강한 임팩트이기는 합니다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마지막 불꽃'이란 느낌이 강하거든요. 저 개인적으로 지난 총선을 평가해보면, 가장 확연했던 현상이 여촌야도현상이었다고 봅니다. 우선 서울에선 야권이 크게 이겼고, 인천-경기지역은 서울과 가까운 곳은 야당이, 먼 곳은 여당이 차지했습니다. 대충 이긴 경우가 많다수준이 아니라 그린듯이 여당과 야당 승리지역이 나뉘어지죠. 마찬가지로 충청도 지역도 대전인근은 야권이, 대전에서 먼 지역은 여권이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고, 강원도 지역은 전부 여당이 가져갔습니다. 또, 뿌리깊었던 영호남의 지역주의도 영호남의 핵심지역인 광주,대구에서는 변화의 조짐이 보였고, 부산의 경우는 어쨌든 2곳에서 승리했고, 몇몇지역에서는 경합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정당지지율은 야권이 과반을 넘겼죠.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2~30대의 젊은 층의 인구비중이 높은 지역에서 야권이 선전했고, 그것이 선거구간 인구차(도시지역과 비도시지역은 선거구의 유권자수가 2배넘게 차이납니다.)로 인해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이죠. 지난 선거때에 비해 유독 그런현상이 크게 일어난 것은 생각이상으로 언론사들의 편파보도가 정보의 균형있는 획득을 크게 방해했다는 뜻입니다. 희망이란 것은, 앞으로 언론사들의 그러한 횡포가 지금 이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어쨌든 유권자로의 인구유입은 거의 대부분 20대에서만 일어난다는 점이겠죠. 4년이 지난다고해서 새로 유입된 유권자들이 모두 야권지지자도 아니요, 4년간 야권에서 여권으로 지지성향이 바뀌는 것도 없을 일도 아니지만, 적어도 정보 불균형현상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12/09/12 06:52
온갖 정성을 가지고 공을 들이고 기대에 차서 선거 했는데
실패해도 또 온갖 정성을 들여서 끝까지 하는게 선거... 어떻게 얻은 투표권인데요. 뭐 정치에는 살짝 한걸음 뒤에 있으시는게 건강에 좋을 수도 있습니다.
12/09/12 10:10
제가 반대의견을 쓰고는 싶은데 워낙 많은 분들이 물어뜯을거라서 그러지는 못하겠네요.
검찰의 발표가 거짓이 아닌 진실이라는 가정을 하신 다음 생각해 보시면 생각의 지평을 넓히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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