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24 07:31
충치가 걸리는 것이 이빨 사이에 영양분이 남아있으면 거기에 공기중에 날아다니는
충치균이 거주(?)하면서 생기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현대인이 주로 충치에 잘 걸리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죠. 밀가루 음식처럼 끈적한 것들, 설탕처럼 끈적한 것들~ 암튼 끈적하고 단 것들은 이빨의 적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에게 사탕이라든지 그런 끈적한 음식들이 많을리 없으므로 현대인 보다 충치에 걸릴 확률은 떨어지긴 합니다. 자연에서 얻는 거친 식품들이 이빨에 잘 끼진 않거든요~~ 충분히 이빨에 소금칠로 구강관리가 다 되고도 남았을겁니다!! 참고로 오지 여행할때 현지 아이들에게 사탕 주는 건 금지입니다!! 그 사탕 먹고 충치라도 나면 현지에서 해결할 방법이 없거든요~!! (충치치료 위해 밀림을 건너 10시간이라면~~)
12/04/24 11:36
뽑았습니다.
헌데 현대와는 비교도 안되는 비위생적이고 무엇보다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고 합니다. 옛날에도 마취약은 있었다고 합니다. 앵속.. 즉 양귀비인데 이걸 침으로 잇몸에 찔러넣으면 고통이 없기에 이때 충치를 빼거나 사랑니 심하면 잇몸속에 있는 사랑니까지 가르고 뽑아냈다고 합니다. 헌데 문제는 앵속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나 쓰고 없는 하층민은 방법이 없기게 그냥 뽑았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아주 생으로 뽑는게 아니라 마나 칡으로 즙을 짜고 여기다 양잿물이나 다른종류를 썩어서 입을가시게 하고 치료했는데 이러면 입안이 얼얼해져 통증이 좀 덜했다고 합니다. 그냥 간단히 입안을 아프게해서 조금이라도 통증을 줄이는 방법인데 어쨓건 이렇게해서 이를 뽑았고 다행이 이럴경우 이게 입안소독도 해줘 치료률은 좀 좋았다고 합니다. 허나 쇼크나 과다출혈로 인한 위험성은 상존했고 이잘못 뽑다 죽는경우도 들무지만 있었다고 합니다. 칡으로 입안을 얼얼하게해 사랑니를 뽑은 분중 한분이 돌아가신 외할아버지인데 18살때 (1934) 하셨다는데 그때가 아니라 조선시대 내내 그런식으로 치료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충치는 옛날엔 거의 없는 병이었다고 합니다. 이빨 썩을 만큼 단걸 먹는사람이 거의 없었죠 무엇보다 그만한 단게 별로 없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