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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6 16:26
근데 남자가 키 170대중반에 몸무게가 60-70사이라면 건장한게아닙니다..
건장하다할려면 몸무게가 75이상은 되어야되지않을까요.. 제목하고 좀 안맞네요..
12/02/26 16:27
건장한 일반인과 경호원급 격투실력을 보유한 여성이 싸우면 여성이 거의 일반인을 처바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경호학원? 뭐 그런 곳에 견학을 간 적이 있는데 글쓴분과 같은 의견을 피력하면서 시범보이던 여성 지도자 앞에서 까불거리던 180 남자 두 명이 아작나는걸 눈으로 봤네요...깝죽거려서 좀 화났는지 많이 아프게 작살을 내더라고요...
12/02/26 16:29
글쎄요 비슷한 체급이 아니라면 모를까 (저도 유도부에 70kg 여자분들하고 싸우라고 하면 도망갈겁니다)
아랫체급 여자랑 그것도 기술대 기술이 아니라 막싸움 길거리 싸움으로 간다고 하면 안질 자신 있네요
12/02/26 16:30
로블로만 아니면 남자가 어떻게든 개싸움으로 몰고가 넘어트리기만 하면 이기지않을까 합니다
체격차이를 무시할 수 없을것같습니다 여담으로 저도 들은 이야기인데 여자는 강간을 당할때 통상 3배의 힘으로 저항한다 합니다 그런데도 그런 불상사가 발생하는 이유가 남자는 강간을 할 때 평소의 9배의 힘이 발휘된다고... [m]
12/02/26 16:35
여자가 절대 못이깁니다. 관절기고 뭐고 남자가 일반적으로 방에서 컴질이나 하지 않고 공도 좀 차고 운동적당히 한 사람이면
여자가 절대로 못이겨요 체급차이 힘차이 극복 못합니다. 여자경호원이라고 해도 사실상 보여주기죠.. 실제로 정식경호 필요할때 여자 쓰는거 봤습니까.. 경호원이고 뭐고 여자 프로격투 선수들도 말합니다 남자가 작정하고 달려들면 자기도 절대로 못이긴다구요. 복싱룰 격투기룰로도 난타전 들어가면 체급차이 극복못하는데..길거리싸움이면 오죽하겠습니까. 여자 프로선수 중에서 타이틀 따기위해 훈련+@ 가 있는 여자선수들도 직접 남자 일반인 못이긴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냥 훈련만 받은 경호원이라니요.. 참고로 제가 184에 70인데 격투기 좀 했다는 여자사람이랑 팔씨름해도 손가락 두개로도 진짜 간단하게 이깁니다.. 이런데 무슨 싸움이 되고 하겠습니까..
12/02/26 16:37
대련이나 뭐 겨루기? 그런쪽에서는 여자쪽이 우세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싸움에서는 남자가 이길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싸움은 기술이나 전략이나 이런거보다는 힘이 가장 우선이였습니다.
12/02/26 16:43
훈련 안 받은 사람의 싸움은 거의 몸개그 수준 아닌가요.
그리고 단순 근력 같은 건 큰 의미가 없는 게, 훈련 받지 않은 이의 타격 효율은 워낙 떨어져서...치는 자세와 습관에서 차이가 크죠. 비훈련자는 어지간해서는 물주먹일 수밖에 없습니다.
12/02/26 16:44
"건장한 남자" 라는게 굉장히 애매하네요. 체격만 좋을뿐 싸움경험이 한번도 없는남자일 수도 있죠.
그래도 여자가 압승할것이다 라는 생각입니다. 일반인에게 막쌈으로 질거면 여성경호원이라는건 존재이유가 없는거죠.
12/02/26 16:46
와... '절대로' '무조건' 라는 표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남발되는 걸 보자니
어딜 감히 계집 따위가... 라는 마초적 편견이 상당히 뿌리깊구나 라는 걸 알게 되네요. 약해빠진 한국여자들만 주변에서 보다보니 훈련된 여성의 강함에 대해 전혀 감이 없으신것들 같은데 '잘 훈련된' 여자가 '운동좀한 or 건장한' 남자를 이기는 게 절대로, 무조건 불가능한 게 아니에요. 당장에 유투브에서 mixed grappling이나 mixed mma로 검색해보세요. fake유료영상 제외하고도 여자가 남자 관광 태우는 영상 널리고 널렸습니다. 거기에다 경호원급 여자면 아예 업으로 삼는 사람들인데 말 다했죠. 드라마에서 어설픈 돌려차기 하는 여자 경호원만 보다보니까 직접 싸워도 이길 것 같죠? 지나 카라노, 사이보그 산토스 같은 여자 검색해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개싸움이건 정식룰이건 여기 남자분들이 1분이나 버틸 수 있을 것 같나요? 크
12/02/26 16:46
몸무게는 제가 너무 낮게 잡은거 같긴하네요 조금 올려주시고요
머 예상대로 의견이 좀 갈리긴하는데 막싸움이라면 체격이나 힘이 중요하지않을까요? 특히 남녀의 신체구조 차이상 골격이나 이런거도 차이가 꽤 클껀데 관절기나 로블로 이런거처럼 급소 노리는게 아닌 이상에야 힘이나 체격을 무시하기는 힘들어보이네요
12/02/26 16:53
스트레이트도 제대로 뻗을 줄 모르는 남자면 이기기 힘들 것 같은데요. 기초적인 소양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나죠.물론 복싱이나 MMA 수련경력이 있는 덩치 큰 남자라면 이런 논의는 의미가 없겠죠. 체급의 질과 양 모두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대요 [m]
12/02/26 16:55
근데 예를 드신 게 건장한 남자로는 안보이네요. 좀 건장하다고 하면 적어도 170후반(7~8 이상) 몸무게도 70후반 정도는 되어야 할 거 같은데요.
12/02/26 16:58
룰 정해놓고 포인트제로 싸우는 것도 힘든데, 길거리에서 치고박는 개싸움이면 호구가 아닌 다음에야 남자가
압승합니다. 비교자체가 안되요. 남성분이 싸움 한 번 안해보고 곱게 자란 분이면 모르겠는데, 건장한 남성이면 킥 같은 건 무시하고 접근 허용당할테고, 관절기 등 기타 기술 자체가 힘들 것 같아요.
12/02/26 16:58
많은 종목의 엘리트 여성선수군의 운동능력이 중학생 유망주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는 걸 감안해 격투기에 능한 중딩 VS 일반인의 대결을 가정해보면 얼추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복싱 1라운드도 소화 못 할 게뻔한 일반인이 이길 수가 없죠 [m]
12/02/26 17:03
제가 173/67에 태권도랑 헬스좀 해서 키는 작아도 나름 괜찮은 몸(?)입니다만..
제가 만약 격투기선수 임수정씨랑 길거리에서 막싸움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음.. 쉽진 않겠지만 정말 굳게 마음먹고 끝까지 들이대면 승산이 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12/02/26 17:03
콘크리트 바닥에 유도기술로 메쳐지는 순간 낙법 못쓰는 일반인은 끝날 것 같은데요. 체중이 많다는건 유도 기술 먹히면 되려 페널티죠. 정신 멍한 상태에서 마운트 후 관절기 걸려서 팔이나 다리하나 부러지는건 일도 아닌것 같구요.
12/02/26 17:07
유단자를 우습게 보시는 경우가 있네요
규칙과 룰이 적용되지 않는 길거리 싸움에서는 무조건 경호원급 여성이 이기죠 어버버 하는사이에 손톱으로 눈꺼풀을 찢은후에 사각에서 죽도록 처맞죠 그리고 널리고 널린게 무긴데 정 안되면 신발을 벗어서 그걸로 급소만 찍어도 끝인데요
12/02/26 17:07
예로 드신 남자는 건장한 체격은 아니죠..
말 그대로 건장한 남자(180/80 정도)면 남자가 이긴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운동이야 하겠지만 경호원이 싸움잘해서 뽑히는 건 아니니까.. 댓글이 약간 다른 방향으로 가는데 질문은 여자경호원이죠. 여자 격투기선수가 아니라..
12/02/26 17:08
남자가 먼저 달려들어서 선빵을 시원하게 치지 않는 이상
여성쪽이 이길거 같습니다. 서로 엉겨붙어서 힘 대 힘으로 붙는 상황이 나온다면야 남자의 완력이 강하기때문에 남자가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제대로 훈련받은 상대라면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겠죠.
12/02/26 17:09
어설프게 주먹들이대다가 업어치기 한번이면 그냥 게임 끝날것 같은데요!
얼마전에 정식으로 배운 사람의 수준이라는걸 보니 주먹이 날아오는걸 눈으로 다 보면서 피하더군요! 선수의 주먹은 도저히 피할 수 조차 없고.
12/02/26 17:11
경호원급이면 당연히 여자가 압승이죠.
급소 스치기만 해도 힘이고 덩치고 아무것도 필요없이 그냥 게임 끝인데다 일반인 수준에선 손목만 비틀어져도 울고불고 할걸요? 애초에 격투가 생활화되어있지 않은 일반인들은 주먹이나 발 한 번 내뻗을 때 자기 몸도 제대로 못가눕니다.
12/02/26 17:12
조건을 좀 붙여보면, 무작위로 전국 대학생중 177~180cm에 70~80kg 대의 남성 10명을 선발한 후, 청와대경호실 여성경호원과 신림역, 용산역, 화양리등등의 10군데 랜덤한 뒷골목을 선정해서 1:1로 붙는 실험을 가정했을때, 어느쪽이 이길것인가 이건가요?
경호원쪽이 10번 다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12/02/26 17:12
일본 여성 프로레슬링 보면 남자도 감당하기 어려운 액션을 잘 소화합니다. 순발력, 유연성과 순간적인 완력도 단련하기에 따라선 일반 남자인을 능가하기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암바만 잘해도 고통에 몸부림치다 포기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12/02/26 17:15
그런데 유도선수나 임수정씨 같은 격투기 선수말고 경호원은 남성이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맞다이하고 경호원은 별 관계가 없지 않나요 [m]
12/02/26 17:19
위에 많은 예시와 근거 리플들이 있는데도 '남자 압승'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게 좀 답답하네요.
왜 '경호원급 여자'는 드라마에 나오는 S라인 갸냘픈 체격으로 가정하고 왜 '건장한 남자'는 체대생급을 가정하는 건가요. 180에 75키로면 다 체대생 같이 떡대 쩔고 학교짱 먹었겠습니까? 그냥 키좀큰 컴퓨터 죽돌이가 운동짱보다 훨씬 많지 않겠어요? 일반인이라는 건 평균치로 생각하자는 건데 180/75 수준 남자의 평균을 내보면 전투력이 얼마나 될 것 같으세요? 여자 경호원 중에도 드라마 캐릭터처럼 갸냘프고 제대로 쌈질 못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건 잘 훈련되었고, 격투를 업으로 삼는 여성들의 평균이라고 생각해야죠. 간단하게 '남자 압승'이라고 단정하시는 분들은 mixed mma 경기 검색한번 해보시라니까요... 해외 여자경호원 중에는 여자격투기 출신들도 많은데 지나 카라노, 크리스티나 사이보그 산토스 이런 여자들 한번 검색을 해보세요. 그러고도 무조건 남자 압승 이라는 소리가 나오세요?
12/02/26 17:25
막싸움으로 끌고 들어간다는 것부터가 기술차이가 있으니 초반에 몇 대 맞는 걸 감수하면서 덩치로 덮친다 이 정도의 생각인건데,
맞으면 그냥 끝이죠. 일반인들은 어디가 약점인지도 모르고 방어할 방법도 모르는데다, 무엇보다 고통에 극히 약하니까요. 이건 생각해볼 것도 없어요. 애초에 무방비로 달려드는데 격투교육 받는 경호원들이 뭐 뺨이나 치고 그러겠습니까-_-;
12/02/26 17:28
사실 제 친구들 중에 체대 출신이 많아서 경호원얘기를 많이 듣는데 친구들말로는 격투기와 생각보다 접점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운동능력은 물론출중하지만요.해외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m]
12/02/26 17:29
제대로 배운 무술 고단자에 남자가 싸움 경험이 거의 없다면 여자가 이길꺼 같구요.
근데 남자도 건장하다라는 전제가 싸움좀 하고 운동 꽤나 했다는 전제라면 7:3 정도로 남자가 유리할꺼 같습니다.
12/02/26 17:30
에어로님 말씀대로 중고딩때 수학여행 버스에서 뒷자리 앉는 친구들이나 운동 좀 한다는 떡대들이 싸우는 모습은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여자 경호원이 싸우는 모습은 수애, 하지원 등이 피아노줄에 매달려 펼치는 액션이 아니면 좀처럼 실제로 보기 힘드니 저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12/02/26 17:34
국내 드라마던가.. 남자 둘이 싸우는 모습을 '지극히 현실적'으로 그려내서 엄청 웃겼는데요. 헛발질만 하고 미끄러지기나 하고.
남자들 평균치의 싸우는 기술은 딱 그 꼴일껍니다. 동영상을 한참 찾았는데 오래전에 본거라 가물가물해서 못구하겠네요;; 절대다수가 스트레이트 펀치도 칠줄 모릅니다. 유연성이 꽝이라 다리는 허리까지나 올라가면 다행이죠. 그라운드? 파운딩? .....
12/02/26 17:35
남자가 격투기같은걸 조금이라도 배우지 않았다면 여자 압승일꺼같습니다. 게다가 길거리 막싸움이면 반칙도 없고 일격필살-_-이 가능한 경호원이 일반인보다는 많이 유리하지 않을까요. 남자가 격투기쪽 운동을 좀 배워서 싸움좀 한다 치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게다가 막싸움의 절반은 먹고들어간다는 선빵필승도 남자에겐 '여자를 때려도 되나' 라는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기때문에 선빵도 쉽지않죠.
12/02/26 17:38
남자의 싸움 경험 유무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곱게 자란 남자라면 모르겠는데 어느정도 싸움 경험 있는 남자라면 남자가 이길거 같네요. 남자와 여자 기본 힘의 차이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남자 체격 180/80을 기준으로 보면요.
12/02/26 17:41
저 정도 체급 차이에 남녀 차이를 감안해도 여자 경호원이 이길 확률이 조금 더 있습니다. 격투기 종목을 배웠느냐
안 배웠느냐는 정말 천지차이고 키 차이보다 몸무게 차이가 더 절대적입니다. 어느 정도 몸을 키웠다면 여자라도 몸무게가 55kg는 넘을 것이고 그 정도의 차이면 기술이 체급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감안해야 할 점은 몸무게가 같아도 남자와 여자라는 것만으로 1체급에서 2체급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계산합니다. 여기서 똑같이 기술을 배운다면 계속해서 1체급에서 2체급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게 아니라 3체급 이상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호원이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 급소고 뭐고 반대로 밀여붙여서 한 대라도 때리면 남자가 이길 수가 있거든요. 본문의 경호원은 일반적인 경호원보다 강한 경우이나 어쨌든 본문을 기준으로 써봤습니다.
12/02/26 17:42
그런데 격투기 시청 경험이 경력의 전부였던 근육돼지 밥샵이 후스트를 두들겨패던 충격이 떠오르네요. 격투기 많이 본 180/80 흑형이면 밸런스가 맞으려나요?크크 [m]
12/02/26 17:47
밥샵이나 최홍만이 크기와 무게빨로 쓰레기수준의 기술을 극복하고 탑클래스격투가들을 쓰러트렸던 걸 생각하면 좀 애매하기도 하네요. 체급의 위력을 정말 제대로 느끼게 해줘서 그런지... [m]
12/02/26 18:30
저는 건장한 남자가 이길것 같습니다. 남녀 성차이로 인한 평균 근력 차이가 30%로 알고있고
거기다 남자가 75kg이 넘어가면 여성분이랑 20키로정도 체급차이.. 이래버리면 경호여성분께서 일류급 복싱기술을 마스터 하신분이 아니면.. 한번 잡히면 힘들다고 봐요.. 격투기도 마이너쪽으로 가면 ufc, k-1등 tv로 방송되는 경기와 수준차이가 많이나게 보이는데. (방송경기보다는 조금은 막싸움 느낌이나는..) 그 마이너 격투기 남자선수들도 일반인 사이에선 신급일텐데요. 여성 경호원이라면 . 당연하게 그 수준보다 심하게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고요. 그리고 경호라면 1:1격투기술보다 호신술 경호기술정도(임기응변적 시간벌이용) 익히고 있으실텐데.. 건장한 남자를 이기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여성경호원이라는게 남자를 무력으로 제압하려고 만들어진게 아니라고도 생각되고요
12/02/26 19:06
그걸로 밥 먹고 사는 사람인데 너무 무시하시는 것 아닌가요;;
운동이나 별 다를 것 없을 것 같네요; 경호원이 그냥 이길듯..
12/02/26 21:31
경호원이 원래 이런거 때려 눕히라고 있는 직업 아닌가요??? 건장한 성인 남성 한명 못 제압해서야 어디 경호 업무를 맡기겠습니까.
12/02/26 21:49
아니 이건 청와대에 한번도 안가본 분이나 할 수 있는 질문인데. 걸고 자시고 할꺼 없이 보통 여자 경호원 분들 키가 170은 기본이고 허벅지가 왠만한 운동선수 저리가라 입니다. 그리고 격투기/종합무술 유단자들이기 때문에 건장한 남자가 체중으로 밀어붙힐 수 있는 맷집남이 아닌 이상 절데 못이깁니다. 저도 군바리때 한창 운동할때 였는데 이명박이 부대 방문한다고 경호원 50명 정도가 왔었는데 그냥 후덜덜했습니다. 경호원들이랑 눈빛을 마주쳐 보시면 바로 생각이 달라집니다.
12/02/26 23:28
주먹이운다에 청와대 경호원출신이신 분이 나왔었죠.
종합격투기경력 어마어마합니다. 따라서 여성경호원이 바를거라고 봅니다. 자세도 안잡고 다가가다가 잽 이후 스트레이트콤보 맞고 어어? 그 후 로블로나 로우킥 몇대맞고 쥐쥐칠것같네요
12/02/27 00:17
일단, 논의되는 방향과 다르게, 글쓴분의 그대로의 질문은 170중반/70인 남자 vs 160키의 여성 무술 고단자 or 경호원인데
전자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케바케라고 보고요. 무술고단자는 별거없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렇지만 제대로된 경호원이라면 여자가 이긴다고 생각해요. 그럼 논의되는 그냥 건장일반남 vs 여자경호원의 문제는.. 모두가 각자의 생각이 있는거지만, 전 개인적으로 남자가 이긴다는 분들이 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여자가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선빵 직격으로 맞지 않는 한, 극소수의 예외 제외한 절대다수는 이길 수 없다고 보네요. 제가 그 건장한 남자의 체격조건과 그리 다르지 않는 몸인데, 별거 없습니다. 몸이 큰건 큰거고, 일반인인건 일반인이에요. 태권도, 합기도를 배워서 저는 이길 수도 있을꺼 같기도 하지만, 제대로된 경호원이라면... 못 이길꺼란 생각이 드네요.
12/02/27 01:49
경호원이 이기죠.
당연한건데. 일반 남성수준을 제압못하면 경호자체를 못합니다. 여성경호원이 남성이건 여성이건 일반인들을 상대로는 이길 수 있어야지 경호를 할 수 있는거죠. 170에 65키로가 아니라 180에 80키로, 아니 190에 90키로도 그냥 일반남성이라면 여자경호원이 무난하게 이기리라 생각합니다. 한대도 안맞고 갖고 놀 수 있습니다.
12/02/27 09:12
무척 오래됐지만 경찰학교에서 교육 받을 적에 무도장을 101단 (청와대 경호실) 분들과 같이 썼습니다.
무도시간에 보면 뭐 영화에서 처럼 우아하게 팔 내밀면 팔 잡고 업어치기, 손목 꺾어서 제압.. 그런 거 훈련에서 잘 안하더군요. -_-; 물론 각기 특성에 맞춘 태권도, 유도, 검도 등등 따로 과목이 있지만 경호술 과목 때는 그냥 뭐..; 그리고 싸움이라는 것이 경험에 따라 그 실력이 확연히 달라지는데 일반 사람하고 매일 훈련하는 사람 (아무리 여자라도..) 그 간극이 좀 처럼 좁혀지지 않죠.
12/02/27 09:13
어제부터 리플 쭉보고있다가 참지 못하고 결국 한마디 적겠습니다.
남여 격투기를 몇가지 되지도 않는 명제를 올린것과 이 단순한 명제로 갑론을박하는것... 더 어이없는건 남자에게 월등한 체격을 대입시키며 남자가 압승할거라는 생각들.. 여자 경호원은 보여주기식?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붙어서 3분은 버티시겠습니까. 이 글 자체가 부끄럽고 한심하네요. [m]
12/02/27 11:39
경호원이 이깁니다.
무술에 특화된 사람이랑 그것과는 거리가 먼 남성의 싸움인데 어떻게 남성이 이기겠습니까? 그냥 '여성'이 아니라 '경호원'인데 여성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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