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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8 03:47
MBC측의 리플레이 유출건은 유감스러운 일이네요.
다만, 코칭스태프 위주의 의견이었다는 사실은 잘 알겠습니다. 코치님의 글 잘읽었구요 사태 이해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네요.^^ 오버트리플크라운까지 달성한 SK팀이.. 이번 한시즌 부진하다고 해서 이런 극약처방까지 해야했나..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또한 한쪽리그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는 선수는 기회한번을 아예 상실하게 되니.. 예선마저 참가를 하지 말아야 하나.. 하는 방법상의 문제도 있구 말이죠.. 선수들에게 자발적으로 맡기실순 없었는지.. 양대 하고싶은 선수들은 양대하고..그만치 자신감과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코치님도 말씀하고 계시니 말이죠.. 무리한 스케줄에 지친 선수들은 한쪽에만 집중하고.. 이렇게 선수들에게 맡기는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요.. 결국엔 코칭스텝 차원에서 선수들의 리그출전을 억제한것인듯 하네요. 요새 보면 양대 개인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프로리그에서의 공헌도도 상당히 높지요.. SK팀의 오버트리플 크라운 달성시 SK팀의 개인리그 분위기도 같이 좋았지 않습니까.. 양대 각종 개인전 4강권엔 항상 SK선수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여러모로 SK팀의 강력함을 느낄수 있었는데 말이죠. 그냥 아쉽네요.. 팬으로써.. 이번 선택에 선수들이 동의했다지만.. 마음속 깊이 동의한것인지는 조금은 의문스럽네요.. 개인리그 한쪽 포기 = 프로리그 팀성적 향상" 이라는 논리는 그 기반이 매우 취약합니다., 이 것을 진실로 전제를 하고, 선수들에게 선택권없이 코칭스텝의 권한으로 선수들의 리그출전을 제한한 것은.. 좀 아닌듯 싶네요. 실제 최근 오영종, 이제동, 박영민, 마재윤, 이윤열, 진영수 선수등.. 양대 리거의 포스를 뿜는 선수들.. 프로리그에서의 공헌도 지대합니다. SK에도 그정도의 선수들은 얼마든지 있는 훌륭한 팀이구요 프로리그 로스터가 미리 공개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개인전 연습은 충분히 프로리그에 도움이 됩니다.. 프로리그도 곧 개인전이고 그 맵에서 어떤 선수와 붙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충분히 다양한 빌드를 짜놔야하고, 그것은 개인리그에서의 맵에대한 적응력, 상대종족에 대한 준비과정에서 자연히 습득되는것이지요. 그래서 요즘 개인전 잘나가는 선수들이 프로리그도 잘하는거라고 봅니다. 감이 살아있다고 해야하나요.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떨어뜨리는것은 조금은 억지스럽네요. 어차피 프로리그도 개인전간의 격돌이니까요. 많이 아쉽네요. 많이. 최연성, 박태민, 전상욱 선수등의 양대리그 석권도 보고싶은 한 팬이 주절거립니다.
06/11/18 03:52
이걸로...며칠동안 난무했던 수많은 글들이 좀 줄어들게 되겠네요.
딱 한마디만.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거겠죠.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이 선택이 바람직한 선택이었다...는 소리를 들을수 있도록. 힘내세요
06/11/18 03:54
그냥 지켜만 보겠습니다. 이번 skt t1의 처방이 약이 되는지 독이되는지 그냥 지켜보겠습니다. 만약 독이 된다면, 몰아닥칠 후 폭퐁풍의 세기는 구지 말하지 않아도......
06/11/18 03:54
리플레이는 큰 사건이었군요.
스타뒷담화보면 해설자에게마저도 못 주게 했을정도로 각별한건데... 선수들 입장에서는 크게 작용했을수도 있겠군요.
06/11/18 03:55
정말 속이 다 후련할 정도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지켜보며 신뢰하던 T1 그대로의 모습을 코치님의 이 글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었습니다..^^ 일방적인 매도와 비난에 맘고생이 크셨을텐데 모쪼록 기운내셨으면 합니다...^^
06/11/18 03:55
오오 아이디가 왠지 익숙한 서코치님이시다 (_ _)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모르던 사실도 알게 되었구요. 이 글로 많은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군요.
06/11/18 03:56
두 개중 하나를 하는게 한쪽 개인리그 성적을 더 향상시키려고 하는 것이니 결과를 지켜보겠습니다. 일단 최연성 선수의 듀얼토너먼트와 박용욱 선수의 와일드카드전이 있는데 통과를 둘 다 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대진표를 구멍낸 것은 에스케이측 잘못이되, 리플레이를 유출해서 신뢰감을 떨어트린 것은 MBC쪽이군요.
06/11/18 03:58
저는 선택적 참가에 기본적으로 반대이지만...
만약에 그렇케 한다고 해도 굳이 지금 그렇케 했어야 했나 하는 것이 의문입니다... 사실상 프로리그는5패와 더불어 플옵 탈락을 확정한 시점 딱 그다음날로 기억합니다.. 기왕사 프로리그가 그렇게 됬다면 남은 개인리그 예선에 집중하고 신예들에게 또는 예선에 탈락된 선수들에게 다음시즌을 대한 대비 자신감 혹은 경험으로 로 남은 프로리그에 기회를 주던가 이런식으로요.. 이번시즌엔 개인리그에 총력을 기울인뒤 다음 시즌 부터 해도 늦지 않은 사안이 였는데.말이죠.. 어차피 다음 프로리그의 출범은 내년 4월이고, 특히나 sk는트리플 오버크라운을 달성한 팀입니다.. 어느 스포츠 에서나 장기적인 부진이아닌이제 한시즌정도 부진한것이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무려 세시즌을 승승장구 했는데요... 문제점이 있다면.. 이번시즌을 토대로 삼고 다음시즌부터 심기일전 한다면..비온뒤 땅이 굳어진다고 오히려 더 좋아졋을텐데 아쉽네요....
06/11/18 04:04
얘기 듣고 관련글을 쭉 훑어 보았습니다..
예와 같이 리플이 리플을 낳고 또다른 리플의 꼬리가 또 리플을 낳는 악순환이 계속되더군요. 이 문제와 관련해서 핵심적인 글도, 실속 있는 알맹이도, 확실한 사실도, 모두 이 글 하나 뿐인 것 같습니다. 이슈 나오면 지지고 볶기 좋아하는 게 우리네 사람들이라지만 이 글이 각종 수백 수천 잡음들의 볼륨을 확 꺼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또다른 리플의 손자의 고종사촌의 증손자를 낳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06/11/18 04:06
시즌 우승 가능성을 떠나서 이번 시즌 연속된 에이스결정전의 패배같은 모습은 이제 보이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개인리그도 한쪽씩 집중하는만큼 좋은 성적 거두기를... 그리고 내년에는 선수들의 바람대로 개인리그가 꼭 통합되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모두 발전하였으면합니다.
06/11/18 04:08
선수들의 선택적 참가에 대해서 선수들 스스로의 의지였다면 딱히 비판할 생각은 없습니다. 여타 매체를 통해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밝히셨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발표 시기의 문제 또한 있습니다. 언론에서의 조만수 과장님 인터뷰를 보면 '타 팀과의 협의도 하지 않겠고 이해시키려고 하지도 않겠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진표가 작성되기 이전이라면 모를까, 예선 전날에 갑작스럽게 발표했다는 것이 가져다 주는 문제점은 리그의 권위 문제도 있지만 타팀 선수들이 그로 인해 입었을 손해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물론 예선을 위해선 모든 종족과 가능성을 생각하고 연습해야 하지만 그래도 이긴다면 다음에 만날 선수를 추측하고 그에 대한 연습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다른 팀의 선수들이 당일에 예선 불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경우 당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참 선수들이 예선 대진표에서 시드를 받았기 때문에 제가 제기한 의문은 사실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저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서바이버 리그에 진출한 권수현 선수는 오전 1조 가장 끝에 있었습니다. 전상욱 선수는 예선 시드라 가장 처음에 있었구요. 권수현 선수로써는 전상욱 선수가 결승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사실 선수들이 예선을 대비하여 어떤 식으로 연습하는지 모릅니다. 그러기에 제가 제기한 의문은 아무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과의 협의가 전혀 없었고 다른 팀의 선수들이 당일까지도 그 사실을 몰랐다면 피해가 없을수가 없지 않느냐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게 됩니다.
발표 시점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개인리그 축소를 위한 음모다 뭐다 하는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신빙성' 있는 추측이고 어떻게 보면 '음모론'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이 글로 납득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모든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이상 믿을 수 밖에요. 하지만 '다른 팀과의 협의는 전혀 필요 없다'라는 생각을 프론트나 코칭스태프측에서 아직까지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SOUL팀의 선발예고제 무산에 대한 배경은 알기 어렵지만 분명 다른 팀과의 협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팀이 무엇을 결정할때 그것이 리그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 이런 협의나 혹은 사전 통보(오랜 기간을 걸친)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어떤 일을 벌일땐 그 일에 대한 여러 가능성, 특히 팬에 대한 부분은 미리 납득시키고 해결할 방안을 마련해놓고 벌여야 하지 않을까요. 이 분야가 팬들이 상당 부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 팬들이 '일방적인' 발표에 당혹해했고 분노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기존의 몇가지 선례들을 볼 때 '유야무야 묻어버리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 또한 했습니다. 저는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이 글을 쓰신 서형석 코치님이 아닌 다른 관계자분께도 드리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팬들을 생각해주세요. 의사 결정과 추진은 팀에서 해야 하고 그것이 당연하지만 그것을 팬들에게 납득시키거나 이해시켜 주세요. 팬들이 쉽게 분노하지 않게 해주세요. 저희는 팀의 결정을 비난하기보다 팀의 결정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이해시켜 주지 않는다면 비난할 수 밖에 없습니다.
06/11/18 04:08
결국은 티원이 계속 프로리그에서 부진해서 잘 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이 밝혀져야 개인리그에도 파장이 덜 하겠군요. 티원이 잘 나가면 다른팀들도 따라하지 말란 법 없으니 말이죠. 만약 전 구단이 그렇게 한다면 개인리그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은 느끼십니까?
06/11/18 04:11
KKK님//어이가 없습니다. -_- 따라하라고 시킨것도 아니고
구단주들이 티원에 다 따라하는 바보들도 아닙니다. 구단에 이익이 되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하겠죠. 그런데 무슨 도의적인 책임까지 티원에서 느껴야 합니까. -_-;
06/11/18 04:12
SKT-T1 왜이럽니까. 팬들이 진짜로 바보로 보이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서형석 코치님 좋아하는데, 이건 아닌듯싶네요. 결국, 변한 건 하나도 없는 결론에, 팀방침에 대한 무조건적인 이해를 바라는 글. 그리고, 조과장님에 대한 부분을 왜 코치님이 사과를 하십니까. 결자해지 하라고 하세요. 일 저지르는 사람 따로 있고, 수습하는 사람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답답합니다. 코치님도 답답하셔서 글을 쓰셨다는 거 알지만, 결국, 요며칠 팬들이 유추했던 사실만 확인 시켜주신 것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MBC에 따로 불만이 있었다는 사항이 추가 되었네요. (MBC에서 리플레이 관리 못하고 유출시킨것과, 사과 한 마디 없었다는 건 잘못 입니다.) 근데, 온겜도 리플이 유출된 적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안해도 좋을 말이었네요. 전, 왜 이 글이 KTF 코치분이 할 말 같을까요? 티원은 이미 그랜드파이널까지 합쳐서 4연속 우승이라는 대 기록을 세운 팀입니다. 게다가, 개인전에서도 선수들이 날아다녔죠. 후기리그 들어서야 겨우 선수들의 힘이 빠졌구나 생각 되는 정도인데, 이 정도도 못 봐주나요. 어디 무서워서 선수들이 살겠습니까?
06/11/18 04:14
저는 저 기사를 처음 봤을 때 결과는 어떨지 몰라도, 이해가 됐고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상에만 있던 T1이었으니 이번 프로리그 성적에서의 충격은 당연히 컸으리라 보구요. 개인리그도 한쪽을 끝내고, 다른 한쪽으로 옮기거나 하는 것이 사실 성적향상에는 도움이 될꺼라고 보구요. 다른건 몰라도 선수들이 집중 할 곳이 줄어든다면 그만큼 매 경기 수준은 높아질테니 거기에 대해선 불만이 없습니다.
06/11/18 04:14
그래도...서운한 선수들도 있었다는것...
또한 서운한 팬이 정말 너무 나도 많타는것 .... 마지막으로..sk 는 충분히 강팀입니다.... 10개 프로게임단과 sk 가 분리 된건가요.. 마재윤 선수는 프로 게이머 들조차도 마본좌로 불린다지만.. 온겜의 경험이 없는것이..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sk 홀로 프로리그에 전념한다면...글쎄요.... 모든 리그에 참가하는것이 타 팀들은 힘들지 않겠습니까? 선수들은 반쪽짜리 선수가 되겠군요... 저는 그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최연성 전상욱 박태민.... 그들은 충분히..해내고도 남을 선수들 입니다....
06/11/18 04:16
저는 솔직히 무엇이 옳은 판단이고 무엇이 최선의 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강수를 둔 만큼, T1팀은 좋은 성적, 그리고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팬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의 사과는 개인리그에서도, 프로리그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 아닐까요.
06/11/18 04:16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조만수 과장님의 '팬을 그만두셔도 상관없습니다'란 문장에 대해서는 직접 사과하셔야 할겁니다. 세상에는 해도 되는 말이 있고 절대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습니다. 문맥이 어떻든, 단락이 어떻든, 전문의 내용이 어떻든간에요.
06/11/18 04:16
아이고 Mars님...
제일 먼저 나오는게 MBC측에 대한 사과인데요; 이 정도면 팀 관계자 입장에서는 팬 의견에 대해서 자세히 파악하고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진솔하게 밝히신 내용인 것 같은데 해명글에 어떤 내용을 기대하셨는데 없었던 건지 좀 궁금하군요. ^^; 다음시즌부터는 철회하겠다;;; 뭐 그런 걸 기대하시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06/11/18 04:18
최고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고 해서 그들을 탓할 일도 아닙니다. 보다 나은 결과를 향한 팀 자체의 변화의 몸부림이었고, 설령 좋은 결과가 아니더라도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 또한 적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지요.
06/11/18 04:19
ijett//????? 무슨 말씀입니까? 사과하셨지만, mbc측의 리플레이에 대한 사과가 없었다고 할 말씀에 대해서, 서로 사과 받을 일 없는 거라는 말씀 드린건데요???
06/11/18 04:20
서형석 코치님의 뜻이 어떤지는 잘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개인리그를 모두 뛰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있었다면 그 선수들은 선수들의 뜻대로 해주었어야 하는게 옳지 않나 싶습니다. 경기는 선수들이 하는거니까요.
06/11/18 04:20
(삭제 및 감점)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님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135 이 글 한 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06/11/18 04:22
엠겜 리플레이는 저도 유출된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yg클랜 리플레이 사이트에 한동안 고인규 선수와 주영달 선수의 경기와 박태민 선수와 김민구 선수의 리플이 버젓이 돌아다니더군요. 얼마 안되어 삭제되기는 했지만 스타 커뮤니티에 대회 리플레이가 떠돌아 다녔다는거 자체가 황당한 일이죠.
왜 선수들이 엠겜 예선에 출전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적어도 오해가 풀렸다고 봅니다.
06/11/18 04:22
정말 몇몇분들은 리플로 똑같은 이야기 또 하고 똑같은 이야기 또 하고...
도대체 뭘 원하시는건지 구체적으로 좀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딴 이야기 안나오지...-_-;;; 개인적으로 이번 T1의 선택적 리그 참가는 그것이 어떠한 의도에서 이루어졌던, 그리고 또 어떤 결과를 이끌어내던 간에 매너리즘에 빠져 그나마 있는 팬들조차 점차 등을 돌려가는 듯한, 마니아 중에서도 마니아만의 문화가 되어가는 듯한 E-sports판에 매너리즘을 타파할 변화가 될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환영하는 바입니다. 무엇보다 이를 기점으로 통합맵 좀 없애고 획일적인 빌드에서 벗어나 좀 새로운 경기 양상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06/11/18 04:24
조만수 과장님은 꼭 본인이 사과 하십시오...
감정이 격해져서 라니요...참내... 서형석 코치님...죄송합니다...코치님에게 이런글을 써서요...하지만.. 엠비씨 게임과의 대한 본문내용은 조금..성급하셨던것 같습니다.. 그것이 사실이 더라도 말이죠.... 선수들에겐 리플레이 유출이 대단히 큰일이 겠지만...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불참과 그것이 연관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그 이유로 엠겜보다 온겜을 선호 했다는것을 굳이... 제가 보기엔 그것에 대한 엠비씨 게임의 사과 보다는 조만수 과장님의 팬들에 대한 사과가 더욱 시급해 보입니다..
06/11/18 04:24
Mars님// ijett님의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제가보기에
Mars님 리플중에 Mbc도 사과받을일 없는건가요 이부분은 MBC에 사과를 안하시냐는듯한 물음으로; 보이는것 같아요.; 그런뜻이 아니라면 뭐..)
06/11/18 04:24
sylent님이 제시하신 사례 중 Normal Case에 해당하는군요.
더이상 Worst Case라는 추측만으로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06/11/18 04:25
아, 네, 화성님은 글을 저와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셨군요.
전 이 일은 이 일이고 저 일은 저 일이지 두 사과가 trade-off 될 수가 있다는 발상은 애초에 하질 않아서 그 리플이 이상해 보였나 보네요. -_- 예, 알겠습니다. Mars님 생각이 있으시겠죠. 가루비님//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역시 글이란 오묘한 것...
06/11/18 04:25
먼저 좋은 해명 감사드립니다.
만약 SK팀의 개인리그 선별참가가 개인리그 축소라는 협회의 정치적 의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큰 저항감은 없습니다. 좀 씁쓸하긴 해도 이건 팀에서 선택한 사안이니까요. 다만 아직도 저는 이번 결정이 개인리그 축소라는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은지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엠비시게임은 정말 비난받아도 할 말이 없습니다. 리플레이 유출이 사실이라면 이건 정말 엠비시게임의 큰 실수입니다. 만약 제가 선수라도 양자택일을 강요받는다면 온게임넷을 선택하겠습니다. 문파의 비급을 유출 시킨건데요. 어쨌든 답변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SK팀과 SK협회는 따로 좀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06/11/18 04:25
"그런 결정을 내렸을때 사실 아쉬웠다고, 아니 많이 아쉬웠다고. 하지만 양쪽 리그에서 뛰는것 보다 한쪽 리그에서 우승에 더 가까이 가고 싶다고"
사실 그런 결정을 내렸을때 저 역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다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분명히 이 선수는 그런 자질이 있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코칭스태프로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을때 무척이나 쓰린속을 어찌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고참 선수부터 막내에 이르기까지 팀을 위한 노력을 하고 싶다는 공감대는 형성되었습니다. ---------------------------------------------------------------------------------------------------------------------------------------------------------------------- 죄송합니다...본문에서 글을 끌어와서 말씀 드리고 싶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끌어왔네요. 저 이부분 보면서 눈물 날 뻔 했습니다. 화가나서요. 저도 왜 화가 나는 지 모르겠지만, 무지 화납니다. 다음엔...이런식으로 선수들 강압하지 마세요. 그리고, 재차 묻지도 마세요. 프론트의 압력이 없었다-믿는 척 해드릴게요.
06/11/18 04:26
loadingangels님// 그 사과역시 필요하다면 필요한 사과입니다만
엠비씨게임의 사과 역시 그것보다 가볍다 할수는 없는것 같은데요 -_-;
06/11/18 04:26
몇몇분들 계속 소모적인 리플 달지 마시고 늦은 새벽인데 잠들 주무세요.
내일 아침에 다시 글 보시고 리플 다시면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계속 소모적일 뿐이에요..
06/11/18 04:27
"그런 결정을 내렸을때 사실 아쉬웠다고, 아니 많이 아쉬웠다고. 하지만 양쪽 리그에서 뛰는것 보다 한쪽 리그에서 우승에 더 가까이 가고 싶다고"
좀 이상합니다. -_-;; 저야 뭐 T1이 지지고 볶든 상관 없지만... 오히려 더 의심가는데요... 솔직히 양대리거가 우승할 확률이 더 높지 않습니까? 역대 우승자도 거의다 양대리거였던것 같은데... 그리고 그런 식의 질문에 '저는 아무래도 안되겠는데요...'라고 말할 선수가... 솔직히 확인사살로 보이는건 저 뿐인가요...
06/11/18 04:28
loadingangels님
조과장님의 사과야 받아야 한다고 저 역시 같은생각이지만, 도대체 mbc게임의 리플레이에 대한 언급이 뭐가 성급했는진 도무지 이해가 안가네요.
06/11/18 04:29
근데 엠겜 리플레이 유출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예선뿐 아니라 서바이버 리플까지 유출되었다면 정말 심각한 상황인데요. 왜 파포나 피지알에선 이 얘기가 없었을까요..
06/11/18 04:29
화성님은 선수들을 정말 엄청 좋아하시나 보네요;;;;;;;;
어떤 방해도 받지 않도록 지켜주고 싶을만큼...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아쉽더라도 팀에서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만큼 자기 사정도 중요하지만 팀 사정도 생각해서 그런 결정 할 수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치우쳐서 생각하시는건 아닌지... 선수들이 실제 어떤 생각하는지는 모르시잖아요...
06/11/18 04:30
PilgRim님// 양대리거에 대한 고충이나 두곳 다 잘하기등등
뭐 그런것은 스타뒷담화등을 통해서 잘 들어났었죠. 지금까지도 저번뒷담화에서 이윤열선수의 예를 들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양대리거가 우승할 확률이 높은지 아닌진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기억에 역대 우승자가 다 양대리거는 ^^; 아니었던것 같아요.
06/11/18 04:31
프로리그 우승이 최고의 목표시겠죠
그래도 할게 있고 안할게 있지,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참.. T1팀.. 이렇게 이기적이었나하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엠겜 리플레이 사건은 왠지 마침 잘 생긴 구실거리라고 밖에 안보이네요 요환선수도 없겠다~ 뭐 저도 팬 그만 둬 드리지요 팬생각은 무시하고 우승에만 눈이 시뻘개져있는 T1팀, 보기 싫습니다
06/11/18 04:31
하지만, 다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때문에 감독님과 코치님이 존재하는 것이고, 적절하게 강압적으로라도 제어를 해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한개의 리그만 올라가서도 우승하기가 힘든데, 2개의 마이너나 메이저급에서 우승하기는 당연히 더 힘들죠. 그럴바엔 중요시되는 프로리그에 개인리그 하나라는건 괜찮은 운영방법이라고 봅니다. 물론, 개인리그를 너무 한쪽으로만 오랜시간동안 편벽되게 한다면 그때는 확실히 문제가 더 크게생기겠죠.
06/11/18 04:31
가루비/엠비씨 게임의 사과는 저희가 알 필요도 없고 알 이유도 없습니다..
그건 엠비씨 게임과 선수들 아니 팀과의 문제 이니까요... 조만수 과장님은 팀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 일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애정을 팀 과장님이 그렇게 했다는데서 더 문제가 잇습니다... 그리고 그 엠비시게임의 그 사과 유무가 예선 참가와 그렇게 연관이 되어서 엠겜 예선보다 온겜 예선을 더 선호 했다는 데에서.... 이 얘기는 조금 성급 하시지 않으셨나 합니다...
06/11/18 04:32
가루비님//
역대 우승자가 다 양대리거는 아니었지만, 거의다 양대리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닌 선수는 박성준 선수 정도??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양대리거이건 한쪽 리그에 참가하건, 재능있고, 노력하고, 운 좋은 선수가 우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06/11/18 04:32
마재윤, 오영종, 한동욱 선수는 양대리거가 아니었죠.
하지만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의 분위기가 모두 좋은 선수가 우승하는건 사실입니다. 저는 개인리그 우승하는 선수가 비슷한 시기에 프로리그에서는 부진한건 거의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06/11/18 04:33
밑에 sylent님의 글을 보면 Normal Case에 해당하는 경우 팬들의 반응이 나와있거든요.
“‘지장’ 주훈 감독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선수들의 동의가 있었다고 하니, 선수들 스스로도 프로리그 성적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의 모습을 한 방송사에서 밖에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지만, 선수들의 결정을 존중한다. 양대리그 우승이야말로 최고의 영예인 그들이기에, 얼마나 치열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인지 짐작할 수 있다. 팬으로써, 응원하겠다. 비록 한 선수의 양대리그 동시 석권은 불가능해졌지만, T1의 선수들이 OSL과 MSL, 그리고 프로리그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겠다” Worst Case라는 확고한 신념으로 비난하셨던 분들이.. 사실은 Normal Case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정말 이렇게 바뀔까요? 정말? -_-;;
06/11/18 04:33
loadingangels // ^^ 물론 그게 말이 잘못나왔다고 저도
생각하고 해야하지 않아야 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_- 참 어이가 없기도 했구요. 대체적으로 그부분엔 동감을 합니다. :) 사과 유무라기보단; 저는 글을 읽을때, 그런 유출의 또다른 위험성을 생각해서 안나간쪽으로 글을 읽었는데; 저랑은 다르게 읽으셨나봅니다. ^^
06/11/18 04:34
휴.. 몇분들 리플을 보면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해명을 해야하는지 궁금하네요.
방송사에 대한 사과를 포함해서, 개인리그 출전제한에 대한 배경, 발표시기에 대한 해명, 왜 선수들이 MBC게임을 더 많이 포기했는지에 대한 뒷배경 등등 아래 수십 개의 글에서 "해명하라. 해명하라" 요구했던 것들을 차분하게 설명했음에도 또다른 것들을 갖고 딴지를 걸고 있으니. 이번에 제대로 한번 걸렸다는 건지. 참나. 압력이 없었다고 당사자가 확실하게 얘기하는데 '믿는 척'이라고 내뱉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생물인지 모르겠습니다.
06/11/18 04:35
PilgRim// 뭐 밑에 모짜르트님도 말씀을 해주셨으니
그 예는 크게 안들어도 될것같아요. 그리고 데이터에 무지약해서 -_-;; 흐흐. 저도 그부분 동감합니다. 재능있고, 노력하고, 운 좋은 선수가 우승하는거죠. :) 한 리그를 선택한것이. 그 노력에 있어서 조금더 심혈을 기울일수 있길 바랄뿐 -_-;; 티원팀이 앞으로 해야할일은 그 극악의 타이밍에 대한 반성 -_-..(그건 아직도 화납니다.)과 이 많은 뒷일을 감수하고서라도 실행하셔야 했다면 당연하다 싶을만큼의 성적이 아닐까 합니다. :) 성적마저 안나오면 -_-; 참 대책없죠. ;;
06/11/18 04:36
누가 와서 어떤 말을 해도, 어떤 해답을 내 놓아도 내 입맛에 맞지 않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비난하고 반박하고 할 뿐이죠. 궁극적으로는 한국 교육 시스템의 문제일까요. 이리도 미성숙한 태도로 논쟁에 참여하는 사람이 이리도 많다니. 한심하군요.
06/11/18 04:37
가루비/오해가 풀렸다니 다행 이군요....^^
아무래도 서형석 코치님께 쓴글은 저도 누를까 말까 많이 고민 했엇습니다...
06/11/18 04:39
솔직히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습니다.
T1의 패배의 원인은 선수들의 몇몇 패배도 있지만 신인급 선수들의 잦은 팀플기용으로 인한 패배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특히 이스트로, 한빛, STX전 세 경기가 2:0으로 이기고 있다가 팀플에서 밀리고 3:2로 역전패 당했던 경기들은 무엇보다 신인급 선수들의 팀플에서의 패배가 가장 치명적이었습니다. 주훈 감독님이나 서형석 코치님은 기용한 신예들이 당장 팀플에서 1승을 따줄것을 바라고 기용한 것인가요? 신인급 선수들 육성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만약 팀 개편 과정에 있어서 신인 선수들 육성 과정에 있어서 팀 패배가 잦아졌다면 그 책임을 선수들에게 물어서는 안됩니다. 당장의 성과를 바라고 한것이 아니라 앞으로 T1의 미래를 보고 결정한 선택이 아닙니까? 만약 팀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윤종민 선수가 기존의 호흡을 맞추던 선수와 저 3번의 역전패중 2번만 나와서 이겨줬더라면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거라는 원망도 생깁니다.
06/11/18 04:39
개인리그 우승하면 프로리그 분위기도 좋긴하겠습니다만, 개인의 분위기는 좋을지언정 팀의 우승까지 가란 법은 없지 않나 싶네요. 조금의 연관성은 있지만, 아주 다르다고 봅니다. 프로리그에서 분위기가 좋다고, 개인리그에서까지 분위기가 좋은거 같진 않거든요. 소수의 선수들은 그런것 같긴하지만 말입니다.
06/11/18 04:41
loadingangels// 저도 다행이네요. :) 오해를 드리지 않게되서요.
역시 여러입장따라 글은 참 여러가지로 읽히나 봅니다. (다시한번 중요성을 깨닫는 중) 뭐 이시간까지 저 사람들이 걱정되고, 믿는단 말이 겨우 다인 그런 팬이어서, 이번일에 사실 아직 뭐가 옳고 그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여러 세세한 부분들에대한 사과나 조율은 반드시 티원에서도 할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06/11/18 04:41
모짜르트 // 그런 문제는.. 우리보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더 잘 알지 않겠습니까..
책임을 묻자는게 아니라 팀을 먼저 살리자는 결단입니다.
06/11/18 04:41
아마 후기리그 시작전에 이네이쳐탑팀이 우린 개인리그를 포기하고 모든선수가 프로리그에 전념해서 반드시 우승권에 들겠다 라고 발표한후 양대리그 예선전을 모두 보이콧했다면 대게의 이스포츠팬은 그들의 용단에 박수를 쳐줬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냥 T1팀이구나..이번에 잘 걸렸다 하고 덤벼드는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06/11/18 04:42
옛속담에 이런 말이 있죠.
'외밭 가에서 신을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을 바로 쓰지 마라' 사전 통보에 대한 아쉬움은 둘째치고, 협회의 프로리그 확대건 이후 이어진 T1의 방침이 시기적으로 맞물려 결국 갖가지 오해를 낳은 듯 합니다. 코치님의 사실 설명으로 어느정도 오해를 풀 수는 있었지만, 팬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그러한 정황에 대해서도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T1의 결정이 다른 구단에까지 영향을 미쳐 결국 팬들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이와 같은 비판을 증폭시켰던 원인중 하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T1의 영향력이-팬이든 안티든-크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만.. 아무쪼록 어려운 결단을 내린만큼 팀으로서도 선수들에게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라고 무엇보다도 선수들이 이번 일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합니다.
06/11/18 04:42
mbc에서 리플레이유출에의한 보복성 으로몰고가서 총구를 다른쪽으로
돌리려하는것 같아보입니다. 자세한건 모르겠습니다만 비난의 화살을 애써 돌리려 하려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06/11/18 04:45
이미 결정난 사안이니 지켜보기로 하겠습니다. 앞으로 T1의 프로리그 성적이 얼마나 좋아질지 말이죠.
이렇게 선수들의 개인리그 출전까지 제한했는데도 불구하고 만약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그때는 T1팀의 코칭스태프를 원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06/11/18 04:46
"개인리그 한쪽 포기 = 프로리그 팀성적 향상"
이라는 논리는 그 기반이 매우 취약합니다., 이 것을 진실로 전제를 하고, 선수들에게 선택권없이 코칭스텝의 권한으로 선수들의 리그출전을 제한한 것은.. 좀 아닌듯 싶네요. 실제 최근 오영종, 이제동, 박영민, 마재윤, 이윤열 , 진영수 선수등.. 양대 리거의 포스를 뿜는 선수들.. 프로리그에서의 공헌도 지대합니다. SK에도 그정도의 선수들은 얼마든지 있는 훌륭한 팀이구요 많이 아쉽네요. 많이.
06/11/18 04:47
lifemare님 // 무엇을 근거로 그런 주장을 확신하시는 겁니까...
설령 이스트로 팀이 그랬다고 해도 그게 선수 자발적 의지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 강요된 것이라면 전 박수를 쳐줄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만...
06/11/18 04:48
모짜르트// 개인리그 출전을 제한하지 않고도 결과까지 더 나빴을수도 있죠.. 그런팀들도 여지껏 보아오지 않았습니까? T1팀은 하나의 시도를 한것인데 결과가 좋지 못하다고 코칭스태프를 원망하겠다면.... 답없죠....
06/11/18 04:52
lifemare님 // 사령탑이라고 할수 있는 소속팀의 감독은 기본적으로 팀의 성적에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입니다. 감독직이 힘들고 어려운 자리인 이유도 그 때문이지요.
더군다나 이번 방침은 선수들이 출전권까지 제한해가며 내린 극단적인 조치입니다. 실패할 경우 배수의 진을 쳤는데 죄다 물에 빠진 격이 되는거죠. 이렇게 하고도 결과물이 좋지 못하다면 이것을 강행한 코칭스태프는 책임을 져야합니다.
06/11/18 04:54
자, 일단 선수들에게 외압은 없었다, 개인리그 죽이기가 아니다는 두 가지 답변이 나왔습니다.
이전에 음모론을 내세웠던 분들이 과연 얼마나 사과할지, 또 이 순간 후에도 저 음모론을 꺼내드는 분이 얼마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설마 이 글도 변명이나 하늘을 가리는 손이 되는 걸까요.
06/11/18 04:56
모짜르트// 선수 자발적 의지는 팀에 소속되지 않은 무소속선수에게서나 찾아 보십시오. T1팀의 창단,결성동기는 프로리그를 위함입니다. 개인리그 출전제한이 선수에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요된것이라면 팀이 선수에게 강요할수밖에 없게만든 선수 본인의 잘못입니다. T1팀이 언제 또 이런 수준의 징계를 내려봤습니까 ..
06/11/18 04:57
lifemare// 이네이쳐탑이 아닌 이스트로 팀이 단 한번의 우승을 위해서 개인리그 출전을 보이컷 하지도 않지만 작년 트리플크라운 우승과 전기리그우승등 많은 우승을 한 T1팀이 한번 플레이오프도 못나가는 상황에서 개인리그 제한출전 그리고 예선 하루전 불참통보등 이해할수 없는 상황을 만든건 T1팀입니다. 단지 T1이라서 잘걸렸다가 아니라여. T1팀만 항상 프로리그 우승 아니면 안된다는 마인드인지 개인리그 선수 출전 축소해도 프로리그 우승을 향해 매진하는게 T1팬으로서 좋으신지요?
06/11/18 04:59
성적을 잘내야함에는 선수들과 코치진들만큼 다급하고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요. :) 그렇게 되었을때의 뒷감당에도 전 역시 이들을 지지 하겠지만, 그 뒷감당이 얼마나 힘들지는 상상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잘할껍니다. ^^
06/11/18 05:01
티원팀이 위기라는걸 인식하는 분은 아무도 없는겁니까..
한시즌.. 쉴수 있죠. 근데 다음 시즌은 다시 나아진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슬럼프를 초기에 잡지 못했을 경우 그게 장기화 되는 경우는 얼마든지 봐오셨을텐데요.. 티원만 우승하자는게 아닙니다. 티원이 몰락하는걸 막자는 겁니다.
06/11/18 05:01
저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습니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밝혀지니까요.
T1 코칭스태프의 극단적인 선택이 옳았는지 옳지 않았는지는 결과가 말해줄 것이고 또 선수들도 아무 문제 없이 팀에 계속해서 잔류하게 될련지 지켜볼겁니다. 만약 이 모든것들이 모두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들이 의도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훗날 결과로 나오게 된다면 그때는 제 스스로 T1팀의 그러한 행보에 박수를 쳐 드리겠습니다.
06/11/18 05:03
lifemare님 // 이전부터 수없이 떠들었던 내용들을 다시 이곳에서까지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님께서 원하시는 답변은 기존에 올라왔던 제 글들에 있으니 직접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06/11/18 05:04
티원은 다른 팀과 똑같은 조건에서는 경쟁을 못하는가? 그런팀이 우승을 4번이나 했다는게 아이러니 하군. 부디 다른팀들은 따라하지 말길...
그리고 티원이 우승하는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06/11/18 05:05
WordLife님 // 프로의 세계에서는 절대 강자도 없고 절대 약자도 없습니다. T1만 1위를 해야 하는 법도 없고 만년 하위팀이라 평가받던 이스트로와 르까프같은 팀들도 그들의 노력하에 얼마든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수 있습니다. 4회 연속 우승하다가 인제 좀 주춤하기 시작한건데 벌써부터 위기론이 나오다니요.
르까프가 T1처럼 개인리그 제한해서 1위한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개인전에서 잘하는 선수가 프로리그에서도 잘한다...라는 논리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팀이 르까프입니다.
06/11/18 05:06
위기라고 판단이 들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 법입니다.
언젠간 좋아지겠지. 다른팀의 "오영종, 이제동, 박영민, 마재윤(?), 이윤열 , 진영수" 등등도 양쪽 다 잘하는데 뭐. 이런 마인드로는 최고가 될 수 없죠. 개인리그를 한쪽 포기하면서까지 팀의 성적을 높여보려는 노력이라 봐야 하는 겁니다. 결과는 하늘만이 아는 것입니다. 그걸 갖고 원망하네 마네 하는 건 오히려 팀의 운신의 폭을 좁히는 사고방식입니다. 팬이라면 그런 과감한 노력을 지지해 줄 수 있어야 하죠. 앞으로 있을 수많은 경기때마다 "그때 그렇게 했으면 이리 되지는 않았을 거 아냐!"라고 한다면 어느 팀이 변화를 찾겠습니까. 이런 팀이 바로 T1입니다. 항상 최고를 추구하죠. 그러니까 오버트리플도 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아르테르님//우승을 밥먹듯 하는 팀이나 리그 최하위인 팀이나 그 시즌 '우승에 대한 목마름'은 차이가 없습니다. 아르테르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겠지만, 오버트리플을 달성한 T1입장에서는 끝없이 우승을 갈구하는 것입니다. 'T1만 우승해야 돼'가 아닙니다. 왜 그렇게 갖다붙이시나요. 글고 이미 아르테르님이 얘기하는 내용들은 서코치님의 글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이해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바뀐 것이죠.
06/11/18 05:08
모짜르트 // 제발 그런 논리는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르카프를 봐라. 둘 다 참가하고 둘 다 잘하지 않느냐. 그럼 둘 다 참가하는 팀들은 모두 둘 다 잘하는겁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둘 다 참가하는데 못하는 팀들은 어떻게 설명할겁니까.. 티원도 둘 다 참가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이 지경이 되어버렸잖습니까. 그럼 당연히 돌파구를 찾아봐야죠. 티원이 맨날 1위해야 되는 법은 없죠. 근데 티원입장에선 맨날 1위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해야 하는겁니다. 우리가 1위 많이 했으니까 다른팀 생각해서 이번엔 꼴지 해보자 이런 팀이 어디 있습니까. -_-
06/11/18 05:09
항상 최고를 추구하는거 좋고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데 그 추구하는 과정에 있어서 선수의 개인리그 출전권 문제까지 개입한 부분...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훗날 그들의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죠.
06/11/18 05:09
모짜르트님 그럼 개인전 4강자를 두명이나 배출하고 지난시즌 개인전 준우승자를 두명씩이나 배출한 KTF가 르까프는 개인전 결승진출자가 1명뿐이며 스타리그 진출자도 KTF가 더 많은 판에 왜 르까프가 월등히 KTF보다 성적이 좋은겁니까? 개인전에서 잘하는 선수가 프로리그에서도 잘하는 논리가 통하는겁니까? 르까프의 경우는 통하고 KTF의 경우는 예외가 되는겁니까? 그럼 어느팀에는 해당되고 어느팀에는 해당되지 않은 논리를 T1팀에는 해당되는 논리로 접근해보시는겁니까?
06/11/18 05:09
아르테르님// 지나간 영광에 취해 그걸로 위안을 삼았다면
티원이 오버트리플 크라운이라는 성적을 결코 낼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누구다 우승에 대한 욕심은 같고 그것을 향해 달리는거겠죠. 그게 프로구요 ^^ 모짜르트님// 요즘 르까프 참 잘하죠. 글쎄요 뭐 위기가 아니라 봐주시면, 티원팬 입장에서야 고마워해야 하는거겠지만 ^^; 뭐 팀내의 위기의 분위기가 느껴진다면 그것은 분명히 탈출할 방법을 찾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도 프로리그도 잘하는 르까프 CJ 그것과 방법이 다르다하여 잘못이라하기엔 힘들지 않나 합니다.
06/11/18 05:10
글쎄요..SK팀의 이번 성적저하는.. 임요환선수의 입대로인한 어수선함..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적 문제라고 봐야지, 굳이 양쪽리그의 출전부분이라고 짚을수는 없다고 봅니다. 실제 현재 선두를 질주하는 르까프의 오영종, 이제동선수만 보더라도.. 양대리그에서 날아댕길 준비를 막 마쳤죠.. 마치 예전 SK의 전상욱, 최연성선수가 양대에서 날아댕기듯이 말이죠..
선수들 분위기가 좋으면 자연히 팀 분위기도 좋고, 성적에도 바로 반영되는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선수들의 출전을 막을것이 아니라.. 르까프처럼 경기당 승리 수당을 책정한다든지 등의 긍정적 방안도 얼마든지 있을텐데요.
06/11/18 05:12
모짜르트 // 님이 이번 결정을 좋게 생각하거나 좋지 않게 생각하는것은 팬으로서 당연한 님의 자유입니다.
문제는 협회의 음모와 프런트의 강압일 것이라는 추측만으로 너무나 큰 비난을 퍼부었던데 있었죠. 이해합니다. 오해할수 있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것처럼.. 처음부터 조금 시간을 두고 지켜보셨다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님 말씀처럼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진다는것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06/11/18 05:12
lifemare님 // KTF 선수들이 이번 시즌 페이스가 좋았나요? 정작 4강진출자 2명중 1명인 강민 선수는 최근 참가조차 하지 않고 있고 최근 개인전에서 극도로 부진한 홍진호, 조용호, 박정석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조차도 패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lifemare님의 논리대로라면 개인리그에 투자할 여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홍진호, 조용호, 박정석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하는게 정상 아닙니까? KTF 지금 상황은 결코 예외가 아닙니다. 무엇을 주장하시고 싶으시다면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강민 선수 최근 프로리그에 나오기나 했습니까?
06/11/18 05:13
흠...
4연속 우승한 팀으로서 한번 플옵 좌절됐다고 이러는 건 솔직히 '오버'아니면 '엄살'이다... 아니 '엄살'은 부릴 수 있다 치더라도 꼭 그런 방법이어야 했느냐... 개인리그 선택참가 외에 다른 방법은 없었던 것인가... 그런 의견도 있군요.
06/11/18 05:16
Wordlife님 // 적어도 지금까지 T1의 행보를 본다면 전혀 근거없는 소리는 아닐텐데 말이죠.
프로리그 원년 우승을 오리온이 하던 시기가 박용욱, 최연성 선수가 각각 양대리그를 우승하던 시기였고 2004년에는 최연성 선수의 페이스가 떨어지자 T1의 페이스 역시 눈에 띄게 하락하여 후반기에는 PO진출조차도 실패했었습니다. 올시즌도 전체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선수들의 성적이 저조한데 그 결과가 지금 T1의 현 위치로 그대로 고스란히 반영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전혀 근거없는 소리는 아닙니다. 그렇다면 개인리그에서 잘 나가는데 유독 프로리그에서만 부진한 선수는 얼마나 있나요?
06/11/18 05:17
ijett//그런의견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보는데요. 이스포츠 스타판이 생기고 프로리그가 시작된 이후로 선수들의 개인리그 참가 제한이라는 방침은 사상최초 아닌가요.
그에 대한 반발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팬들은 전통적으로 개인리그를 선호해왔고, 스타 탄생의 장이 바로 개인리그였으니까요.
06/11/18 05:18
모짜르트// 본인이 하신 말씀에 반한 질문을 왜 제게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본인에게 물으셔야죠... 모짜르트님이 그러시지 않았습니까..
개인리그 성적이 좋으면서 프로리그성적이 좋은팀이 있다..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간단하게 그렇지 않은 팀도 있다는거죠... 여기에 무슨 논리가 필요합니까? 모짜르트님이 말하시는 그걸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팀이 르까프팀인데 왜 그 경우에 비춰 T1팀의 이번조치를 평가하려 합니까..쩝..간단하게 아닌경우도 있는데요..
06/11/18 05:18
덕분에 이글보고 섣부른 판단안하겠습니다.
이런 서형석 코치가 계신 T1이라면 믿을만해지는군요 글에서 묻어나옵니다. 전 티원 팬은 아니지만.. 좀 전과 다르게 여유있게 지켜보겠습니다. 힘내시고 부디... 진실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06/11/18 05:19
모짜르트 // 예전에 개인리그 프로리그 다 잘나갔다고 지금도 그럴수 있다는 보장은 전혀 없죠.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모든 팀들이 스폰을 얻고 안정된 상황에서 연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뚜렷했던 상위팀과 하위팀과의 격차는 이제 사라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이 상황에서 예전 상황만 믿고 예전대로 해라.. 자신은 그 자리에 있어도 상대들이 달려나간다면 자신은 뒤쳐지는 겁니다. 코치진들이 우리보다 모르겠습니까? 선수들이 우리보다 고민 안해봤겠습니까? 이번 결정이 가위바위보 해서 나왔을까요?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너무 쉽게..
06/11/18 05:21
lifemare님 // KTF는 4강진출자가 많은데 왜 성적이 이러냐? 라고 반문한건 lifemare님이 아니셨습니까?
그래서 저는 강민의 미출전, 홍,조,박 3선수의 부진을 근거로 들어 KTF 역시 개인리그 활약도와 프로리그의 활약도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반론했습니다. 여기서 뭐 잘못된게 있습니까?
06/11/18 05:22
WordLife//전체적인 흐름은 지금도 마찬가지죠.. 양대방송사 예선 통과한 이제동선수는 지금 프로리그 다승왕, 승률 1순위고 마재윤 선수 역시 몇시즌 째 MSL결승진출하면서도 2006프로리그 전기 8승3패, 후기 현재까지 5승1패로 알고 있습니다..
오영종 선수도 있네요. OSL결승 진출에 프로리그 다승왕 2순위.
06/11/18 05:22
프로리그 로스터가 미리 공개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개인전 연습은 충분히 프로리그에 도움이 됩니다.. 프로리그도 곧 개인전이고 그 맵에서 어떤 선수와 붙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충분히 다양한 빌드를 짜놔야하고, 그것은 개인리그에서의 맵에대한 적응력, 상대종족에 대한 준비과정에서 자연히 습득되는것이지요. 그래서 요즘 개인전 잘나가는 선수들이 프로리그도 잘하는거라고 봅니다. 감이 살아있다고 해야하나요.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떨어뜨리는것은 조금은 억지스럽네요. 어차피 프로리그도 개인전간의 격돌이니까요.
06/11/18 05:24
Sileni //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마재윤이 개인리그 프로리그 다 잘하니까 너도 개인리그 프로리그 다 잘해라. 말이 안되는거라구요.. 상식적으로 하나 잘하기도 힘듭니다. 다 잘하는 선수가 대단한겁니다.
06/11/18 05:24
WordLife//왜자꾸 배부른 소리 하시는지 모르겠네요...티원은 충분히 강합니다. 님이야말로 너무 성급하신것 같네요. 적어도 한시즌정도는 지켜볼수 있는거 아닙니까? 결국 님 논리대로라면 모든선수들 개인리그 양대 피방이어도 프로리그에서"만" 잘하면 된다..그럼 성적이 오른다..그게 해결방안이다..이렇게 해석되는데요? 뭐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5연속 10연속 40연속 우승할수도 있겠네요. 마치 이윤열선수가 프로리그 올인해서 최다승한것처럼요.
티원은...무조건 "우승"이 목표인가요? 그게 아니면 안되는 팀인가요? Team First..아주 좋은 논리죠. 저도 이 글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게 개인리그포기라는 공식은 성립이 안됩니다... 네...님이 원하시는데로 티원은 앞으로 우승만을 향해서 가는 팀으로 또 우승이 안되는 팀으로 되었으면 좋겠네요 무조건 말이죠.
06/11/18 05:27
노게잇더블넥 // 만약에 이번에 4위나 5위 정도였다면.. 그래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지켜봤겠죠.
근데 저번시즌 1위 팀이 지금 11개 팀중에 10위입니다. 몰락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죠. 티원은 오래전부터 프로리그 중심의 운영을 표방해 온 팀입니다. 님이 코치진이라면 선수들이라면.. 저번 시즌 잘했으니까 이번시즌 못해도 돼라고 그냥 지켜만 보시겠습니까.. 아님 팀이 위기라고 판단하고 그 대응책을 모색해 보겠습니까.. 개인리그 일부러 못할필요 없습니다. 다만 개인리그 둘 중에 하나만 나가고 나머지는 프로리그로 집중하자는 겁니다. 왜 다들 일부러 억지로 극단적으로 비유를 하시는 겁니까..
06/11/18 05:28
차라리 구단의 강요로 불참결정을 한 것이길 바랬건만.. 더 상황이 안좋네요.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최일선에 계신 분들이 개인리그에 대한 가치를 이렇게 모르신다는 게 참..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시즌 분리. "프로리그 할때는 프로리그만 봐라" 이것은 프로리그를 살리기 위한 방안이겠지요? 주 3일씩 해도 별 호응이 없는 리그를 5일을 하든, 개인리그와 분리를 하든 이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구단의 성적을 누누히 강조하시는 글 중에 팬들이 원하는 컨텐츠는 어디에도 없네요. 뭔가 큰 걸 놓치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시는지.. 선수들의 자발적 의지 그리고 윗선에서 어떤 강요도 없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만.. 선수들. 사회경험 한번 해보지 않은 어리고 순수한 청년들 아닙니까? 구단에서 나오는 연봉받고 감독, 코치님들이 성적을 강조하면 자연스레 프로리그에 목을 매달게 되는 거고요. 코치진 역시 구단에서 성적을 강조하면 뭔가 해야만 하는 심한 압박감을 느낄테고요. 그리고 SK Telecom은 협회 회장사지요. 협회가 SK 의 입장을 심하게 거스를 수 없다는 것 또한 지금의 현실이고 보면.. 말로는 둘러둘러 가지만 결국 개인리그를 죽이기 위한 모든 조치가 SK Telecom 이란 기업의 뜻이라 봅니다. 아닌가요? e 스포츠라는 과일이 익든 말든 당장의 홍보효과에만 목을 매는 기업이 아닌가 말입니다. 팬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면서 독단적으로 나간다는 것은 어떤 말로도 커버가 안되는 사항입니다.
06/11/18 05:29
WordLife//마재윤 선수가 잘나가고 있긴 하지만 티원선수들의 잠재력도 그리 못하다곤 생각되지 않는데요? 최근에 메이저무대에서 활약한 전상욱 선수도 그렇지만 최연성 선수도 다시 살아나면 리그 가릴 것 없이 굉장히 무서워질 수 있는 선수라고 보고 다른 선수들 역시 제각기 잠재력있는 선수들입니다. 그런 선수들을 두고 구단에서 나서서 개인리그 참가 제한이라는 것은 자기팀 선수들은 다른팀 선수들만 못하다는 것인가요? 선수들을 믿는다면 개인리그 참가제한이라는 강수를 둘 필요까진 없어보이네요. 게다가 바로전시즌까지 승승장구하다가 요번 시즌 한번 주춤했다고 개인리그 참가제한이라니...
06/11/18 05:29
WordLife님 // 다른 팀을 봐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KTF...주축 선수들의 대부분이 부진을 겪고 있고 그 결과 현재 꼴찌입니다.
1,2위인 르까프와 CJ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 온겜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 선수는 오영종 선수라고 할수 있고 엠겜에서 가장 페이스가 좋은 선수는 마재윤 선수라고 할수 있는데 이 두 선수의 프로리그 팀공헌도 역시 팀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T1측에서는 지금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떨어진 기량을 극복하기 위해 리그제한도 불사하고 프로리그에 올인하겠다는거 아닙니까? 그런 극단적인 방법을 쓴만큼 만약 결과물이 좋지 못하다면 나중에 T1에게 느껴지는 실망감 역시 더해질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죽기살기로 싸우기 위해 배수의 진을 쳤는데 실패하면 죄다 물에 빠져 죽는 꼴이 되는거 아닌가요?
06/11/18 05:30
모짜르트// 4강진출자가 강민,이병민선수입니다. 거기에 홍,조,박3선수들 들어버리신다면 르까프 팀성적이 좋은데 왜 이학주,김성곤,최가람은 개인리그에서 부진하냐고 묻겠습니다. 강민선수의 미출전을 개인리그에서는 성적이 좋았기때문에 프로리그에 출전을 다수했어도 성적이 좋았을것이다 라고 놓고보시는군요. 저는 프로리그에 출전을 준비조차 되지 않았기때문에 출전을 못했다 가 정답이라 생각됩니다. 개인리그 성적이 좋았던 이병민선수의 프로리그 성적이 좋지못한건 말할것도 없고요..
06/11/18 05:31
WordLife님// 티원이 리그 중반까지 항상 상위권이었던 건 아닙니다.
중하위권에 속해있다가도 막판 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진출을 이루었고 플레이오프에서 결승 진출까지 이루었던 적이 많아요. 지금 티원이 플레이오프가 좌절된 상황이 아니라고 알고있는데 벌써부터 몰락이라고 표현하시는 건 이전 티원의 프로리그의 행보를 생각했을 때 너무 성급한 표현을 쓰신 거 같네요.
06/11/18 05:32
WordLife// 님.. 한시즌만 지켜보자는게 제 결론입니다.
케텝...한시즌 부진했다고 감독 짤랐죠..(케텝팬으로써 정말 실망) 한시즌 부진했다고 너무 성급하게 일을 진행하면 망합니다. 제발 님...한시즌만! 지켜봅시다. 그러고 나서 말해도 여기님들 동의 할겁니다. 선수들도 슬럼프가 있듯이 팀도 슬럼프가 있습니다. 그 슬럼프를 극복하면 좋은선수 혹은 팀이 될수 있는것이고 그렇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하다간 몰락하죠. 이번시즌 끝까지만 지켜보고 논쟁 펴봅시다 제발...
06/11/18 05:32
lifemare님 // 같은 질문 또 하게 만드네요.
강민 선수 프로리그에 요즘 언제 나왔습니까? 그리고 김성곤 선수가 왜 개인리그에서 부진하냐고 묻는것은 이창훈 선수가 왜 개인리그에서 부진하냐고 묻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06/11/18 05:34
lifemare//이병민 선수의 경우 꾸역꾸역 4강까지 가긴 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2006년 승률 역시 예전 OSL준우승할 시기보다 더 안 좋고요..
06/11/18 05:34
Sileni, 모짜르트 //
오영종, 마재윤선수는 팀이 잘 나가는 상황이니 이런 결단을 할 필요가 없죠. 최연성, 전상욱선수는 팀이 최악의 상황이니까 이런 결단을 한겁니다. 강민, 이윤열, 최연성.. 승승장구하던 그들이 잠깐 삐끗하더니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순식간이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오래 슬럼프를 겪을거라고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프로리그에선 티원이 바로 그렇게 될수 있는겁니다.
06/11/18 05:36
노게잇더블넥 // 우리의 논쟁은 시즌 끝까지 지켜보고 해도 늦지않죠.
사실 전 논쟁을 벌이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근데 코치진들이 시즌 끝날때까지 손놓고 있으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문제가 생겼을때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는것이 이분들의 임무인데요. 코치진들은 그 방법을 선택적참가로 정했고 선수들이 앞장서진 않았지만 적어도 동의했습니다. 이제 님 말씀대로 좀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06/11/18 05:36
뭐 어느쪽이든;; 일단 이번 한시즌은 판단을
보류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직은 이런글을 뻔히 욕먹을줄 알면서도 써내려갈수 있는 -_-; 코치님도 계시고 우리 선수들, 위기에 강하다라고 믿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한시즌 기다렸다가 혹은 그이상이 걸려도 물론 전 기다려보겠습니다만; 아직은 어느쪽이든 평가보단 지켜봄이 맞지 않나 합니다.
06/11/18 05:37
WordLife//강민선수 나온적 있던가요? 엠비씨전 이후로 한번도 안나왔습니다. 펜텍전에 로스터에 포함되었지만 셧아웃으로 출전하지 않았구요. 딱 한번나온 선수를 들먹이면 참 할말없고 난감하네요. 차라리 이병민선수, 조용호선수라면 납득이 가겠습니다.
06/11/18 05:38
노게잇더블넥 // 강민, 이윤열, 최연성 선수 말한거 말입니까?
이들이 개인리그 최정상에서 장기간 슬럼프 겪은거 말한겁니다. 마찬가지로 티원도 프로리그 최정상에서 장기간 슬럼프에 빠질수 있다는걸 말하는 겁니다. 강민선수 프로리그 몇번 출전했는지 상관 없습니다.
06/11/18 05:39
강민선수가 프로리그에 못나와 활약이 없는게 단순 프로리그에 출전을 안했기때문입니까? 팀내에서 프로리그에 출전할만큼 경기력이 좋아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보내지 않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까? 김성곤선수가 왜 개인리그에 부진하냐고 물은것이 문제입니까? 고인규,윤종민,박성훈 이들은 개인전전담선수들이라 개인전에 진출했던것입니까? 제가 모짜르트님께 하고싶은말은 이것입니다.
그런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닌경우도 있는겁니다. 근데 모짜르트님은 그냥 그런경우를 들어버리며 거기에 끼워맞춰 평가를 해버리고 계신게 답답하네요
06/11/18 05:39
Wordlife님 // 팀이 최악의 상황이라서 뒤쪽에 강가를 두고 그동안 잦은 패배를 기록하던 최연성, 박용욱 선수를 뒤에 두고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만약 이 배수의 진을 통해 T1의 선수들이 죽기로 싸우면 코칭스태프의 선택이 옳은것이고 선수들이 모두 물에 빠져 죽게 되면 코칭스태프의 선택은 실패가 되겠지요.
06/11/18 05:40
'강민, 이윤열, 최연성.. 승승장구하던 그들이 잠깐 삐끗하더니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순식간이었습니다.' <- 이게 얘기한적이 없었다구요?
06/11/18 05:41
노게잇더블넥 // 뭐 얘기하시나 착각했습니다. 위에 다시 설명 올렸습니다.
지금 못한다는게 아닙니다. 장기간 슬럼프 겪은거 얘기하는거라니까요. 상식적으로 지금 못한거 얘기하는거라면 이윤열을 말할리가 있습니까. 지금 결승진출했는데요.. -_-;;
06/11/18 05:43
WordLife//그건 어떤 선수든지 마찬가지고요.. 그럼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분으로 개인리그 선택 출전하면 열거한 선수들처럼 삐끗 안 하고 그 포스 영원히 계속 지속시킬 수 있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오영종, 마재윤은 선수들의 경우도 선수들의 상승세가 팀의 상승세에 일조를 했는데 티원도 근본적인 부진을 해결하려 한다면 선수들이 살아나야 되는거지 인위적인 방법으로 선수들이 살아나고 프로리그 성적 안나오던게 쭉쭉 잘 나올까요? 뭐 두고봐야 될 문제긴 하겠지만 갠적으로는 상당히 회의적이네요.
06/11/18 05:43
슬럼프 빠졌을때라... 그때의 강민은 에결 9연속승이었습니다. 팀 공헌도 100% 이상이었습니다. 개인리그 부진했지만 그만큼 프로리그에서 해주었습니다.
06/11/18 05:45
Sileni // 상식적으로 연습량에 비례해서 승률이 높아진다면..
프로리그에 집중했을경우 프로리그에서 승리할 확률도 높아지겠죠. 이런 판단에서 코치진이 개인리그 선택적 참가를 제안하고 선수들이 받아들인것 아니겠습니까.. 이번 결정이 좋은 결과를 낼수도 있고 나쁜 결과를 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 자체가 근거가 없다는 식으로 몰아붙이신다면.. 이 결정을 내린 코치진들과 선수들이 뭐가 되겠습니까.. 적어도 우리보다는 전문가임에 틀림없지 않습니까. 노게잇더블넥 // 강민선수 팬이신데 예가 거슬렸나보네요. 사과드립니다. 슬럼프를 초기에 잡지 못할경우 장기간 지속될수 있다는 예로 들었던겁니다. 괜히 제가 잘못된 예를 들어서 논지 조차 흐린것 같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요.
06/11/18 05:45
lifemare님 // 팀내에서 경기력이 안좋아서 안나왔는지 lifemare님이 어떻게 아십니까? 개인전 배려해서 안나왔을수도 있는 문제인데 말이죠. 어떻게 그 부분에 대해서 아신다고 그렇게 단정을 짓는겁니까?
그리고 팀플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요...이창훈, 강도경, 김성곤 등의 선수는 팀플에서 커맨더 역할을 맡습니다. 팀플에서 모든 상황판단, 전략들은 이 커맨더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를 통해 이루어지고 파트너는 이 커맨더의 의견에 전적으로 따르는 형태로 팀플은 게임이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이 커맨더 역할을 하는 선수들은 팀플에 더욱 집중할수밖에 없으며 그만큼 개인전 연습시간이나 감각은 상대적으로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선수들의 개인리그 부진을 다른 선수의 부진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시는건 오류라고 생각합니다. 님께서 언급하신 박성훈, 고인규 선수는 커맨더 역할의 선수가 아닙니다. 윤종민 선수가 개인전에서 선전한 것은 작년 서바이버 리그때 이야기죠. 윤종민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 선전한 기록이 있나요? 그 이후로 윤종민 선수의 개인전 성적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06/11/18 05:49
어쨌든 저는 T1팀이 잘한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팀성적이 나빠지면 선수들에게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지금까지는 박용욱선수말대로 어느팀이든 숙소내감금 식으로 대신했습니다. 그게 팀이 선수에게 행사할수 있는 징계의 전부였죠. 프로리그 몇승을 할때까지 외출,외박금지 - 이건 선수의 기본권박탈문제입니다. 하지만 르까프는 그렇게 했고 선수들은 팀에 헌신을 했으며 누구도 이걸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개인리그 출전제한 조치역시 개인리그에 출전하지 말라가 아니라 하나만 선택해서 그 대회에만 전념하라는건 그 수위가 매우낮은 징계라고 보입니다.
앞으로도 팀성적이 나빠지면 이런식의 임시성 징계가 주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강등이라는 방출이라는 연봉삭감이라는것도 사실상 없다시피한 현재 스타판에선 꼭 필요한 징계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06/11/18 05:50
WordLife// 예를 들때에는 사과같은건 필요없습니다. 골수팬이라도 예가 될수 있다면 그걸 약으로 들어야죠. 그렇지 않다면 그사람은 전정한 팬이 아닐겁니다. 님이 사과하실필요는 없어요. 다만, 1시즌정도라도 못기다려 주겠습니까..라고 말하고 싶네요.
06/11/18 05:50
WordLife//꼭 연습량이 많다고 승률이 높아지는 건 아닙니다.. 요번 홍진호 선수의 경우만 보더라도 예선에 대비해서 하루에 12시간씩 연습했는데.. 엠겜예선 1차전에서 신인 토스에게 잡혔잖아요...
그리고 연습량 이전에 개인리그 상승세가 프로리그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얘긴데 선수들이 살아나도 모자랄 마당에 되려 참가를 제한해버리는 건.. 오히려 역행하는 건 아닌지...; 하기사.. 제가 왈가왈부한다고 방침바꿀 것도 아니고 결과가 말해주겠죠.. 현명한 판단이었는지, 우매한 판단이었는지..
06/11/18 05:51
모짜르트// 네.. 그런것도 같습니다.. 그 얘긴 어쩌면 더 길어질지도 모르니 그만하죠 위에 제 리플을 읽어보니 좀 말이 이상하기도 하네요^
06/11/18 05:51
서코치님께서 직접 해명글을 올려주셨군요..잘 읽어보았습니다만, 그동안 정말 티원을 좋아했던, 그리고 이번일로 정말 서운해하는 사람으로서 납득안되는 점이 아직 많습니다. 우선, 엠겜의 리플레이 유출문제는 처음들었고, 엠겜이 분명 잘못했네요. 하지만, 전 첨부터 개인리그 취사선택인데, 왜 온겜이냐 라는 문제는 생각안하고, 그전에 왜 개인리그를 취사선택해야 하느냐에 대한 납득이 안됐기때문에 엠겜에 대한 얘기로는 별로 생각이 바뀌는게없네요.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시지만 이걸 가장먼저 해명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리그를 취사선택하면 한쪽리그에서만 집중하게되어 우승확률도 높아지고, 또 프로리그에 대한 집중도도 커진다는게 정말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제생각에 윗 말에는 몇가지 모순이 있습니다. 1.우선, 양대 예선에 모두 참가해도, 양대리거가 되는 선수는 극히 드뭅니다. 지금은 이미 아무리 날고기는 선수라고 해도 그누구도 피씨방예선 통과를 장담하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아예 예선부터 하나만 참가하면, 양대리거는 커녕 피씨방리거가 될 확률이 훨씬높은거아닙니까? 양쪽예선에 모두 참가하는게, 티원에서 원하는 한쪽짜리 메이저리거가 될 확률이 오히려 높은거아닙니까? 2. 양대리거가 없어지고, 기껏해야 하나의 개인리그만 뛰는 선수만있을때 프로리그로의 연습량이 증가해서 프로리그 성적이 올라갑니까? 프로리그를 준비하는 시간적 여유가 늘어나니 그럴것같기도 하지만, 사실 지금까지 개인리그 특히 양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개인리그의 기세를 몰아 프로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많이 보였죠. 이미 많은분들이 지적하고있는겁니다. 개인리그에서 점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슬럼프에 빠진듯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는 인터뷰로 차라리 잘됐따 이제 맘편히 프로리그에만 집중하겠다라는 말을 하곤하지만 오히려 그 하락세가 프로리그에 그대로 이어진 모습도 많이 기억납니다..일일히 말하고싶진않지만 제 생각엔 박용욱 선수나..(개인리그에서 보기 힘들어지면서 솔직히 지금은 3대토스가 아닌..그냥 한팀의 프로토스 카드죠) 박지호 선수가 떠오르네요..개인리그에서는 잘하는데 프로리그에서만 죽을 쑤는 선수들이 다수라면 납득을 하겠지만, 지금까지 스타판의 모습이 그렇지않다는걸 입증한다고 생각되기때문에, 지금 티원의 선택이 프로리그를 위해서라고도 납득을 못하겠습니다. 3. 약간 다른얘기이긴하지만, 티원은 작년 오버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더이상 올라갈 수 없는 곳까지 올라갔던 팀입니다. 솔직히 제가 선수라도 더이상 아무리 성취욕을 불러일으켜도 어느정도 목표의식이 약해질꺼라 생각됩니다. 원래 지키는게 더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번 한시즌. 아직 다 끝나지도 않은. 이정도 기간의 부진만으로 이런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했나요? 뭐 여기에있어선 이건 지극히 제 혹은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사람들의 주관적인 의견이고 이런것에 있어선 티원팀 자체의 결정에 참견할 수 없다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제가 정말로 생각하고있는(결론으로 얘기할) 개인리그 죽이기의 의도로 보면 너무나도 납득이 잘갑니다. 이 모든것들이요. 티원에서 자체 해명하는 이유들은 몇번 보아도 잘 납득이 안가는 반면에요. 왜그럴까요? 4. 선수들에게 강요하지않았다고 하시지만, 제가 티원의 일개 선수라면 입장이 정말 난처할꺼같습니다. 선수들과 식사하시면서 물어보니까 선수들이 정말 서운했다고 했다구요? 그런 선수들이 무엇때문에 합의를 봤나요? 그렇게 합의를 끌고가는 주체가 아무도 없었다면 이런 합의가 대체 어디서 생긴단말입니까. 분명 토론은 계속 코칭스태프에서만 이루어졌다고 하셨죠? 그리고 제가 알기로 현 티원주장 박용욱 선수는 예전부터 프로리그 확대 찬성입장이었습니다. 코칭스태프와 총 주장의 의견일치. 프론트의 권유. 그 어느선수가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지않을까요. 너 이거 합의안하면 xxx된다. 이런것만이 강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결국 생각하는건, 이 모든 의혹은 협회의 프로리그 확대, 더불어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개인리그의 위축. 이 노선에 티원이 따라가는걸로 생각하면 너무나도 잘 납득이 된다는 겁니다. 위에 서코치님께서 개인리그 죽이기가 아니냐와 협회와의 연계에 대한 부정..몇번 읽어보아도 아무런 내용이 없습니다..그저 감정적으로, 우리가 협회의 말에 고대로 따르고 싶겠냐. 아니다 믿어줘라..의 정도로밖에 안보이네요. 물론 제 개인적인 의혹입니다. 그리고 '이거 당연히 개인리그 죽이기잖아. 나머지하는말은 다 핑계고' 이정도로 확신하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제가 번호를 매긴 네가지에 납득할만한 해명을 정말 듣고싶습니다..티원팬에서 안티 티원으로 바뀌기 직전의 절..다시 티원으로 돌려줄 수 있는, 정말 납득할 수 있는 해명글을 정말 듣고싶습니다.
06/11/18 05:53
Sileni님//왜 자꾸 그 얘길 계속 꺼내고 있습니까. 연습량이 많다고 승률이 높아지는 게 아니면, 공부는 왜 합니까. 공부많이 해도 성적올라갈 지 아무도 모르는데... 그만 좀 하시죠.
06/11/18 05:54
많은 분들이 개인리그 일부 포기=프로리그 성적 향상은 아니다, 둘다 잘할 수 있고 오히려 개인리그를 잘하는 게 프로리그 성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견지에서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요.
이 인과관계는 사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나오고 있지만 모든 선수들에 다 적용되는 객관적인 관계는 사실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설사 그 인과관계가 전혀 성립하지 않는다 해도, 신호로서의 의미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도 성적 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개인리그 일부 포기해서 욕먹었는데, 프로리그 성적도 오르지 않아서 욕을 더 먹을 수도 있겠죠. 그래도, 최대한 수많은 팬들에게 욕먹을 게 뻔한 극약처방까지 쓰면서 최선을 다했다는 뚜렷한 증거는 됩니다. 물론 선수들이 불만을 갖고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도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그런 신호는 만들어진다는 것이죠. 그 신호는 물론 후원하면서 팀의 성적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모 기업에게 보내는 것일 수 있고요. 그럼 결국 모 기업의 이익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예, 일단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티원은 아시는 대로 프로리그 성적이 연봉에 많은 영향을 주는 팀입니다. 설사 성적은 나쁘더라도, 이렇게 최선을 다했다는 신호를 보낸다면, 그 성적 때문에 선수들이 연봉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4연속 우승한 팀이 고작 한번 성적 떨어졌다고 오버 혹은 엄살이냐. 꼭 그것만 방법이 아닌데 왜 개인리그까지 건드려야 했느냐... 그런 지적이 나올 수 있습니다. 팬 입장에서 타당한 지적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팬이고 저도 개인리그를 좋아하니까요. 하지만 오버/엄살인지, 그리고 다른방법의 유무 여부는 결국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제일 잘 알 것입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그저 추측해 보고 지적을 할 뿐이죠. 이런 지적이 궁극적으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 힘을 주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06/11/18 05:55
열씨미님// 진짜 정말 납득되는 해명글이라는게 대체 뭘까요.
도대체 그런게 있긴 할까요. 님이 납득이 되도 또 다른누군간 이야기하겠죠. 이이야기로 더 타당하게 이야기가 만들어지니 당신 이거 설명 다시하라고. 뭐 어쨌든. 결정이 이렇다면 지금은 기다려할때겠지요. 비판이든 칭찬이든,그것에는 아직 유효기간 좀더 남지 않았나 합니다. 일단은 팬으로서, 지금의 사태에 아직도 많이 힘들날이 남아있지만 지켜보고자 합니다.
06/11/18 05:55
Sileni // 연습을 많이 한다고 반드시 승리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연습량이 늘어나면 승률도 늘어난다는건 옳은 말입니다. 이것까지 부정해버리면.. 열심히 연습하는 선수들이 뻘짓하는게 되어버리지 않습니까.. ㅜ_ㅜ
06/11/18 05:56
지금까지 프로리그에서 선전했는데 개인리그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팀은 2004 3라운드 우승팀 KOR이 유일했습니다. 단기전이었던 그랜드파이널까지 끄집어내더라도 2004 GP 우승팀 한빛 정도가 되겠군요.
그리고 나머지 우승팀이나 준우승팀들을 보면 모두 개인리그에서 우승권에 근접했던 선수들이 최소한 1,2명은 포진한 팀들이었습니다.
06/11/18 05:58
bonus000//연습이야 프로게이머 하루일과가 연습겜인데 누군들 모자라겠습니까? 연습량이 고대로 성적으로 나타난다면 메이저 우승하지 못한 게이머 없으며 승률 80% 정도 못 넘겨본 게이머 없겠군요.
06/11/18 05:58
쿼드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던 T1팀이 고작 한번 성적 떨어졌다고 그러느냐.. 현상황만을 놓고보면 T1팀은 고작 한번이죠. 하지만 앞으로도 프로리그는 계속 해나아가야 합니다. T1팀은 이번에 이유가 뭐든 추락을 겪었고 추락한 팀의 위상과 성적을 타개하는 방법으로 이번 징계를 내린겁니다. 이걸 왜 비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4연속 우승을 한팀은 T1팀밖에 없고 그럼에도 팀성적을 바닥을 긴 팀역시 T1팀 밖에 없습니다. 고로 이런상황에서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는 해답은 아직 없는거죠.. 그래서 T1팀이 시도한 하나의 방법이고 이것이 성공하면 다른팀들도 시도해봄직하고 실패한다면 새로운 방법을 또 찾아보면 될일이죠.
06/11/18 05:59
그래도 최소한 협회의 음모다. 프런트의 강압이다는 말이 사라져서 다행이네요. 그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이 글이 좀 더 빨리 올라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06/11/18 05:59
다른건 이해한다쳐도...
조만수 과장님 실수 발언을 왜 서코치님이 대신 사과 해야합니까..? 왜 그런 중대한 실수를 하시고도 과장님은 여태껏 조용하셨는지..? 자신이 쓴게 아니면 아니다. 실수면 실수다.. 본인이 즉각 해명해야 하는게 아닌지.. 그 글과 관련된 여러 안좋은 논란이 있는동안 해명이 없으니 불신만 쌓이지 않았습니까?
06/11/18 06:02
모짜르트님이 제시해 주신 것은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겠네요.
팀에서 모기업에 개인리그 쪽 밀어줄 필요가 있다고 설득할 때 말이죠. 서코치님의 글을 보면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시거나, 아니면 모기업에서 그 정도로까지 터치하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모기업 입장에서는 일단 나온 숫자를 보고 판단할테니 그거에 대한 압박이 없지 않겠죠. ^^;
06/11/18 06:06
휴.. 연습량이 그대로 성적으로 나타난다고 가정하는 의도가 뭔지 정말 모르겠네요. 연습량이 그대로 성적으로 나타난다고 믿는 바보는 없습니다. 다만 연습량이 늘어나면 원래 잘하는 사람은 더 잘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고, 못했던 사람은 중간은 갈 가능성이 커진다는 얘깁니다.
학교다닐때 공부를 열심히 해본적이 있다면 아마 쉽게 이해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24시간 책을 들여다보고 있어도 성적이 안나올 수는 있겠지만, 홍진호가 그랬다고 공부안할 수는 없는 겝니다. 정말 몰라서 계속 하시는 거예요?
06/11/18 06:13
리플레이 관련사건등등등 다른말은 안하겠습니다. 이런부분에 있어서는 분명 엠겜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과의 합의문제도 제가 사생활까지 모르므고 언급자제. 그냥 제가 표면적으로 보이는것만 보고 몇가지 쓰겠습니다.
1. 타팀과의 개인리그 관련 의견을 좁히지 못한다고 티원팀혼자 그런 결정을 내리는겁니까....먼저 그렇게 일을 저지르면 타팀도 동요하고 따라오리라 생각한겁니까. 2. 결정과 시기 발표의 문제. 스타판에는 2번의 스토브리그라는것이 있습니다. 프로리그도, 개인리그도 쉬는 기간이 엄연히 있습니다. 이기간에 공식적인 성명이나 발표또는 보도자료로 해도 되는것을 왜 굳이 시즌중에 했어야 되는건지?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압박인 전날 결정과 당일날 발표...-_-;; 3. 이렇게 결정한거 책임을 지셔야죠. 그 발표로 상처받은 팬심은 어디가서 위로받아야 하죠? 티원이 위로해줄겁니까? 위로는 커녕 팬 그만해라는 답변뿐이니..... 4. 정말 몰라서 묻는데 이런 파장을 예상 하셨는지 궁금하군요. 티원의 선수관리가 그런식이라면 욕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시기와 방법과 절차와 발표후의 대처는 정말정말정말 안일했다고 생각합니다. 조만수님 글보고 혈압이 오르더군요. 서형석코치님이 팀의 대표도 아니고 사과하실필요도없고 해서도 안됩니다. 코치님 항상 수고하시네요.
06/11/18 06:19
저기 죄송한데 무슨 말씀하시는 건지; 홍진호 선수는 많은 연습량이 꼭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예로 든 것입니다만?;
06/11/18 06:22
Sileni // 연습량이 늘어날수록 승률은 높아진다. 이게 연습 많이하면 반드시 이긴다는 말이 아닙니다.
승률이란 승리할 확률입니다. 확률이 높아진다는겁니다. 따라서 님 말씀처럼 홍진호선수처럼 많이 연습했는데도 지는 경우도 있겠죠. 확률이니까요. 더이상 이 문제로 논의하는건 정말 불필요한 일 같습니다. ^^;;
06/11/18 06:26
모니카 님의 2번 중 전날 결정(은 아니고, 그전 주 금요일이었다고 합니다만^^;)
과 당일날 발표(기사로는 당일이었고, 방송사에 통보한 것은 예선일 전날이었죠.) 에 대해서는 서코치님 나름대로 글 첫머리에서 사과를 하고 계신 것 같군요.
06/11/18 06:34
아.. 그얘기군요..; 저도 따로 논쟁하자고 꺼낸 얘기는 아니고 연습량 얘기 나오니까 홍진호 선수가 생각나서 끄적여 본거에요 --a
그 부분에 대해서 정리하자면 개인리그 상승세가 프로리그 상승세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살아나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지 개인리그 참가 제한은 거꾸로 가는 게 아닌가 뭐 그런 얘기죠..
06/11/18 06:41
그런데 그 선택과 집중의 결과 이번에 티원선수들이 몇명을 빼고는 하나의 개인리그조차 올라가지 못했는데 이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말해 지금 T1의 개인전 능력은 그저 그렇습니다. 두 예선 모두 참가해도 개인리그 하나 올라갈까 말까인데 한 리그만 선택한다는것은 어찌보면 쓸데없는 걱정같습니다. 프로는 인기로 먹고사는거 아닐까요? 프로리그만으로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었지만 팀으로서의 T1은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그건 프로리그가 별로 재미가없다는 뜻이죠. 그나마의 인기는 전부 선수들의 개인리그 활약상에 의해 유지되는거죠. (특히 임요환..) 이번 선택은 의도가 어쨌던간에 다소 '멍청한'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06/11/18 06:50
러브젤/ 그런 결과에 대해서 꽤나 애석하게 생각하고 있겠죠.
어쨌거나 결과는 중요한거니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결정한것 자체를 후회하고 있을것같지는 않네요. 예선에 대한 연습을 선수들이 어느정도 하는지 아는바가 없어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팀이 저런 결정을 내린 걸 보면 대충 연습하지는 않겠죠? 즉 양대리그 예선에 참가하는것 자체가 선수에게 꽤나 많은 양의 투자를의미 하는걸로 보고 한쪽을 포기함으로써 좀더 질높은 예선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겠죠. 결과가 좋을지 나쁠지는 해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거죠. 어쨌꺼나 팀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런 결정을 내렸으니 어떤 결과가 나와도 아마 감수할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금 T1의 개인전 능력이 그저그렇다고 하는데 과거야 어떻든 현 성적이 어느정도 그런 경향이 있죠. 아마도 티원에선 좀더 좋은 개인전 성적을 위해서라도 이번 결정을 한게 아닐까요. 언제던가 티원이 양대리거를 엄청 확보했을때 개인전 성적은 정말 참혹했었죠. 팀전도 나오고 져주기니 어쩌니 하면서 여론도 무지 나빴습니다. 아마 그런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보이네요. 어쨌거나 제가 보기엔 나름대로 합리적인 선택과 결정이었다고 보이는데 '멍청하다'라고 하는 말은 꽤나 거슬릴 것 같습니다.
06/11/18 06:52
자뻑고양이/
그거야 피지알이나 여타 커뮤니티에서 이번 결정이 엠겜 죽이기가 아니냐 라는 말들이 많으니까 굳이 이야기 한거겠죠. 선수들이 엠겜보다 온겜을 더 많이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왠만한 말로는 설명이 안될것 같으니 그냥 정곡을 말해버린 것같네요.
06/11/18 06:59
자뻑 고양이 님
이번 티원의 '주축'선수들 중에서 2명(전상욱, 박태민)은 온게임넷에 시드가 있었고, 2명(고인규, 박용욱)은 엠비씨게임에 시드 내지는 시드에 가까운 뭔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상욱, 박태민 선수는 엠겜예선 포기, 고인규 선수는 온겜 시드반납, 박용욱 선수는 온겜 예선을 포기했죠. 그런데 주축 선수 중 엠겜 예선을 포기한 선수는 전상욱, 박태민 외에도 최연성, 김성제, 윤종민이 있습니다. 그 세 선수는 어차피 양대 피씨방이니 둘중에 하나 선택하면 됐을텐데 왜 셋 다 온겜으로 갔느냐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죠. 결과적으로는 그래서 엠겜 5명 포기, 온겜 2명 포기로 됐으니까요. (나머지 주축이 아닌 선수들(;; 엠겜의 경우 열 한 명)은 정상적으로 둘 다 참가한 걸로 압니다) 제가 보기엔 왜 둘다 선택할 수 있는 세 선수가 온겜을 선택했는가...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지는군요.
06/11/18 07:18
끝까지 의심하고 음모론재기하는분들 솔직히 제가 말씀드려볼까요 님들은 선수가 공식적으로 발표해도 강압적으로 인터뷰 시켯다고 말할겁니다.
06/11/18 07:19
어차피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죄다 믿지 않을테니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는 수 밖에 없군요.
해명이 필요하다 해서 해명글을 올리면 변명이라고 하고, 왜 엠겜보다 온겜을 더 우선 선택했나고 뭐라 해서 리플레이 유출이야기 했더니 물타기 한다고 하고... 지금은 선수들 인터뷰 기사가 떠도 절대 안믿으실 거 아닙니까? 어차피 강압에 의한 거라고 할테니 말입니다. 온겜 결승 그리고 엠겜 조지명식...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좀 수그러 들까요?
06/11/18 07:27
언젠가는 뭔가 조치가있어야한다고봅니다. 가장좋은건 본문에 나와있듯이 개인리그1대회 단체전1대회로 통합되어지는게 가장 좋은것같은데요..
그게 선수들에게 부담도줄고 좋을거같은데요 현재 시스템으로는 선수들에게 너무많은 부담이네요
06/11/18 07:28
갑자기 t1이 개인리그를 선택적으로 한개만 하게되었는지 생각한것인데요.
타팀 오영종 마재윤같은경우 개인리그도 잘하고(양대리거는 아니지만) 프로리그에서도 잘합니다... 그런데 팀 전원이 아니 주축이 다 양대리거라면 어떻게 될까요? 프로리그 연습해야합니다. 그리고 2개의 개인리그도 연습해야합니다. 박태민이 msl에서 테란(전상욱,최연성)과 맞붙어야해서 연습을 해야하고 osl에서 플토(박용욱)와 습니다. 전상욱은 msl에서 플토(박용욱)랑 연습해야고 osl테란(최연성)과 경기를 해야합니다. 박용욱은 osl msl에서 모두 테란(최연성,전상욱)이랑 붙고 최연성은 osl msl 모두 저그랑 붙게되는 상황이 온다면. 쉽게 연습상대를 구하기가 힘들겠죠.. 물론 운이좋아서 다음 붙어야할 상대가 타팀원과 같아서 서로 연습하게된다면 더욱 좋겠지만 이렇게 갈리기 시작하면 이거해야되고 저거해야되고.. 그리고 주축선수는 프로리그에서 1승을 거둘 확율이 높은 선수가 주축선수겠죠? 그런데 주축선수가 머리에 생각이 많아서 패배하게 되면 프로리그에서 패가 많아지게될것이고 이래저래 죽도밥도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t1팀처럼 팀의 대부분의 선수가 개인리그본선에 오른팀도 아직 없는걸로 아는데요.. 그때부터 t1팀이 프로리그에서 부진하지 않았나 싶네요.
06/11/18 07:32
저는 선수들이 허락했다는걸 믿는다는전제하에 생각해봅니다.
오죽..힘들면 이라는게 생각나네요 양대리그좋지요 근데 오죽힘들면 그랫을까요?
06/11/18 07:43
자뻑고양이// 왜 온겜을 선택했는가에 대해 코치님이 해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건 자뻑고양이님 생각이고 저는 코치님의 해명으로 왜 선수들이 osl에 더 집중했는가를 알겠습니다. 이것도 물론 제 생각이죠.
자 자뻑고양이님 이전에 선수들이 왜 osl에 치중하는가에 대해 msl죽이기다 아니다 시끄러웠습니다. 그러니 코치님이 왜 선수들이 osl에 치중했는가? -그건 엠겜 유출본때문에 선수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서 osl을 택한거 같다.- 라고 하신거잖습니까? msl죽일려고 했다면 t1은 리플레이유출건때문에 우리선수들을 msl에 내보낼수 없다. msl의 정중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청하고 우리선수들은 이번msl에 참가하지 않겠다라면서 msl에 한명의 선수도 예선전에 나가지 않으면 될뿐이니깐요.
06/11/18 07:45
자뻑고양이님
이제껏 올라온 각종 토론 글에 굉장히 많이 제기되었던 의문 중에 하나가 엠겜죽이기 아니냐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코치님은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하신 듯합니다. 어차피 그냥 사정이 있었다라고만 하면 납득을 못할테니까요.
06/11/18 07:51
저도 서코치님의 해명은 그동안 올라온 글때문이라고 봅니다.
왜 엠겜 대신 온겜 선택했냐고 갖은 추측으로 정말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몇몇 분들이 있었습니다. -_-;;
06/11/18 07:53
엠겜 리플레이 사건이 있었다고 해도 일련의 상황들이 참 교묘하게 맞물리는군요.. 협회의 프로리그 주5일제 시행과 발맞춘 티원의 소속선수 개인리그 참가 제한.. 그리고 스타급 선수들은 대거 MSL에 빠지며 엠겜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만들었고 그 엠겜은 아직 마이너리그 체제가 갖춰져 있다는 점.. 개인리그축소를 의도하는 협회.... 이미 하부리그가 간소화 된 온겜..솔직히 이쯤 되면 전혀 관련도 없는 사안들이라고 말할 수 있으려나요...
06/11/18 07:55
Sileni // 이제야 드디어 사라졌는줄 알았는데..
음모론 리턴즈 인가요.. 도돌이표를 찍자는 겁니까.. 간단한 리플 하나로 논의를 바로 몇페이지 전으로 돌려버리시는군요. 님 말씀대로라면.. 님처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다 바보가 되는거군요. 간단해서 좋네요. -_-
06/11/18 08:03
세줄 요약.
1. 사과는 공식적으로. 그리고 사과의 당사자가 직접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뜻이 담겨 있건 이미 언론으로까지 이 사건이 비화된 상태이고 파이터포럼이라는 곳이 언론으로서의 제 기능을 못하는 마당에 비공식 사과는 의미가 없습니다. 팀으로서의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와, 특정 집단에 대해서만 한정된 해명의 성격을 지니는 비공식 사과가 일치한다고 생각지 않기 때문입니다. 설령 인터넷에 입장 표명 글이 오른다면 비공식이건 공식이건 거의 모두 '공식적 의미'를 지니게 된다는 점 때문에 이런 방법을 택하셨다면 유감입니다. 그건 정도가 아닙니다. ('공식적 의미'라는 말이 뭐하다면 이쯤 되겠지요. '비공식이되, 더 이상 비공식이 아닌......') 2. 리플레이 문제에 대해,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이 역시 '공식적으로' 회사 대 회사간에 결론을 지을 정도로 이야기한 다음 공개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런 문제는 이번 사태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큰 문제로 비화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회사 대 회사의 이야기를 한 것은 이 문제는 전적으로 회사 대 회사, 즉, SKT T1 과 MBC게임 양자간에 공식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니까요. 해명하시기 위해 그 사안을 여기에 들고 나오셨다는 건 이해하지만 인터넷에 이 사안을 공개한 이상 이제는 이 사안이 '비공식'이면서 '비공식 아닌'사안이 되었다는 점에서 유감입니다. 물론 이 부분이 사실이라면 MBC게임측에서도 공식적인 조치가 있어야하는 것 역시 사실이겠고요. 3. 이 해명에도 불구하고, 제가 SKT T1의 이번 처사를 '프로답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과, SKT T1을 '프로다운 팀'이라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겠다고 한 결정은 변함 없이 유효합니다.
06/11/18 08:06
선수들 입장에서야 대부분은 어느 대회든 많이 나가고 싶을 겁니다. 티원 팀 입장에서는 프로리그에 많은 비중을 두고싶을 거고요.
따라서 아무리 합의가 있었다고 해도 선수 개인이 팀을 위해서 양보 내지는 희생을 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솔직히 선수들이 자청했다거나 먼저 얘기를 꺼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티원 팀 입장에서는 모험수를 둔 것인데... 이미 프로리그 연습에 중점을 두고 개인리그 연습시간은 알아서 빼는 식의 운영을 하고 있었으면서 다시 이런 강수를 둘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거기다 실질적인 엠겜 죽이기라는 비난까지 들어가면서요.(예상을 못하진 않으셨겠죠?)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결과가 과연 어떻게 나타날 지... 티원에서 그리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올 수도 있을테고, 팬들이 우려해 마지않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겁니다. 둘 다 가능성이 있겠지만 아마도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그 중간 어디쯤이겠지요. 프로리그에서는 어느 정도 포스를 회복, 개인리그에선 출전 횟수가 절반 가까이로 감소. 그 어렵다는 피시방 예선 출전 자체가 반으로 줄었는데 설마 본선 올라갈 확률은 비슷할 거라고 생각진 않으시겠죠? 마재윤 선수도 장담 못하는, 운에 상당히 좌우되는 피시방 예선이라면 출전 횟수가 곧 통과횟수와 비례할 겁니다. 겉으로는 집중하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라고 하시지만, 아마도 약간의 개인리그 희생은 감수하겠다는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팬 입장에서는 좀 더 나은 경기 질을 보장하는 개인리그 경기가 줄어드는 것이 불만족스러워서 푸념을 하게 됩니다. 티원이 아무리 프로리그에서 날고 기어도 경기가 재미 없어지면 관중은 줄어들고 팀이나 후원사의 입장에서도 좋지 않은 일일 겁니다. 프로게임팀 스탭의 입장에서도 승리를 위해 경기의 질을 완전히 포기하시진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만,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하실지 궁금해지는 군요. 아무리 개인리그의 역량을 프로리그로 돌린다고 해도 구조적인 차이부터 개인리그의 재미를 따라 올 수는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06/11/18 08:11
선수들의 온겜선택의 배경에 그러한 일이 있었다는 건 알겠습니다.
근데 그것은 말한대로 그 선택에 한한 해명이 될 뿐 얽히고설킨 지금의 상황을 그것만으로 모두 설명할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선수들의 온겜선택.. 건 크게 보면 아주 지엽적인 부분에 지나지 않아요.. 문제는 프로리그 주5일제 시행으로 프로리그 확대를 꾀하는 협회의 움직임에 발맞춰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죠.. 협회가 프로리그 확대를 꾀하는 것은 음모론이 아닌 드러난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 티원의 방침으로 인해서 파생되는 효과가 협회의 프로리그 주5일제 시행과 맞아떨어지고 있고요..
06/11/18 08:16
Sileni // 협회가 프로리그 확대를 꾀하는건 사실인데요.. 서코치님이 티원의 이번결정은 협회와 무관하다고 밝히셨습니다.
이게 이번 해명글에 가장 큰 포인트였죠. 님이 서코치님의 글을 믿고 안 믿고는 님 자유인데요.. 솔직히 바보라도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글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어떤 주제의 논의든지 서로간에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예의라는게 있는 겁니다. -_-
06/11/18 08:18
솔직히 개인적으로 개인리그가 더 재미있습니다.
물론 프로니까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니까 팀단위리그인 프로리그를 하는것도 맞는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프로리그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매일 목금요일만 기다리던 그때가 그립네요. 요즘은 스타가 너무 많이 나오는것 같아요. 차라리 꼭 해야 한다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팀리그방식으로 하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랄까요.. 황금알을 낳는거위의 배를 따는 느낌이랄까요? 개인리그가 좀 더 활성화되고 스타리그도 16강 체제로 가고 (그래야 희소성이 좀 더 있지 않을까 싶네요) 프로리그도 좀 대폭 줄여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선수들에게 좀 더 큰 동기부여가 될것 같아요. 그 어린선수들한테 돈도 중요하지만 그들에게 정작 중요한건 명예욕에 의한 동기부여인것 같은데요.. 위기는 곧 기회라고.. 이 위기로 인해 전체 스타판이 좀 바뀌어졌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입니다.
06/11/18 08:19
서형석코치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케텝이 우승하지 못한 책임을 감독에게 있다고 "판단"해서 감독을 경질한 경우처럼 이번 티원의 경우도 프로리그에 부진한 이유를 그렇게 판단하고 개인리그 선택적 출전이라는 해결책을 내놓은 게 팬의 입장에서는 "그릇된 분석과 대응"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건 제가 왈가왈부할 수는 없는 입장이니 애초부터 문제삼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협회의 프로리그 주5일 확대와 개인리그축소라는 플랜과 T1팀의 개인리그 선택적 출전 결정이 여전히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만은 떨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엠겜의 리플레이유출에 관한 건은 정말로 분노하며, 그 상황에 대해 별다른 언급없이 넘어갔던 엠겜의 대처에 대해서도 화가 나지만, 그로인해 선수들이 엠겜보다 온겜을 더 선택하게 된 이유는 될 수 있을지언정, 예선 하루전날 그렇게 통보를 하게 된 이유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장재혁PD님이 그러한 글을 쓰셨겠지요. 조만수과장님의 경우처럼요.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건필하십시오.
06/11/18 08:22
협회에서 나온 결정은 주 5일 프로리그 확대(물론 개인리그와 병행이겠죠)이고, 티원의 입장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시즌을 아예 분리하는 거였다고 글에 나와 있군요.
그렇다면 협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른 팀들이나 방송사의 의견이 주 5일 프로리그 확대이고, 티원은 의견이 달랐지만 결국 5일 쪽으로 결정되었다는 것 같네요. 정작 티원 대표(?)이신 조과장님은 그 결정 나올 때 WCG 다녀오느라고 비행기 안에 계셨다니까요. 이 글대로라면, 티원이 자사 방침과 다른 협회 결정에 반발하면 반발했지, 총대를 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물론 시즌 분리가 5일제와 달리 개인리그를 축소하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a
06/11/18 08:22
강량 // 약간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리플레이 유출을 예선 하루전날 통보하게 된 이유로 말씀하신게 아닙니다. 예선 하루전날 통보를 하게 된 부분은 글 처음부터 사과하셨습니다. 이건 무조건 사과해야하는거죠. 리플레이 유출은 선수들이 엠겜보다 온겜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따로 말씀하신겁니다.
06/11/18 08:29
WordLifr님// 역시 수고하십니다.
그러니까 여전히 발표시기에 대한 해명은 부족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협회의 계획과 맞물려있다는 "의혹"을 떨치기 어렵다는 거구요. 이부분은 뭐 이후의 진행을 보면 알수 있겠죠.
06/11/18 08:34
강량 // 팬들 입장에선 충분히 오해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근데 티원 입장에선 시기가 맞물린것 뿐이다 이외에 딱히 더이상 어떻게 해명을 할 수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티원이 지금 프로리그에서 잘 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이런 결정을 내릴 필요도 없고 쓸데없는 의혹을 받을 필요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왜 자꾸 지는거냐.. ㅜ_ㅜ 어쨌든 티원팬으로서 이미 결정이 내려진 이상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06/11/18 08:37
강량님, 협회의 계획과 맞물려 있다... 는 부분에 대해서도 글에 설명이 있는 것 같은데요. ^^;
팀 방침하고 협회 결정하고 다르다고요. 물론 일찍 통보할 수도 있는 거 일부러 늦게 통보해서 방송사 물먹여서 협회 도와주려고 한 거 아니냐, 그런 의문일 수도 있지만, 정작 그 협회 결정이 팀 방침과는 다르다는데 계획과 맞물린다는 게 좀 이상하지 싶습니다. ^^;
06/11/18 08:51
지금이라도 코치님이 글을 올려주시니 다행이네요. 이왕이면 조만수 과장님이 글 쓰셨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애초부터 티원 코칭스탭과 선수들에게 악감정이 있었던 사람들은 거의 없기에.. 아무튼 아쉽고 또 아쉬울 뿐입니다. 개인리그 역시 중요하다는걸 SK 측에서도 이번 일을 통해 아셨겠죠. 팬으로 한말씀 드리건대, 앞으로 많은 노력 부탁합니다. 선수들의 모습 하나하나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더이상 실망하고 등돌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주세요.
06/11/18 08:54
안녕하세요. 서형석입니다.
오늘과 내일, 제가 전상욱선수와 같이 온게임넷 시상식 때문에 제주도로 출발합니다. 여러분의 질문이나 궁금증에 대해서는 내일 오후에 다시 답변드리겠습니다.
06/11/18 08:58
word life/고군 분투 하시는 군요... 하지만...여기는 t1 을 사랑하시는 분은 많치만 t1 팬싸이트는 아닙니다...
t1 입장에서 일일히 답변해 주시는 님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요...
06/11/18 09:24
열씨미님의견에 동의 합니다. 아쉽게도 이 글에는 지금 논의죄고 있는 이야기중 가장 중요한 개인리그 축소 음모론에 대해서 그건 아니다 그러니까 믿어달라라고 말하고 만 있을뿐 그에 대한 근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쩔수 없는 것 아니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건가 없다면 해명자체또한 적절한 근거가 있을 때까지 기다렸어야합니다.현재 코치님의 위치는 아무리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하더라도 저희들 입장에서는 한 개인의 이견처럼만 느껴지진 않습니다.)또한 엠비씨게임의 선택문제의 이유도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엠비씨게임측에서 보면 더더욱 섭섭할 것같네요)
06/11/18 09:30
전 프론트가 글을 써줬으면 하네요. 서코치님이 글써서 싫다 라는것 보단. 괜히 찝찝한 느낌이 듭니다. 코치님이 쓰셨듯이, SKT T1의 공식적 입장이 아니니까요. 프론트 측에서 우리가 한 일에 대해 사과하고, 우리가 하는 일은 협회에서 결정하는 일과 아무런 관련없다. 라는 글이라도 쓴다면.. 나중에 벌어지는 일을 본다면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겠죠. 진짜 주 5일이 되는지 안되는지. 그게 개인리그 죽이기 인지 아닌지.
06/11/18 09:33
이런 이야기를 왜 이제서야 하는건지... ...
그렇게 중대한 사안은 미리 공지했어야죠... ... 이제서야 여론의 압박에 의한... ... 그리고 이번 개인리그 선택적 참가는 경기력 측면에서 그리고 리그의 발전을 위해서도 판단 미스입니다. 그리고 두 리그다 잘할수 있는 선수들의 팬들은 그 팬들과 선수들의 양대리그에 대한 꿈은... ... 이렇게 해서 프로리그 우승 한다고 박수 쳐줄팬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거기다가 팀의 공식적인 입장도 아니잖아요. 그래도 코치님이라도 이렇게 글을 쓴것은 다행이지만 티원 프런트분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사과 성명 발표 하시고 팀시스템 전으로 되돌리세요 티원의 존재 가치는 기업 입장에서는 기업 홍보와 이미지 창출입니다. 근데 이번 사태로 인해 저만해도 8년동안 쓰던 SK에서 KTF로 바꿨습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성적이 만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배구판 처럼 티원 독주라도 하실 생각이십니까? 그럼 이 판은 더 작아 집니다. 제발 팬들과 같이 호흡 하세요 기업이라면 더 냉정해 지세요 단순히 우승팀 만들려고 팀 지원합니까? 아니 잖아요 멀리 길게 올바로 보세요 이판을 여기 팬들은 기업입장에서 매력적인 잠재력 많은 미래의 고객입니다. 기업 논리로만 따져도... ... 이번 사태로 실추된 기업 이미지가 얼마일까요? 제가 SK 마케팅 관계자라면 심각히 고민해볼텐데... ...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기가 두려우신건가요? 생각보다 일이 커져서? 프로리그는 개인리그를 응원하는 팬입장에서는 그저 선수들 연봉줄이라서 봐주는 정도라면... ... 개인리그는 선수와 팬 모두의 꿈입니다. 함부로 불참등으로 리그를 더럽히지는 마세요. 두 양대 개인리그가 있어서 스타팬으로서 얼마나 든든 했는지 한개 리그라도 없어 질가봐 예전부터 맘 졸이면서 응원 했습니다. 개인리그에서 홍보 효과를 높일 방법도 방송국과 선수들과 팬들과 상의해 보세요 이 바닥 팬들 생각보다 더 적극적입니다. 그리고 자꾸 개인리그 통합 주장 하시분들 계시는데 그랬다면 마재윤 같은 엠겜이 탄생시킬수 있는 스타는 줄어 듭니다. 맵 컨쎕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는 개인리그입니다. 스타탄생의 기회가 반으로 줄어들고 재미와 다양성도 반으로 줄어듭니다. 개인리그는 오히려 한개 더생겨도 됩니다. 제발 이판을 억지로 몰고 가지 마세요. 팬들에게는 개인리그의 감동과 순수함 열정이 더 좋습니다. 차라리 바쁘면 선택적 참가 할팀들만 그렇게 하세요. 물론 그건 팬들이 바라는건 아니지만 정 팀이 원한다면... ... 개인리그 나가서 팀로고와 기업 홍보하는게 왜 도움이 않되는지... ... 이번 스타리그 사신이 우승하면 르까프 이미지 프로리그 우승만큼 혹은 그이상 기업 이미지 호감도 상승입니다. 저부터 신발을 구입한다면 르까프 신발을 사겠습니다. 당신들이 생각하는 기업논리 요즘은 그리 간단하지가 않습니다. 감성의 시대 감동을주는 마케팅의 시대입니다. 좀 더 지혜로워 지시길... ... 단순히 프로리그 우승한다고 기업 이미지 올라 간다고 생각하시나요? 너무 단순합니다. 과정도 중요합니다. 지금 과정은 팬들 의견을 무시한걸로 보입니다. 팬들과 상의도 없이... ...
06/11/18 09:43
오버트리플크라운이 아니라 오버오버오버 트리플 크라운을 한다해도. 예전과 같은 박수는 안나올것 같습니다. 프론트가 이대로 입 싹 닦고. 넘어간다면 말이죠.
06/11/18 09:49
참내...팬들이 가장 원하고 보고 싶어하는것을 못하게 하니 정말 허탈하네요...양대리거...개인전 여러가지 스토리 등이 보고 싶을뿐입니다...
프로리그...별로 관심도 안갑니다...가끔 정말 보고 싶은 매치가 나오는경우가 아니면 말이죠... 티원은 팬들이 뭘 원하나를 정말 헤아려 볼때 인거 같습니다.. 저런 변명성 해명글을 쓰기 이전에요... 내맘속에 최종보스는 이제 msl 에서 볼수 없는건가요... 휴...
06/11/18 09:55
결론! 다음시즌 T1성적이 하위권이면 아마 팀을 해체하거나 매각할듯. 아니군. 양대 개인리그 참여 불참선언이 먼저고 그래도 안되면 해체하겠군. 다른 팀들은 아직까지 해체 안하고 뭐했는지 모르겠군
06/11/18 09:56
코치님 글 잘 봤습니다.
다른 부분 같은 건 저는 더 얘기하고 싶지 않고 팬들에게 사과하시는 마음만은 진심이라고 생각하고 그 진심만은 저 역시 진심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코치님도 말씀하신대로 팀의 공식적인 입장이라 할 수 없으니 팀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와 해명이 꼭 올라오길 바랍니다. 하지만 조만수 과장의 발언에 대해선 그 본의야 어떤 것이었든 많은 팬들에게 분노와 실망을 안겨주게 된 것에 따른 조만수 과장 스스로의 사과가 있어야 하고 그걸 코치님이 대신 사과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코치님께서라도 사과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 코치님이나 팀의 다른 그 누구의 사과를 바란 적도 없고 그런 사과는 대신 이루어질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조만수 과장의 그 글이 진실이었다면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깊이 머리 숙일 수 있길 바랍니다. 그 글만 보지 않았어도 그저 '당혹감, 서운함, 하지만 우선은 팬이니까 지켜보는 수 밖에...' 뭐 그 정도의 심정이었을 텐데 그 글을 보고 난 후 '어이없음, 팀에게 배신당하고 무시당한 기분, 이런 팀의 팬을 해야하나...' 싶은 복잡한 심정이 들었습니다. 모든 팬이 그러지야 않았겠지만 많은 팬들에게 충분히 그런 착잡하고 복잡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게 한 조만수 과장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빠른 시일 안에 사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06/11/18 09:57
이런일로 팀을 해체하면 지금까지 팀에 투자한 자본만 날리고 기업 이미지 실추에 이익이 아니라 마이너스 되겠죠... ...
기업 논리로만 따져도 그런다면 마케팅 측면에서만봐도 그들은 바보죠... ...-_-
06/11/18 10:00
양대 개인리그 뛸 시간은 없고 이벤트 돌릴 시간은 있나보죠?
http://blog.naver.com/kaiapoi/130011147213
06/11/18 10:00
서형석 코치님 잘 봤습니다. 제가 믿어왔던 것과 같더군요. 전 T1의 이번 결정을 믿습니다.
그리고 당사자가 해명한 것에 대해서 '믿어줄게'하시는 여러분들..... '네티즌은 '얼굴바꾸기'의 달인? 인터넷과 마주하기만 하면, 수 만 가지의 얼굴로 변하는 야수~ 혹시~ 당신의 모습은 아닙니까?'
06/11/18 10:06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안되네요.. 입장 충분히 잘 들었습니다.. 이후의 결과에 대해선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에따른 책임은 통감하셔야 겠네요..
그런데 본문에 의하면 조만수 과장의 글이 본인의 글이 맞다는 이야기인가 보네요.. 다른거 다 제쳐두고, 그 글의 태도 하나만으로도 게시판 사흘은 뜨겁게 논쟁 시킬만한 대목이었는데..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하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디씨에서의 조만수 과장님글이나 여기 서형석코치님글이나 개인사이트에서 개별적으로 올라온 개인적인 소견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이 글로 논란이 수그러 들진 않을것 같습니다.
06/11/18 10:19
아무튼 전 변함없이 응원이나 해야겠군요 화이팅입니다~
ps:비난을 위한 비판은 하지맙시다 무슨 말을 해도 비판할거면 대체 뭘 원하는지
06/11/18 10:25
예전에 아무것도 주지못하던 우리에게 큰감동을 주던선수들...
많은 명경기와 수많은 드라마를 만들었던 그선수들.. 이제는 내입맛에 안맞는다고 그냥 이렇게 대놓고 비난을하면 그러면 속이좀 시원해 질려나.. 프로답지 못하다.. 과연 진정한 프로는 어찌해야 진정한 프로인것일까.. 내맘에 안들었는데..상대가 무슨말을하건 무슨행동을하건 그게 내귀에 들어올까..소귀에 경읽기지.. 그들이 무슨선택을했던 그건 그자신들이 감수해야하는것인데.. 성적이 안나오면 무슨책임을 통감해야하는 것인지.. 성적안나오면..우리가 그때는 실수했었습니다. 죄송합니다..사과 드립니다..이러길 바라는건가..
06/11/18 10:30
너무 길게 말을 돌려쓰신것같은데
요약해서 정리하면 엠겜에서 리플유출한거땜에 삐졌다. 그래서 그이유로 물타기할란다.So What? 이거군요. 여기에선 심한말 할수없으니 스겔에서 뵙죠.^^
06/11/18 10:33
용잡이 님// 이건 소귀의 경읽기가 아니라 눈가리고 아옹입니다.. 서형석코치님 본인도 T1의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하시면.. 공식 입장은 뭔가요..
이래저래 말을 돌리는 것이라고 느껴질뿐입니다.. 원하는 것은 사과도 이전 시스템으로 돌리는 것도 아니라, 공식적인 입장과 납득할만한 이유입니다. 조만수과장의 글고, 서형석코치님의 글도 의혹을 증폭시키기만 할 뿐, 시원하게 이해되는 부분이 없네요..
06/11/18 10:33
hyuckgun/// 거울을 보세요. 여기 누가 키보드 워리어에요? 뭔가 말을 하고는 싶은데 반박할 꺼리는 없고, 그냥 키보드워리어로 몰고 가려는 심산같으신데요. 다짜고짜 악플하나 툭 던져놓고 가시는 모습이 안 좋게 보이시는 거 모르십니까?
06/11/18 10:35
책임을 지라는 분들은 어떤 책임을 말씀하는 겁니까?
예선 전날 불참가 통보를 한것을 말하는 겁니까? 아니면 개인리그 포기에 대한 겁니까? 답답하네요 .... 조만수 과장의 사과글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만은... 코치께서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도 이렇게 분란이 많으니 차라리 티원선수들 모두 해명글을 올리는게 제일 빠르겠네요
06/11/18 10:38
하하핫!!! 서형석 코치님 글이라고 제목에 딱 떠서, 기대하고 봤더니만.
왠지 피식~ 웃음만 나오는군요. 이미 선입견이 완전 반대쪽으로 틀혀 박혀서 그런가? --;
06/11/18 10:38
사탕한봉지 님// 차라리 언론에 '공식입장 표명' 해서 보도자료 하나 돌리란 말입니다. 그리고 본문에 안보이시나요..? 이 글마저도 T1의 공식입장은 아니라지 않습니까..?
이렇다하게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고, 그저 게시판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우리들이 추축해서 쓴 글을 보고 분통이 터졌다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긴 개인사이트입니다. 개인사이트에 개별적인의견을 올리신것은 논란을 가중시킬뿐.. 조만수과장의 글과 그닥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06/11/18 10:48
요새들어 느끼는 거지만 pgr 게시판을 보면 마녀 사냥의 냄새를 지울수가 없고. pgr 안에는 전투적인 분들이 꽤 많으신 것 같습니다. '팬'의 자리가 이렇게까지나 높은 위치였는지. 도의적인 책임은 물론 어떤 방식으로든 물어야 하겠지만, 팀 운영 방침에까지 '팬'의 권한으로 지탄하려 하는 건 쉬운 말로 오버가 아닐런지요.
06/11/18 10:50
무슨 해명을 한다 해도 의견들은 달라지지 않을 걸요
이제까지 토론도 많이 해보고 진행도 해봤지만 희안하게도 초기 주장이 달라지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납득하시는 분들은 원래부터도 어느 정도 이해하셨던 분들일 것이고 아무리 봐도 설득력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원래부터 그런 결정을 내렸기 때문일 겁니다
06/11/18 10:51
몇 가지 오해도 있었던 것 같고 이래저래 말도 많았지만, 결국은 선수들과의 타협을 이끌어낸 코칭스탭의 결정이었다는 얘기 같은데요.
서형석 코치님도 말씀하셨다시피 팀의 방침에 선수들 대부분이 따르기로 타협은 했지만, 속마음은 양대리거가 되고 싶어했다는 점이 안타깝네요. 비록 강제나 강요가 없다 할 지라도 어떤 집단에 속해 있을 때 단체의 결정이 내려지면 개인이 그에 반대하기는 어려운 일이죠. 그렇게 우승하고도 한 시즌 부진한거 가지고 엄살 피냐는 분들도 있지만, 지난 시즌까지 우승하던 팀이 갑자기 하위권으로 떨어졌을 때 그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는 일은 코칭스탭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에 코칭 스탭이 내린 진단은 '오진'이었다고 봅니다. 오진을 했으니 처방도 잘못 됐다고 보고요. 위에 몇몇 분들도 말씀하셨다시피, 현재 티원의 부진은 개인리그 연습과 프로리그 연습의 상충으로 인한 '연습 부족' 때문이 아니라, 팀 창단부터 얼마전까지 언제나 팀의 구심점이 되고 주축이 되던 '임요환'이라는 존재의 공백과, 그에 따른 새로운 주장 박용욱 선수를 중심으로 한 팀 체제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고 전반적인 기세 하락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가 크다고 봅니다. 스타 실력이야 초보를 벗어나지 못하지만 99 PKO 시절부터 스타리그를 봐 온 팬으로써, 선수나 팀이 기세를 탄다는 점이 성적에 반영하는 부분이 굉장히 크더군요. 팀의 기세를 살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취하셨는지도 모르겠지만, 많은 스타팬들이 이토록 걱정하는 것은 역시 선수들이겠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지만, 팀을 연속으로 우승으로 이끌었던 우수한 코칭스탭분들인만큼 그 분들의 판단이 맞을 수도 있는 일일겁니다. 팀의 방침 때문에 양대리거의 꿈을 접어야 했던 선수들의 마음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최대한 선수들에게 좋은 쪽으로 판단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06/11/18 10:52
여자예비역님//
상투적인 공식입장표명(사실 공식입장이라봐야 코치님의 이글과 별반 다를게 없을거 같습니다만) 보단 이런 진심어린 코치님의 글이 더 와 닿지 않을가 싶은데요.
06/11/18 10:56
하나의 팬으로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문제점은 3가지입니다
이번 결정이 정말 선수단 성적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인가, 중대한 사안 처리에 있어 좀더 깨끗한 처리를 할 수는 없었는가, 조만수과장님의 발언은 의도된 바건 아니건 충분히 문제시될 수 있다 첫째는 기다려봐야 할 것이고 두번째는 엠겜과의 조율을 통해 서로 좋게 넘어갈 수도 있지만 당혹했던 팬들을 위해 간단한 공식사과는 필요하다고 보는 편입니다, 물론 이는 구구한 해명이 아니라 졸속 발표에 국한해서입니다, 세번째는 조만수 과장님의 몫이겠지요 기타 다른 것은 역시 추측성 비판들인데 이에 대해서는 아무리 공식입장을 장황하게 표현한다 해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06/11/18 10:57
코치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전 솔직히 이번 사태에 대해서, T1 측이 잘못한 것은 개인리그 선택 출전제의 결정을 통보한 시기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까지 사태가 커진 것을 보면, 코치님으로서가 아니라, 공식적으로 사과 발표를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엠겜측이 먼저 잘못한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이건 개인들이 아웅다웅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아실 겁니다. 공식적으로 사과할 건 사과를 하고 받을 것은 받아야 합니다. 프로팀.. T1 팀 선수들도 프로입니다. 물론 팬들이 존재해야 프로도 존재하는 것이지만, 매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 프로입니다. 그러한 이유에서 이러저러하게 논의를 하여 결정을 내렸고, 그 과정에서 엠겜측 리플레이 파문때문에 선수들이 한 쪽으로 몰린 것 같다 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전 팬 입장에서 엠겜이 더 좋습니다만,) 온겜측이 인지도가 비교적 조금이라도 높은 상황에서 제가 T1의 선수였더라도 온겜을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리플레이 사건이 없었다 해도 말이죠. 한 편으로는 아쉽기도 합니다. 코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말이죠. 앞으로 T1에서 양대리거는 배출할 수 없겠네요. T1 팬으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ㅠㅠ
06/11/18 10:58
'음모론'을 전제로 깔고 받아들이기 되면 정말 어느 각도에서 봐도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음모론'이 아니라고? 선수 권리의 침해다. 타협을 했다고? 음. 무슨 팀 운영 방침을 그따위로 세우는가! 축구 게시판에 전문가들 천지인것 다들 아시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만. 도가 지나친 분이 자꾸 등장하셔서 걱정입니다.
06/11/18 11:03
나야 돌돌이님 말씀처럼 회사간의 문제는 속히 원만히 해결하시고, 팬들에게도 공식적으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는 모두들 알고 있는 예선 당일 불참으로 인한 혼선 야기. 이 문제에 한해서겠지요. 그리고 끝. 게임에 집중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양질의 경기로 답하는 것. 기대하고 있습니다.
06/11/18 11:07
솔직히 저는 이건 mbc가 잘못했으니까 너희 방송사에 안나갈거야...이런글로 보이는 이유는 멀까요?제 잘못된 생각이겠죠...그러길 빕니다..
06/11/18 11:08
어... 님// 네.. 그런 심정으로 쓰신 글이라는 거,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감정적으로 글을 쓰신게 여러분들에게 오해를 사고, 이글에서마저 코치님의 입장을 이해하는 댓글보다는 기존의 걱정과, 우려를 계속해서 주장하는 댓글이 많아서 그럽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해명이 이루어지려면 최소한의 공식입장의 표명이 있고난 다음이어야 더 마음에 와닿고 이해하기도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공식입장표명에 대해 말씀드린겁니다.
06/11/18 11:11
MC_Leon 님// 동감합니다. 이미 노선이 결정 난것이라면 논쟁이 일어도 고수하고 성적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다만 이렇게까지 사태가 벌어지는데도 손놓고 있는 프런트의 태도는 아니라고봅니다. 괜히 대응을 한 조만수과장(아무리 글에 어패가 있었다고는 해도)과, 서형석코치님만 대표로 욕먹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06/11/18 11:12
여자예비역님//
게시판 글에 대한 분통이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엠비씨게임측의 공식입장에 대한 분통입니다 물론 팬들은 협회와의 음모론을 말할수 있고 제기할수도 있지만 방송국에서 조차 저렇게 내질러 버렸으니 화가 날만도 하지요(물론 예선전날 불참 통보에대한 비판은 받아 마땅하지만... 협회와의 개인리그 축소화 움직임과 관계없이 이일이 일어났다는 전제하에서 발이죠) 공식입장 발표는 했으면 하네요 이렇게 일이 계속 커지는 걸 보니 (발표후에도 논란은 계속 될께 뻔합니다만) 그리고 티원 팀 색깔이 처음부터 프로리그 중심이었습니다 다들 알고 계셨지 않습니까? 이런 결정을 내린 티원에 팬들은 화가날수도 있고 하지만이번일이 책임까지 말이 나와야 될 일인가요? 팀방침을 정하는 것에대한 책임을 져야 하나요? 책임은 성적으로 지는 겁니다 저 방침이 옳은 것이었다면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티원 선수들은 잘할것이고 잘못되었다면 망하겠죠 그럼 그때 가서 성적으로 심판 받으면 되는 겁니다
06/11/18 11:13
댓글 보니 까칠한 사람들 참 많군요
어디까지 알고 싶어하는지 모르겠군요. 발가벗겨야 속이 시원할런지? 몇몇 잘못된 사안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사과가 있으면 나쁘지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화가 안 풀린다는 분들은 어디까지 원하시는거죠? 저 역시 티원의 저런 행동에 대하여 찬성하는 바는 아니나 충분히 이해는 가는군요. 팀 성적이 바닥을 치니 팀 내부에서 머리를 맞댄 결과 그냥 저렇게 하기로 한 것 아닙니까? 그냥 티원 나름대로의 특색이라고 생각할렵니다. 요는 개인리그 죽이기니 뭐니 그런게 아니죠. 요전에 어느 분이 개인리그가 많아져서 선수들이 자기에게 맞는 것만 선택해서 참가하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어찌보면 이것도 그런 맥락 아닙니까? 팀 내에서 좀 반발하는 선수가 있었지만 충분한 토의를 거쳐서 그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하는데 어찌 그리 못 믿으시는지 모르겠군요. 그 결과는 후에 봐도 되지 않나요? 어차피 단체 생활이라는게 갈등이 없을 수 없죠. 그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속 구성원들간의 유대감이 더 끈끈해지고 전체 팀의 단합이 더 잘되어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있을지는 두고봐야 알죠. (일단은 저도 좀 더 기다려 볼랍니다) 그리고 자꾸 변명변명 하시는 것 같은데 서코치님의 글은 공식적인 입장이 아니라지만 저정도면 충분한 입장표명인것 같습니다. 더 이상을 원한다는 건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팀의 사생활에 가까운 내부사정을 알고 싶어하는 악취미를 가진 사람이라고 밖엔 생각되지 않습니다.
06/11/18 11:26
사탕한봉지 님// 제가 말씀드린 책임이란 것은 누구하나 이사태를 짊어지라는게 아니고, 어떤결과가 나오든 그 결과의 책임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이유를 탓하지 말란 소립니다.
이후는 결과만이 얘기 해 주겠지요.. 그리고 윗글에 하나 있습니다만, 그동안 프로스포츠계에서 보여분 SK의 행태가 T1팀을 걱정하게 만드는 요인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런일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좋아하지도 않는 팀 걱정 한합니다.
06/11/18 11:35
여자예비역님// 물론 타스포츠에서 sk의 행동은 정말 화가 머리에 까지 치솟아 오릅니다(제가 축구를 워낙 좋아해서요)
책임이라는 말은 여자예비역님께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위에 몇몇 분들이 말씀하시기에 쓴 글입니다 선택은 티원이 했고 그 선택에대한 결과도 티원이 짊어 지면 됩니다 팬들에게 좀더 나은 모습을 위한 선택(어차피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 거니까요)이 오히려 팬들의 분노를 사게되는 지금의 현상이 조금 우습기도 하지만(저역시 티원이 문제원인을 잘못진단했다는데 한표를 던집니다만) 이 결정에 대해 선수들에게 악담을 퍼붓은 몇몇사람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06/11/18 11:39
서형석 코치님이 총대를 메신 것 같은 기분입니다.
글 잘 읽었고 사안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그나마 좀 시원합니다. 또한 그러한 입장에 거짓이 있다거나 의구심을 갖지는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변론의 방법도, 시기도 모두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제시한 궁금증을 서형석 '코치'의 이름으로 말하기도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PGR 뿐이 아니라 더 넓은 채널을 통해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 되면 중대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06/11/18 11:52
리플레이 문제 관련해서는 다비님께서
해명의 말씀이 있으시면 좋겠네요. 하지만..... 역시나 아쉽네요..... 근데 스갤에서 잠시 보니 온겜에서도 리플레이 유출사건이 있었다고 하던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참...... 이럴때는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건지.....
06/11/18 12:04
조만수 과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분들중에..
그 말씀때문에 상처받아서 T1팬이기가 힘들다.. 고 느끼는 분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군요. 좀 어이가 없는 말씀이기는 했지만.. 그걸 팬에 대한 모독쯤으로 몰아가시는 분들도 어이가 없긴 마찬가지. 전학기 1등이던 학생이 일주일에 세과목씩 시험보다 보니 힘들어서.. 두과목만 보기로 했다.. 고 생각하면 간단한겁니다.. 이해가 안가신다구요? 공부 더 못했던 애들도 불평없이 세과목씩 보는데? 거기에 대한 이유들이 많이 간과되더군요. 우승팀은 휴식시간이 가장 적습니다. 플옵을 네번이나 겪으면서 선수들 컨디션은 만신창이가 되고, 전략은 완전 노출되고, 사방의 견제를 받습니다. 최고의 지원을 받는 팀이다 보니 프로리그 성적은 놓칠 수 없고, 부끄럽게도 팀 내부 역량은 세과목 시험을 다 치를 수 없으니.. 하나를 포기하는 결정이 나온거구요. 팀들과 선수들이 경쟁상대라면, 온겜넷과 엠겜도 서로 경쟁상대이고, 팬들도 선수들도 양 방송사의 고객입니다. 엠겜은 고객관리에 치명적인 실수를 하나 한 것이고, T1이란 고객은 잠시 등을 돌리게된..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이 부분은 엠겜과 T1이 서로 풀어야할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어 내년 서바이버 예선에서 최연성, 김성제 선수등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팬의 입장으로서는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많이 지켜보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만..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고뇌의 결정으로 받아들이고 일단은 지켜보겠습니다.. 솔직히 플옵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여지지만..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06/11/18 12:24
리플레이 유출사건은 엠비씨게임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닐텐데요. 최대의 리플레이 사이트인 YG클랜 홈페이지에 강민선수의 듀얼토너먼트 방송경기 리플레이도 올라왔었고, 올림푸스나 파나소닉 스타리그의 본선 방송경기 리플레이도 유출된 적도 있습니다. 예선 리플레이는 말할것도 없구요. 마치 글 내용상 엠비씨게임만 리플레이 유출되는 사건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비춰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아는 내용 덧붙입니다.
06/11/18 12:24
지금 T1의 행동은 철인 3종경기를 하는데, 수영부문 성적이 안 좋기 때문에 사이클부문을 포기하겠다는거나 마찬가지죠. 게다가 여차하면 돈 안되는 사이클부문은 뒤로 미루거나 없애버리겠다는...
06/11/18 12:31
http://www.fighterforum.com/event/2006/20061117/event.jpg
이게 과연 개인리그 한쪽도 포기하고 프로리그에 전념하는 모습입니까? 이 글마저 가식적으로 보여지는 군요.
06/11/18 12:40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T1팀의 이번 조치에 개인적으로 찬성하고 있습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시즌 분리를 찬성하는 입장이기도 하구요. 양대리그와 프로리그까지 뛰는 선수들이 제 실력을 100%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리그 예선을 준비한다는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또 떨어졌을때 자신감이 떨어지고 크게 좌절감을 줄수도 있어 선택적 참가에 찬성합니다. 선수들은 자기 실력을 100%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코칭 스탭은 그걸 지도하는게 의무라고 보구요. 물론 아쉬운 선수들도 있겠지만, 팀 전체의 방향과 방식이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티원의 색깔이고, 티원의 원동력이라 믿구요. 그래도 아쉬운 선수들은, 프로리그의 대활약과 개인리그 우승컵에 가까이 가는 모습으로 실력을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많은 논란이 있는만큼 티원만의 방침을 굳건히 밀고 나가 성과를 거두는것만을 기대하겠습니다. 길게 보면 선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일수 있다고 보는데, 결국 추측이 아닌 결과로 평가 될테니까요. 걱정하시는 팬 분들 만큼, 또 많은 팬 분들은 조용히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들 잘 수렴하고, 비난들은 비판으로 걸러들으며 매서운 채찍삼아서 부족한부분을 채워가면서. 그렇게 이 사태(?)를 잘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티원, 이정도의 팀이 아닙니다. 부디 실력으로, 성과로. 이미 지난 영광이 아닌 앞으로의 업적으로 이스포츠를 앞서가고 이끌어가는 그런 팀이 되길 바랍니다.
06/11/18 12:40
아가구름님/Adidas가 용품 스폰서를 하니까.. 계약 내용에 있을겁니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현 상황에서도.. 솔직히 T1같은 팀이 의상 스폰서를 받아야하나.. 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06/11/18 12:45
leuko//세상에...팀이 팬들에게 우리 팬 안해도 상관없다란 말조차 결과론으로 따질라고 하시다니...대략 gg입니다
세상에 어떤 프로팀이 우리 팬 안해도 상관없다고 지껄인답니까? 떠난 팬 별로 없으니 상관없다?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쓰레기같은 망언을 옹호하시다니 박장대소입니다?
06/11/18 12:50
코치님의 해명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프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묻어나오는 행동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렇게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티원팀이기에 이번 개인리그 선택적 참가에 대한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프로리그에서도 하위권을 맴돌고, 선택적으로 개인리그에 참가한 선수들이 동반 부진할 경우 등)에는 가장 프로다운 티원팀 답게 책임을 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물론 결과가 좋을 경우에는 찬사가 뒤따를테니까요. SK농구팀 같은 경우에는 1라운드만 마친 현재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이 사퇴하였는데요. 일단 티원팀은 선수단의 자체 각성을 통해서 1차 변화를 주었는데, 이러한 극단적 액션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없다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에 대한 책임을 지시는게 프로다운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전 티원과 최연성 선수의 팬으로서 이번 결정이 최연성 선수의 골든마우스 획득에 도움이 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06/11/18 12:58
KTF MAGIC님/ '좀 어이가 없는 말씀이기는 했지만'을 옹호로 이해시다니.. 절대 옹호하는거 아닌거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화가 나지는 않습니다.. 그분이 지금까지 해오신 일들과 너무나 다른.. 실수라는 것이 너무나 명백하니까요.. 사과가 없는 점은 안타까와 하고 있긴 합니다.
제가 이 부분에 대해 얘기한 것은, 비난을 위한 '꺼리'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KTF MAGIC님께서는 팬 안해도 된다는 말에 T1팬 되시려는 마음이 싹 사라지셨나요?
06/11/18 13:07
근데 말이죠..
티원 성적잘나온다고 비판이 따르지 않을까요? 어떤분들은 티원 성적잘나오면 다른팀들도 그렇게 될까봐 무서우니 성적 잘안나오길 바란다던데.. 도대체 어찌해야 할까요?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고.. 참 난감하기 그지없겠네요.
06/11/18 13:08
'팬들이 원하는 해명'이 대체 무엇인지...
이 해명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어떤 분이 대충 윤곽이라도 잡아서 이러이러한 내용이 있으면 납득할 만한 해명이다, 라고 알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보는 입장에서는 당최 뭐가 더 필요한지 잘 모르겠군요. 협회와의 음모론 부분은 오히려 팀 방침과 다른 협회 결정이 내려졌다는 설명이셨고(자기가 반대하는 결정에 총대를 멜까요) 엠겜에 통보가 늦게 된 데 대해서는 코치님 입장이 티원 공식입장은 아니겠지만 첫머리에서 분명히 사과하셨고, 엠겜, 온겜 다 선택할 수 있는 선수들이 온겜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리플레이 유출에 따른 선수들의 거부감 때문이라고 설명하셨군요. 각각의 설명에 대해 납득이 안 가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그래도 기존에 나왔던 의문에 대해서는 대충 한번씩은 다 짚어주신 것처럼 보이는데요. 제 입장에서는 모르던 사실도 많고요. 그럴 수 있겠다 싶어지는 대목도 있습니다. 프로리그 확대, 개인리그 축소 방안에 대해서는 이 글에 나온 대로라면 티원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시즌 분리방안을 밀었는데, 의견을 좁히지 못한채 협회에서 주 5일제 프로리그안이 통과되었다는 것은 티원은 시즌분리, 다른 팀들은 주 5일제를 밀었단 얘기겠지요... 그렇다면 확대/축소 여부에 대해서 티원에 비난이 집중되어야 할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요... 다른 팀들 역시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주 5일 프로리그를 주장한 게 사실이라면 말이죠. (엠겜 피디님과 서코치님 모두 간접적으로 같은 협회에 참가하고 계실 텐데 두 분의 의견이 다른 건... 주5일제나 시즌 분리나 개인리그 축소와 하부리그 폐지는 마찬가지라는 뜻인가... 흠...) 요컨대 구체적으로 어떤 질문에 어느 정도의 답을 듣고 싶으신 건지 좀 궁금합니다. 팬 분들이 그걸 밝혀 주시면, 원하시는 정도의 해명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적어도 그거에 대답을 못하면 정말 뭐가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라도 하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p.s. 써 놓고 보니... 기자회견이라도 하자는 얘기처럼 보이는군요. 호홋
06/11/18 13:10
엠겜의 리플레이유출에 대한건 떡밥 돌리기로밖에 안보이네요.
왜 온겜을 택했느냐에대한 얘기는 별로 없었는데 말이죠. 댓글과 새로운글에 올라온것처럼 다른쪽으로 이야기가 샐려고 하는듯..
06/11/18 13:12
강나라님//장피디님이 이번 결정은 하부리그, 그 중에서도 특히 3개월 간 진행되는 엠겜 서바이버 죽이기라는 의견을 내셨었죠.
엠겜 쪽에서 엠비씨게임의 입장으로 나온 것이니 서코치님 입장에서도 대응할 만하다고 생각되는데요.
06/11/18 13:25
서형석 코치의 글은 왜이렇게 시기적절한가?
적절한 방패막이 되어줄 MBC게임 리플레이 유출사건과 아무리 시끄러워 봤자 오늘 저녁 결승이 지나고 나면 한동안 뜸해질 이슈.. 이건 뭐 노림수가 제대로인데요. 서두를 던져놓고 다른 이야기 하다가 어물쩍 넘어가며 팬심을 선동하는 것 까지, 서코치님의 이 글이야말로 매우 정치적인 글이라고 느껴집니다.
06/11/18 13:29
티원이 지금 개인리그에 성적이 안나오는게 단지 일정으로 인한 부담때문일까요? 티원뿐만 아니라 모든팀이 똑같은 일정으로 모든경기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 모두 잘하고 있는 르까프같은 팀은 그럼 뭘까요? 티원이 지금 부진하는건 다른 팀 선수들이 더 잘하기 때문이지 일정의 탓만은 아닙니다. 부담은 모든 팀에게 똑같이 주어지기 때문이죠. 티원은 지금의 현실을 냉정히 직시해야합니다. 최연성선수마저 예선통과하기 힘들었던 현실을요. 르까프가 작년의 티원일수 있고 또 그렇다는 점을 말입니다. 일단 받아들이고 처음부터 다시 노력하고 시작해야지 자꾸 부진의 원인을 제도 탓으로 돌리면 안되겠습니다.
06/11/18 13:30
열씨미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서형석코치의 의견은 잘 보았지만 서형석코치의 글만으로는 그동안의 의혹에 대한 설명이 많이 부족합니다.
06/11/18 13:30
ijett 님// 예선참가 하루전 통보에 따른 사과와 구단운영방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발표 정도면 좋겠네요...
그에 대한 공식의견이라는 말을 달면 되지 않습니까? 반박은 반박대로 다하고, 이것은 공식의견이 아닙니다 라고 발을 빼버리면, 어찌됐든 공식입장을 표명한 엠겜만 바보 되는것 아닌가요..? 조만수과장도 그렇고, 서형석코치까지 개인적인 의견이라면서 막말을 하질 않나, 리플레이 유출이라는 논쟁거리를 던지질 않나.. 그래놓고 문제되면 프런트나 팀의 공식입장이 아니었기때문에, 조만수과장이나, 서형석코치님의 개인적인 입장이엇기때문에 그렇게 나간것이라고 발뺌할 건가요..? 거기다가, 리플레이 유출을 근거로 선택했다는 그 문장하나가 물타기 시비는 물론이고, T1팀 입장만 옹색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옹호를 하는 사람들도, 비난을 하는 사람들도 언제까지고 공식입장이라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이것은 다 추측이다'라며 이렇게 사태가 벌어지게 둘 수많은 없지 않습니까..? 소모적인 논쟁만 계속 일어나게 두고 언제까지 팬들끼리 싸우게 만들겁니까.. SK는 잃을게 없나보죠..? 저는 상처입는 선수들과 떠나는 이스포츠 팬들이 보이는데요..
06/11/18 13:35
옙. 서코치님의 개인의견일 뿐 공식입장이 아닌 건 맞군요. 지금까지도 왜 공식반응이 없는지 의아할 뿐이지만...
일단 제대로 된 공식입장이 나와줘야 되겠네요. 무엇보다도.
06/11/18 13:43
서형석코치님의 해명 잘봤습니다.
양대리그 예선후 몇일간 각종 커뮤니티게시판엔 그야말로 '광풍'이 불어닥쳤습니다. 많은이들이 이번 티원의 결정에 우려와 불만 그리고 분노를 피력했는데요... 전 무엇보다도 이번일만큼은 티원프런트에서 일처리 방식과 절차에 있어서 미스를 범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돌이켜봐도 뭔가의 변화를 꾀하고자 할데엔 기존의 패러다임과 충돌하기마련입니다. 따라서 시도하려는 변화가 성공하기위해선 사전작업, 즉 준비가 철저해야한다는 명제가 성립하는것이죠. 그런면에서 이번 티원팀이 시도하는 변화는 설익은 열매처럼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되지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이번일로 (정책의 성공여부에 관계없이) 상당수의 팬심에 타격을 입혔음은 부인할수없게되었습니다. 기존의 티원팬들은 나름대로 찝찝함을 떠안게 되었으며 많은 일반팬들에겐 티원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희석케하고 말았습니다. (아울러 티원팀에대해 부정적이던 팬들에겐 큰 '소스'를 제공하고 말았죠) 그러므로 이번일에 대한 어느정도의 책임통감은 하셔야할것입니다. 이미 엎질러진물은 되담을순 없지만, 등돌린 팬심을 되돌리는것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어렵긴해도 다시 노력하는 모습, 이 게임계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쇼. 지금 군대에서 짬밥을 먹고있을 임요환선수를 생각해서라도...다시 되돌려주길 바랍니다. 티원의 정책 그자체에는 찬성합니다. 여태껏 그래왔듯이 도태되지않으려는 그 모습에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하지만 차후엔 미흡한 준비로 말미암아 많은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구단차원에서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는군요.
06/11/18 13:52
리플레이 유출건을 들먹이는건 이미 온겜 듀얼진출이 확정됐던 고인규선수건을 설명하기 부족하고 서바이버 최종전에 진출했던 박용욱선수의 결정건에도 안맞기에 인정하기가 힘드네요
특히 고인규선수는 양대리거가 꿈이라고 했었습니다. 이부분에대해서 그 선수에대해 어떤설득과정이 오고갔는지 말씀해주실수 있으세요 ?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자신이 엠겜3연패까지 하고 또 누구도 이룩하지 못했던 4회우승에대한 도전을 그냥 날려버리는건 좀 그런거 같습니다. T1의 구심점인 선수가 군대갔죠? 그리고 지금 주장인선수가 개인리그 폐지를 주장하는 선수죠 ? 조과장께서는 왜 임요환선수를 들먹이면서 까지 그런 팬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을까요 ? 임요환팬들이 다 커버해줄것이다 ? 아닙니다. 아무리 임팬이라도 가릴건 가리겠죠 SKT1은 모든팀들의 타깃이 되버렸네요 ? 팬들도 SKT1경기는 관심이 가겠네요 끝으로 한가지만 묻겠습니다 . SK의 행위가 타팀들에게 솔선수범의 의미로 다가갈까요 ? 아니면 쟤들 왜저래 ? 라는 의미로 다가 설까요 ? 또 SK따라하는 팀이 생길까요 ? 아니면 더욱 내실을 다지면서 개인리그 프로리그에서 윈윈전략을 선보이는 팀이 나올까요 ? 자잘못을 떠나서 주력 선수 한명이 없는 상황에서 팀의 이미지를 이렇게 실추시킬 명분이 있었는지
06/11/18 13:59
leuko//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는 법입니다.
팬을 계속 하던 떠나던 결과 여부와 전혀 상관이 없단 말입니다 제발 우리팀 응원해달라고 바짓가랑이 붙잡고 늘어져도 모자를 판에 과장이라는 작자가 대놓고 하든 말든 이라뇨...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이게
06/11/18 13:59
공공의마사지// 모르죠.. 이 특단의 조치가 성공하면 t1을 따라하는 팀이 생길수도 있고 실패하면 그냥 내실다지면서 커가는 팀이 나올수도 있겠죠.
--------------- 음 제 생각인데 t1이 계속 이 방법으로 가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이번에 성공하면 선택적인 아닌 양대리거로 가는걸 막지는 않을꺼 같네요. 제가 t1프론트가 아니라 확신을 못하지만 말입니다.
06/11/18 14:01
공공의마사지님
예선 리플레이가 유출이 되었기에 기존에 서바이버 진출자나 엠에셀 진출자인 박용욱 선수나 고인규 선수는 그대로 엠겜쪽으로 진출한 거 겠죠. 또 리플레이가 유출되었다 하더라도 이미 올라간 방송사를 선택하는 것이 다시 예선을 치르는 것보다 낫구요. 또 티원팀의 이번 결정이 타팀에게 솔선수범의 의미로 다가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말그대로 일개 팀의 운영방침의 변화일 뿐 다른 팀이 그것을 따라 가야 한다거나 영향을 받아야 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죠. 왜 그런 것까지 티원팀에게 요구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각 팀마다 고유의 전략과 운영방식으로 성공하면 성공하는 대로 실패하면 실패하는 대로 책임은 각팀에서 져야 하는건데 말이죠.
06/11/18 14:03
KTF MAGIC//음 전 이렇게 봤습니다.. 저희 팬 안하셔도 됩니다.(믿고 기다리시는 팬들을 위해서 확실한 결과를 내놓겠습니다.)
06/11/18 14:10
영혼의 귀천 // 애매모호하게 리플다시는데요
양대리거가 꿈이였다는 고인규선수가 온겜을 포기했다는거에대해선 자의적이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죠 ? 그 정책이 프로리그확대로가는 수순에 하나로 쓰였을것이다라는 의혹이 있습니다. 온겜24강으로 바뀐게 임요환선수 어쩌고 저쩌고였지만 결과적으로 프로리그확대수순에 하나였다는게 중론이고요 그런와중에 엠겜서바이버에 이런식으로 찬물을 끼얹는 SK의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한데 코치라는분이 리플레이 물타기 제대로 하시네요
06/11/18 14:16
결국 -_- 지금까지 나온사실을 듣기좋게 말하는 것 뿐이군요.
전 T1팬이 아니라 상관없지만 -_-; 결론은 이번 결정은 선수의 자발적 참여는 결코 아니다 정도와 MBC게임에서 잘못해서 MBC게임은 싫어졌다 정도를 확인시켜주는건가요.
06/11/18 14:18
KTF MAGIC//하.. 팬들을 버리다뇨.. 안하셔도 됩니다->됐다 가라. 이런뜻이 아니지 않습니까? T1이 더 좋은결과를 내놓기 위해 이렇게 하겠습니다. 기다리실수 없어 더이상 T1의 팬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잡지 않겠습니다. 라고 받아들였습니다..
06/11/18 14:24
'팀에서 내린결정에 만족하느냐고, 불만은 없냐고, 네가 진정하고 싶은게 뭐냐고' 그 선수들이 대답하는건 비슷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런 결정을 내렸을때 사실 아쉬웠다고, 아니 많이 아쉬웠다고. 하지만 양쪽 리그에서 뛰는것 보다 한쪽 리그에서 우승에 더 가까이 가고 싶다고" 회사 운영방침으로 인하여 아쉽게도 가지 못했네요 _ 처음엔 굉장히 아쉽고 씁쓸했지만 ~~ ㅠㅠ;; 한개도 제대로 못하는대 양대 하면 머하나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아주 잘됬어요 ~~ ! ==>합의라는건 결정이전에 하는것이 합의 아닙니까? '술은 먹었는데 음주운전은 안했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요.
06/11/18 14:27
공공의마사지님//"온겜24강으로 바뀐게 임요환선수 어쩌고 저쩌고였지만" 이얘기가 여기서 왜 나오나요? 또다른 음모론과 연계시켜서 의혹을 부풀리려는 의도인가요?
프로리그 확대수순.. 중론? 중론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지도 않고 PGR에서 몇몇 사람들이 목소리 크게 떠드니까 중론인가요? 음모는 없다고 해당 코치가 확신하였다면 그것 말고 더 어떤 말을 해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 너는 떠들어라 나는 그냥 음모론이나 짖어댈란다. 이런건가요? 분명히 잘못은 MBC게임에서 했는데 이걸 물타기라고 하는 사람들은 TV에서 너무 못된 것만 배운거 같군요. 이유를 대라고 해서 이유를 댔더니 물타기하지 마라라니.. 어쩌라는 건가요. 님들이 납득하리라 추측되는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얘기하라는 건가요? "사실은 MBC게임을 죽이기 위해서입니다" 이런걸 원하시는 건가요? 이거 원 다 같이 죽자는 건지...
06/11/18 14:27
공공의 마사지님
이번 티원팀의 정책이 프로리그 확대로 가는 수순에 쓰였을 것이다라는 의혹은 서코치님이 '아니다!'라고 하셨네요. 아니라고 하는데 자꾸 맞다라고 하면 뭐합니까? 그 중간단계라고 믿고 싶으시면 믿으세요. 지금 그 어느 누가 무슨 말을 해서 그 신념을 되돌릴 수 있겠습니까? 또 온겜 24강으로 바뀐게 프로리그 확대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중론이라고 하셨는데 팬들이 그냥 의혹을 제기한 것이 중론이 되는 겁니까? 관계자의 중론이라고 공식 표명되었으면 모를까, 팬들의 의혹 제기만으로 그게 중론이고, 그렇기 때문에 사실이라고 주장하실 셈은 아니시죠? 엠겜 서바이버에 찬물을 끼엊는 티원팀의 행위라고 하셨는데, 그 부분도 서코치님 글에 설명이 나와 있군요. 왜 선수들이 엠겜보다는 온겜 예선을 선호하였는가에 대한 설명을 하다보니 리플레이 이야기가 나온건데, 그게 물타기라고 생각하실 거면 애초에 엠겜죽이기 의혹을 제기하지 않으셨어야죠. 의혹 제기하길래 해명한건데 그걸 보고 물타기니 뭐니 비난하면 대체 무슨 말을 하란 건지 모르겠습니다. 엠겜측에 갑자기 통보하게 된 건 엠겜측과 원만하게 협의가 되어 가고 있다고 나오고 있으므로 그 부분도 패스하겠습니다. 예선 대진상 피해받은 선수들에 대해서 직접 사과하는 글 정도는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말입니다. 애초에 리플레이 이야기를 꺼내게 유도한 것 자체가 이번 결정 사항을 비난하시는 분들이 엠겜 죽이기, 서바이버에 찬물 끼얹기아니냐라고 하셨기 때문인데 왜 물타기라고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은 온겜에서도 유출되었고 wcg도 다 유출되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하시지만, 온겜은 리플레이 봉인 이전이고 이후에는 유출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되었다 하더라도 티원팀 선수들은 피해를 덜 받았겠죠. 그거야 선수들이 선택하기 나름이니까 저도 알수 없는 부분이구요. 그리고 wcg 리플레이에 대해서는 선수들도 불만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칙대로라면 유출되면 안되는 거죠. 하지만 방송사 개인리그와 wcg는 좀 성격이 다르지 않습니까? 별개로 처리해서 둘 다 봉인하는 게 맞지, wcg도 유출되었으니 엠겜에서 유출한게 뭐 그리 대수냐라고 하면 안되죠.
06/11/18 14:28
재차 말하지만 속뜻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놓겠습니다는 정말 말이 안됩니다
06/11/18 14:32
영혼의 귀천 //잘들으세요 온겜24강으로 하부리그 첼린져리그를 없앴죠 ?후에 만약 프로리그 확대되면 주 5일입니다. 하부리그인 엠겜 서바이버는 폐지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죠
리플레이 물타기건은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아니니 다른분들과도 따져서 토론해보시기 바래요
06/11/18 14:34
개인리그 죽이기의 의도를 가지고 있는게 문제가 아니고
결과적으로 개인리그가 죽게 생겼으니 문제죠. 이스트로가 이와같은 결정을 했다고 해도 개인리그 죽인다고 비판할겁니다.
06/11/18 14:39
코치님이 아무리 사과 어쩌고 말해도
SKT 공식적으로는 꿈쩍도 안하는군요 엠겜 온겜에 사과는 전혀 없고 방패막이들 (?) 어제부터 최일규님부터 오늘 코치님 다음은 누구인가요 ? 리플레이건 또 다음은 뭔가요 ? 공식적으로 입장표명 + 이번일에대한 어느정도의 사과 + @가 되어야지 의혹만 낳고 흠
06/11/18 14:39
KTF MAGIC//음 사람마다 해서는 안되는 말이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한계가 다르니깐요.. 전 저렇게 해석해서 받아드릴수 있었고 매직님은 못 받아들이신거라고 알고 있겠습니다.
아직도 T1팬이신분은 저랑 같은생각이시고,아니신분은 KTF MAGIC님과 같은 생각일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합니다.
06/11/18 14:40
"선택과 집중" 이 어쩌고 해놓고서 선수들 이벤트는 또 왜 돌린답니까...ㅡㅡ;
이벤트 돌릴 시간에 연습하면 질 경기도 이길수 있을텐데 말이죠..ㅡㅡ;
06/11/18 14:42
이벤트 참 웃기지도 않죠 전선수 다 이벤트 참가입니까 아니면 선택적 참가 ? 분명 연습해야 할 선수들 많을텐데 듀얼포기보다 이벤트 참가가 더 중요한가 보죠 ? ^^ 에휴
06/11/18 14:43
공공의마사지님
온겜 24강 확대가 프로리그 확대와 연결된다고 해서(되는지 조차 잘 모르겠지만) 이번건과 그것이 연결될 필요가 있나요? 또한 온겜에서 24강 확대하면서 어차피 개인리그를 주 2회 2일로 잡았잖아요. 그러면 엠겜에서 개인리그 주 2회 2일 하는 거랑 시간상으로는 뭐가 차이납니까? 단지 온겜은 상부리그와 하부리그를 직렬적으로 배치하고 엠겜은 병렬적으로 주 1일씩 상부와 하부리그를 나눠서 배치했을 뿐 시간상으로는 같죠. 온겜 24강 확대 후 개인리그 일정을 주 1회로 잡았다면 프로리그 확대, 개인리그 축소를 위한 수순이었다는 님의 의견이 타당하지만 그게 아니기 때문에 님이 중론이라고 말하는 그 부분이 이해가 안간단 겁니다. 그리고 팀관계자인 서코치님이 아니라고 하는데 그럼 제 3자가 굳이 기다라고 하면 그건 타당한가요? 아니라고 믿고 싶으시면 그리 믿으세요. 믿는 만큼 보인다고 합디다.
06/11/18 14:43
이벤트는 선택참가 안하는거 보니 엠겜 서바이버 온겜 PSL보다 이벤트가 더 중요한가 봐요 프로리그에 온힘을 쏟는다는 에스켘
뭐가 맞는건지 참 웃기지도 않죠 ?
06/11/18 14:44
영혼의 귀천 // SKT의 행태가 마음에 안든다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이번 이벤트건을 프로리그 집중문제 선택적리그참가와 관련해서 님은 어떤 느낌을 받나요 ? 흠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밖에는 볼 수 없는 결정
06/11/18 14:49
계약이행이니 하루밖에 안걸린다느니...그런걸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T1의 팀 창단은 프로리그 우승에 목적이 있다고 하시던 분들이 꽤 있던데 그렇다면 프로리그 우승에만 전념해야지 선수들 개인리그 제한시켜놓고 고작 한다는게 "이벤트" 냐는거죠.
06/11/18 14:50
이런 논란이 많은 시점에서 계약이행이라고 이벤트건 떡하니 해놓고 하는거보면 팬들이 얼마나 무시되고 이런글 올려봤자 SK프런트에서는 꿈쩍도 안하는거 같군요
우리나라 냄비근성을 믿는거 같기도 하고 오늘 결승전을 기점으로입니다. 오히려 결승전끝나고 좀 멋진글들 다시 많이 나오길
06/11/18 14:51
모짜르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SK는 행동이 언행일치가 안됩니다. 그걸 비판하고자 합니다. 엠겜에서 최연성보는걸 팬들이 원할까요 ? 아니면 아디다스 팬사인회 사인받는걸 더 원할까요 ?
06/11/18 14:53
어제 서형석 코치님이 글올려서 그나마 오해하던 일부분이 어느정도 풀렸는데 "SKT 팬싸인회" 기사를 보니까 다시 울컥하네요...ㅡㅡ;
결국 개인리그 포기는 "이벤트" 를 위해였던가...라는 생각도 들고...
06/11/18 14:53
공공의 마사지님
그 부분은 저도 참 안타깝습니다. 전 티원팀의 팬이기 때문에 모든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이 다 안타깝죠. 하지만 어쩝니까? 거기서 스폰을 받고 있는데, 이미 하기로 되어 있는 건 해야죠. 뭐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를 떠나서 해야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구분해야죠. 그것까지 제가 옹호해 주고 자시고할 문제는 아니지만 오히려 이벤트로 비웃는 분들이 더 물타기 하는 느낌을 받는데요.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구요? 물론 이 결정으로 기분이 나쁜 팬도 있을 것이고, 속상한 팬도 있겠죠. 그런데 그건 그냥 팬으로서 안타깝다고 생각하는데서 그쳐야지 팀의 운영방침에 대해 선악을 가르고 잘된거니 잘못된거니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당연히 더 많은 경기에서 티원 선수들 보면 좋죠. 저라고 뭐 이번 티원의 결정에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줄 아십니까? 그런데 과하단 겁니다. 이렇게까지 이슈가 되고 몇날 몇일을 지지고 볶고 할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결정된 사항이고 적어도 한 시즌은 이 체제로 가게 될텐데, 지금 왈가왈부 한다고 이미 끝난 예선 다시 치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번 시즌 이런 식으로 결과가 좋지 않다면 다시 예전 방식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팀 운영은 숙의를 거쳐서 결정된 사항을 실험해 보고, 보다 좋은 결과를 위해 계속 수정되어 나가기 마련 아닙니까? 이번 결정은 그 실험 과정 중에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6/11/18 14:55
4그레이님 // 그날만 따지면 하루지만 1년으로 따지면 하루가 아니죠.
그리고 "하루" 정도는 문제없다...라는 사고방식이 T1을 지금 현재 부진의 원인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구요. "하루" 정도는 문제없다니...프로로서 얼마나 안일한 사고입니까?
06/11/18 14:56
하루정도는 문제없다고 팀측에서 말했습니까 아니면 프론트측에서 말했습니까. 그레이님의 말씀이 팀내에서 한 말인양 말씀하지 마세요. 이건 스폰서와의 계약때문에 하는 일이지 팀내에서 하는 사내 이벤트 같은게 아니란 말입니다. 티원이 하루라는 시간을 가볍게 여겨서 연습을 안해서 이렇게 되었다는 건 또 어디서 나오는 억측인가 모르겠네요.
06/11/18 14:58
서형석코치님 글 잘 읽었습니다. ^_^
제가 생각했던 거와 약간 다르지만 어쨌든 t1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t1 화이팅~!!!!
06/11/18 14:59
아리하님 // 저런 행사를 해야했다면 프로리그가 없는 주에 할 수도 있었고 스토브리그 기간에 할수도 있고 이번 시즌이 끝난뒤에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벤트 시기가 프로리그 열리기 1,2일전이라니...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선수들 개인리그 연습때문에 프로리그 못한다...라는 말이 핑계라고밖에 더 들리겠습니까...
06/11/18 15:00
잘 읽었습니다.어려운 결정이신만큼 최선의 결과물을 기대합니다.
설사 기대에 못미쳐도 시도를 한다는것에 의미를 두고 싶은 티원의 팬입니다. 다음시즌 우승하고 다음시즌에 개인리그 우승자도 나오고 그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지난 우승들은 지난 우승에 불과합니다. 항상 우승에 목말라하는 티원의 팬이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이번시즌이 이렇게 가버려서 아쉽고 속상한데 당사자인 선수들이나 코치분 심정은 어떨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부탁의 말이 있다면 이 글로서 더 이상 티원선수들이나 관계자들분들의 설명의 글은 없었으면 합니다. 어떠한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한다 해도 결과가 나오고 시간이 지나야 해결될 것 같습니다. 이럴 시간에 맛있는 식사하시고 연습을 위한 휴식에 들어가시길^ ^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06/11/18 15:01
모짜르트//그건 맞는말입니다..(휴~ 프런트 왜 이러니..)
그런데 계약상 그날에 맞춰졌다면 어쩔수 없는거겠죠..(제길 계약할때 좀 제대로 하란말이다..)
06/11/18 15:02
모짜르트//님 이번이벤트는 아디다스와 하더군요.
아마도 예상에 아디다스와 이미약속이 되어있는 이벤트 같은데 우리는 프로리그에 올인해야하니간 이벤트 못하겠소.. 이러면 되나요?그러면 이제 티원선수들은 의상협찬해주는 곳하고의 약속을 불이행했으니 이제 팀복벗고 츄리닝입고 게임에 나가면 되나요? 이런 이벤트가지고 딴지거는건 좀아니다 싶네요.
06/11/18 15:05
모짜르트님//일정을 언제 잡았는지 알고 계시나요? 어쩜 프로리그가 시작하기 전에 잡았을수도 있고, 아디다스측에서 이 날이 아니면 안된다. 라고 한건지도 모르죠. 이벤트 일정에 대해서는 관련자가 아닌 이상 알수 없는겁니다. 누구든. 탓을 하려면 하필 저런 날을 잡은 아디다스를 탓해야지 팀을 탓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만.
06/11/18 15:05
음모론을 주장했던 PGR의 수백개 리플들은 해당 팀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개인적 추측일 뿐, 그 이상의 어떤 타당한 주장이 아니었다는 것이 그 부분에 대한 서코치님의 단호한 입장표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팀과 선수들의 입장을 누구보다 생각하시는 듯 보이는 관계자의 진심어린 글입니다. 이런 글에도 똑같이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미 음모론에 대한 종교적인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 보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위의 어떤 말이나 글들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 보고요. 다만, 다른 사람들을 핑계대며 중론이네 어쩌네 여론을 왜곡시키는 짓거리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MBC게임측의 리플유출 사건을 이번 논란의 '물타기'라고 하는 거나, 서코치님의 해명글에 대고 이벤트 어쩌고 하며 또다른 비난을 하는 거나 '물타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끝없는 논쟁의 연속입니다. 쫌만 더가면 이글 리플금지령이 내려질 수도 있겠네요.
06/11/18 15:07
T1팀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근거를 제공한 글이었고,
의사결정과정을 잘 확인했습니다. 서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 T1팀의 의사결정과정이나 의도는 확인된 바, 그 의도와 과정이 맘에 안든다는 이야기를 계속 하고 싶군요-_-;;
06/11/18 15:07
용잡이님 // 제 말은 행사를 아예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원래부터 T1팀의 방침이 "프로리그 올인" 인데 날짜를 왜 저렇게 잡았냐는 이야기입니다.
이벤트는 다른날에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제 날짜에 해야죠. "프로리그 올인" 을 외쳐놓고 경기가 임박해서 선수들 이벤트 참여시키는건 아무리 봐도 너무 한다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습니다.
06/11/18 15:09
그리고 이벤트전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려면 새로운 글을 올리던지 해서 지지고 볶고 싸우든 맘대로 하실 것이지 왜 애꿎은 서코치님의 글에 불거져서 이렇게 또 파장이 얽히는지 모르겠네요.
전 이번에 팀의 결정에 찬성하고(하지만 일시적인 것이길 빕니다. 장기적으로 간다면 선수들은 엠비씨 게임쪽을 보이콧 할거 같고, 그럼 저같이 엠겜만 나오는 사람은 선수들을 개인전에서는 한번도 못볼거 같거든요.) 선수들이 선택한 것이니만큼 그들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줘서 다른 리그도 잘할 수 있음을 그들이 스스로 보여주기 바랍니다.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선수들 모두 힘내시고 파이팅입니다.
06/11/18 15:09
아즐님 말씀처럼 더이상의 해명의 글은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코치의 의견에도 이런 반응이 나온다면 공식적인 해명은 사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될 것 같네요. 뭐 하나라도 꼬투리잡으려는 사람들이 열심히 키보드를 갈고 있을테니까요.
오늘 결승전이 대박나길 바랄 뿐입니다.
06/11/18 15:09
모짜르트//저도 이벤트를 다른날짜에 했으면 좋았다는 의견에 동감입니다. 이날로 잡았다는것은 아마 계약을 그렇게 했겠죠..? 그건 분명 프런트의 잘못입니다. (아 퇴근해야하는데.)
06/11/18 15:10
모짜르트님
이벤트가 아디다스측의 이벤트라니까요. 협찬사의 이벤트는 아디다스측에서 날짜를 결정하는 거지 협찬받는 쪽에서 날짜를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죠. 그렇다고 이벤트 못하겠다고 거절할 수도 없구요.
06/11/18 15:12
영혼의 귀천 // 왜요 , 대진표 다나왔던 예선도 빠지는 SK인데
이벤트 못하겠다고 거절하지 못할까요 ? 그냥 자기들 좋고 편한대로만 한다고밖에 안보이네요
06/11/18 15:12
모짜르트님//어쩜 프로리그 일정이 잡히기 전에 잡은 것일수도 있고 아디다스측에서 프로리그가 겹치지 않을 금요일로 하자. 라고 한것일수도 있겠죠. 프론트의 잘못이든 아디다스의 고집이든 이미 잡혀있는 일정에 프로리그에 방해되는데. 하면서 멋대로 뿌리칠수는 없는겁니다. 그런데 이제 그만 좀 하죠? 서코치님이 쓰신 글과 이벤트전은 아무 관련이 없는데 말이죠.
06/11/18 15:13
과거 임요환 선수의 결승전 당일날에 당시 IS의 모 감독이 임요환 선수를 이벤트 뛰게 했다는 소문이 있었죠. 그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냐" 고 맹비난을 퍼부은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T1이 하고 있는것이 그때와 뭐가 틀린지 모르겠군요.
06/11/18 15:13
제가 말하는 가장큰것은 엠겜 서바이어 리그 예선전에 위상이 빵꾸가 난겁니다.
리그라는것에 위상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그러면서 이벤트에는 착착 참가하려는거 하고; ;
06/11/18 15:13
공공의마사지님
거참........ 이젠 님께서 일부러 그런다고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협찬사 이벤트는 협찬 시점에 이미 결정된 사항일텐데 그걸 어떻게 거부합니까?
06/11/18 15:14
4그레이 // 꼭 돈으로만 따지면 안되죠 이제까지 쌓아온 엠겜리그의 위상을 아주 뿌리까지 무시해버린 처사가 아닌가 보는데요 리그의 생명은 위상인데 대진표 나온상태에서 안나와버리고 ; 꼭 돈이 기준일까요 ?
06/11/18 15:14
아!!! 아쉽습니다.
아무리 글을 몇 번 읽어봐도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의 압박때문에 선수들이 어쩔수 없는 선택을 했다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선수들이 겉으로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 매우 아쉬워할 것 같네요 리플레이 얘기도 선수들이 온겜을 선호했다기보다는 프런트에서 그쪽으로 암묵적으로 이끌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요...
06/11/18 15:16
모짜르트//님 그이벤트하고 이이벤트가 같나요?
임요환 선수가 결승때갔던 이벤트가 무슨 이벤트인지나 아세요? 비판도 좋고 토론도 좋고 잘못한거는 비판해야죠. 근데 말도 안되는걸로 트집잡는것좀 그만하죠.
06/11/18 15:17
그리움 그 뒤..님//그건 역시 추측에 불과한거죠. 저 역시 추측하나 해볼까요? 엠겜과 온겜. 어느쪽이 더 보급률이 높고 이름을 알리기 쉽습니까. 제가 선수라도 온겜과 엠겜 둘중에 하나를 택하라면 주저없이 온겜쪽을 선택할겁니다. 같은 선상에 있는거라면. 게다가 엠겜측의 그런 대응도 선수들에게 온겜을 택하게 한거라고 한다면 할말 없는거죠.
06/11/18 15:18
4그레이님 입장을 물어본게 아닌데요.
그 말 듣고 누군 열받아서 못참네 난 받아들일만 하네 이런 말 한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팬심을 먹고 사는 프로팀이 팬에게 등을 돌리는 직접적인 "언급" 을 했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팬 다 떠나게 임요환 선수를 팔아버린다던지 이런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리고 님 의견이면 아직도 T1팬 아님 말고 이건 아니죠 자식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호적에서 파는건 아닌거 처럼 따금한 매질은 하되 내 자식일순 있는거죠. 팬이고 아니고가 도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06/11/18 15:19
공공의 마사지님
이런 말 하면 욕하시겠지만 막말로 티원팀에서 리그 예선 참가 안한다고 흔들릴 리그의 위상이면 그것 자체가 얼마나 허약한 리그의 위상입니까? 양대 리그 중 하나인데, 현재 정규 개인리그 딱 두개 중에 하나인데 그게 일개 한 팀의 몇몇 선수가 참여하지 않는다고 무너질 위상이면 위상이란 말 자체를 말아야죠. 그리고 온겜 예선에도 박용욱 선수 참가안했고, 고인규 선수는 아예 시드를 반납했습니다. 리그 위상 면에선 시드를 반납받은 온겜쪽이 더 불만이 많아야죠.
06/11/18 15:20
용잡이님 // 무슨 이벤트인지 아는데요.
여기서 어떤 회사의 이벤트였냐? 라는게 중요한가요? 중요한건 "대회를 코앞에 두고 이벤트를 했다" 라는 사실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아디다스가 아니라 설령 SK텔레콤 이벤트를 뛰었다한들 선수들 개인리그 제한시켜놓고 이벤트 뛰는걸 뭐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06/11/18 15:21
웃긴건 엠겜 온겜 선택할정도인 선수가 skt1에 많냐 하는거죠
그렇게 선택하면서까지 한쪽 위신 떨어뜨리고 까지 말이죠 최연성선수도 간신히 피방 통과 나머지선수 다 떨어졌죠 ; 앞으로 장기적으로 에스케이는 개인리그에 그렇게 투자를 안하겠다는소리와 뭐가 틀린지 ; 그말은 곧 프로리그 확대와 맞물리죠 예상은 할 수 있습니다.
06/11/18 15:23
모짜르트//님 그럼 스토브리그때아니면 이벤트 못하나요?
sk이벤트를 뛰었다면 님이 비판하셧다한들 수긍이 갔을 것입니다. 근데 아디다스는 자회사가 아니지 않습니까.. 자회사가 아니기에 전 그약속은 지켜야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뭐 sk가 자회사 이벤트 참여하라고 했다면 저부터 열불이 났을것입니다.
06/11/18 15:25
아... 이제 전 gg칩니다.
굳이 공공의마사지님 설득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더 이상은 댓글을 달 수가 없네요. 전 그냥 계속해서 개인리그든 프로리그든 즐겁게 보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 응원 열심히 하면서 말입니다.
06/11/18 15:25
공공의마사지님//엠겜 온겜을 선택한 선수들은 주전선수 몇입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두가지 다 뛰었고요. 그리고 원래 티원팀 피시방 탈출율이 얼마나 최악인데요. 올킬은 여러번이고 이번은 외려 양호한 측에 속하는겁니다.(아, 싫다.) 에스케이가 개인리그에 투자를 할지 안할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이지 지금 당장의 건만 가지고 보긴 힘든데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주전 몇명을 빼곤 양쪽 리그 다- 나왔습니다.
06/11/18 15:27
용잡이님 // 스토브리그가 아니면 이벤트 하지 말라는 법은 물론 없습니다.
하지만 T1의 "프로리그에 올인" 방침이 하루 이틀전에 나온것도 아니고 지난시즌부터 나온 이야기인데 성적이 안좋아지니까 개인리그 제한시켜놓고 며칠 후 큰 경기를 앞두고 바로 이벤트 뛰는 선수들을 보면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T1이 진짜 프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원하고 거기에만 매달리겠다면 이벤트를 경기가 없는 주나 시즌 후, 혹은 스토브 기간에 잡았어야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그 정도의 능력도 안된다면 프런트진은 왜 존재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런트진이 선수 방출시키고 계약하라고만 있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말이랑 행동이 언행일치가 안되니까 자꾸 의혹이 생길수밖에 없는겁니다.
06/11/18 15:30
이건 무슨 소귀에 경읽기도 아니고. 티원이 잡은 이벤트가 아니라! 아디다스에서 요구한 날짜란 말입니다. 사내 이벤트가 아니에요. 사내 이벤트라면 일정을 조정할 수 있겠지만 이건 스폰서의 이벤트이기 때문에 일정조정도 어려운겁니다. 사내 이벤트라면 정신나간거야? 하고 욕할수 있지만 스폰서와의 이벤트는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생각 안해보셨습니까?
06/11/18 15:30
말이랑 행동이 언행일치가 안되는점을 말해주세요..
전 잘못한점은 알겠지만 언행일치가 안되는점은 모르겠군요. 그리고 이벤트라는건 오늘 정하고 내일하는게 아닙니다. 몇달전부터 스케쥴잡아놓고 하는건데 그걸 티원팀 마음대로 바꿀수 있나요? 물론 티원팀이 잘한건 아니지만 모짜르트님이 그럴정도로 큰잘못을 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뭐 개인차이겠지만요..
06/11/18 15:36
아리하님 // 이미 정해진 뒤에 조정은 불가능하겠지만 사전에 시기를 정할때 날짜를 좋게 잡았을수는 있었죠.
예를 들어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날짜가 1월 1일이라고 치겠습니다. 근데 아디다스 측에서 2007년 1월 1일 저녁에 너희 T1 이벤트 나와라...라고 말하면... T1측이 그랜드파이널과 겹치니까 미리 날짜가 잡히기전 조정해야 하는게 정상입니까? 스폰서와의 이벤트니까 요구하는대로 들어주어야 하니 그냥 그랜드파이널 기권하고 이벤트 뛰어야 합니까?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일정이 잡히기전 사전 조정은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그렇다고 프로리그 일정이 무슨 하루 이틀 전에 나온것도 아니구요.
06/11/18 15:39
언행일치가 안된다는 점은 "프로리그 올인체제 선언" 을 외치며 선수들의 개인리그 참가까지 제한시켜놓고 프로리그 경기가 임박해서 선수들을 이벤트 뛰게 했다는 점입니다.
프로리그 일정이 몇달전에 나왔으니 그날은 프로리그 경기 직전이라는 것을 알았을텐데 그때 이벤트를 잡았어야 했냐는 것입니다. 날짜에 있어서 사전에 조정이 가능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윗글에 적었으니 더 이상 적지 않겠습니다.
06/11/18 15:40
T1팀의 방침에 대해 왈가불가할 입장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에게 "응원"이외에는 해 줄수 있는것이 없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응원"만을 하겠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이런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 글이 아니고서는 그 어떤 글도 불을 지르기만 할 뿐 도움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 (지금 상황에서는 SKT측에서 3사 공중파 뉴스는 물론 모든 일간지 1면을 통해 대국민사과를 해도 분이 안 풀리실 분들이 많아 보이긴 하지만요. ^^;;;) T1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
06/11/18 15:43
모짜르트님//당일날 이벤트 뛰어라. 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저도 당일날 이벤트 뛰라고 한다면 아디다스 측에 미쳤냐? 하고 항의 전화라도 퍼붓겠지만 당일도 아니고 이틀전입니다. 그건 인지하고 계시겠지요? 그리고 금요일보다는 토요일, 일요일이 더 사람들 끌어모으기 쉽습니다. 그런데 금요일로 잡은 건 일단 프로리그와 겹치는 건 배제하고 일정을 잡은 거 같은데요. 그리고 그 일정을 잡는 것에 대해서는 모짜르트님도 저도 잘 모르지 않습니까. 아디다스와 스폰을 체결하자마자 이벤트를 하는 날을 정했을수도 있고(그럼 프로리그 일정이 잡히기 전이겠죠.) 아니면 나름 합의를 한 끝에 금요일날 한 것일수도 있고요. 사전 조정을 한 결과가 이런 것이라면요. 그리고 관련 없는 서코치님 글에 자꾸 이벤트전에 대한 댓글을 쓰는 것도 실례라는 생각 들지 않으시나요?(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건 물타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따로 글을 올려서 비판하시던지 그러시면 좋겠네요. 서코치님 글에는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는 한줄도 없었으니까요.
06/11/18 15:47
아리하님 // 계속해서 아리하님의 주장은 "스폰서와의 일정 조정은 불가능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사전 조정이 가능했다면 충분히 경기와 무관한 날에 날짜를 잡을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근데도 이렇게 했다는 것은 T1측의 언행일치가 안되는 점을 문제삼던지, 아니면 프런트진의 자질에 의구심을 품을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보입니다.
06/11/18 15:52
모짜르트님//벽에다 소리지르는 건 그나마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겠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의 대화는 스스로를 답답게 만드는 거겠죠. 이쯤에서 그만하겠습니다. 뭐, 저는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하루라는 시간을 희생한다고 해서 프로리그에서 허망한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저는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과, 팀을 믿습니다. 뭐, 여기에 대한 더 이상의 댓글은 다셔도 되고, 안다셔도 되고. 그렇지요.:)
06/11/18 15:52
이런 저런 경우의 수를 모두 생각하신다면야 과거 임요환 선수의 결승전때 뛴 이벤트도 "한참 전부터 약속된 이벤트" 였는지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었는지 관계자가 아니면 제대로 모르지 않습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경기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벤트를 뛰게 한 모 감독을 신랄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때 비난했던 사람들이 그런 사정까지 다 일일히 이해해주고 신경을 쓰고도 그런 비난을 했던가요? 임요환 선수를 큰 경기가 임박한 상황에서 "이벤트" 를 뛰게 한 자체를 보고 비난을 하지 않았던가요.
06/11/18 15:55
11월 26일에 지켜보겠습니다. CJ와의 경기...만약 T1이 이 경기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벤트 때문이다" 라고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을거 같네요.
06/11/18 15:58
지켜보세요. 어차피 그들이 이긴다고 해도 좋은 소리는 못들을것이고, 진다고 하면 이벤트 때문이니 프로리그 올인했다면서 이게 성적이 뭐냐느니 그런 소리가 나올건 뻔하겠지만요. 하지만 고작 한번의 이벤트때문에 성적이 하락하는 팀이라면, 과연 오버 트리플 크라운은, 어떻게 이룬걸까요? 그 와중에는 이벤트를 안하고 계속 연습에만 매달렸을까요? 아이구, 말 안한다면서.<=바보.
06/11/18 16:12
뭐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몰라도 전 일단 이정도 해명글로도
이해할랍니다... 팬들의 이런반응도 아마 결정때 충분히 고려해야 하지 않았을까 싶고 지금의 혼란도 어느정도 티원측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겠죠. 여전히 방법에 아쉬움은 남습니다만 그래도 오랫동안 지켜봐온 팀이고 코치님이니까... 하신 말씀 다 진심이라고 믿고 좀 더 지켜보고 싶네요.
06/11/18 17:20
역시 해명글이 올라와도 반응을 예상했던 대로입니다. 하나도 나아진 것이 없는 예전과 같은 반응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네요. 저도 더 이상의 해명글은 필요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올려도 같은 반응일테니 말이죠. T1팀에서는 그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부디 실력으로 성적으로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06/11/18 19:59
하하..서형석코치님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사실로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왜~ 장재혁pd님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못하시는지... 그것도 어차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 않나요... 그리고 조만수과장님의 글에 대해 사실이라고 서형석코치님이 밝혔으니 그간 그 아이피로 파포에 적어놨던 그많은 언행들은 어떻게 되는지... 사뭇 이후의 라운드가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06/11/18 20:17
사실 어느 사이트던 간에 SKT나 KTF는 뭘 해도 타 팀보다 욕을 많이 먹죠. 아마 더 이상의 해명이 올라와도 반응은 별로 안 별할 것 같습니다. 프론트 측에서 MBC에 깔끔하게 사과 한 번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해명해도 소용 없을 것 같네요.
굳이 비교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팀들에서 성적 안 나오는 선수들에게 자주 적용하는 외출 금지와 T1의 개인리그 선택 출전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난다고 보이지는 않는데 전자와는 다르게 후자는 처음 있는 일이라 그런지 정말 반응이 뜨겁네요. 기본권 제한으로 몰고가면 비슷비슷한 일인데 말이죠. 사실 양대리거를 보는 것을 좋아하기에 T1의 결정이 달갑지는 않고 하필 전날 발표하는 바람에 리그 일정에 파행을 준 것 때문에 이번 결정이 그다지 내키지는 않지만 더 이상의 음모론은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06/11/18 20:39
강량님//관련 짤방은 제대로 보셨나요? 한사람이 아니라 여러사람이 쓴 아이피이고 그래서 조과장님이 아닐수도 있다. 라고 반신반의한건데 그 아이피로 이때까지 한짓이라니.. 허허. 밉다밉다 하면 별별게 다 트집거리로 보이나 봅니다.:p
CiCoNia님//글쎄요, 티원팬 하면서 티원만큼 많이 깎이는 집단도 몇 못봤습니다만?
06/11/18 21:40
아리하님/// 제가 의구심이 드는 건 서형석코치님이 조만수과장님의 글을 직접 그분이 쓰신 거라고 말씀하셨기에 그 아이피로 작성된 글중에 이번에 sk갤러리에 남긴 글과 프런트공지로 남긴 글은 최소한 조만수과장님이 쓰신 글이 아니겠습니까. 이건 동의하시는지요? 프록시아이피일수도 있겠지만 프론트공지글을 프록시로 쓴다는 건 이상하다는 전제하에서 글을 올린 겁니다.
그리고 위글에서 이미 서형석코치님이 그 글은 조만수과장님이 쓰신거라고 인정하셨는데 새삼 반신반의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06/11/18 22:15
강량님//그거 조과장님 맞으시답니다. 세번째 글을 또 쓰셨거든요. 적어도 SKT T1 갤러리의 팬분들께는 사과하셨습니다.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니었다고요. 하지만 피지알과 다른 팀의 팬들이 보라고 쓴 글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굳이 이곳까지 와서 사과하실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고 말씀하셨고요. T1 갤러리에 가셔서 조만수라고 이름을 검색해서 죽 살펴보세요.
참, 그리고 처음 쓰신 글은 숙소에서 쓰신거고, 두번째는 SK 본사에서, 세번째 글은 집에서 쓰셨답니다. 고로 두번째 글은 다른 사람들하고 중첩될수도 있어요.
06/11/18 22:28
아리하님// 수고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찾아서 읽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결승이 끝났네요. 모쪼록 기분좋은 주말되시길 늦게마나 기원합니다.
06/11/19 00:59
디씨의 팀 갤러리에 가서 조만수과장의 사과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곳에 공식입장이 아닌 개인적으로 올린 글의 실수에 대한 사과를 이 곳에서 주장한 것에 대한 죄송스런 마음을 그 글 밑에 전했습니다. ) 다른 건 몰라도 적어도 본인이 쓴 글의 실수한 부분에 대한 사과의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그 부분이라도 빨리 바로 잡으셨다면 팬들의 감정악화를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그건 조금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해주셔서 다행입니다. 이번 계기로 프런트라는 입장이 아무리 편하게 생각한 공간에서라도 어떤 말도 쉽게 할 수 없는 어렵고 무거운 자리임을 절감하셨을 거라고 믿고 팬들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한 명의 팬으로서 이번 일로 하고 싶은 말도 부탁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지만 저는 이쯤에서 줄일까 합니다. 게이머는 게임으로 보여주고 프런트와 코칭스탭은 팀운영으로 보여주고 저는 팬으로서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06/11/19 20:54
팬의 입장에서 서형석코치님의 말을 믿고 싶고, 팀의 결정이 결국은 좋은 결정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만은, 계속 속에서 열불이 나는건 어쩔수 없군요. 그 과정이 너무나도 안 좋았고, 개인리그에서 탈락한 선수가 몇 개월간 프로리그만으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회의도 들고요. 전에 글에서 썻듯이 임요환선수가 돌아오기 전까지 전 T1을 떠납니다.
06/11/20 01:11
글쎄요.. 해명글로는 아주 좋은글이지만
티원의 방침이 옳은 판단이었는지에 대한 이해글로는 부족하네요. 단순 이해해주세요. 이런식으로만 글이 구성돼있네요. 저는 "한가지의 개인리그에 집중하면 성적을 잘낸다? 라는 주장에 절대 찬성할수 없습니다. 맵이 통합된지도 오래고 단순 양대리그 준비가 힘들다라고 하기엔 현 선수들의 성적이 그리 뒷받침되는 근거는 보이지 않거든요. 그리고 굳이 mbc게임의 리플 유출을 드러내야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리플유출건으로 mbc게임에 반감으로 온겜 개인리그로 대거 편향?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아니라면 이 글에서 mbc리플건을 말할 이유가 없지요. 좀더 선택적 개인리그의 실용성의 대해 깊이 설명해주셨으면 하네요.
06/11/22 11:24
말이 좋을뿐 요지는.
MBC에 불만있다. 그게 동기 중 하나고. 다른 팀과 상의없이 자기네만 폼잡고 할거하는.. 전형적인 사람좋고 무책임한 그런 경우 이상도 이하고 아님.
06/11/22 16:51
T1의 선택이 어떤 결과가 낳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일이 계기가 되여 제2의 제3의 비슷한 사건이 도래할까 겁이 날 뿐입니다.
저로써는 엠비씨게임에 잘못된 부분으로 인해 이런 사건이 났다는것은 그냥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물론 위에 코치님이 말씀하신 리플레이 유출은 큰 사건이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고 생각 합니다. 협회와 엠비씨 게임 아님 팀들과 엠비씨 게임이 다르게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그 일로 인해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은 다만 아타깝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 이번일로 인해 다른 팀들도 비슷한 선택을 할 경우 ( 비슷한 선택이라는 말은 방송사와 팀이 사전에 아무런 말없이 예선 하루 전 불참 선언 같은거죠) 과연 개인리그가 지금과 같이 이뤄질 수 있을지 말이죠. 전 이 같은 일이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극단 적인 예로 다른 팀이 T1의 선택을 다음 예선에서 다시 한다고 해도 (방송사와 협의 없이 예선의 갑작스런 불참) 처벌을 할 수가 없죠. 벌써 한번의 선례를 남겼기 때문이죠. 전 당연히 방송사에서 취할 수 있는 어떠한 제제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엠비씨 게임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것 자체가 힘의 균형이 이미 무너져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리플레이 유출은 유출한 엠비씨게임에서 확실한 해명과 징계및 사과는 당연한거이지만, 그거로 인해 T1의 당연한 선택같은건 정말로 보고 싶지 않은 모습이군요. 제 결론은 다만 제2 제3의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만약 이런 선례가 아무런 제제가 없다면 다시 이런 문제가 나왔을때 대처 자체가 형편성에 어긋나니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06/11/22 17:44
T1 갈수록 실망입니다.
추측하던내용에 추가된거라곤 엠비씨 게임에 대한 보복성 대처였다는것 밖에 없네요 한 개인리그에 집중해서 성적이 더 좋다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 맵도 통합된지 오래고, 다른방송사에 경기를 하는자체가 큰 연습 아닐까요 게다가 스타라는게 기본 실력이 가장 중요한 게임이다 보니..
06/11/22 23:25
T1 혼자만 그렇게 선택적리그참가는 그리좋지 안다고 봅니다;;
그럼 다른팀도 그렇게할수있다는거 아닙니까?;; 개인리그선택적참가는 온겜과 프로리그에 집중하겠단말이신데;; 그런면에서보면 안좋게 생각하는 바람입니다. 또 다른팀에서 그렇게하면 엠겜이랑온겜이랑 개인리그하나는 없어지면 어떻게하실겁니까;;
06/11/23 00:23
아무리 객관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에도 이번 T1의 선택(그것도 예선전 전날의 통보)은 납득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엠겜에서 무려 8명이나 T1 선수들이 참가해서 같은 소속 선수들이 맞붙은 결과 경기가 재미없다고 해도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안타깝고 힘을 실어주고 싶었지만 이번 결정은 정말 실망입니다!!!!
다시는 T1을 응원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정말 실망이예요!!!
06/11/23 18:00
공식 발표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많은 논의가 있어왔던 문제에 대해서 팀의 응답이 있었기 때문에, 일이 묻히는 것도 방지하고, 이 글과 코멘트를 보지 않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도 방지하고, 서코치님의 약속대로 응답을 받기 위해서, 에게로 옮겼습니다.
06/11/24 03:09
안녕하세요. 서형석 입니다. ^_^ 생각했던것 보다 늦게 댓글을 쓰게 되었네요.
주초에 정신이 없던터라 이제서야 회원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보았습니다. 에게로 옮겨주시지 않았어도 되었을텐데 ^_^; 운영자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각설하고 회원 여러분들이 해주신 선수들과 팀에 대한 걱정과 이번 T1 코칭스태프의 결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수용합니다. 하지만 T1 선수단과 함께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역시나 후회는 없습니다. 더 많은 Fact 들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릴 수는 없기 때문에 많은 회원분들의 질문에 다 대답해 드리기는 힘듭니다. ^_^; 항즐이님께서 말씀하신 '응답'에 대한 내용이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Fact 나 제 개인의견에 대해서는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개인리그 무지하게 사랑하는 관계자고 엠겜도 즐겨보는 팬이기도 합니다. 선수들의 자율의사에 의해 선택 가능한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공존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결정된 것들이 많지 않으니 조금만 더 지켜봐 주신다면 pgr 회원분들의 의견과 비판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네요. 회원 여러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_^/
06/11/24 03:26
개인리그 출전 기회의 희생이 어느 정도의 추진력으로 작용을 할지 미래가 정말 궁금해지는군요.
티원의 팬이지만 그 이전에 프로게임의 팬이다 보니 티원의 프로리그 포스 회복은 포스트시즌에 나갈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주로 관심이 가는건 개인리그에서 얼마만큼의 성적을 내주느냐입니다.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 개인리그가 그렇게 만만한 곳이면 최연성 선수는 우승을 5번쯤 더 했을 지도 모릅니다. 티원 선수들이 아무리 좋은 선수들이고 하나의 리그에만 집중을 한다고 해도 예선통과조차 장담하지 못합니다. 설사 본선까지 간다고 해도 전성기때의 이윤열, 최연성선수조차 16강에서 픽픽 쓰러지는 곳이 본선인데 누가 좋은 성적을 장담할 수 있습니까. 우승을 한번이라도 더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선에서 한번이라도 더 뛰기 위해서는 최대한의 예선참가가 필수입니다. 결국 '선택과 집중'이라는 허울은 '프로리그 집중을 위한 개인리그 하나만 선택'이 내용이 되겠지요.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개인리그에서 기량을 100%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씀하진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신예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대승적 차원에서 상위권 선수들의 출전기회를 제한했다고 하는게 차라리 설득력이 있어보이니까요. ps. 이 댓글은 서형석 코치님 개인이 아니라 티원 게임단을 대상으로 쓴 글입니다. 서헝셕 코치님께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팬으로서 감정이 있다면 오히려 좋은 쪽이겠지요.
06/11/24 09:37
그나저나 ' 협회의 개인리그 죽이기','개인리그 축소의 시작','엠게임을 배격하기 위한 음모' 운운 하시던 분들은 뻘줌하시겠어요. 며칠전 뒷담화에서 이 사건의 배경도 밝혀지고..있는 그대로의 팩트만 받아들입시다
06/11/24 09:46
있는 그대로 의도하지 않았던 의도했던
개인리그에 혹은 전체 스타판에 좋지 않은 영향이기는 하죠. 사상 초유의 하루전에 팀의 개인리그 예선 참가 불가라는 전체적으로 다른 팀에 영향을 줄수도 있고... ... 내년 프로리그 주5일제와 맞물려 있기도 하고... ... 팬들도 반발이 많고... ... 티원의 양대리그 프로리그 잘하는 선수들도... ... 이렇게 해서 티원이 프로리그 우승해도 글쎄요... ...-_-
06/11/24 11:16
한쪽리그만 집중하는것이 성적향상과 더욱더 질좋은 경기를 보일수 있다라.... 그럼 다른팀들도 T1과 똑같이 하면 대부분 온게임넷에서만 집중할것같은데.. 그럼 엠겜은 망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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