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2/03/21 00:13:56
Name 해바라기
Subject 피지알 눈팅만 10년째, 잊을 수 없는 네임드 Apatheia, 공룡 님
밑에 김치찌개님의 글을 보고
문득 김치찌개님 같이 유명한 분들이 생각났어요~

제가 올해로 피지알 10년차네요~
(인생의 40%는 이 곳과 함께 했네요 ^ㅡ^)
피지알 올드 분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글이 되면 좋겠습니다~ ^^



피지알 최고의 작가 - Apatheia
개인적으로 꼽은 최고의 글 - "[잡담]다모클레스의 칼" https://ppt21.com/?b=1&n=68


제가 피지알을 알게 된건 중학교 2학년 때였어요.
킹덤언더파이어(KUF, 커프) 프로게이머를 꿈꾸었지만....... 그 게임이 망하는 바람에.......ㅠㅠ
프로게이머의 꿈을 포기할 수 없는 전, 전상욱 선수처럼 커프와 스타를 모두 잘하는 프로게이머가 되기로 결심했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저는 Apatheia님의 글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어요......
오! 어떻게 저렇게 글을 잘 쓴단 말인가!!

피지알에 푹 빠지게 된 결정적 글이 바로 "다모클레스의 칼"이라는 글이에요.
2001년 말, 당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임요환 선수의 실력이 다소 떨어지던 시기였죠.
평소 임요환 선수를 싫어하던 많은 사람들이 그를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송병석과 아이들 사건이 떠오르네요 흐흐.......이젠 오래된 이야기니 ^^;;)

롤 모델이었던 임요환 선수가 많은 비난을 받으니 저 또한 많이 슬펐어요. 화가 나기도 했죠.
그 때 Apatheia님의 그 글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람을 향해 따뜻한 시선을 두지 않으면 저런 글을 쉽게 쓰지 못하거든요......
오랜만에 다시 읽었는데도 그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다모클레스의 칼 이외에도, 이 분의 글은 다 좋지만! 3개만 꼽자면 다음을 꼽겠어요~

[허접꽁트] 단축키 L https://ppt21.com/?b=1&n=59 (아 이 글은 산뜻하게 오글오글해요 ^^)
[허접꽁트] 단축키 L -the other half. https://ppt21.com/?b=1&n=109 (윗 글의 남자편!)
[잡담] 메가웹 블루스 https://ppt21.com/?b=1&n=72 (정말 따뜻하고 정겨운 글이죠~)


뱀다리 1. 윗 글을 따라가면 Apatheia님의 열렬한 팬인 10년전 항즐이님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뱀다리 2. 그런데 왜 이 분 a.k.a.가 다비님이시죠? 전 그게 항상 궁금했어요~






아! 그리고 공룡님~!
10년전 올드 분들은 기억하시려나요? 락바텀 시리즈 말이죠~

<허접꽁트> 락바텀 (1) https://ppt21.com/?b=1&n=112

어마어마한 슈퍼 초고수 장창전 선수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죠.
이 사건의 시간적 배경이 2010년 8월인데........
장창전 선수가 실제로 출현 한 것 같네요. 이름이 이영호라던가.......? ^^

그리고 공룡님의 따뜻함을 엿 볼 수 있는 이 글도 참 좋습니다.

사인과 이야기 https://ppt21.com/?b=1&n=247

이 글에 나오는, 그 때는 선수였던 사람들이 다 변했네요.
김정민 해설, 강도경 코치, 변길섭 (전)선수, 유대현 해설(유병준 선수) 등.......

너무 오래되서 이제는 사인을 찍은 사진은 못 보지만,
남아 있는 글만 봐도 참으로 따뜻해집니다 ^^



원래는 생각나는 사람들을 다 쓰려고 했는데
천천히 나눠 써야겠네요~

더 쓰고 싶었던 분들은 지금은 활동이 뜸(?)하신
소고의 왕 kimera님, B급 칼럼 sylent님, 전적 정리의 달인 Altair님, 운영의 신 homy님, 동물의 왕국 판님,
성자 신건욱님, 동영상 제작 하면 Pluto님, 글 잘 쓰는 막군님, 알 수 없는 lovehis님, 바탕화면을 책임져준 estrolls님
여러 의미로 복잡했던 하와이강님, 토성님,
피지알에 자주 오셨던 정일훈 캐스터, 엄재경 해설, 이재균 감독님, 맵퍼 Forgotten님, 변종석님,
유게를 달궈주셨던 김철수님, 차콜님,

그리고 스갤의 유저였지만 유명했던 참치는투나님, Ramdaradda님도 생각이 나네요! ^^


아~ 오랜만에 추억에 빠져서 글 쓰는 내내 너무 좋았습니다 :)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3-28 10:0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타나라
12/03/21 00:25
수정 아이콘
Story라고 개인 사이트를 운영하셨더랬죠. 그게 2003년경의 이야기...아마 공순이셨던 것으로 기억해요^^ 웹 디자인을 하셨던가...하여튼 프로그램쪽 일을 하시는듯 했었는데요.

그리고, 본인 이름을 걸고 소설을 출판 하셨었습니다^^ 소설 "낙신부". 삼국지 사이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셨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개인 홈페이지가 없어지고 어디서 무얼하며 지내시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아마 잘 지내실겁니다^^
12/03/21 00:31
수정 아이콘
정일훈 캐스터는 지금뭐할까요...궁굼하네요 weg였나 그때 참 재밌게 워크 봣었는데..
Love&Hate
12/03/21 00:38
수정 아이콘
청보랏빛 영혼 님 생각나네요.
모선수님을 완전 좋아하시구나 싶었었는데.

다비포에버님의 다비는 비쥬였던 기억이..나는거 같구요.
테페리안
12/03/21 00:41
수정 아이콘
전 뜬금없게 물빛노을? 이 생각나네요.
Tristana
12/03/21 00:43
수정 아이콘
안좋게 사라진 분도 몇 분 보이네요 하..

저도 눈팅 십년인데 추억돋네요. [m]
12/03/21 00:43
수정 아이콘
판님 보고시포요 판렐루
이노리노
12/03/21 01:08
수정 아이콘
많은 네임드분들이 언급되고 기억되는 글이네요. ^^

저에게 기억에 남는 글은 이 곳과 스갤을 비교하는 글이었어요.
스갤은 뭔가 불편해서 안 갔던 저에게 와 닿는 설명을 해줬는데요.
바로 바와 선술집에 대한 비유로 표현해 주셨죠.
그 분의 마지막 흔적은 좋지 않았던 분일 수도 있지만, 그 글은 정말 수작이라 아직도 기억이 나는대요.
저와 같은 기억 가지신 분 없나요...
12/03/21 01:12
수정 아이콘
저도 10년쯤 pgr한 거 같은데 폭투혈전의 안개사용자님, 바둑을 하나도 모르는 저도 단번에 읽어내렸던 바둑기사와 스타 프로게이머를 비교하셨던 bohemian님 두분의 글이 가장 좋았습니다.
응큼한늑대
12/03/21 01:31
수정 아이콘
Apatheia님은 여전히 그립습니다. 직접 쓰신 책 낙신부도 구입했는데 말이죠.
그분의 개인사이트도 거의 매일 들어갔었습니다만, 군대 제대한 후 사라졌더라구요.
그래도 한 사이트에서 최고의 글발(?)을 보여주셨던 분이 이리 오래도록 안보인다는 것도 신선합니다.
아마, 아직도 가끔 들어오지 않으실까요;; 하하....
이 분 글 중에 저는 '귀환'이라는 글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읽어도 감동이네요.
10년 가까이 눈팅을 해왔지만 오늘따라 애잔한 마음이 드네요. ^^
12/03/21 01:36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도 보고싶은데....
결혼하셔서 바삐사시는건지 흠....
솔로처
12/03/21 02:41
수정 아이콘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2003년부터 눈팅했었는데 스타에 대한 애정이 식는 만큼 pgr에서의 활동도 줄게 되더군요.

암튼 PGR을 처음 알게 된 계기는 Starry Night님의 스타리그 음모론(?)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온게임넷의 흥행을 부커진의 시나리오에 비유한 기막힌 글이었죠. 그 글 댓글에 당시 스타리그 담당PD셨던 위영광 PD가 부커진으로 영입 제의한다는 댓글을 단 기억도 나네요.

댓글 달고보니 벌써 언급이 되었군요.( _ _)
솔로처
12/03/21 02:47
수정 아이콘
또 한 가지 기억나는게 오랫동안 PGR은 사이트 상단에 프로게이머들의 전적과 점수를 구해서 순위를 나열해놨었죠.(그 담당은 알테어님!)

오랫동안 바뀌지 않을것 같았던 1위가 박서에서 나다로 바뀌는 순간 한 임요환팬분이 귀여운 카툰을 그려서 추게에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recommend&no=212

지금 보니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
지니쏠
12/03/21 03:02
수정 아이콘
피지알을 하지 않던 오랜시간동안 제게 피지알을 정의하는 문장은 늘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 였는데. 요즘 항즐이님도 정말 뜸하네요. 헥스밤님도 글 좀 자주써주세요! [m]
happyend
12/03/21 06:43
수정 아이콘
저도 apatheia님 글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리웁네요.
민주인후아빠
12/03/21 08:45
수정 아이콘
10년동안 스타씨디는 3번이나 삭제했지만 pgr은 365일 거의 매일 들어왔던거 같네요.
저분들의 글을 보고 싶어 매일 오는지도 모릅니다.
가끔 댓글에 보이시는 분들도 있구요.
참 이상합니다. 왜 이곳을 아침마다 출근해서, 퇴근하자마자 집에서 매일 들어오는 걸까요?
(물론 업무중에도 들어옵니다....)
중독인가 봅니다.........
생각해보니 그때의 pgr은 지금과 많이 달랐던거 같습니다.
12/03/21 09:10
수정 아이콘
후배님이시군요.
전 2002년 가입자입니다.흐흐흐

10년째 눈팅 간만에 로그인 합니다.
apatheia님 글 중에 가장 기억나는 건 방관자라는 글입니다.
자게 글을 못 채워서 삭제를 당했나 했던 글인데 참 좋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story도 몇번 들락날락 거렸는데 말이죠.
이곳 PGR 참 오래도 있었는데 최근 몇년간 일보다 처음 초창기때 일이 더 기억에 남고 하네요.

위에 네임드들은 다 기억이 나네요.
몇 분은 실제로 만난 적도 있구요.

PGR을 통해 여러 사람들도 알게 됐고 지금의 여친도 만나게 됐고
PGR 여초사이트 맞아요. 눼~
삼대장 중 한분을 실제로 만난적이 있다는 경험은
당시에는 몰랐지만 지금은 알수 없는 부심이 돋네요.크크크

암튼 좋은곳입니다^^
Pavlyuchenko
12/03/21 10:55
수정 아이콘
저는 unipolar님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납니다.
제가 pgr에서 뵜던 글 쓰는 분 들중에는 최고 중 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시적늑대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만...;)
블로그도 자주 놀러가곤 했지요.

오랜만에 연재 게시판 가서 모텔 넥서스 마지막 편을 보는데
그 밑에 달린 리플들 보고서 떠나실만 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때 한창 병원에서 인턴 하시면서 정말 바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정말 다시 보고 싶은 분입니다.
직접 뵙고 싶기도 하구요.
Abrasax_ :D
12/03/21 11:21
수정 아이콘
제가 처음 왔을때 초등학생이었는데 대학생이 되었네요. 9년째니 참 오래도 되었습니다.
어느 곳에서보다 이곳에서 생각하고 글쓰는 방법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중간에 잠시 떠나있었는데 하필 그때가 프로리그 중계권 사태 즈음이어서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떠나신 분들보다 지금도 보이는 김연우님이나 항즐이님, The Xian께 더 감사하네요.

일상적인 글을 좋아해서 nickyo님도 좋아하고요. 50b님 기억하시는 분들은 없으려나요.
제 하드에 글을 넣어놓고 이따금 읽는데, 그런 글을 쓰는 것이 제 꿈입니다. [m]
Abrasax_ :D
12/03/21 11:22
수정 아이콘
아 xian'님'이요. [m]
그..후..
12/03/21 11:27
수정 아이콘
눈팅 10년..같이 자축해 보아요~~~^^
12/03/21 11:28
수정 아이콘
2010년이 벌써 2년 전이로군요. 당시만 해도 2010년쯤 되면 뭔가 세상이 많이 뒤바뀔 줄 알았는데요^^;
추억의 자락에 좋은 기억으로 절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 아직 사라지지 않았어요^^;
여전히 자게와 유게를 넘나들며 좋은 글 많이 보고 배우며 댓글도 가끔 쓴답니다.
아파님은 그 뒤로 다른 곳에서 글로 뵐 기회가 있었네요.
저도 난폭토끼님이 기억에 남는군요.
그 외 본문과 댓글에 보이는 아이디들이 정말 반갑게 느껴집니다.
시니어 클랜 만들고 밤마다 게임했던 분들도 참 그립네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3/21 12:34
수정 아이콘
날다님을 기억하시는 분은 안 계시나요.. 많은 글을 써주셔서 좋아했는데..
후아유에 출연하셨던 날다님을 보고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너무 똑같으셔서 박장대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흐흐
항즐이님은 날카로운 인텔리의 이미지를 상상했었는데 생각보다 푸근한 인상이라 깜짝 놀랐다는-0-
김치찌개
12/03/22 00:50
수정 아이콘
앗 제 아이디가^^

저도 판님이 그립네요~
Be[Esin]
12/03/28 23:27
수정 아이콘
PGR에 언제 가입했는지도 까마득 하네요..
제가 고등학교 때였으니.. 후.. 세월 참 .. 허허;;

그때는 항즐이님과 Altair님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셨던 것 같은데(운영진)

Altair님의 글 보며, 와.. 이분은 스타를 야구처럼.. 보시는 분인가보다 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12/04/03 18:37
수정 아이콘
Apatheia님이 글을 쓰실 때 필명을 다비라고 쓰셨기때문에 Apatheia님의 글의 댓글에 다비님이라는 호칭이 보일껍니다.
로그아웃인채로 눈팅하다가 오랜만에 그리운 닉네임들이 보여서 로그인해서 댓글 달아봅니다.
12/04/11 07:21
수정 아이콘
저 손!!!!!!!!
이거이거... 다른 분 댓글에서 안부를 전하게 되다니...
공룡님 올만이에요 와우 아직 하고 계시나요? ~~~
랑맨님도 올만~.. 아 옛날 시니어 채널 분들 다들 그립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04 봄비가 옵니다. [28] 유리별7790 12/04/02 7790
1402 수강신청. [29] Love&Hate9582 12/04/02 9582
1401 스타인 이야기 : 통신사 더비의 역사 [12] 한니발9538 12/03/31 9538
1400 픽업과 연애 #16 나 이런 사람 이야~ [54] Love&Hate13549 12/03/31 13549
1399 프로리그, 병행, 팬, 선수, 방송, 그리고...... [44] The xian9461 12/03/29 9461
1398 내 첫사랑, 보고있나? [51] 다시한번말해봐11859 12/03/30 11859
1397 반상위의 돌부처 - 2 - [14] fd테란9530 12/03/28 9530
1396 픽업과 연애 #15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에게 어프로치 [16] Love&Hate16537 12/03/29 16537
1395 반상위의 돌부처 - 1 - [14] fd테란10304 12/03/28 10304
1394 해방 후 - 조선 공산당의 몰락 (1) [12] 눈시BBver.27741 12/03/25 7741
1393 해방 후 - 조선 공산당의 몰락 (2) [19] 눈시BBver.27444 12/03/25 7444
1392 픽업과 연애 #14 술집에서 헌팅하기. [23] Love&Hate29582 12/03/25 29582
1391 나눔은 동정이 아닌 동행 ('힐링캠프 차인표 편'을 보고 결연을 시작하다) [30] Eternity9201 12/03/25 9201
1390 픽업과 연애 #13 저기요. 제가 그쪽분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30] Love&Hate14398 12/03/25 14398
1389 남자가 봐도 멋있는 여섯명의 아이돌, 신화 [33] 라울리스타11310 12/03/24 11310
1388 픽업과 연애 #12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39] Love&Hate11923 12/03/23 11923
1387 픽업과 연애 #10 날따라 해봐요. 요렇게~ & #11 Y콤보 [37] Love&Hate13007 12/03/22 13007
1386 이영호선수의 원팩더블 후 3-4탱러쉬 & 배럭더블 후 타이밍러쉬 영상모음 [33] meon19782 12/03/21 19782
1385 이영호를 건드리면 그냥 종되는 거에요. [109] fd테란19808 12/03/21 19808
1384 피지알 눈팅만 10년째, 잊을 수 없는 네임드 Apatheia, 공룡 님 [58] 해바라기10295 12/03/21 10295
1383 픽업과 연애 #9 그녀에게 연락을 하는 방법. [49] Love&Hate34468 12/03/20 34468
1382 픽업과 연애 #8 여성을 공감한다고 느끼게 하기 위한 마법. [32] Love&Hate17144 12/03/19 17144
1381 해방 후의 상황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 [43] 눈시BBver.210172 12/03/18 1017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