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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3 13:23
경기 외적만이 아니라 경기 내적으로도
파퀴아오가 더 지지를 얻을만 하군요. 달려드는 파퀴아오와 도망치다가 불리하면 껴안으면서 위기극복의 메더웨이..
15/05/03 13:26
3라운드 부터 홀수라운드는 파퀴아오 짝수라운드는 메이웨더가 힘을 쓰는 분위긴데 이번 8라운드도 메이웨더가 포인트를 딸 수 있을까요
15/05/03 13:27
그런데 클린치를 너무 많이 당해서..
지인 얘기론 생각보다 저게 되게 효율적이라고 하더군요. 클린치를 하면서 체중을 상대방에 그냥 실어버릴수 있어서 상대방의 체력을 빼기 좋다고 하던데요..
15/05/03 13:30
뭔가 파퀴아오가 열심히 뛰어다니는데
메이웨더가 깡총거리면서 다 피하는 느낌이네요 그나저너 9라운드 시작인데 라운드 걸 한번도 못봤따능;;;;;;;;;;;;;;;;
15/05/03 13:37
권알못이 봐도 덜덜하네요. 다만 느껴지는 것은 경기 시간가는줄 모를 정도로 재밌다는 점과 배성재 아나운서는 정말 스포츠 중계를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잘한다는 점...
15/05/03 13:38
으 진짜 다른건 모르겠는데 팩맨 스텝-인 하는 스피드나 그거 보고 빠지는 메이웨더나... 쟤들은 일반인 세네명 정도는 손도 못대게 만들거라는
확신이 섭니다.
15/05/03 13:42
메이웨더가 이번 라운드에서는 우위를 가져가는데 정말 승부는 끝까지 봐도
우린 모를 것 같아요 크크크크크크 심판이 알아서 판정 내려주겠죠
15/05/03 13:45
둘다 아직 쌩쌩하고, 경기도 페이스만 왔다갔다 하지 팽팽한데.. 한 12라운드 정도는 더해야 판정 가능한거 아닌가요.ㅡㅡ;;
15/05/03 13:47
메이웨더는 분명히 메이웨더 스럽게 경기를 했는데 실망했다고 하면
해설은 파퀴아오가 큰거 먹이고 메이웨더를 눕히는걸 기대했나요 크크크크크크
15/05/03 13:49
해설이 걍 이번에 난리나서 보는 복알못들 시점으로 얘기를 하는 느낌이...10백한다고 졸전이라고 하는거랑 다를바없죠. 10백이 불호가 많은건 당연한거지만 그거랑 졸전이랑은 노관곈데
15/05/03 13:49
해설들 시합 전에는 엄청 전문적이고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라운드가 지나갈수록 실망이 커지네요. 마치 개싸움 몰아가듯이 이놈 개들이 왜 안싸워 이런 해설을 할줄이야...
15/05/03 13:50
뭐 메이웨더는 항상 하던데로 했죠. 상대 펀치 들어오는거 보면서 카운터 낸다 였고
파퀴아오는 특유의 속도감 있는 컴비네이션과 원투가 나오긴 했지만 시원한 그런맛은 좀 없고 그런 의미에서 뭔가 팍 하고 터지는 듯한 경기를 원했던것같은데 메이웨더 스타일상 그런경기가 나올 확률은 낮았죠.
15/05/03 13:50
난 잼있게 봤지만 뭐 본인 기준으로 재미없다고 하는거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졸전으로 폄하될 경기였나 싶네요. 해설이 좀 그렇네요.
15/05/03 13:52
공격성에 대한 가중포인트와 파퀴아오 클린히트 보면 무승부내지는 파퀴아오라고 생각했는데 2:1도 아니고 3:0으로 메이웨더군요..킁.
15/05/03 13:52
복싱으로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이걸 복싱의 재미라고 일반인들에게 홍보하기는 확실히 어려울거 같네요...
간만에 SBS가 큰맘먹고 중계했는데 이런 경기 나오니 해설들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도 있을거 같고...
15/05/03 13:52
그냥 도망 다니다 툭툭....
정말 재미없는 시합이었네요... 바로 현장의 관중석에서의 야유에서 알 수 있을 듯요... 아무튼 메이웨더 다음 대전료는 지금보다는 안될 듯..
15/05/03 13:53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확실히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저도 복알못이지만, 언제 터지나 언제 터지나 하고 보다가 결국 안터지는..
15/05/03 13:53
실망이네요.
이렇게 홈그라운드의 선수가 복싱팬들의 집단 야유를 받을 정도면.... 인기를 갉아먹게되는건 아닌가 싶네요. 뭐랄까 '태권도'보는듯한 느낌
15/05/03 13:53
딱히 우리나라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매니아급이 아닌이상 이런 경기 보면서 승부가 갈린다는게 별로 이해도 안가고 재미도 못느낄듯.... 복싱인기 떨어진 건 사실이니... 어쩌면 이 경기가 복싱계의 최후의 떡밥같은 느낌도 있는데...
15/05/03 13:53
오히려 황현철 해설은 메이웨더가 원래 하던대로 했고 파퀴아오가 그걸 잡지 못했다는 평을 하는 반면 복싱챔피언 출신이라는 변정일 해설은 파퀴아오가 안 들어가면 안 들어간다고 까고 잡히면 잡힌다고 까고.. 흐.
15/05/03 13:54
오늘 해설들 보면 한국 복싱이 안되는 이유가 각이 딱 나오죠. 일선 지도자들이 저런 생각으로 선수를 지도하니까 먹힐리가 있나요.
그러면서 인기 핑계나 대고.
15/05/03 13:54
오늘 해설입니다. 변정일 해설은 챔피언 출신이네요.
변정일해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ie=UTF-8&query=%EB%B3%80%EC%A0%95%EC%9D%BC 황현철해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ie=UTF-8&query=%ED%99%A9%ED%98%84%EC%B2%A0
15/05/03 13:54
전 오늘경기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봤네요.
다만 복싱이라는 스포츠에 대한 흥미는 역시 떨어진다고 해야되나... 흐흐 이렇게 이겨도 되나 싶긴해요.
15/05/03 13:54
복싱이 재미를 타이슨과 파퀴아오가 알려주고 노잼은 메이웨더가 보여주네요. 근데 제가 봐도 메이웨더가 이긴거 같아요. 그냥 재미가 없어요.
15/05/03 13:54
복싱이 재미를 타이슨과 파퀴아오가 알려주고 노잼은 메이웨더가 보여주네요. 근데 제가 봐도 메이웨더가 이긴거 같아요. 그냥 재미가 없어요.
15/05/03 13:54
해설들이 재밌게 본 시청자들 기분 상하게하는 해설을 하네요 거참 크크크. 제가 복알못이라 해설님들 말이 맞을수도 있지만 잘 보는 사람도 있는데 실망실망실망거리면 ...
15/05/03 13:54
세기의 매치라길래 기대하고 봤는데 진짜 노잼이네요 어제 롤챔스가 더 재밌을수준.... 무슨 태권도에서 발펜싱하면서 점수벌이하는거 보는거 같음. 왜 인기없는지 알거같습니다
15/05/03 13:55
지금 메이웨더 인터뷰를 배성재 아나운서가 동시통역하고 있는데, 이거 직접 하는 건가요? 아님 동시통역사가 통역해서 대본 주는 건가요?
15/05/03 14:02
동시통역사가 보통 있을거에요. 영어가 어려워서 그렇다기 보다 얘기하면서 듣는게 상당한 훈련이 필요한거니까요. 아나운서는 말을 하는게 우선이라
15/05/03 13:55
해설이 어쩌구 비판해도
[ 재미가 없습니다. 정말 재미 없네요. ] 복알못이라고 까도 좋습니다 -_-;; 제가 비싼돈내고 저런 경기 보러 갔다면 저기 관중들처럼 야유를 안할수가 없을것 같네요.
15/05/03 13:55
대중들이 왜 복싱을 보지 않고 이종격투기를 보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느낌입니다.
대중들이 원하는건 화끈한 치고받기 경기 아닐까요??????? 어떤 것이 강한 것을 증명하는지에는 이견이 있겠지만, 대중들이 원하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15/05/03 14:23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근거자료가 있나요. 그리고 전세계라고 이야기도 안했는데..최소한 우리나라에서는 더 인기가 사그라들것 같아 아쉽다는 이야기임.
15/05/03 14:32
선수대전료만봐도 견적안나오시나요 챔피언 존 존스가 대전료 50만불받는데 복싱은 100만불이상 받는선수만 몇명인지
UFC가 한단체에서 다 한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인기차이가 엄청나기때문에 대전료도 그렇게 차이나는거죠
15/05/03 14:35
그렇군요. 알려줘서 감사하네요. 그런데 이런 경기만 계속 있다간 그 높은 인기가 떨어질 수도 있어보이네요. 복알못들에게 '복싱은 재미없다'는 선입견만 더 견고하게 만드는 경기인듯.
15/05/03 13:56
파퀴아오가 단타성 훅과 스트레이트를 몇대 맞추긴했는데 그 뒤로 연타가 이어지지 않으니 그냥 단타성 유효타는 메이웨더가 좀더 많았죠.
확실히 소문난 집에 먹을 것 없네요.
15/05/03 13:56
정말 재미없네요. 저도 앞으로 복싱 볼 일은 없는걸로..
만장일치 판정승이라뇨. 만장일치 도망자인데. 툭 치고 도망가는 사람이 이기는 경기도 아니고.
15/05/03 13:56
경기가 시원시원하지 못하기는 했지만 메이웨더 스타일이 원래 그런걸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냥 냅다 들어가서 카운터 맞고 누우면 그건 누가 책임질라고 해설이 경기를 띄워주지 못할 망정 망치고 있네요.
15/05/03 13:57
어릴 때 강제적으로 아버지 때문에 신나게 보다가 하일라이트 영상이 아니고 정말 간만에 라이브를 봤지만..크..;;;
재미가 없긴 없네요. 메더웨이 스타일이 원래 저렇다니 뭐 할 말은 없지만.
15/05/03 13:57
그래도 해설자들은 전 선수출신인데 우리보다는 많이 알겠죠.
보는 저도 해설자들과 똑같은 마음이였습니다. 메이웨더가 점수 따내고 판정승 할거라고 듣긴했지 실제로 그게 일어나니..
15/05/03 13:57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만,(파퀴아오가 진건 아쉽지만)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다만 복싱이 인기없는 스포츠라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웃을 수밖에 없네요.
15/05/03 14:08
그러니까 복싱 해설 자체가 원래 저런식으로 흘러간다는거죠.
그래서 중간광고들어가는 야구중계에서 광고 때문에 중계의 질이 낮아진다는 얘기를 많이안하듯, 복싱도 이 시스템에 맞춘 해설시스템을 만들면되는거지 광고자체가 문제는 아니란겁니다
15/05/03 13:58
스타일의 차이가 극명하고 파퀴아오가 그걸 극복하지 못한게 패배요인이네요. 솔직히 재미없다고 하기엔 두선수의 능력치는 정말 어마어마한겁니다.
15/05/03 13:59
복싱이라고 볼수없는 헤드락질하면서 머리 건드리고 시간만 질질끄는데 무슨 재미가.
야구나 농구도 질질 늘어지는거 가지고 경기규칙바꾸는 스포츠의 흐름상 복싱은 노잼이네요. 이게 무슨 격투기인지, 심판한테 잘보이는 게 복싱이라면 이게 무슨 격투기인지. 진짜 노잼입니다. 세기의 대결이라고 봤는데 수준이 높건 낮건 노잼이네요. 차라리 주먹이 운다 에서 나오는 경기가 더 재미있을 듯.
15/05/03 13:59
오스카 델 라 호야는 트위터에 sorry boxing fans라고 남겼네요.
https://twitter.com/oscardelahoya/status/594725140794970112
15/05/03 14:00
세계적 인기고 뭐고 UFC 경기가 훨 낫네요.
거긴 헤드락하고 서브미션 혹은 파운딩이라도 하죠. 헤드락 -클린치 - 헤드락 클린치 이거보단 재미있을듯.
15/05/03 14:25
노잼을 노잼이라고 의사밝히는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거보단 낫지요. 생전 알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부적절한 언사 하시는 분이 비아냥 대는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15/05/03 14:35
생전보지도않은 스포츠한번 보시고선 니가뭐라하건 복싱은노잼이야~ 이러면 복싱팬 기분참좋겠네요 비아냥듣기싫으면 자신부터 다른사람기분 생각하시길
15/05/03 14:38
한순간 복싱은 평생 안본사람으로 취급하시는데 저에대해 얼마나 잘 아시길래 그렇게 말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야냥 듣기 싫으면 다른사람 기분 생각하라는 분께서는 다른 사람 기분은 생각하셨는지?
15/05/03 14:43
위댓글에 세기의 대결이라 해서 봤는데~ 하셨으니 평소에 복싱 안보는거 알수있죠 님이 먼저 다른사람기분 생각안하셨으니 그렇게 재미없었으면 그냥 딴거하라고 말씀드린겁니다^^재미없는 경기보느라 시간도날리셨을텐데 여기서 이악물고 대댓글로 노잼노잼 거릴필요는 없잖아요?
15/05/03 14:53
지연 님//
아니 댓글 하나로 평상시 사람이 뭐하는지 알수 있다니 관심법이라도 사용하시는 겁니까? 어떤 사유로 저에게 그런말을 했냐 를 말하는게 아니라 님이 하신 말이 부적절하다는걸 말씀드리는거라니까요? 이해를 하시던 못하시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님 댓글이 경기보단 더 재미있었습니다.
15/05/03 13:59
예전 복싱이라고 호쾌한 남자들의 싸움이고 그러진 않았습니다. 헤비급이든 어느 체급이든간에요. 헤비급이었음 펀치 하나나의 무게감이 다르니 감흥이 달랐겠습니다만.
15/05/03 14:00
롤로 치면 lpl 스타일의 닥돌 메타와 구 진에어 스타일의 제라스 수면제 메타가 붙었는데 닥돌 메타가 벌인 소규모 교전을 수면제 메타가 계속 흘려내면서 야금야금 오브젝트 비슷하게 따라가서 결국 50분 제라스 풀템나오고 스무스하게 이긴 그런 느낌이죠. 운영의 묘라는 점에서 수준은 높지만 재미는 없다고 할만한 경기이긴 했습니다.
15/05/03 14:00
복싱이 인기없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생길 일은 없지 않나 싶네요...
불운이든 뭐든 세기의 대결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경기가 이런 식이라면... 물론 재밌게 본 사람들이 많다면 그런가보다 해야겠죠. 어떤 사람은 낚시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사냥을 좋아하고 그런 문제니...
15/05/03 14:00
다들 졸전이라고하는건 세기의 대결이란 부제 때문이겠죠
수준높은 매치였지만 둘다 12라운드 끝나고 쌩쌩했던것처럼 서로 모든걸 보여준건 아니기 때문에 다들 졸전이라고 느끼는겁니다
15/05/03 14:00
그...종합격투기쪽 보면 도망가거나 계속 피하는 사람 한테 주의 주고 그러지 않나요? 이건 뭐 그런것도없나...
진짜 노잼 ㅠ
15/05/03 14:02
저도 복알못이긴 하지만, 화끈한 경기 보고 싶으시면 5월 16일에 있을 골로프킨 경기 보시면 됩니다.
32승 무패 29KO 입니다. 이 선수 한체급 낮춰서 메이웨더랑 하면 재밌을거 같긴해요.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15/05/03 14:02
저두 복알못이라 함부로 말은 못하겠는데,
싸움을 보고싶었는데 스포츠를 본 기분이라 좀 허무하긴 합니다. 근데 메이웨더 스타일이 저렇다는데 비난까지 하고싶진 않구요..복싱의 룰을 잘 이해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15/05/03 14:03
마지막 라운드까지 타이밍 싸움에 긴장감에 재미있게 봤는데
이게 왜 승부가 갈려야하는건지 그게 아쉽네요. 야구로 치면 9회말까지 경기해서 0대0인 상황인듯한데 연장전 안 들어가고 안타수 많은 팀 승리. 이런 기분.
15/05/03 14:03
재미없는 경기라는 비판에 발끈하는 그 심정이 어떤 건지는 알지만,
그분들도 나중에 자신이 재밌게 본 경기를 꼽을 때 이 경기를 추천하는 일은 결코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기대했던 재미는 없었잖아요. 재미없는 경기는 언제든 나올 수 있는 거고, 누구의 잘못도 아니죠.
15/05/03 14:03
비유를 들면 이런거죠.
테테전 강자 이영호 vs 정명훈전 서로 눈치 싸움, 빈틈노리다가 결국엔 반땅싸움가고, 서로 빈틈을 노리는 스캔후 드랍쉽 플레이를 하나 시간사정상 여러 포인트로 이영호승?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뭐 치열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고.. 근데 보통 지루하다고 느끼는 쪽이 많단거죠
15/05/03 14:04
메이웨더가 저런 플레이의 극한을 보여주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 특히 예전 레전드들 경기라고 언제나 호쾌하지 않았습니다.
노잼이었다 한들, 복싱 1년에 한 두번 볼까말까하신 분들이 복싱의 수준을 논하는건 참
15/05/03 14:13
복싱 자체를 격하시키는 댓글이 많아서 이 댓글을 적은거죠. 해설이야 복알못 소리 한거구요. 재미야 개인차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만 해설 자체의 수준은 딱히 좋지 않았고
15/05/03 14:04
이렇게 될 것 같긴 했었고, 예상도 이미 한 거지만 그래도 실망스럽긴 하네요.
공격성에 대한 점수가 자의적이라, 결국 실제 유효타 포인트로 갈 수 밖에 없고, 하필 이 시대 미국의 스타가 수비적인 성향이라 더더욱 이런 스타일이 유리한 환경이 바뀌진 않을 겁니다. 앞으로 더 태권도스러워지겠죠...
15/05/03 14:04
알면 재밌고 모르면 재미없는, 딱 그정도 아닐까 하네요.
복싱 빠삭하신 분들이야 파퀴아오의 스피드와 펀치가 얼마나 대단하고 거기에 더해서 그걸 다 피하고 방어하는 메이웨더의 실력이 얼마나 엄청난지 알고 그 공방에서 오는 긴장감을 즐기겠지만.... 그냥 어? 뭔가 엄청나게 홍보하네? 재밌는거라도 하려나? 하면서 보러 온 일반인에겐 '이게 뭐지?' '이딴걸 3억주고 보는가야?'라는 반응이 나올만은 하죠.
15/05/03 14:07
해설한테 짜증난 이유가 리치가 10cm 짧아서 어중간한 거리싸움은 안되고 접근전 하면 클린치 하는 상황에서 그래도 파퀴아오의 스피드랑 연타니까 메이웨더를 어느정도 괴롭혔다고 생각하는데 메이웨더는 원래 하던대로 한거고 파퀴아오가 더 적극적으로 했어야 했다고 계속 말하니 뭔가 공감이 안가더군요. 이론상으로는 메이웨더를 몰아부쳐서 펀치 먹여야 하는걸 누가 모르나요.....
15/05/03 14:07
메이웨더 잘하네요. 복싱 스타일이 절대 지지 않을 스타일의 완성판이네요.
파퀴아오도 잘 했는데, 하드웨어 차이가 승부를 가른 것 같기도 하네요. 파퀴아오가 웰터급 평균의 키와 리치를 가졌더라면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요. 재경기를 가져도 메이웨더 판정승 이거나 무리하게 공격하는 파퀴아오의 ko패가 될 것 같아요.
15/05/03 14:08
재미없네요..
발펜싱 태권도 보는 거 같네요.. 저 역시 오랜 권투팬입니다만... 뭐 메이웨더가 수준 높은 선수인 건 알겠어요.. 빠르고 노련하고 방어기술과 포인트 따는 기술 수준 높네요. 그런데 여전히 이종 격투기 보다 복싱을 더 좋아하는 한 팬으로써 아..복싱이 어쩌다 손펜싱이 돼버렸나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15/05/03 14:09
아 저도 아까전에 아무생각없이 썼지만 파퀴아오가 왜 팩맨으로 불리는지요? 스포츠에서 팩맨이라는 의미가 있는건지 아니면 단순 파퀴아오의 애칭인지 궁금합니다
15/05/03 14:10
세상에서 제일 비싼 HUGGING 잘 봤습니다.
BOXING 을 보려 했으나... 이걸 100불씩 내고 본 사람도 있으니 그냥 이정도로만...
15/05/03 14:10
네바퀴 뛰던 미키도 있고 트악에 목숨거는 마오도 있는데 트악 안하는 연아가 왜 역대급이냐고 물어보는거랑 똑같은거라....
모르면 어쩔 수 없긴 하죠. 하긴 명탐정 코난보면 꼬마애 나와서 삼진쇼 퍼펙트 게임이 재미없다던 에피도 있었으니.
15/05/03 14:17
그건 트리플악셀 성공했을때 이야기죠.
성공을 못하고 다른 부분들도 완성도가 떨어지는데 판정으로 우세를 준거니 이번 시합에서는 메이웨더가 방어를 못하고 뚜들겨 맞고 몇번 쓰러졌는데 판정으로 메이웨더 승리. 라는거랑 마찬가지인데요.
15/05/03 14:15
뭐 그래도 트리플 악셀을 떠나서 초심자가 딱 보기에도 김연아와 마오나 미키의 차이가 느껴지고 결과에 공감할 부분이 있으니까요. 재미없다고 욕 먹는 태권도도 심오하다면서 노잼 아니라고 주장할 사람은 있겠죠. 제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가 아주 재미없지는 않았지만, 일반인의 입장이 이해는 됩니다. 일반인의 인식과 멀어지는 스포츠는 롱런할 수 없어요.
15/05/03 14:16
메이웨더가 정말 기량은 훌륭하네요. 그런데 바로 그래서 저는 UFC가 역시 더 박진감 느껴집니다.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픈 핑거 글러브 끼고 싸우면 복싱룰로 해도 메이웨더가 팩맨한테 발릴 것 같네요.
15/05/03 14:17
스타로 치면 3연벙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요. 가장 임요환스럽게 이겼지만 욕은 많이 먹었죠...
물론 복싱에서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진미는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습니다.
15/05/03 14:17
제가 복알못이라 재미없다고 느낀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복잘알 들도 재미없다고 하는군요.
관중들에게 야유 받는 경기가 아무리 수준이 높은들 무슨 소용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15/05/03 14:19
첼시의 텐백과 비교는 좀 억울한게 첼시는 어쨋든 골을 넣지만...
이 경기는 공만 돌려서 90분 보내고 점유율로 승부를 가린거랑 비교해야 할 것 같네요
15/05/03 14:22
근데 오늘 해설분들이 여기 있는분들에게 복알못이라고 들을정도로 커리어가 안좋으신 분들인가요?
그러면 그런 복알못 해설분들 섭외한 SBS도 까여야......
15/05/03 14:24
스포츠 통틀어 봐도 커리어는 탑 급인 심권호가 해설로 데뷔했을 때 욕 오라지게 먹었죠.
선수 커리어와 상관없이 해설 못하면 못하는 거죠 크크
15/05/03 14:35
해설을 못하는거하고 알못하고는 별개죠;
심권호가 해설 못한다고 '레'슬링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까인건 아니지 않나요?
15/05/03 14:47
"심권호 해설 레알못 수준이네~"
이거 이상하게 들리세요? 전 하나도 안 이상한데. "심권호의 해설은 레슬링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해설하는 것처럼 수준이 낮다." 문법적으로도 의미 상으로도 문제있는 부분을 찾을 수가 없네요. 심권호가 레슬링 못한다는 의미는 전혀 없잖아요? 그저 해설을 오라지게 못한다는 거죠.
15/05/03 14:24
뭐 재미없다고 하는건 개인의 의견이니 상관없는데, 왜 굳이 복싱 불판에 와서 이종격투기보다 안된다느니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영원히 없을거라느니 저주를 내리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시리즈 불판에 와서 이래서 축구보다 인기 없네요 앞으로 영원히 못넘을듯 이러면 좋아하겠나요?
15/05/03 14:36
재미없고 실망스럽다고 하는거야 이해합니다. 설령 천만관객 영화를 봐도 내눈에 재미없으면 재미없는거죠.
근데 굳이 복싱 빅매치에 와서 '평소에 안봤는데 이 경기 보니 왜 인기 없어졌는지 알겠네요' 이런 식으로 초치는 말은 안해도 될 말이라는 거죠. 물론 북알못? 드립 이런건 별개로 잘못된거죠.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15/05/03 14:30
아는 만큼 보인다고했죠
복알못이라 재미없으면 안보면되고 재미없네 하고 끄면되지 왜 불판까지와서 재미있네 없네 이러고 있죠? 뭐가 뭔지 알지도 못하고 봐서 재밌는 스포츠가 몇이나 되나요 메이웨더 스타일상 이런경기일거 예상가능한데 그것도 안알아보고와서 재미없네 하면서 투덜거리면 기분나쁘죠
15/05/03 14:30
야구도 커터 잘던지는 선발투수 두명이 나와서 투수전이 벌어지면 유땅, 이땅만 신나게 나오다가 9회말 되죠.
니시오카 츠요시가 이야기한 "야구를 처음 보는 사람은 야구가 지루하다고 하는데 이는 당연한 일이다. 야구 선수들의 목표는 한 이닝을 최대한 재미없게 막는 게 목표이기 때문이다." 라는 맥락과 딱 맞아떨어지는 경기였던 같습니다. 그런데 저도 꽤 헤비한 야구팬이지만, 유땅이땅나오다가 경기 종료된 게임을 가끔 야구경기 보는 분들에게 저게 야구의 참재미라는 이야기는 못 할것 같습니다.
15/05/03 14:36
밖에서 폰 어플로 보다가 들어와보니 이상한 걸로 방화가 났군요. 음?
복싱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고 재미야 원래 취향존중의 영역이니 상관없지만 굳이 한 마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현 대한민국 복싱 상황이 어떤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아실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종격투기보다 인기 없는 게 당연하다느니, 우리나라에서 영원히 인기가 없을 거라느니. 게다가 지금 그걸 시전한 장소는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불판이고요. 본인들이 어떤 얘길 했는지 자각이 없으실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때 권투니 뭐니 해봤던 사람 입장에서 저런 내용은 참 기분이 나쁩니다. 그 신속한 효과는 보장하죠-_-
15/05/03 15:00
https://twitter.com/MikeTyson/status/594736142286659584
마이크 타이슨도 이 경기에 실망감을 표시했네요 크크 타이슨 복알못 되나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ht&no=1763052&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컵스완슨도 세기의 싸움이 아니라 세기의 과대포장이라면서 깟네요
15/05/03 15:06
노잼 노잼 하시는분들 왠지 파퀴아오가져서 기분이뭔가 언짢은 분들이 많은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크
경기결과가 마음에 안들면 노잼
15/05/03 20:41
저 불판 처음부터봤는데 초반엔 3분이 어찌가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대다수 였던것 같은데 흐흐
파퀴아오공격이 메더웨이에게 먹히지않을때부터 노잼인가봐요
15/05/03 15:14
기대에 비해 너무 재미가 없었어요. 마이클 타이슨 이후 가장 기대했던 매치였는데, 아쉽네요. 메이웨더의 작전이 좋았고, 파퀴아오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왔어야 하지 않는데, 둘 다 너무 소극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메이웨더 스타일은 원래 그렇다고 하긴 하지만요. 올림픽 복싱 느낌이 드는 경기였습니다.
15/05/03 16:38
오늘 경기가 재밌었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웬만한 복싱경기가 다 재밌다고 하시는 분들인건가요.
과연 그 분들이 죽기 전에 재밌었던 경기들을 꼽을 때 이 경기를 꼽으실지... 매우 회의적입니다. 저도 두 사람, 특히 메이웨더가 잘하는 건 알겠는데 재미는 없었습니다. 재미랑 실력이 꼭 비례하는 건 아닌데도, 이번 경기가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 = 복알못 취급하는 댓글들이 꽤 있네요. 일단 경기 후반부부터 관중들의 야유가 심해졌는데, 저분들은 복알못이라 암표3억까지 주고 저기 앉아 계신걸까요. 타이슨도 재미없었다고 하고, 델라호야도 경기 후에 복싱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고, 홍수완도 역대 타이틀 전 중 가장 재미없게 본 경기였다고 평했고, 유명우도 나도 정말 재미없게 봤다란 평을 남겼네요.
15/05/03 17:03
복싱 팬 분들도 원래 메이웨더 경기 자체가 재미 없는건 인정 하셔야 할 것 같네요. KO를 거의 노리지 않고 유효타만 노리는 스타일이라 당연히 경기 지루하죠. 메이웨더에게 배울점은 많긴 한데 솔직히 경기는 노잼 맞습니다.
15/05/03 20:12
복싱이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라고 해서 이번 경기가 꿀잼경기가 되는 건 아니죠. 챔스 결승전이라고 다들 맥주 사들고와서 TV 앞에 앉았는데 양팀다 잠그기 하다가 경기 종료 후 유효슈팅 많은 A 팀 승리! 한 느낌입니다..
뭐, 그런 경기 하나 있었다고 해서 축구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사그라들진 않겠지요. 그래도 분명히 재미없었던 경기인 건 맞습니다.. 이번 경기 하나로 복싱 인기가 사그라들 일은 없겠지만 저변을 넓히는데는 실패한 경기지 않았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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