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2/09 01:17:03
Name 자다깨고깨다자고
Subject [기타] 임요환의 0가넷/트롤링은 전략인가?

오늘로써 TOP3가 결정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딱 우승해도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남은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또.. 임요환이나 유정현씨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구요.


지니어스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황제 임요환의 0가넷과 트롤링들이 이쯤되면 전략이 아닌가 생각도 들기 시작했는데요.

먼저, 0가넷을 유지하는 것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메인매치와 데스매치에서 가넷이 중요하기 때문에] 당연히 패널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0가넷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생존전략일지도 모릅니다.

데스매치 상대로 가넷이 0인 상대는 이겨도 벌 수 있는 가넷이 없습니다.
즉, [메인매치와 데스매치에서 가넷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넷을 0으로 유지하는 것은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될 확률을 매우 줄여줄 수 있습니다.

결국 자신이 메인매치에서 꼴찌를 하거나 밉보이는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데스매치를 할 일은 없겠죠.


또한 지속적인 트롤링으로 호구 이미지와 함께 만만한 상대로 보이게 해줍니다.
우승을 노리는 사람이라면, 강자로 생각되는 사람을 먼저 떨어트리고 만만한 상대를 같이 끌고올라가는게 좋다고 생각하겠죠.
실제로 홍진호씨의 경우는 지속적인 견제로인해 떨어지게 됐고요.



이제 우승까지 남은 건 가넷 벌이를 위해 다음회차에서 꼴찌 하는 겁니다.

우승하면 다 뒤집는 거에요.



가넷은 버리는게 낫다. - 임요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09 01:19
수정 아이콘
전략인지는 잘 모르겠만, 그거때매 게임의 재미가 확 떨어지는건 확실하네요.
14/02/09 01:19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에서 이런 인디언홀덤처럼 가넷이 상당히 중요한게임이나오면 가넷0개인 임요환을 데리고가는게 훨씬 유리하겠죠.

만약 유정현 대 임요환 데스매치갔다면 정말 압도적인 칩 차이가 나올뻔했습니다.
이브이
14/02/09 01:20
수정 아이콘
일부러 가넷을 0으로 만든게 아니라, 게임을 잘 못해서 가넷이 0이 된건데요. 이게 이렇게 포장이 되네요. ;;
be manner player
14/02/09 01:21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이제 임은 우승을 해야 쉴드를 칠 수 있을 거 같네요.
이런 플레이로 우승하면 (아무리 인정하기 싫은 사람이 많아도)'살아남은 자가 제일 강하다'로 쉴드치면 되는데
우승 못하는 경우에는 쉴드가 불가능할듯..
자다깨고깨다자고
14/02/09 01:22
수정 아이콘
네 우승해야 쉴드가 가능합니다. 크크크크크
14/02/09 01:23
수정 아이콘
무패 우승하면 오히려 우승자 권위가 떨어질거 같네요. 노멀엔딩이나 진엔딩 가야죠.
Tristana
14/02/09 01:41
수정 아이콘
우승하면 우스운자 될거 같아요
14/02/09 01:23
수정 아이콘
승부욕의 화신 임요환이 일부러 0가넷을??
14/02/09 01:23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이대로 우승하고 지니어스가 이어진다면 이런 우승은 두번다시 나오지 않을지도 크크크
14/02/09 01:23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잘 못하는것 뿐입니다.
14/02/09 01:24
수정 아이콘
근데 시즌1때처럼 탈락자들이 나와서 도움을 주는형태면 임요환을 누가 도와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후반라운드 데스매치같은경우는 대개 1:1지만 지난 시즌 결승은 1:1이 아니라 多:多 였어요.
트롤링만한 임요환을 도와줄사람은 몇 없을것같아요.
14/02/09 01:26
수정 아이콘
콩이 제일 변수겠지만 유정현이랑 임요환이 한다면 유정현이 지원군에서 유리해보이고....

이상민이 임요환이랑 한다면 지원군은 비등비등할것같네요
14/02/09 01:26
수정 아이콘
제작진이 억지로 맞춰줄라나요.
14/02/09 01:26
수정 아이콘
전략이라기 보단 정치력,친화력부족으로 인한 결과이자 포장이라 봅니다.

"난 역시 데스매치 체질인가봐"
"데스매치 잘하면 되지 뭐"
메인매치 광탈 후 보통 이런 코멘트를 방송화면에 남기는걸 봤을때도 그냥 자기 나름대로 최선은 다해보되 자신만의세계에 갇혀 발버둥치다 실패하고 위안하는 모습이라고 봐야겠죠.

저 말은 즉 정치력,사람을 다루는 능력이 배제된 게임을 원하는 멘트기도 하구요.
14/02/09 01:28
수정 아이콘
임요환 보면서 정치력이나 심지어 친목질도 능력이란걸 새삼 느끼네요.
be manner player
14/02/09 01:41
수정 아이콘
정치력 친목 지능 전부다 능력 맞고, 거기에 운이나 생존도 능력이죠.
14/02/09 01:4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우승 한번이 없다는게;;;
뭐 우승 한번 없이 여기까지 온 것도 능력이긴 합니다. 크크
14/02/09 01:44
수정 아이콘
0 가넷 전략을 짰다면 대단한 거죠.
'가넷이 하나도 없는데 제작진이 가넷이 필요한 게임을 줘서 방송을 망치겠어?'
제작진을 가지고 정치를 하고 있는 거죠.
하지만 제가 제작진이라면 시즌3를 위해서 계속 가넷이 필요한 게임을 줬을 겁니다.
그래야 출연자들이 가넷욕심에 우승을 하려고 노력하죠.
아레스
14/02/09 01:49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게임자체를 재미없게 만들죠..
살아남고는 둘째치고라도 게임자체가 답답하고 화딱지가남..
보라도리
14/02/09 03:57
수정 아이콘
프록시 신지드 였나요.. 막 고의 데스 해주면서 자기는 그냥 cs로 파밍 파밍 하면서 잡자니 잡는 인건비도 안나오고 그렇게 해서 냅둬도니 템맞추고 왕귀한..
벅학박사
14/02/09 04:07
수정 아이콘
다음주 황신의 대사가 예상되네요
"뭐야 이 형 아직도 0개야?"
애벌레의꿈
14/02/09 04:10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최고의 패착은 연예인 다수 섭외가 아니라 임요환의 섭외 같네요. 프로그램 망치는 주범이 되버린것 같네요. 이젠 뭐 까는것도 지치네요
말하고싶다
14/02/09 04:17
수정 아이콘
일등만 살아남는 다음주가 분수령이겠군요.
14/02/09 04:25
수정 아이콘
이은결의 '가버낫'
임요환의 '가버낫'

캬... 진짜 크크크
forgotteness
14/02/09 04:55
수정 아이콘
그냥 겜 자체를 못합니다...;;;
남 설득하는 방법도 떨어지고...
(논란이 있기는 하나 플랜 먹힌 것도 이번이 첨이죠...)

이번회차도 임요환이 스마트했다면...
규현한테 그렇게 점수를 초반에 밀어줄 필요는 없었죠...;;:
아무리 동맹을 숨기기 위한 전략이었다고는 하나...
공동우승이 아니면 답 없는 상황에서...
경쟁자 한쪽을 그렇게 밀어주는 건 스마트 한 건 아니죠...
적당히 규현을 밀어도 되는 타이밍에 1회차에 너무 몰았죠...

그 이후는 뭐 결국 소통의 실패로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임한테 바란건...
홍진호의 모습이고 데스매치에서 유정현의 모습이겠죠...

그런데 트롤링만 계속하고 있으니 매번 게임 재미없게 만드는 장본인이기도 하구요...

우승하면 모든게 뒤집힌다?...
글쌔요...

그건 지금도 임을 지지하는 팬들이 원하는 스토리일지는 모르지만...
대중이 원하는 스토리는 아닌것 같네요...
maximumT1
14/02/09 05:15
수정 아이콘
이제 좀 제발 떨어졌으면 하면서 봤는데...
오늘 유정현과 메인매치를 대하는 임요환 태도&표정을 보고나니
임요환이란 인물에게 진저리가 쳐질정도네요.

임요환 비위 못 맞춰주면 즉시 트롤링 시전하니 이거 뭐...
그나마 재미라도 있으면...
제작진은 임요환의 플레이와 태도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강구책을 마련해서 시즌3를 준비해야 될 듯 하네요.
탕수육
14/02/09 07:05
수정 아이콘
그냥 못하는 거에요. 성격 안 좋은 거고.
진짜 딱 maximumT1님 말씀대로 이번 방송 보면서 진절머리가 났네요. 주위에 임요환 같은 사람 있다고 생각 해보세요. 인생 피곤해집니다.
14/02/09 08:50
수정 아이콘
그냥 겜을 못하는 거 같고 전략이라 쳐도 시청자 입장에서 싫어요 임요환이 겜을 망치고 있는 꼴일 테니까요
애벌레의꿈
14/02/09 09:17
수정 아이콘
저도 진저리가 쳐졌습니다. 티원빠로서 남았던 애정+스덕으로서 임을 응원했던 마음+올드게이머에 대해 가졌던 호의 남김없이 사라졌습니다.

기가 막힌건 끝끝내 살아남아 매주 트롤링이 업그레이드까지 된다는 겁니다.
그냥 게임내에서만 민폐면 모르겠는데 이러다 전패 준우승이건 전패 우승이건 한다면
스덕들 망신+ 지니어스 프로그램도 말아먹는 시나리오가 됩니다,

프로게이머로 흥한 프로그램, 프로게이머로 쇠하는 것도 아니고...
온니테란
14/02/09 10:20
수정 아이콘
게임을 계속 깽판을 만들어 버리니..
오늘 2라운드부터는 유정현이 꼭 이기길 바랬네요.
14/02/09 10:57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플레이 자체는 스타 할 때나 지니어스 할 때나 비슷한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람 앞에서 삼연벙급 날빌 하는 걸 보고 있으니 제가 맛탱이가 가버리네요.
14/02/09 13:52
수정 아이콘
어디서 읽은 내용인데 임요환의 전략은 마린은 있지만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에 동감하는 편입니다.
14/02/22 09:32
수정 아이콘
승부를 피하기위해 일부러 진다? 말도 안되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62 [기타] 임요환의 10회의 플레이를 트롤링이라고 볼수가 있을까? [29] Duvet7381 14/02/09 7381
1260 [기타] 점점 재미도 없고 웃기지조차 않은 개그프로그램이 되어가는것 같네요 [83] 애벌레의꿈6258 14/02/09 6258
1253 [기타] 임요환의 0가넷/트롤링은 전략인가? [33] 자다깨고깨다자고6934 14/02/09 6934
1250 [기타] 시즌2 새로운 전설을 쓰는 사나이, 그리고 불만 [6] 비연회상4336 14/02/09 4336
1245 [기타] 게스트를 자꾸 부르니 짜증이 나네요. [19] 오즈s4551 14/02/09 4551
1244 [기타] 이번화 데스매치 굉장하네요. [9] 행복과행복사이4834 14/02/09 4834
1241 [기타]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 10회 예고 부침개3384 14/02/08 3384
1240 [기타]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 10회전 메인매치 빅딜게임 [27] 세뚜아5573 14/02/07 5573
1234 [기타] 시즌3에서 바라는 가넷룰.. [18] 사악군4538 14/02/07 4538
1230 [기타] 지니어스 ep.9 비하인드 이상민 살리기 [26] Duvet7642 14/02/06 7642
1229 [기타] tvN 측 “‘더 지니어스2’ 결승전, 이미 녹화 완료… 다음 시즌 미정” [26] 키스도사5672 14/02/06 5672
1228 [기타] 지니어스 시즌1과의 데자뷰로 유추해보는 차회 예상 [7] 싸우지마세요3934 14/02/06 3934
1227 [분석] 9회차방송은 최악이었네요. [13] 키리안5342 14/02/06 5342
1221 [기타] 이은결과 김구라를 통해 top3, 우승자를 예상해봅시다. [26] 행복과행복사이8308 14/02/04 8308
1207 댓글잠금 [기타] 6화의 절도가 그렇게 욕을 먹어야 할 범죄인가?? [117] Duvet9853 14/02/03 9853
1198 [기타] 더 지니어스.. 재미있나요? [16] 다인5964 14/02/02 5964
1194 [기타] 룰브레이커가 아니라 게임브레이커였다. [4] Arya Stark5082 14/02/02 5082
1193 [기타] 이쯤되면 홍진호하고 임의 비교는 그 자체가 무리인것 같습니다 [14] 애벌레의꿈6866 14/02/02 6866
1192 [기타] 비하인드 못 봤는데 홍도 임에게 펀치를 날렸군요. [10] 애벌레의꿈6956 14/02/02 6956
1190 [기타] 진짜 임트롤 쩌네요 [21] becker7590 14/02/02 7590
1182 [기타] 여전히 임요환이 키입니다.. [21] 하늘의이름6750 14/02/02 6750
1179 [기타] 지니어스를 바라보는 느낌.. [31] JustDoIt5300 14/02/02 5300
1175 [기타] 방금 올라온 이준석의 페이스북.jpg [40] 긍정_감사_겸손8367 14/02/02 83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