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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8 07:14:58
Name 반니스텔루이
Subject [일반] 무리뉴의 언플, 이번엔 수위가 좀 쌔군요..
UEFA측에서 인터뷰를 금지시켰는데 (찔리는게 있나;)

그 전에 무리뉴가 벌써 인터뷰를 했네요.


레알 마드리드 감독 조세 무리뉴는 베르나베우에서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1차전에서 2-0으로 패배당한 후 그들이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오를 기회가 사라졌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무리뉴와 바르셀로나 서브 골키퍼 핀투가 퇴장당했으며, 그 전에 무리뉴는 마드리드 미드필더 페페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게 태클한 것 역시 퇴장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리오넬 메시는 경기가 끝날 무렵 이러한 상황을 잘 활용하는데 성공했고 이제 무리뉴는 그들의 팀이 탈락했음을 감지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기자 회견에서 말합니다. "이걸 뒤집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바르셀로나가 결승에 진출할 것이다. 때로는 우리의 축구 세계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게 된다. 맞다, 우린 이미 탈락한 거나 마찬가지다.

"우린 초반에 0-0으로 경기를 몰고가다가, 이후 라쓰를 집어넣고 3번째 공격수를 투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심판이 이럴 기회를 날려버리게 했다."

무리뉴는 경기가 끝나고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 리그 기록에 대해 계속해서 말했으며, 가장 주목받는 사건으로는 2009년 준결승에서 첼시를 꺽고 올라간 것을 찝었습니다.

"내가 바르샤였다면 2009년 그들이 챔피언스 리그를 어떻게 우승한 지에 대해서 창피했겠지," "그것은 스탬포드 브릿지의 스캔들이었고, 이번엔 베르나베우에서의 스캔들이야.

"난 그것이 비야르 회장의 유니세프 홍보 정책 때문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왜 계속해서 이런일이 발생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바르샤를 상대론 어떠한 기회도 가질 수 없다. 이러한 모든 파워가 어디에서 나오겠는가? 이러한 방식으로 승리를 챙기는건 매우 끔찍하다.

"심판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아무것도 없다, 웃음만 나올 뿐이다. 만약 내가 현재 어떤 기분인지 말한다면, 내 커리어는 끝이다.  나도 왜 이렇게 됐는지 그저 모르겠다."

http://soccernet.espn.go.com/news/story/_/id/912532/mourinho:-barcelona-have-knocked-us-out?cc=4716


중징계 받을 것 같은데 이미 무리뉴는 2차전을 포기했군요. 무리뉴가 시작하기도 전에 이렇게 패배를 인정하다니 -0-

여튼 무리뉴 말대로 또 다시 10명으로 싸우다니 신기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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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하
11/04/28 07:19
수정 아이콘
자기가 포르투떄 오심덕에 우승한건 기억에서 포맷시키고 당한것만 기억하는 부류로 바꼈나요 이 양반
그때 맨유팬들 들고 일어나서 퐈이아 할땐 한마디도 언급안하고 조용히있더니..
레파토리라도 바꾸면 지겹진 않을텐데 몇년째 첼시 첼시 첼시..
Darkmental
11/04/28 07:21
수정 아이콘
진정한 원문은 이것..

무링요 曰

"심판에 대해선 어떤 것도 말하지 않겠다. 그저 웃음이 나올 뿐이고 두 손가락으로 박수를
보내고 싶어. 만일 내 생각을 그대로 말한다면 내 커리어는 오늘로 끝날 거다.

한 가지 질문만 던지고 싶다. '왜 !!' 왜 오브레보이고, 왜 부사카이며, 왜 슈타크냐는 것이다.
매번 준결승전마다 같은 일이 일어난다. 절대적으로 환상적인 팀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거다.
왜 첼시가 결승전에 못갔나? 왜 인테르가 기적으로만 구원받는 건가? 0-0에서 라스를 카카로
교체하려고 했었다. 그게 비야르 회장이 UEFA나 UNICEF에서 가지고 있는 파워인지는 모르겠다.
이해를 못하겠어. 당신의 팀에 축하를 보낸다. 더불어 당신이 가진 그 파워에도. 그런 파워는
갖기도 힘들거다.

우리는 토너먼트를 치르고 있다. 축구계를 위해 존중심과 자존심을 가지고 바르셀로나에 갈거다.
때때로 내 골치를 썩이는 일이기도 한데.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던 페페와 라모스없이 그리고
감독도 없는데다 불가능한 결과를 가지고 가야한다. 거기서 골을 넣는다면 또 우늘 죽이려고
할 거다. 우리에겐 남은 가능성이 없어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정직하다면,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알아야할거다. 숨기려고
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들이 나쁜 사람들이 아니고 이런 식으로 이긴다는게 입맛이 쓸쓸
하다는건 알거다. 구르퀴프가 리옹에 있을때 그런 식으로 손을 썼어도 슈타크는 휘슬을 불지
않았어. 정말 믿을 수 없는 판정이었다

나는 두 팀에서 챔스 우승을 일궈냈다. 둘 다 바르셀로나가 아니었지. 포르투는 보통 그런
타이틀을 얻기 힘든 나라의 팀이다. 인테르는 50년동안 컵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었지.
우린 노력과 희생으로 그걸 이룩했어. 과르디올라는 환상적인 감독이긴 하지만 나라면
창피했을 방법으로 이겨서 우승을 했었지. 또 한 번 더 나라면 창피하게 우승을 할 수도
있을 거다. 과르디올라가 언제나 환상적인 모습을 보인만큼 그를 존중한다. 그를 가르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건 아닌거 같아. 언젠가 이런 스캔들 없이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

(심판이 교체된 것에 대해) 우리의 주장은 영향력이 없었다. 분위기가 우호적이지 않았어.
주젭 과르디올라의 말에 대해서 코멘트를 했는데 그건 아주 드문 일이지. 확실한 심판진에
대해서 비판을 한 거다. 그의 반응은 정치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거지. 축구계에서 있어선
안되는 일이다"

제가보기엔 중징계로 갈듯..

출처 : http://www.as.com/futbol/articulo/mou-daria-verguenza-ganar-champions/20110427dasdasftb_67/Tes
11/04/28 07:21
수정 아이콘
http://youtu.be/ftMeVOJu_q8

멀티 앵글로 본 페페 레드카드 장면. 우길 껄 우겨야죠.
페페, 마르셀로, 아데바요르.. 레알 스스로 무너졌네요
진리탐구자
11/04/28 07:24
수정 아이콘
뭣보다 무리뉴 본인의 퇴장은 세상 천지 어떤 심판이라도 퇴장 시킬만한 것이기에 퇴장 당한 것이었죠.
고윤하
11/04/28 07:26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부류의 인간들이 제일 싫습니다 자기들이 이득볼땐 입닫고 가만히 있다가 조금이라도 손해 보면 들고 일어나서
상대방이고 협회고 죄다 바보 만드는 부류의 인간들 심지어는 데코랑 안드라데가 친구라서 데코한테 툭 찬걸 가지고 심판이 퇴장시켜서
가만히 앉아서 이득을 본적도 있는 감독이 내 참..
발가락은 원빈
11/04/28 07:36
수정 아이콘
두 팀 다 응원하는 입장은 아니고 그냥 챔스 준결이라서 봤는데...
페페 카드는 맞는데 레드는 좀 의아하긴 하던데요. 분위기 과열된걸 제어하려 했음 옐로우로도 충분했을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경기 대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퇴장은 어지간하면 지양하는 쪽을 바라는 편이라서요..

어찌되었건, 무리뉴는 이번에 경기 내외적으로 큰 패배를 경험 하겠군요.
11/04/28 07:38
수정 아이콘
뭐 펩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심판바뀐 과정도 석연치 않고, 거기다 바뀐 심판 수준이...-_-; 떼항의에 엄청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던데 뭔 생각으로 이 큰경기 심판을 맡겼는지 의문입니다.

파장이 컸던 09년 일까지 들쑤시는거 보니 작심하고 얘기한거 같긴 하군요. 징계야 못피하겠죠.
11/04/28 07:39
수정 아이콘
쿨타임 찼네요. 무리뉴 어그로 끌기.
결승전 진출은 힘들겠지만, 최소 쉽게 지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볼때 무리뉴가 이런 언플을 하는 이유는 팀의 사기를 위한 언플인거 같습니다.
'매는 내가 다 쳐 맞을테니 절대 기죽지 마라!'
인터뷰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대명사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한 팀의 감독으로서의 역할로 따지면 아직도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전 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
11/04/28 07:40
수정 아이콘
페페 반칙은 주심 재량에 따라 옐로도 레드도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레드가 나왔으니 어쩔 수는 없지요
그런데 역시 페페 빠지자마자 메시 연속 골 나오는 것 보니까, 아 이거 분명 무리뉴가 뭐라고 사고치겠구나 하는 생각 딱 들던데 역시 그러네요..
페페 퇴장은 레알 입장에선 참 아쉽겠어요, 그것만 아니었어도 메시 계속 묶이면서 저번 국왕컵 결승과 같은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봤거든요
11/04/28 07:43
수정 아이콘
페페 퇴장은 일단 엘로는 확실한데 레드까지는 글쎄요..
일단 레알홈이고 경기의 중요성이 있는데 그리고 분명 전반에 바르샤의 연기를 모니터링 하고 나왔을 텐데..
거기서 레드는 경기가 한쪽으로 확몰려버리는 승부를 결정짓는 판정인데 ...옐로와 주의를 주는 것으로 끝냈어야 한다고
심판이 경기의 승부를 결정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퇴장은 과하다고 생각되는데
고윤하꺼
11/04/28 07:44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인터뷰 하는거 보니까 2차전에 피좀 나오겠네요
OnlyJustForYou
11/04/28 07:48
수정 아이콘
우선 두 팀 다 저질스러운 면이 있었죠.
경기 전에 심판이 바뀐 것도 사실이고 심판의 판정도 별로였고.. 바르샤가 덕을 좀 봤죠.

무링요는 무링요답네요. 내년이 기대됩니요. 무링요의 2년차 팀이고 올해 폼이 올라오는 벤제마, 복귀한 이과인 그리고 카카..
무링요가 원하는 선수들로 구성만 된다면 내년은 더 뜨겁겠네요.
11/04/28 07:49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에 반칙장면 리플레이보니까

페페가 억울하겠네요...고의적으로 반칙을 하려고 했으나 그걸 피했네요..

그리고 헐리웃 연기 작렬~~ 어떻게 넘어지면 저렇게 넘어질까??

그럼 일단 오심은 맞네요. 퇴장감은 절대 아니네요 노렸으나 피했으니 맞았으면 퇴장이라고 쳐도
아나이스
11/04/28 07:49
수정 아이콘
확실히 항상 중요경기에서 바르카가 판정이득을 꽤 보는 건 좀 이상하긴 하네요. 한국에 있는 시청자들도 뭔가 이상하다 싶은데 직접 축구계에서 활동하는 무리뉴 감독이 저런 말을 중징계 감안하고 했을 정도면 정말 뭔가 있는게 아닌지...
바카스
11/04/28 07:51
수정 아이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든 반사이익으로는 맨유가 가장 득을 본듯 하네요.

지성이형. 결승에서 포퐁간지골 작렬시키고 위아더월드 갑시다.
11/04/28 07:53
수정 아이콘
k리그가 현재의 바르셀로나 처럼 뭐 건수만 잡히면 골키퍼 까지 전부 달려가서 항의 하는거 못 하도록 룰 만들지 않았나요?
어느 심판을 세우는것 보다 뭐 심심하면 우루루 몰려가서 심판 압박 해서 판단력 흐리는 거 좀 자중 했으면 좋겠네요.
뭐 오늘 주심 보신 분이 분데스 리그 선수들이 뽑은 최악의 심판 중 한분 이라니깐 그려러니 하고 넘어 가야겠죠. (경기 몇일 앞두고 UEFA가 심판진을 바꿔 버렸으니 무링요 감독은 의심 할만도 하겠네요.)
고윤하꺼
11/04/28 07:54
수정 아이콘
하하 이분 오늘 갈때까지 가나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레알은 탈락했다. 호셉 과르디올라는 환상적인 감독이지만, 그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2년 전엔 스탬포드 브리지(첼시 홈구장) 스캔들이었고, 이번엔 베르나베우(레알 홈구장) 스캔들"이라고 지적했다.


때때로 나는 축구계에 역겨움을 느낀다. 우리 팀은 이미 끝났다
Darkmental
11/04/28 07:56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단체항의하는거는 왠만하면 잘안나오는데 자주그런걸보면 펩이 어느정도 의도한 감이 있죠..
지난경기까지 잘 조절하던 페페가 이번에 크게 걸린것이고..
수비축구와 수동적인 축구가 이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죠. 어쨋든 상대의 흐름을 저지하고
상대의 실수를 노려야하니..
펩감독이 이점을 정확히 노렸고 이래저래 이번경기 펩의 완승입니다.
낭만토스
11/04/28 07:57
수정 아이콘
맨유 팬이지만 솔직히 오늘 경기는 너무 더러웠네요, 양측 다
한쪽은 거칠고 한쪽은 헐리웃

증거가 없으니 매수는 오버라고 볼 수 있겠고
일단 순수한 축구팬 입장에서 엘클라시코에 실망이네요.

아마 레알이 조금만 거칠게 안했어도 많은 동정표를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레알도 자기 무덤을 팠죠. 바르샤가 밀었지만요.

이런 날은 그 월드컵 이탈리아전 모레노 심판이 있어야 하네요 크크
자질을 떠나서 강한 마인드와 쿨함을 가진 크크
하늘 처다보면서 눈도 안마주치면서 고개 설레설레

매수를 떠나서 심판이 너무 선수에게 휘둘린 감이 없지 않아 있었어요.
OnlyJustForYou
11/04/28 07:59
수정 아이콘
경기는 뭐 완패했고 펩의 노림수의 걸려들었다고 봐야죠. 펩이 잘했네요.
엘 클라시코는 역사적으로 기록이 남는데.. 그저 어떻게든 이겨야 했는데 말이죠.
몇 십년 뒤에 기록보면 이때 4연전 있었는데 2:0으로 이겼네?만 기록에 남지 헐리웃은 안 남으니까요.
그저 바르샤 헐리웃이나 욕하면서 다음시즌 기다려야겠습니다.


그리고 무링요 말대로 사실 첼시와의 경기에 비할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무링요식 인터뷰네요..
11/04/28 08:07
수정 아이콘
거의 맨유 바르샤 결승인데....
제가 감독이라면 박지성에게 메시의 발목을 노리라고 지시하고 싶다는....
거친파울하고 박지성의 착하고 성실한 이미지가 강해서 약간 어리버리한 표정지으며 아니다라고 어필하면 그냥 넘어갈듯..
그리고 바르샤의 헐리웃 이미지까지 더해져서...
吉高由里子
11/04/28 08:08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 심판은 바르샤 편을 들었다기보단 그냥 잘 못보는 것 같더군요;
레알 선수들 거친 플레이를 많이 놓쳤지만, 반대로 헐리웃 액션에 잘 속아넘어가는,,,

무링요감독말처럼 2년전 첼시경기하고는 비교하기가 그렇네요;
개인적으로 그 경기는 리버풀 챔스우승경기보다도 더 놀라운 경기였을정돈데;

아무튼 징계는 피할 수 없겠네요. 근데 부스케츠는 징계못주나요?
아 정말 그라운드에서 더이상 까꿍못하게..
테란뷁!
11/04/28 08:08
수정 아이콘
맞긴 한것 같네요. 저렇게 돌수있을리가;;
티아메스
11/04/28 08:18
수정 아이콘
그냥 심판 오늘 컨디션이 수준이하였습니다.
무리뉴는 항상 입을 저렇게 놀리는데 잘되면 특유의 입담이 되는거고 못되면 특유의 찌질함이 되는건데
이번엔 정말 그냥 찌질하게 됐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박지성을 위해서 그 전에 입금부터....
DragonAttack
11/04/28 08:19
수정 아이콘
스포츠가 항상 아름다울 수는 없지만... 오늘의 경기는 두팀 다 실망스럽더군요. 한팀은 헐리웃 액션, 한팀은 과격한 플레이...
11/04/28 08:23
수정 아이콘
저기 안맞았다고 반칙이 아니라는 분이 있는데 현저하게 선수를 위해하려는 행위가 있을경우 당연히 반칙을 선언하는 겁니다
퇴장당해도 할말이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물론 홈 어드밴테이지를 생각하면 가혹할수도 있다고 보지만
11/04/28 09:06
수정 아이콘
바르샤 참 징그럽네요. 4강 올때마다 한건씩 해줘요.
팔이 얼굴 근처로만 오면 얼굴 싸매면서 쓰러지고, 파울 한번 당하면 시즌아웃급 부상 액션 나오고..
헐리웃은 여전하고, 파울 날때마다 단체 항의하니 결국 심판도 못 이겼는지 다이렉트 레드 한번 쏴주구요. 진짜 역겹네요 아오..
초록추억
11/04/28 09:11
수정 아이콘
휴..반대로 심판이 제대로 불기 시작했으면 레알의 거친파울로 흐름끊기는 시도도 못했을 겁니다.
의도적으로 잡아채는거 몇번이나 구두경고도 없이 넘어간 심판아닙니까.
첼시시절의 어쩌구저쩌구 말이 많은것도 꼴보기 싫은것이, 이것저것 다 따져보면 결론은 '심판이 경기를 망쳤다'이지
'무리뉴의 승리를 뺏어 갔다'가 되지 않습니다.
아니, 무리뉴는 감독이니까 저러는게 당연한거고,
그 무리뉴의 입방정에 그저 따라가는 여론들이 싫은게 더 정확한 심정이겠네요.
까고싶은거고 거기에 빌미를 갖다붙이는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댓글들이 훨씬 많습니다.(이건 pgr말고 타사이트얘기네요)

페페퇴장은 큰 맥락상에서 봤을때 자승자박입니다. 거친플레이의 반대급부죠. 바르샤선수들의 선택은 '거칠게 해봐 우린 더 많이 아픈척 할꺼다'입니다. 둘다 칭찬할 플레이는 아니지만 까일만한것도 없죠.
있다면 제 밤잠에 대한 댓가로는 너무 재미없는 경기 양상정도..?
누렁쓰
11/04/28 09:13
수정 아이콘
레알, 바르셀로나 두팀다 팬은 아니지만 한편으로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헐리웃이 이해가 되긴 하더군요.
매 경기 쏟아지는 살인 태클을 피하면 되긴 하는데 걸려도 잘 안 불어주고 그냥 피하고 맞고만 있자니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 승리를 위해서 거친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이해가 되고..
분명 두 상황 모두 스포츠맨쉽에 어긋난 행동들이고 절대로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한편으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꿈꾸는아이
11/04/28 09:16
수정 아이콘
요즘 엘 클라시코...이름값만 화려하지 재미는 없네요...경기 내에서 너무 감정적이고 한 팀은 수비 한 팀은 점유..
관중 매너도 꽝이고 선수들 매너 역시 꽝이고...바르샤는 아름다운 축구라기 보다는 무슨 중동 침대 축구의 완성판 같네요..
진짜 엄살 중동 축구보다 훨씬 쩌네요..을용타 한 방 맞으면 병원에 실려갈 정도에요..완전히...
바르샤 결승 진출이 유력해 보이는 이상 결론은 맨유 박지성 선수 메시 막고 결승골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위원장
11/04/28 09:18
수정 아이콘
바르샤는 이쁘게 봐줄수가 없습니다 이미 2년전 말도 안되는 과거가 있으니까요
11/04/28 09:23
수정 아이콘
수위가 정말 굉장히 높네요 덜덜덜 ;;;
무리뉴 레알에서 짤릴 것 같네요 ㅠ 첼시올라고 그러니? 크
무리뉴 수위가 쎄긴 한데 다음 2차전 대비해서 너네가 못한게 아냐 일단 내가 욕 먹을테니까 2차전 잘하자! 이러는 것 같네요.
근데 이런 인터뷰가 어느정도 다음 경기에 양팀 선수들의 태도에 적지 않게 영향을 줄 것 같아서..
2차전이 기대되네요
11/04/28 09:29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가 심판 덕 보는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쿨 GG
2차전때는 카카 이구아인 벤제마 전부 출전해서 화끈한 경기나 보여줬음 좋겠네요
어차피 누캄프에서 최소 2골 넣어야되는거

---------벤제마---------------
-----------------이과인-------
--카카--------호날두(프리롤)
----알론소-----외질(CM)------

고고싱
다레니안
11/04/28 09:29
수정 아이콘
바르샤는 뭘해도 까입니다 -_-;
09년도였던가요 레알이 메시 막으려고 선수돌려가면서 태클해서 카드돌려막기 했는데도
"메시의 드리블방식이 저러니까 태클받는게 당연하다"라고 까였죠;;
Angel Di Maria
11/04/28 09:31
수정 아이콘
진짜 경기보다가 제대로 빡쳤네요.

분위기 상 카카 들어오면 진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서 경기 봤습니다.
거기서 페페 퇴장은 뭔가요.
공차는 거 막으려고 하다가 도중에 발의 궤도가 바뀐 것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맞지도 않은 상황에서..
( 영상 잘 보시면 발 궤도 바꾸기전에 이미 알베스는 헐리우드 액션 시작중...)
심판이 진짜 작정하고 바르샤 팬인줄 알았어요.
진짜 가장 중요한 선수를 이딴식으로 내보내다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리고 라모스 옐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메시가 생각보다 빨라서 고의성의 되어버린 건 메시가 잘났으니 어쩔수 없던거고......
( 진로를 막으러 들어가는 타이밍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 But 메시 너무 빠름........)

심판이 바르샤 오냐오냐 해주는거 너무 싫고,
바르샤 애들 당연한 듯이 행동하면서 최대한 이용해 먹는거 너무 싫고,
고고한 척, 특별한 것 처럼 행동하는 바르샤가 정말 너무 밉네요.. 아오..

라모스 없는건 아르벨로아로 어찌 구멍 막는다고 쳐도 페페는 어쩌나...........
페페 이번 엘클에서 스스로 맡은 역할의 중요성을 알았는지,
완벽한 역할 수행 + 뛰어난 멘탈 보여줬는데.. 흠..
이렇게 된거 3-4-3 으로 최대한 잠그고 공격수 기본 실력으로 골넣어보자!
11/04/28 09:35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욕먹는 이유를 알 거 같네요.

그리고 너희가 거칠게 할 거면 우린 아픈 척 할 거다? 침대축구 헐리웃 축구를 가장 싫어하는 게 한국팬 아닌가요?
중동하고 경기하면 가장 욕 많이 하시는 사람들이 우리인데 어떻게 그런 말씀을.. 크크
Go_TheMarine
11/04/28 09: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페페는 레드받아도 할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걸 맞았건 안맞았건 주심이 판단하기에 레드 줄수 있다고 생각하면 주는거죠.

저도 응원하던 레알이 져서 슬프지만 2차전을 기대해봐야겠네요.
바르샤랑 화력승부해봤으면 좋겠다는..
사실 잠그는 것은 레알의 스타일도 아니고 또한 성공하더라고 팬들에게 질타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5월 4일이던가요. 누캄프에서 기적이 일어나길 바래야 겠네요.
딩요가 베르나우에서 기립박수를 받았던 것처럼
카카가 누캄프에서 기립박수를 받았으면 합니다.
SummerSnow
11/04/28 09:38
수정 아이콘
플레이보면 정말 빡치겠던데요.
계속 수비에서 공돌리면서 그거 뺏으려고 압박할려고 하면 다시 돌리고 돌리고. 패싱게임하고.
그러다가 한번 중미쪽으로 공 준 다음에 드리블로 나가려다가 부딪히고 넘어지고.
건들지도 않아도 넘어지고 뒹굴고. 정말 태클 당하면 선수생명 끝난 듯이 아파하고.
그런 플레이가 상대방을 자꾸 도발하게 만드는 것 같고요.
호날두가 괜히 전반 초반부터 빡친게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하늘의왕자
11/04/28 09:42
수정 아이콘
2차전도 뭐 조용히 넘어가진 않겠네요.
퍼기옹만 웃고 있을듯
Angel Di Maria
11/04/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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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
호날두----------------------디마리아
---------외질-----------카카---------
---------케디라-------라쓰----------
--알비올---카르발류--아르벨로아--

3-4-3 해서 케디라랑 라쓰 최대한 공격 안하고, 잠가서 골 안내주고,
공격진이 진짜 자기의 순수한 재능만으로 골 넣는 수 밖에 없어요.
제발 그날 날두와 카카의 그날이 오길..
Han승연
11/04/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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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을 응원하지만 홈도 아니고 원정에서 최소2골이상은 거의 불가능 해보입니다. [m]
낭만토스
11/04/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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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피나는 혈전 끝에 웃는 건 퍼거슨?

근데 만약 2차전에서 메시 발목에 살인태클 들어가면

레드카드 떠도 패싸움 날 것 같네요 -_-;; 이건 진심 레알.... 날 것 같아요
아우구스투스
11/04/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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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레드 논란은, 페페의 발차기 몇분 전에 마스체라노가 페페에게 고의적인지 몰라도 대놓고 발차기 했음에도 옐로카드만 받은 걸로 논란 종결 아닌가요?
firstwheel
11/04/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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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시각차가 있어서 뭐라 말 못하겠지만 레알 왼쪽 수비수가 마르셀로 였던가요? 자고 일어나니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는데 하여튼 새벽에 생방송으로 보다가 쓰러져있는 페드로 발목을 고의적으로 밟고
모른척 하는거 보고 인간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각도에서 다시 리플레이 보여줬는데 반드시
추가 징계가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멀면 벙커링
11/04/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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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캄프에서의 2차전도 순탄치 않을 거 같고...이번 엘클라시코의 진정한 수혜자는 퍼기옹과 맨유가 될 거 같아요.
11/04/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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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제가 무리뉴를 좋아하죠. 크크
통계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원정 경기 특히 누캄프에서의 경기에서 2점차 아성의 스코어로 이기는 건 불가능해보입니다만,
왠지 저 인터뷰를 보니 이길 것 같다는 feel이 오기도 하네요.
2차전에서는 공격축구를 보고싶네요.
하늘의왕자
11/04/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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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레알이 결승가는 그나마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캄프누 가서..2:0 으로 마치고 연장가서 극적인 승부차기승리...
아니면 3:1로 승리해서 원정다득점에 따라서 승리....인데요...

안될꺼야 아마......라모스도 없고, 페페도 없고
lotte_giants
11/04/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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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해 보이는건 레알이 2차전을 무난하게 끝낼것 같지는 않다는 거 정도겠군요.
문앞의늑대
11/04/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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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퇴장 당하는거 보고 잤습니다. ㅠㅠ
퇴장이야 여러의견이 있을 수 있던 상황이라 따로 할말은 없고 심판의 경기 진행과 게임내용은 별로 였죠.
확실히 바르샤는 큰 경기에서 상대팀을 말리게 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그런 플레이에 말려들어간 레알이 아쉽네요.
전반 보면서도 레알이 적당하게 게임을 유지시키고는 있었지만 바르샤 공격 대부분이 태클로 끊어지는 상황이라 골을 먼저 넣지 않는 이상 이런 흐름이 나올거 같았습니다.

페페 라모스도 없고 홈에서 2:0 패배는 현실적으로 레알이 힘들어 보이지만 그래도 아직 안 끝났잖아요. 아마 무링요도 끝났다고 인터뷰는 했지만 진짜 포기하진 않았을겁니다. 2차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2차전을 위한 수를 인터뷰로 먼저 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연 지금의 맨유가 바르샤를 무너뜨릴 수 있을런지 올시즌 맨유는 뭔가 약해보였지만 지금의 맨유는 다시 끈끈한 뭔가가 있습니다. 기대됩니다.
11/04/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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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떤 글에서는 반칙을 당하면 실제로 피해가 크지 않아도 어필을 위해 과장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그 의견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많던데 이 글에서는 또 아니네요. 바르샤 정말 단단히 미움받는듯.

무리뉴 감독은 2차전에 조금이라도 이길 가능성을 만들기 위해 언플로 시작한 것 같네요..
11/04/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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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수비진이

아르벨로아 - 알비올 - 까르발료 - 마르셀로

이 포진인가요?

라모스도 없고 페페도 없고

공격 - 미드필더 구성은 무리뉴가 무슨 전술 들고 올지 예상 불가능
11/04/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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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의 R이 레알을 뜻하는건가 싶을 정도로 레알 옹호자들이 많네요. 바르샤의 헐리우드나 레알의 폭력축구나 도찐개찐이지만 바르샤만 까는 게 정의인가요?
11/04/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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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결승에 바르샤가 올라간다고 가정하면
과연 맨유가 바르샤를 이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원래 맨유 까였는데, 바르샤가 올라간다면 전심으로 맨유를 응원할 것 같은데,
맨유가 약해보여요;;
몽키.D.루피
11/04/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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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자세히 영상을 봤는데 파울 당한 사람이 알베스네요.. 알베스.. 상습범이죠. 알베스가 다리잡고 구른 것 치고 큰부상 당한 거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크크
애패는 엄마
11/04/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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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레알이 과격하게 나와서 중간부터 레알 고의성 태클+바르샤 헐리웃이 겹쳐지면 오심 논란이 나올 레드 카드가 나올 줄 예상했습니다. 사실 바르셀로나 경기에서 상대방 퇴장이 거의 이런 식으로 이루어진터라.

무링요가 바르셀로나 흔드는 방식도 계속 흥분하게 만들어 (인터뷰, 경기장, 플레이) 세심한 플레이 못하게 하는 방식이라 잘되면 국왕컵이고 못되면 오늘이죠. 이번 인터뷰도 그러한 연장선으로 봅니다 게다가 앞으로 엘클라시코 심판들에게 부담을 줄겸. 어차피 힘들거 이런식의 인터뷰로 흥분시켜 흔들면 이득이고 안되고 핑계꺼리가 생기는 거죠.

그런데 인터뷰가 매수 의심 운운까지 언급한 건 심하게 과하긴 과했어요. 사실 페페가 제대로 노리고 들어가긴 했죠. 개인적으로는 무링요 감독, 김성근감독, 최연성 코치는 좀 닮아보인다는.
Hibernate
11/04/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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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를 막으려고 페페를 올렸긴 하지만 공격전개는 정말로 패스 안되는 센터백의 수준이었죠..
페페의 미드필더화는 정말 고육책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의 메시를 막으려면,
1. 몸싸움에서 압도적으로 제압이 가능해야 하고,
2. 스피드도 메시의 드리블 스피드를 몇발자국 뒤에서도 따라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되는 선수가 현재는 페페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마저도 패널티 박스 안에서는 장담을 못하는 상황이니, 패널티 밖에서부터 전담하고, 필요하다면 다른선수와 협력을 하는건데..

레알은 저 1, 2 번의 조건에 3번째 조건으로 공격전개까지 되는 선수를 찾고싶을 겁니다.
메시 + 샤비 + 이니에스타가 존재하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해서 정말 제대로 잘해보려면 말이죠..
그런데 그런선수가 근 10년 내에 몇명이나 있었나 싶네요..
비에이라가 10년만 젊었다면 .. - -
11/04/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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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는 까일짓을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축적하다가 그게 방한을 계기로 폭발한거지

무슨 멀쩡한 클럽을 사람들이 싫어한답니까

오히려 딩요 시절의 바르샤때는 바르샤는 꺠끗하고 완벽한 팀 이미지었고, 레알은 돈처발라도 챔스 만년 16강이라며 개 욕 얻어먹었는데..

까일짓도 한두번이어야지

ac밀란 4강전이었나 쉐브첸코 골 푸욜이 헐리웃으로 취소시켜서 결승올라간거 부터 시작해서 오죽하면 매수 조사까지 하게 된 첼시전 판정, 부스케츠 까꿍사건

인터밀란 이기니까 화딱지나서 쿨러 틀어서 방해하고, 발데스는 무리뉴한테 가서 유도를 하질 않나

핀투는 주심인척 옵사이드 훼이크로 휘파람 불러서 1:1 찬스 없애버리질 않나

메시는 꼴받는다고 관중석에 대놓고 맞으라고 슛팅을 갈기질 않나

하도 많아서 더 쓰지도 못하겠네요

쌓이다 쌓이다 폭발한겁니다

피지알만 그런게 아니라 꾸레코리아를 제외한 전 사이트가 반 바르샤 라고 보면 됩니다
Since1999
11/04/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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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막싸움이네요.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면서도 항상 강해왔던 맨유가 더 돋보이고,
언론플레이의 진정한 대가인 퍼거슨이 새삼 더 대단하네요.
11/04/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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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주욱 읽어보니 힘이 빠지는군요..허허
바르사 팬은 그저 웁니다.
11/04/2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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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반칙은 옐로 줘도 무방했을 정도로 보였습니다~.
허나 그다음에 넘어진 페드로를 밟은 마르셀로랑, 그후에 나온 아데바요르 반칙은 퇴장줬어야죠.
쓰레기같은 반칙이었습니다.
몽키매직
11/04/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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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자타공인 현재 최강팀이고 당연히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죠. 최강팀으로서의 사람들의 기대도 있기 때문에 사소한 잘못에도 관심이 집중되면서 뭇매를 맞는건데, 바르셀로나가 최근 몇년 건 가능한한 반칙 안걸리는 선에서 비매너 행위를 많이 해왔던 건 사실이잖아요. 최강팀에게 기대하는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계속 보여주니 안티팬도 쌓이고 이젠 진짜 무슨 일만 생기면 게시물이 폭발하네요;
11/04/2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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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 보다 만약에 심판교체가 사실이라면 비난할만 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결국 경기를 주도하는건 심판인데, 어제 심판은 그런 면에서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선수들이 모이는것도 막지 못했고, 더티플레이 하나 두개 나올 때 효과적으로 주의를 주지 못했죠. 거기다가 제 기억으로 아르벨로아 첫 옐로우는 자기가 보지도 못하고 부심도 못봤는데 분위기상 옐로우가 나간걸로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주심이 선수들에게 휘둘리는 주심인데, 대부분 난투극이 나온다면 이런 심판 밑에서 나오니까요. [m]
이종범
11/04/28 13:04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박지성 팬인 제가 봤을때...
바르샤의 심판한테 땡깡부리기가 무진장 보기 싫었습니다.
결국 페페 퇴장후 레알도 분위기에 휩슬려서 무너졌구요.
아무튼 바르샤는 보면 볼수록 뵈기 싫어 죽겠네요;
메시 관중석슛도 그렇고 어제 헐리우드 액션보고...
아...호날두 액션이 그냥 커피면 바르샤 액션은 티오피 1.5리터 구나...싶었네요.
무튼 애지간히좀 굴렀으면 했네요. 내가 이런 막장경기 보자고 날샌게 아니었는데...ㅠ
운체풍신
11/04/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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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몇 년전만 해도 이미지 좋은 팀이었는데 0809 첼시전부터 점점 깨지기 시작하더니 작년 인터밀란전과 방한 때는 완전 가관이었다가
올해 완전 비호감 구단으로 전락했네요. 굳이 맨유팬이 아니더라도 박지성 선수가 바르샤 깨는 결승골 작렬시키길 원하겠네요
샨티엔아메이
11/04/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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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원래 UEFA에서 처음으로 심판으로 내정했던 건 포르투갈 출신의 페드로 프로엔사였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포르투갈 심판이 배정된다면 같은 포르투갈 출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기뻐할 것"이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고, 결국 UEFA는 독일의 볼프강 슈타르크로 심판을 교체했다.

그러자 이번엔 레알 마드리드 측에서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그 이유는 바로 슈타르크가 리오넬 메시의 팬으로 유명한 심판이기 때문. 심지어 이는 슈타르크 주심의 조국인 독일에서조차 논란이 되었을 정도였다.

슈타르크로 주심을 바꾸자 이에 대해 친 마드리드 언론인 'AS'는 스페인어로 심판을 의미하는 아르비토(Arbito)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름을 빗대 '과르디올라토'라고 비꼬았다."

상당히 재미있네요. 게다가 지난 월드컵 대한민국:우리과이 전 오심논란이 있었던 심판이었다는것도요.
양정인
11/04/28 14:15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의 축구 스타일이 정말 저런건가요?
스포츠 뉴스에 나오는 바르셀로나의 성적을 봤을 땐 댓글에 나오는 그런 더러운 플레이를 안해도 충분히 강한 팀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댓글만 봐선... 정말 '비호감' 만땅이네요.

새벽에 있었던 경기에 대해선 보질 않아서 할 말이 없지만...
레드카드의 판정이 과했던 과하지 않았던 간에 바르셀로나의 헐리웃 액션을 막지 못한거나 레알 마드리드의 거친플레이를 막지 못했다면
'심판' 이 무능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심판' 이 무능하면 어떤 경기가 만들어지는지 보여준 사례가 될 경기같네요.
개념은?
11/04/28 14:22
수정 아이콘
바르샤=그저 실력 있는 중동팀

어제 바르샤보면서 딱 이생각밖에 안들더군요. 특히 부스케츠 이 선수는 온몸에 있는 모든 통각이 얼굴에 있는지 또 얼굴 잡고 쓰러지더군요. 제대로 상습범입니다. 페드로도 그렇고 정말 짜증났습니다.
그리고 선수만 넘어지면 우루루 몰려가는 습성... 심판을 엄청나게 압박하더군요. 계속 경기 지연시키고...
그러면서 항상 자기네 축구가 정석인것처럼 말하고 안티풋볼한다고 상대방 비판하고, 항상 자기네팀이 이길 자격이 있었고, 등등등..

도대체 어제 바르샤가 보여준 축구가 그들이 진정 말하는 축구였는지 묻고 싶네요. 정말 위선자도 이런 위선자들이 없습니다.

진심으로 헐리웃액션하는 선수는 경기후 비디오 판독을 통해 추가 징계를 강력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1/04/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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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링요의 축구가 안티풋볼이면 바르셀로나의 축구는 클레임풋볼이라고 생각합니다

히바우도시절의 바르셀로나가 정말 그립네요.
와룡선생
11/04/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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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우도, 클루이베르트, 오베르마스 시절부터
딩요까지의 바르샤를 가장 좋아했지만

지금은 가장 싫어하는 팀입니다..
샤비, 인혜는 좋아하지만...
11/04/28 15: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펩은 바르샤 말고 딴 팀을 꼭 해봐야 진정한 실력을 입증한다고 봅니다.
어제 바르샤 페페 퇴장 전에는 대놓고 공 뺑뺑이 돌리기 말곤 레알에게 모든 면에서 밀렸습니다.
3번째 대결에서 레알의 공간 압박에 대한 해결책이라는 것이 고작 뺑뺑이 돌리기라니......그것도 레알 선수들이 속지도 않으니까 그냥 패스 연습과 마찬가지였죠. 페페 퇴장 아니였으면 레알이 이겼을 겁니다.
11/04/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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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캄프에서의 엘클라시코는...레알은 또 5:0패배를 당할지도 모르겠네요. 페페도 없는 마당에 2:0 을 뒤집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11/04/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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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퇴장 전까지는

무리뉴나 펩이나 둘다 전략의 승리입니다

펩은 어차피 어웨이 인데 무승부로 가고, 누캄프에서 이기자 라는 전술이었고, 그걸 위해서 카드 트러블에 걸린 레알의 약점을 노려

할리우드액션이라던지, 머만 일어나면 집단항의를 통해서 실지로 어마어마한 성과를 거뒀죠

무리뉴는 전반에는 이제껏 바르샤전 처럼 공간 안내주고 전방부터 타이트한 압박으로 보낸후

후반에 갓데발 투입으로 제공권 확보, 그리고 라스 뺴고 카카 투입으로 체력 빠진 바르샤한테 제대로 역습으로 털려고 했는데

페페가 퇴장당한겁니다 (할리우드 논쟁은 여기서 안하겠음)

이로 인하여 케디라도 없는데 페페까지 없으니 전반전 개버러우 타던 메시가 부활하면서 제대로 털린거지요
11/04/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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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와 케디라 없으니 사실상 누 캄프에서 희망은 없습니다. 사비도 수미지만 수비력이 집중된 타입은 아니고, 라쓰를 페페 자리에 놔두자니 수비는 되지만 패스가 최악이죠... 가고 공주는 뭐....ㅠ_ㅠ
11/04/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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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누캄프 2차전은 카카에 모든 걸 걸어야지요

카카가 발롱시절 포스 보여주면 승산 있을 것이고 부상 이후 모습 그대로의 폼이라면 완전 GG

Key Player는 카카
남자라면외길
11/04/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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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을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내려오다보니 평소엔 바르샤 축구를 보지도 않으시다가 어제 챔스만 보시고 수비적으로 공만 돌리면서 축구하네

라고 하시는 몇몇분들이 계신듯

원래 바르샤는 공을 많이 돌립니다 그게 어제는 수비적인 위치에서 돌린거고 평소에는 공격적인 위치에서 돌리는거고

언제나 바르샤는 공 돌리고 있습니다 -_-; 이게 지루하건 안지루하건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평소에 바르샤 축구를 안보신분이신듯
11/04/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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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외길 님// 어제 전반만 보고 잤는데, 님 댓글 공감가네요
바르샤 경기를 보면 리그 중하위권팀과의 경기에서도 점유율만 앞서고, 슛팅-유효슛팅 밀리면서 이기는 경기가 좀 있죠.
전반전만 봐서는 그냥 대등한 경기. 레알의 홈인걸 감안하면 바르샤가 좀 나은 편인가 싶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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