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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15 13:40:25
Name Crochen
Subject [일반] 임성근의 이상한 정책연수, 윤석열과 운명공동체인 임성근
'특혜 의심' 해병대 전 사단장, 사령관으로 영전하나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3020320&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naver_news&CMPT_CD=E0033M

[국방부가 대통령 눈치를 보며 발 벗고 나서 임 소장이 생계 걱정 없이 수사 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갖춰주고, 월급도 받아 갈 수 있도록 정책연수라는 이상한 인사 발령을 낸 것]

[멀다는 이유로 다른 군부대 출근?]

요약하면.

정책연수랍시고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이 연구를 하는데 자기가 수사받고 있는 혐의에 대한 자기변론을 연구주제로 쓰고 있습니다. 세금으로 국비로 자기 수사대비를 하고 있는 거죠. 이런 공사구분이 안 되는 국익훼손이 일어나는 이유는 당연히 윤석열 때문입니다.
임성근이 무죄여야 윤석열의 수사외압이 정당화될 수 있으니 임성근을 이렇게 감싸고 나라 세금으로 정책연수 자리까지 줘서 매달 월급을 줘가면서 수사대비를 하게 해주는 거죠. 거기다 정책연수인데. 그게 본인 자기변명이면 그런 연구가 객관성이 있겠습니까? 아무런 연구가치가 없는 거죠. 이런 거에 나라 세금을 써서 되겠습니까?
거기다 연수지는 서울의 육군사관학교 산하 화랑대연구소인데, 출퇴근하기 멀다고 지 맘대로 집 근처 다른 군 부대 사무실에서 연구(라고 쓰고 자기 수사대비 변명 논리 짜내기)를 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기자들에게 자기가 결백하다는 취지로 내용증명 등기 보내다 주소가 이상해서 탄로난 거죠.

이제 5월 초에 민주당은 21대 국회 마지막 즈음에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안철수, 김재섭, 조경태, 한지아도 특검법에 찬성 의사를 밝혔고요. 이중 김재섭 한지아는 22대 당선인 신분이라 21대 국회 현역이 아니지만 안철수 조경태는 21대 현역이라 일단 2표는 확보되었고, 과연 21대 국회에서 반란표가 재의결 정족수를 넘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윤석열은 이거 하나만으로도 탄핵 사유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서 결사적으로 막으려 들텐데. 이탈표가 어느 정도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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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4/04/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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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죄여도 외압의 정당성과 전혀 상관없지만요...
정상적인 수사와 재판으로 밝혀질 문제를 자의적으로 무죄라 확신하고선 수사단계부터 틀어막은거니까
24/04/15 13:57
수정 아이콘
[사실 무죄여도 외압의 정당성과 전혀 상관없지만요...]
맞는 말씀입니다. 윤석열 하는 일이 다 그렇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중인데 그래봐야 뭐 이번 총선처럼 망하는 거죠. 강서구, 엑스포, 총선, 그리고 특검법들 아니겠습니까.
24/04/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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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마지막 희망]

이 진짜 성근이었어? 덜덜
24/04/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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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절차대로 처벌했으면 아무 문제 없는 걸 윤석열이 [책상을 쾅쾅쾅쾅 치며 격노]하는 바람에 이모양 이꼴이...
24/04/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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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 뻔뻔한 범죄자가 지배하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 범죄자가 우리를 지배하면 민생도 없고 정치개혁도 없다.
24/04/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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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 "권력을 잡은 사람들은 자기 가족 범죄를 방어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도 되고, 반대하는 사람들을 탄압하는 나라가 있다. 여러분이 그 사람을 뽑아주면 그런 짓을 계속해도 된다고 면허장을 주는 것"
24/04/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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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관련건은 드러나는 사실에 따라 진짜 탄핵사유가 될수도 있어서 목숨걸고 막을겁니다.
괜히 장관 도피시키는 뻔히 보이는 멍청한짓하는게 아니에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사단장하나 손절치면 되는걸 왜 이렇게까지 크게 키우는지 모르겠네요.
24/04/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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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목숨 걸고 막을텐데 21대 잔여임기 국민의힘 의원들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공천 못 받은 의원들 숫자가 어떻게 되는지 제가 계산을 안 해봐서 흠...
No.99 AaronJudge
24/04/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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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동안 밥 먹고 법만 파온 분들도 이건 탄핵각이 보이시나보죠? 허허
그냥 용산 말고 아크로비스타에서 소주 마시면 안될까요?
24/04/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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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단장 하나 법대로 처벌하면 끝인데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해서 대통령 본인 탄핵각을 만드는지 알 수가 없어요.
이미 꼬일대로 꼬여서 이미 늦었습니다. 온 국민이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런을 멍하니 지켜봤죠.
닉네임을바꾸다
24/04/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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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사법절차를 통해 무죄가 나오면 뭐 논란은 있을지언정 거기서 끝나죠...
24/04/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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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대한 소추는 내란 외환 재외하곤 불소추특권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기소가 안 됩니다. 무죄고 뭐고 어차피 재임 중엔 진행이 안 되고 킵 되는 거죠. 채상병 특검이 통과가 되면 수사해서 증거 쌓아놓은 상태로 탄핵사유 모으고, 충분하다 싶으면 반란표 모아서 탄핵까지 진행할 수도 있고 탄핵소추, 인용, 윤석열 기소, 유죄로 갈 수도 있고, 아니면 5년 임기 만료 후 윤석열 기소로 갈 수도 있죠. 어느 쪽이든 공소시효는 대통령 재임 중엔 중지상태니 채상병 수사외압으로 인한 윤석열 혐의는 살아있습니다. 사실 너무 혐의가 명백해서 무죄 나올 것 같지도 않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4/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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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단장 말이죠 사단장...
24/04/15 18:56
수정 아이콘
현재 경찰 수사단계라 기소도 안 된 상태인데 부실수사 부실기소로 업무상 과실치사 및 직권남용이 무죄가 나오면 임성근 개인은 그렇게 덮을 수 있겠지만 윤석열은 거기서 끝나기 힘들 겁니다. 수사외압은 그걸로 끝나지 않으니까요. 직권남용이 그대로 남아있죠.
24/04/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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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폭우사태에서 장갑차를 몰고 비난의 여론을 극복하게 도와준 참군인인데.. 의리의 아이콘인 윤통이 모른 척 할 수는 없었던거겠죠. 일반 조직이면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국정을 저런식으로 해서야..
24/04/15 16:47
수정 아이콘
검찰식 자기편 무조건 감싸주기를 온국민이 봐버렸으니. 검찰의 민낯을 백주대낮에 모든 이가 잘 알게 된 셈이죠. 김학의 얼굴이 생생하게 영상에 찍혀도 무혐의로 불기소하고, 적반하장으로 김학의를 출국금지한 검사를 기소하고(2심까지 무죄) 김건희가 백을 받는 게 영상에 찍혀도 검경 아무도 수사를 안 하고 권익위는 계속 조사를 연기하는 게 검찰 정권이죠.
영상이 찍혀도 저렇게 하니 영상도 없는 해병대 사건이야 검은 것을 희게, 흰 것을 검게 지록위마를 하는 거죠.
동년배
24/04/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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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법망 피하는걸 연구하라고 연수보내다니 역시 안보는 보수죠
24/04/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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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돈으로 사리사욕 채우는 게 정말 대단합니다. 자기 범죄 변론하라고 세금을 쓰고 있네요.
24/04/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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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왜 그랬을까요?
진짜 그냥 가오가 상했나
24/04/15 23:36
수정 아이콘
김종대 "윤 대통령, 해병1사단장과 인연... 보직해임 결정에 격노"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956947

["작년 태풍 힌남노 때 '사단장이 대통령 구했다'는 말까지 돌아"]

윤석열-임성근 해병1사단장 작년 여름 '특별한 인연'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929

[신림동 침수 반지하방 방문 사진 뭇매 맞을 때

1사단 장갑차 수해 활약상이 여론 시선 돌려

윤-임 직접 통화…다음날 포항 방문, 격려 악수]


기사에 따르면 재작년 수해 때 큰 비판을 받던 때, 사단장이 수해구조작업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윤석열이 직접 통화도 하고 만나서 보고도 받죠. 가서 칭찬도 하고요. 그런 인연이 있었으니 곤란한 때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을 했을 수 있고, 박정훈 대령이 임성근을 처벌해야 한다고 하니 격노했던 게 아닐까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4/04/16 00:09
수정 아이콘
결국은 큰 의미에서 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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