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7/22 12:54:40
Name kapH
Link #1 https://twitter.com/F1/status/1815034368814973251
Subject [스포츠] [F1] 헝가리 그랑프리 결과 및 감상 (수정됨)

피아스트리가 커리어 첫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리카도 이후 호주인 드라이버 최초 우승이네요

경기 전 이야기를 간단히 드리자면 레드불이 이번 시즌 중 가장 큰 업데이트를 들고 왔고 그래서 맥라렌에게 현재 밀리고 있는 레드불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습니다.
실제로도 프랙티스 세션에서 체코가 이전과는 다른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체코 입장에서도 절박할 수 밖에 없는게 지난 재계약 관련 루머로 성적이 나쁘면 레드불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여러 독소조항들을 넣었고 이를 빌미로 여름방학을 앞둔 마지막이자 다음 그랑프리인 벨기에 그랑프리를 마치고 계약해지한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이니까요.

참고로 헝가로링은 급감속 코너가 많고 구불구불한 구간이 있어서 다운포스 몰빵 세팅을 해야하고 모터스포츠 전용 서킷 중 평균속도가 제일 느린 축에 속하고 또한 도로폭이 넓지도 않아서 덕분에 추월이 어려워 개노잼 서킷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퀄리파잉이 제일 중요하다란 얘기가 되겠지요.

퀄리파잉 세션 동안은 비가 오락가락 했습니다.
Q1 시작할 때는 비가 오긴 했지만 문제 없었고 중반부터는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를 낄 정도는 아니지만 기록이 눈에 띄게 안나올 정도로 노면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원래는 1번째 플라잉 랩은 테스트, 2-3번째 플라잉 랩에 기록을 세우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가 왔다갔다 하면 날씨 예측을 잘못해서 기록을 세우려고 맘먹었던 플라잉 랩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페레즈가 비가 유난히 많이 온 구간에서 스핀하여 방호벽에 충돌 후 리타이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록 자체는 Q2 진출이었지만 어차피 달리지 못하게 되어서 15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러셀은 제가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Q1 후반부에 집중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노면상태가 나빠져 Q1 컽 당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페이스가 좋았는데 아쉬운 결과입니다.

Q2부터는 비도 그치고 큰일은 없었지만 요즘 페이스가 좋았던 하스의 두 명 모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Q3에서 레드플래그가 다시 한번 발동되었습니다.
유키가 브레이킹에 실패하며 연석을 타고 날아올라 방호벽에 부딪혀 차를 해먹어버렸습니다.
RB도 업데이트를 들고 왔는데 요즘 영 좋지않은 페이스가 계속 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맥라렌 듀오가 프런트 로우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막스는 3번째 그리드로 그 뒤를 이었고 그 뒤로 사인츠, 해밀턴, 르클레였습니다.
르클레가 오랜만에 생존신고를 하였습니다.
가슬리는 파워유닛 교체를 하며 피트레인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노리스는 피아스트리 쪽으로 방어 라인을 잡다가 페이스를 놓쳐 피아스트리에게 추월당하고 말았습니다.
이게 노리스가 폴 딸 때마다 보여주는 모습인데 이 부분은 고쳐야 합니다.
기껏 폴 잡아 놓고 라인 잘못잡아서 P1 내주는게 매 주 반복이네요.

제가 노잼 서킷이라고 말씀드렸듯이 대부분의 팀들은 두 번째 피트인까지는 별일이 없었습니다.

상위권에서는 해밀턴의 첫 번째 언더컷 전략이 성공하여 베르스타펜 앞에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P3를 놔두고 계속해서 투닥투닥하였습니다.

페레즈와 러셀은 하위권에서 출발했지만 그래도 계속 올라와서 포인트권까지는 들어왔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두 번째 피트인, 세 번째 스틴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해밀턴과 르클레가 40랩에 일찍 들어가는 두 번째 언더컷 전략을 시행하였습니다.
베르스타펜은 최대한 늦게 들어가는 오버컷 전략을 취했구요.

맥라렌은 일반적인 상황이면 P1인 피아스트리를 그대로 우승시키기 위해 피아스트리를 먼저, P2인 노리스를 다음에 피트인 시켜야 합니다만 당시 상황에서는 노리스를 늦게 피트인을 시키면 해밀턴의 뒤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서 맥라렌 원투 피니시를 위해 노리스를 먼저 피트인 시키고 이후에 피아스트리를 피트인시킵니다.

그리고 피아스트리는 시간 손해를 보며 노리스의 뒤로 나오게 되어버리죠.

다만 이런 상황에서 미리 합의가 되어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피아스트리에게 다시 P1을 돌려달라는 팀오더가 나오게 됩니다.
다만 우승을 놓치기 싫었던 노리스는 개깁니다 크크

노리스: 5초 차이라고! 따라잡으라고 해!

트위터에는 영상이 없어서 못 올리지만 맥라렌의 피트월에서 “Please, do it, now!” 라고 간절히 지시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노리스는 68랩에 직선구간에서 멈추다시피 속력을 줄이며 피아스트리에게 P1 자리를 내줍니다.
아직까진 드챔의 자질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럴 때 꼬라지 있는대로 부리고 안내줘야 드챔이 될 수 있거늘 크크


그리고 오버컷을 실시한 베르스타펜은 P3인 해밀턴 뒤로 나오게 되었고 해밀턴을 추월하기 위해 최대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따라잡게 됩니다.
그리고 63랩에서 추월했나? 싶던 순간 락업이 걸리며 해밀턴의 레이싱 라인을 침범했고, 막스의 왼쪽 리어 타이어와 해밀턴의 오른쪽 프론트 타이어가 맞물리며 막스가 날아가 서킷을 벗어나게 되고 간신히 복귀하여 르클레의 뒤로 들어와 포디움을 위한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P5로 그랑프리 마무리.
다들 이 장면에서 자신은 털끝하나 안 다치고 막스를 날려보낸 해밀턴에게 역시나 드챔의 품격을 보여주었다며 커뮤니티가 난리가 났었습니다 크크크
원랜 21시즌까진 자주 보던 장면인데 그 뒤로 막스와 해밀턴이 비슷한 순위에서 경쟁이 안되다보니 오랜만에 본 장면에 감탄이 다 나오더군요

다만 이번엔 고의적으로 담갔다기 보단 ‘피하지 않았다’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애초에 막스가 무리하게 인라인 파고들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을 이벤트긴 했으니까요.
경기 후 스튜어드들도 해밀턴이 할 수 있는 조치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사고 원인 자체는 막스의 잘못으로 결론 짓고 패널티 없음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피아스트리가 첫 우승을 차지하며 맥라렌 원투 피니시!


근데 포디움에선 뭔가 미묘한 기운이 감돌긴 하더군요.
피아스트리도 뻘쭘한 분위기 크크


경께서도 P3로 들어오며 200번째 포디엄을 달성했습니다. 당연히 본인이 가지고 있는 포디엄 최다 기록 재경신입니다.
참 뭐랄까 2년동안 차가 별로라서 팀 옮기기로 했더니 막상 현재 메르 차가 좋은게 아다리가 크크


참고로 작년 헝가리 그랑프리 때 노리스가 샴페인 병을 포디엄에 때리다가 막스의 트로피를 깨먹었습니다. 무려 4천만원 짜리고 다시 제작해서 주긴 했지만요
그래서 올해 노리스는 바닥에 샴페인 세레머니를 크크


드라이버 탑10
오랜만에 돌아온 르클레네요


드라이버 포인트 순위
막스와 노리스도 꽤나 가까워졌습니다.
점수 계산하면 노리스 P1-막스 P2를 남은 그랑프리 동안 반복하더라도 패랩 포인트를 누가 많이 따느냐에 따라서 드챔이 바뀔 정도로 막스가 많은 포인트를 벌어놓긴 했습니다.
막스가 우승할 것 같지만 혹시라도 노포인트 피니시가 2번 이상 일어나면 정말로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컨스트럭터 포인트 순위
맥라렌이 페라리를 따버렸고 레드불도 가시권이네요. 맥라렌 컨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나스트님 헝가리 그랑프리 뒷이야기 영상


다음 그랑프리는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리는 벨기에 그랑프리입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wnTeamisDown
24/07/22 13:01
수정 아이콘
페레즈 참... 레드불로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될것 같습니다.
바꾸자니 바꾼선수가 잘한다는 보장이 없고 안바꾸면 컨스트럭터 날아갈것 같고...
여름방학때 츠노다나 리카도 데려와서 테스트 시키고 싶을텐데 규정상 그게 가능한지 모르겠네요
24/07/22 13:04
수정 아이콘
체코를 내보내고 츠노다를 올린다는 루머가 있네요
로슨 자리도 만들어줄겸
아이폰12PRO
24/07/22 13:05
수정 아이콘
츠노다는 그동안 보여준거 생각하면 기회좀 줘야죠 크크 ㅠㅠ
하루일기
24/07/22 13:20
수정 아이콘
이번 레이스도 하도 이벤트가 많아서 묻혔지만 츠노다 미친듯한 타이어 관리 보여줘서 원스탑으로 포인트 얻어냈죠..
DownTeamisDown
24/07/22 13:52
수정 아이콘
츠노다면 크크 막스에 츠노다에 레드불 라디오좀 재미있어질듯요
아이폰12PRO
24/07/22 13:05
수정 아이콘
요즘 F1 왜 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햄경 페라리오는거 좀 떨떠름했는데 지금은 절하고 싶고 르끌은 간만에 플랜C 성공시키는거보니 그래도 좀 다행이네요

키미가 F2에서 그냥 다른 선수들 박살을 내고 있다던데 메르팬들은 햄경가도 폼 올라온 조지-키미라인으로 몇년은 행복할듯...
24/07/22 13:10
수정 아이콘
노리스는 마음이 약해서 월챔 하겠나 싶네요
비켜줘도 마지막랩이 아닐까 했는데..
막스는 차가 평준화되니 슬슬 본성이 나오는것 같고
24/07/22 13:11
수정 아이콘
일단 물탕경 200포디움 축하합니다~
물탕경과 막스의 충돌을 물탕경이 피하지 않았다고 해석하는 것은 막스에게 유리한 해석 같아요 크크
루이스 입장에서도 앞에 끼어든 차가 급정거를 해버린 상황인데..
DownTeamisDown
24/07/22 13:44
수정 아이콘
제가볼때는 물탕경이 자기레이스 망쳐도 사고는 피해야겠다 하면 피할수는 있던 각도 같은데 안피한거고 결국 원인제공은 막스라고 봅니다.
막스가 차를 컨트롤 못해서 사고난거라...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피하지 않았다에 한마디 더 넣으면 억지로 를 넣어서 억지로 피하지 않았다 정도 되겠네요
24/07/22 14:19
수정 아이콘
저는 안으로 들어온 막스는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돌거고 물탕경이 아웃에서 인으로 들어갈 수 있었을 것으로 봤거든요.
누가 원인 제공이고 누가 배짱 좋고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해요~
막스도 거기서 휠락 걸릴 줄 누가 알았겠어요 ㅠ
24/07/22 13:49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어차피 원인 제공은 무조건 막스 잘못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런 상황에서 피할 능력이 충분히 되는게 F1 드라이버들이지만 배짱두둑하게 충돌을 감수하며 최대의 이득을 본거고, 이건 해밀턴이 잘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24/07/22 14:20
수정 아이콘
루이스가 이쪽에는 일가견이 있지요 크크
김연아
24/07/22 20:11
수정 아이콘
일가견 정도가 아니라 고트급 크크크크
환경미화
24/07/22 13:52
수정 아이콘
막스가 휠락 걸릴꺼 예상을 하기 힘들었죠
24/07/22 14:19
수정 아이콘
그쵸~ 막스는 막스대로 예상 못했고, 루이스는 루이스 대로 예상할 수 없었던 상황.드드드
경마장9번마
24/07/22 13:15
수정 아이콘
정말 마지막이 뻘줌하더군요, 마냥 좋아하지 못하는 피아스트리와 즐겁게 축하해 주지 못하는 노리스 그리고 눈치보는 맥라렌 크크크...
환경미화
24/07/22 13:53
수정 아이콘
샴페인을 피아스트리에게 뿌리지 않는 랜도 크크
24/07/22 14:20
수정 아이콘
랜도 메르세데스 안 올래...?? 크크
환경미화
24/07/22 15:53
수정 아이콘
1년하고 키미한테 넘겨야 하니 다들 좀 꺼려하는걸지도.
24/07/22 14:12
수정 아이콘
이게 F1의 진수죠.
죠르디
24/07/22 14:29
수정 아이콘
경께서는 이제 상대 휠락을 예측해서 본인이 가장 강한 부분을 대서 날려버리는 경지까지 이루신겁니다! 는 농담이고
어제 경의 드라이빙은 확실히 좋긴 했지요. 막스 디펜스를 너무 잘해줬어요. 그거때문에 맥라렌이 쉽게 원투를 달성했다고 봅니다
막스는 슬슬 다른 차량과 차이가 좁혀져서 그런지 몰라도 본성이 튀어나오는 횟수가 늘어나는 듯 합니다.

피아스트리가 노리스에게 모자를 던진 세계관이 있었다면 꿀잼 세계관 이였겠죠? 크크크
24/07/22 14:45
수정 아이콘
우리는 이미 그런 세계관의 결말을 보지 않았습니까 모자를 받고 빡친 팀메이트가 결국 우승하고 은퇴하며 너 개못하잖아를 시전해버린 것을 크크

그러고 보니 장미가 포디엄 인터뷰어여서 해밀턴이랑 좀 뻘쭘했던 걸 까먹고 못 썼네요 크크크크
죠르디
24/07/22 15:46
수정 아이콘
노리스도 보면 점점 유관력이 늘어나는거 보면, 다음 시즌에 볼 수 있는 모습이지 않을까 싶어요. 크크
하루일기
24/07/22 15:25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진짜 햄경 저런 컨택 볼때마다 감탄만 나옵니다 크크 어떻게 자신의 차는 하나도 데미지를 입지 않고 상대방 차만 날려버릴수 있는거지..
하이버리시절
24/07/22 15:03
수정 아이콘
맥라렌 입장에서 원투 피니시는 당연히 좋겠지만 모양이 균열의 시작 같아서 걱정이 될듯
이번시즌 분노의질주는 12부작으로 해도 분량 걱정 없을것 같은데. 넷플 일해라
허저비
24/07/22 15:38
수정 아이콘
막판 20랩 남짓 맥라렌 팀라디오 나올때마다 두근두근
이게 리얼리티 쇼의 재미로구나!

??? : 님 타이어 관리좀
...
??? : 님 타이어 관리 계속 안하시는데요?
...(패스티스트 랩 달림)
??? : 님 무전 들리세요?
랜도 : 네네 잘들려요
??? : 네 타이어 관리좀
...
??? : 님 타이어 관리좀 하시고...슬슬 오스카 보내주시죠?
랜쪽이 : 어? 오스카 우승시키려고 했으면 먼저 핏스탑 시켜주셨어야죠?
??? : 그건 상관없고요...
랜쪽이 : 아니 나한텐 상관있는데?
...
??? : 님 타이어 관리좀 하시고...저는 당신이 옳은 일을 할거라 믿어요!
...
??? : 이제 얼마 안남았어 우리 이거 예전에 얘기했었잖아?
랜쪽이 : 네네~ 걔한테 나 따라잡는게 먼저라고 전해주세요
...
??? : 야 너 진짜 나중에 팀 도움 없이 혼자 우승할 수 있을거같아?
랜쪽이 : 아니 나 지금 막스랑 우승경쟁 중이라고욧!


결국 자리 내줘서 아쉬웠네요 크크크크크. 아니 근데 개인적으로는 랜도 말이 좀 일리가 있어보이네요 우승경쟁 하고있는데...
24/07/22 16:51
수정 아이콘
아마도 맥라렌 업데이트 성공 이후 올해는 개인 순위 상관없이 컨스트럭터 포인트를 최대한 많이 버는 방향으로 운영하기로 내부 합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근데 P2-P3 면 그러려니할텐데 P1-P2 스왑이라 크크
허저비
24/07/22 15:4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막스는 이번엔 많이 추했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징징 남탓. 경기 끝나고도 미디어에도 승질...
죠르디
24/07/22 15:53
수정 아이콘
2시즌동안 너무 잘나가서 그랬지 막스도 경처럼 징징이로 유명하긴 했죠
하루히로
24/07/23 08:20
수정 아이콘
몇년 전에 리카르도랑 팀메이트일 때
순위 경쟁하다가 막스가 리카르도 뒤에서 추돌하는 바람에 같이 리타이어하는거 보고
막스 성질도 알만 하다 싶었는데
독주 상태에서는 조용했는데 경쟁 상태가 되니 그때 그 모습이 떠올랐네요
24/07/22 16:16
수정 아이콘
노리스가 아몰랑레이싱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크크크
정해인
24/07/22 18:47
수정 아이콘
어제 진짜 너무 좋았어야 했는데 좋지를 못하더라고요 크크크 맥라렌 전략팀 멱살 잡고 싶었습니다 진짜.
lemonair
24/07/22 19:41
수정 아이콘
시간이 좋아서 저도 어제 30랩부터 라이브로 봤는데 짱잼이었어요 흐흐흐
샤를 르클레르
24/07/22 20:52
수정 아이콘
내차 왜 때문에 이렇게 안나가는건데~~(징징)
24/07/23 03:12
수정 아이콘
징징이 막스가 휠락걸리는거 보고 아 쟤가 월챔이라니 아놔를 외쳤습니다 크크크

멕라렌의 전통(?)이 이어지나 싶었는데 아직은 두고 봐야될거고.. 일단 공적이 있을땐 협력해야죠. 흠흠.
티포시라서 그런건 아니고 이런 팀오더는 확실히 페라리가 깔끔합니다... 자랑도 아니지만.
하루히로
24/07/23 08:16
수정 아이콘
1, 2위 스위치의 팀 오더가 왜 필요했을까가 보는 내내 궁금증이 안 풀리더라구요
지금 페이스면 노리스가 월챔 도전 해볼만한 상황인데 굳이 2위로..?
24/07/23 09:53
수정 아이콘
1. 맥라렌은 원투 피니시로 포인트를 최대한 벌기를 원했음
2. 원래대로라면 P1인 피아스트리를 먼저, P2인 노리스를 늦게 피트인 해야 자연스럽게 순위가 유지됨
3. 하지만 계산해보니 노리스를 늦게 피트인 할 경우 P3인 해밀턴 뒤로 나올 가능성이 있었음
4. 결국 노리스를 먼저, 피아스트리를 늦게 피트인 시킴
5. 피트인에서 시간손해를 본 피아스트리가 노리스 뒤로 나오게 됨
6. 경쟁이 아닌 팀오더에 따른 순위변화이므로 노리스에게 포지션을 돌려줄 것을 요구

정도로 정리 가능합니다
하루히로
24/07/23 10:42
수정 아이콘
아.. 또 그런게 있군요
2~5번 때문에..
F1이 피트스톱 작전 때문에 재미있기도 한데 복잡하게 얽히기도 하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986 [스포츠] [MIN/LG] 응원팀들 유망주 이야기 [39] 무적LG오지환3738 24/07/22 3738 0
83984 [스포츠]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 드립니다 [61] TheZone8666 24/07/22 8666 0
83983 [스포츠] [MLB] 새벽에 35호 홈런을 친 판사님 [10] kapH4875 24/07/22 4875 0
83982 [스포츠] [KBO] 10개 구단 통산 다승 1위 투수 [34] 손금불산입5038 24/07/22 5038 0
83981 [스포츠] [KBO] 이번 시즌 타자 OPS 순위 [10] 손금불산입4452 24/07/22 4452 0
83979 [스포츠] [F1] 헝가리 그랑프리 결과 및 감상 [38] kapH5157 24/07/22 5157 0
83978 [스포츠] 김영웅에게 헛스윙을 얻어낸 4살 꼬마의 투구 [22] 쿨럭6559 24/07/22 6559 0
83975 [스포츠] [MLB] 오타니 30호 업무개시 알람 [19] kapH5592 24/07/22 5592 0
83974 [스포츠] [K리그] 역대급 시즌입니다. [33] TheZone5527 24/07/22 5527 0
83972 [스포츠] KBO 각 구장별 OPS 1위 원정팀 선수들(15타석 이상) [4] 투투피치5267 24/07/22 5267 0
83969 [스포츠] [K리그] [단독] ‘K리그 간판’ 이승우 전북현대 이적…4년6개월+역대 최고대우 [45] TheZone9700 24/07/21 9700 0
83968 [스포츠] 프로야구 순위, 다음주 일정.jpg [38] 핑크솔져6689 24/07/21 6689 0
83967 [스포츠] KBO 아저씨 이건 반칙이죠....gif (용량주의) [26] SKY928482 24/07/21 8482 0
83966 [스포츠] KBO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gif (용량주의) [23] SKY926056 24/07/21 6056 0
83965 [스포츠] 역대 FA 자유계약 이적 TOP 10 [3] 내설수4923 24/07/21 4923 0
83963 [스포츠] 파리올림픽에 등장한 어게인 골판지침대 [25] Croove8199 24/07/21 8199 0
83962 [스포츠] 최두호 8년 만 UFC 승리 [15] 시나브로7127 24/07/21 7127 0
83961 [스포츠] 유럽에서 축구계에 종사한다는것 [30] 어강됴리10444 24/07/21 10444 0
83960 [스포츠] [NBA] 위기의 미국을 구하러 르브론이 간다 [19] 그10번8153 24/07/21 8153 0
83959 [스포츠]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는 김도영 [23] 투투피치11243 24/07/20 11243 0
83957 [스포츠] [KBO] 4년째 깨지지 않고 있는 박해민 [33] 손금불산입10816 24/07/20 10816 0
83956 [스포츠] [KBO] 드디어 깨져버린 유강남 [9] 손금불산입9135 24/07/20 9135 0
83955 [스포츠] [NBA] 21세기 우승팀 [19] 그10번7739 24/07/20 77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