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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07 18:19:08
Name 매번같은
File #1 7221823526_33854530_a289e7a243e8eb88ac38c49ab6c4d17d_(1).jpeg (80.8 KB), Download : 419
Link #1 펨코
Link #2 https://www.fotmob.com/ko/matches/switzerland-vs-england/1wuy2n#4043982:tab=stats
Subject [스포츠] 해리 케인의 무관력을 막기 위해 연성진을 쌓아 케인을 고립시킨 잉글랜드 국대의 패스맵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새벽 잉글랜드-스위스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해리 케인이 눈에 안띄더군요.

얼마나 못했길래...라고 생각했는데 패스맵을 보니 허덜덜 했군요.
케인이 저렇게 내려와 있는 것도 놀랍지만 패스맵에 선이 없을 정도로 관여를 못했다는게...

스탯을 좀 뒤져보니

https://www.fotmob.com/matches/switzerland-vs-england/1wuy2n#4043982:tab=stats
출전시간 109분
터치 27번
패스 시도 10번(;;)
패스 성공 8번

그냥 [버로우] 탄 느낌이네요.

꾸역꾸역 이기면서 4강까지 올라간 잉글랜드 국대지만
역시나 필드골 하나 없이 4강 올라간 프랑스 못지 않게 눈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는거 같던데...
네덜란드와의 4강에서는 어찌될련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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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7 18:28
수정 아이콘
무리뉴 밑에 있을 때 유사한 패스맵을 보여주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걸 재현해내네요
이번 유로는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한 팀도 아니고 여러 팀이 집단 부진을 겪는 바람에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매치업으로도 노잼을 창조해내네요..
취급주의
24/07/07 18:30
수정 아이콘
유관 연성진 크크크
위르겐클롭
24/07/07 18:35
수정 아이콘
HK : 유관을 위해 축구력을 포기하겠다
GS : 정답이다!
wersdfhr
24/07/07 18:41
수정 아이콘
남문의 영역전개로 케인의 무관력을 틀어막는;;;
R.Oswalt
24/07/07 18:51
수정 아이콘
사우스게이트 전술에선 트리피어가 에이스고, 해리 케인은 어쩌다 나올 PK 차려고 쓰는 선수에 불과하죠 크크
닭강정
24/07/07 19: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렇지 아놀드를 좀 써보는게........
이거 원 이래놓고 성적은 나오고.......
24/07/07 19: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남문이 이래저래 욕먹어도 월드컵 4강 - 유로 준우승 - 월드컵 8강 - 유로 4강(진행중)이라 역대 잉글랜드 감독중에 월컵 우승한 알프램지 말고는 비빌 사람도 없다는게...(월컵 8강-4강의 바비 롭슨은 유로에서는...)
뻐꾸기둘
24/07/07 19:33
수정 아이콘
명장위에 운장이라더니 사우스게이트가 딱 그 케이스인듯.
대장군
24/07/07 19:44
수정 아이콘
케인이 부상 이후에 소위 말하는 등딱 같은 몸싸움 능력이 하락했고 박스 안 경합은 애초부터 장점이 아니였죠.
케인의 장점은 슛팅과 2선으로 내려와서 앞을 보고 공을 잡았을때 연계와 패스인데 현재 잉글랜드 스트라커에게 절실히 필요한 능력이 아니죠.
스털링이나 래쉬포드 처럼 케인이 내려왔을때 그 공간으로 침투하는 선수가 현재 잉글랜드에는 없어요.
현재 잉글랜드는 2선에서 공을 잡았을때 장점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많기에 오히려 케인이 잘 못하는 뒷공간 침투와 박스안에서 비벼주는 선수가 필요하죠. 케인은 프랑스에 필요한 유형이고 모라타가 잉글랜드에 필요한 유형이죠.
타마노코시
24/07/07 20:25
수정 아이콘
유관을 위한 국토연성진..
스스즈
24/07/07 20:50
수정 아이콘
케인 골넣고 지기 vs 케인 버로우하고 이기기
미하라
24/07/07 23:08
수정 아이콘
축구는 감독놀음이라는 말을 반박할수 있는 가장 좋은 사례가 사우스게이트죠.

디 마테오 첼램덩크부터 시작해서 이런 사례는 꽤 흔하기도 하구요. 감독이 별로여도 축구는 이길수 있습니다. 애초에 축구라는 스포츠자체가 손이 아닌 발로 하는 스포츠라 손으로 하는 스포츠에 비해 정교함에 있어서 한계가 있고, 그때문에 감독이나 선수들의 아이디어가 필드 위에서 온전하게 구현이 되는 스포츠가 아니니까요.
24/07/08 00:15
수정 아이콘
야구와 반대인게 축구의 감독은 시즌 단위에서는 팀 컬러나 준비된 움직임 또는 전술적 요소 등을 다듬을 수 있지만 정작 경기 내에서 할 수 있는 건 한정적인데 반해 야구 감독은 투구 하나하나, 타석 하나하나에 사인을 줄 수 있지만 시즌을 놓고보면 결국 선수의 역량에 의존할 수 밖에 없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7/08 10:39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다른 스포츠는 모르겠지만, 야구보다는 감독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전 생각했는데.. 흠..

사우스게이트 가 선수들 융합력 키우는데는 소질이 있는걸로 아는데.. 흠..
미하라
24/07/08 13:34
수정 아이콘
매니지먼트 감독이라는 말이 허상인게 클린스만 선임할때도 맨 처음 장점이라고 나왔던게 매니지먼트 능력이 어쩌고 저쩌고였죠.

근데 전술적 역량이 있는 감독들은 매니지먼트 능력이 없던가요. 팀을 결속시키는건 전술 이전에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누구나 하는건데 말이죠. 포수라면 누구나 포수마스크 쓰고 수비하는데 여기다가 타격 멘도사라인에서 놀고있는 포수들한테 수비형 포수라고 갖다붙이는거랑 똑같은거죠.

유독 매니지먼트 강조하는 감독들의 특징을 보면 하나같이 전술적 역량이 떨어지거나 무전술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감독들이죠. 그런 감독들이 매니지먼트를 잘해서 성적이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선수 체급빨인거죠.
바카스
24/07/08 02:55
수정 아이콘
프랑스 대 잉글 결승
무관력 케인
노 필드골 프랑스

이 모든게 겹쳐서 0대0 승차 프랑스 우승이 완벽한 시나리오
다시마두장
24/07/08 05:31
수정 아이콘
이게 그 깍두기인가 하는 그건가요?
24/07/08 10:26
수정 아이콘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도 날라 다니는 것을 보면 기량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텐데, 왜 고립되는 것일까요?
퀀텀리프
24/07/08 23:01
수정 아이콘
무관 포스 !
애플프리터
24/07/09 02:07
수정 아이콘
이번 유로로 케인의 무관력은 전설로 남을듯 싶네요. 어차피 다음 월드컵 우승은 너무 힘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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