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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5/02 14:12:43
Name OneCircleEast
File #1 0000940901_001_20230502140603939.jpg (173.9 KB), Download : 120
Link #1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68/0000940901
Subject [스포츠] [KBO] 오승환, 3일 데뷔 첫 ‘선발’ 등판 예정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68/0000940901

불펜투수를 선발운용하는게 뭐 엄청 드문 일은 아니긴 한데....

그게 오승환이라니까 신선하기는 하네요 어떻게 구위 회복이 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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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2 14:13
수정 아이콘
선발이라기보다는 그냥 1번 투수겠네요
23/05/02 14:14
수정 아이콘
오프너로 쓴다는줄 알았는데 기사내용을 보면 진짜 이닝을 길게 갈 생각도 있나보네요????
Your Star
23/05/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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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에바 그린
23/05/02 14:18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건 야구를 직접 하는게 아니니까 무슨 매커니즘인지 모르겠습니다.
짧게 베스트피치를 던지는 불펜이 아니라 선발로 나오면 구위 약점이 더 도드라지지않나 싶은데.. 이걸로 구위를 찾는다니

근데 사실 그런거 다 모르겠고 개꿀잼각 크크크크크
23/05/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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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진혼가
23/05/02 14:31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요즘 크보 크크
23/05/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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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계투로는 안통한다는 걸 알았으니 선발로 시험이라도 해보고 은퇴각 잡을 것 같네요.
GoodLuck
23/05/02 14:40
수정 아이콘
82년생 투수를 오프너도 아니구 그냥 길게 던져보겠다
이런 사례가 있나요…?
23/05/02 14:41
수정 아이콘
그냥 뭐 잘던지면 냅둬보겠다 정도의 립서비스인거 같은데... 꿀잼각이긴 하네요 크크
EK포에버
23/05/02 14:58
수정 아이콘
구위 떨어진 노장 레전드를 추격조로 쓰느냐 선발로 마운드에 올려주느냐..패전처리로 올라가는 것 보다 선발이 낫지 않을까요? 노장 투수를 선발로 올린 사례는..한화 송신영이 기억나긴 하네요.
가랑비
23/05/02 15:35
수정 아이콘
기아 말년 시절 임창용 선수 생각이 나긴 하네요.
스마스마
23/05/02 16:41
수정 아이콘
근데 임창용은 삼성 시절에 선발도 하고 10승도 거둔 투수라...
오승환은 아예 선발 경험이 없는 걸로 압니다.

은퇴한 주니치 출신의 이와세의 경우도, 제가 알기론 선발 출장이 없었는데
오치아이 감독 시절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투수는 이와세를 시켜줌으로써 일종의 '갈증 해소'를 시켜준 바 있긴 합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3/05/02 17:18
수정 아이콘
기아 최영필도 있습니다.
찾아보니 은퇴 1년 전 42세 시즌에 3번이나 등판했네요.
당시 오프너로 써 보고 잘 던지면 계속 보겠다... 이 방침이었거든요.
shooooting
23/05/02 14:41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겠다
아스날
23/05/02 14:41
수정 아이콘
50~60구 3이닝정도 오프너 예상하는데 과연...
구속이 좀 올라와야되는데
(여자)아이들
23/05/02 14:41
수정 아이콘
으아닛?! 이런 파격적인 소식이...
선발 오승환은 과연 어떤 폼을 보여줄지
뽐뽀미
23/05/02 14:41
수정 아이콘
썰 돌길래 뭔 삽소린가 했는데..읭? 크크크
23/05/02 14:41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선발로 나와서 구위를 찾는다기 보단 실전에서 공을 많이 던져보게 해서 감각을 찾는 것에 가까울 겁니다.
불펜 피칭이나 릴리프로 짧게 나와서 던지는 것 만으로는 체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위의 이유들도 있지만 분위기 전환에 더 비중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선발 마무리 다 해 본 선수들 말로는 마무리로만 던지다가 선발로 갔을 때 느낌도 새롭고 부담도 덜 해서 리프래쉬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kogang2001
23/05/02 14:43
수정 아이콘
마무리는 당연히 안될테고 중간계투로도 못쓰는 구위인거 같고...
선발로 내보내서 털리면 그걸 핑계삼아서 2군으로 보낼 생각이 아닐지...
2군 내려가서 다시 재정비하고 여름쯤 올려서 몇 경기 던져보고 구위가 여전히 회복이 안된다면 아름답게 은퇴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Judith Hopps
23/05/02 14:52
수정 아이콘
삼성과 오승환의 관계를 생각하면 그럴리 없고, 박지만 감독과 오승환 선수의 관계를 봐도 1% 확률도 안되는 일이지만..
예전 김기태 감독이 임창용 고려장 시키려고 한 테크 중 하나가 갑작스러운 선발전환이었죠. 나중에 나온 이야긴데 선발 돌려서
개털리면 2군 내린뒤에 그대로 은퇴시키려고 했다는
23/05/02 14:57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오승환의 마일스톤이 너무 대단합니다. 임창용도 그렇지 않느냐 하겠지만 이 분은 원맨 프랜차이저도 아니니..
Judith Hopps
23/05/02 14:57
수정 아이콘
기사 나온걸 보니 그냥 감 찾게 하려는 방법인것 같아요. 다행입니다.
23/05/02 18:25
수정 아이콘
그건 김기태급의 쓰레기나 할 수 있는 발상이라 크크크크 오승환의 상징성이나 구단과의 관계를 봐도 그런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3/05/03 07:13
수정 아이콘
웃긴게 잘 던졌다는거죠.
23/05/02 14:57
수정 아이콘
이거 은퇴경기라는 썰이 있던데...음
23/05/02 15:00
수정 아이콘
오승환 은퇴경기를 시즌 초에 아무런 홍보나 발표 없이 갑작스런 선발 등판으로 잡는거면 삼성라이온즈 홍보팀은 사표 써야죠.
삼성 입장에선 가장 관중 동원 할 수 있는 이벤트인데요.
스마스마
23/05/02 16:42
수정 아이콘
두팬이지만 삼런트는 다 사표써야 하는 일입니다.
이런 저런 일도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크보 역대 최강의 불펜/마무리 투수인데 이렇게 보내면 안 되죠.
23/05/02 16:48
수정 아이콘
그렇기 때문에 은퇴 경기나 은퇴를 위한 선발 등판 이라기 보단 분위기 전환 겸 투구 밸런스 찾기 위한 선발 등판이라고 봅니다.
삼성 홍보팀이 바보도 아니고, 감독과의 문제로 거의 못 뛰던 양준혁도 은퇴 경기는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성대하게 했는데
오승환 은퇴경기를 아무런 홍보도 공식 발표도 없이 잡을리 없으니까요.
아스날
23/05/02 15:17
수정 아이콘
한편 오승환의 은퇴설까지 나왔다는 말에 박진만 감독은 “이제 개막 한 달인데 그 무슨”이라며 오히려 크게 웃었다
Homepage
23/05/02 15:29
수정 아이콘
16년 최영필선수 생각나네요.
당연히 오프너 일줄알았는데, 3회까지도 나오길래 놀랐던..(3회에 강판당하긴했지만..)
핸드레이크
23/05/02 15:30
수정 아이콘
최근 크보안보는데, 오승환구속이 안나오나요?
최강야구 이대은이 145전후던데 비슷한지..
23/05/02 15: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록을 잘 못 찾아서 수정합니다. 재작년 145~6, 작년 144~5였네요.
핸드레이크
23/05/02 15:53
수정 아이콘
선발로나오면 이대은보다 안나오겠군요.,.
에바 그린
23/05/02 16:21
수정 아이콘
구속은 1.측정 기준이 어디인가 2. 평균구속
을 봐야하는데 이대은 구속은 예능기준이니까 측정기준과 그게 평균치인지 최고치인지 모르겠고

오승환 직구 평균구속은 스탯티즈 기준 142.6 입니다. 작년144.7보다 많이 내려갔죠.
23/05/02 16:43
수정 아이콘
제가 찾아 본 게 재작년과 작년이었네요. 올 시즌은 더 많이 떨어졌군요.
종이고지서
23/05/02 16:06
수정 아이콘
오승환 은퇴전 버킷리스트가 선발 등판이기도 했으니 그것도 포함한 결정이 아닐까 하네요.
이신아
23/05/02 16:14
수정 아이콘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네요.. win or wow 제대로네요
23/05/02 16:21
수정 아이콘
구위도 안올라오고 오승환 자체는 스태미너도 좋고해서 상황도 딱 맞게 떨어져서 해보는거네요.
5선발이 완전 망한 상황이라...
장필준 양창섭은 망했고 이재희는 잘 던젔지만 상무고 신인 이호성은 준비 안되었고 최채흥은 아직 상무에 있는중...
내일결과보고 괜찮으면 최채흥 올때까지 써볼지도...?!
천혜향
23/05/02 16:28
수정 아이콘
하는건 좋은데 결과가 안좋을 확률이 너무 높을듯
23/05/02 17:02
수정 아이콘
똥쌀거면 일찍싸라 이건가
55만루홈런
23/05/02 17:04
수정 아이콘
오승환 대기록들이 코앞이고 무난하게 달성할줄 알았는데 나이는 못속이네요 동갑내기 이대호도 은퇴했고... 본인도 목표로했던 기록 달성못하고 은퇴할수도 설마 내년까지 뛰려나
에바 그린
23/05/02 18:37
수정 아이콘
올해도 사실 기록 욕심으로 더 뛴거라 내년은 없을 확률이 높죠. 스토브때 구단에서 연봉 삭감하려고했더니 백지위임 언플로 더 받아낸거라.
사실상 영결값 쳐준거라 봐야하지 않나..
카즈하
23/05/02 17:16
수정 아이콘
계투로는 힘드니까 이것저것 시도해보는게 아닐까요?

오승환이 한국나이로나, 만나이로나 이미 40이 넘은 상황이라...
아엠포유
23/05/02 17:19
수정 아이콘
월욜부터 썰이 돌았죠 크크크
아름답게 이별했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육성 자신 있다고 3년 동안 이야기하던 단장님 어디가셨나요.....?
23/05/02 17:38
수정 아이콘
본투케이도 말년에 선발욕심내지않았나요? 가물가물
이정재
23/05/02 18:07
수정 아이콘
평생 선발욕심냈죠 구원싫다고
한국화약주식회사
23/05/02 20:13
수정 아이콘
본투케이는 애초에 팀 사정상 마무리로 돌려버린거라 데뷔할때부터 대놓고 선발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23/05/02 18:31
수정 아이콘
임창용도 김기태가 노골적으로 고려장 시키려고 선발전환 시켰는데 선발가서도 의외로 퀄스도 몇번하고 이닝도 그럭저럭 먹어주는 5선발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오승환도 잘했으면 좋겠네요
23/05/02 18:51
수정 아이콘
저경기 보다가 가오갤 보러 들어가면 시간 맞겠네요크크크
그게무슨의미가
23/05/02 23:56
수정 아이콘
저 기사의 2012년 경기, 제가 직관했던 몇 안되는 경기 중 하나였네요.
김광현 선발경기였는데 삼성 선발이 정현욱이라고 해서 뭥미? 내가 알던 정현욱이 아니고 다른 사람인가? 했었는데 저런 사연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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