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말에 선취 적시타로 1:0 만든 상황에서 1사 1,2루 호스킨스의 쓰리런, 그리고 1사 1루 하퍼의 투런으로 화끈하게 6득점 빅이닝을 만드는 장면....
호스킨스의 화끈한 빠던 크크크 그리고 포스트시즌에 굶주렸던 필리건들의 함성 덜덜
다만 호스킨스는 6회초 1루에서 어이없는 실책으로 이닝을 끝내지 못하며 2사 1,3루 위기가 이어져서 팀을 들었다 놨다했지만 다행히 1실점에서 그친....
필리스는 이번 5전 3선승제 디비전 시리즈 1차전 원정에서 귀중한 1점차 승리, 그런데 2차전 원정에서 에이스 휠러가 나왔음에도 아쉬운 실책과 타선 빈타로 영봉패. 그래서 1승 1패가 된 가운데 정말 중요한 3차전에서 선발 원투펀치중 하나인 애런 놀라의 6이닝 1실점 무자책점 호투와 타선 폭발로 대승. 이번 시즌 막차로 가을야구에 오른 필라델피아가 디펜딩 챔피언 애틀랜타를 이렇게 탈락 일보직전까지 몰아넣네요.
애틀랜타는 이번 정규시즌 막판에 부상당한 유력한 신인왕 후보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고민끝에 3차전 선발로 내보냈고, 스트라이더가 짧은 이닝을 막고 이후 불펜으로 틀어막을 생각이었으나 3회에 저렇게 계획이 무용지물이 되며 벼랑끝에 몰린 상태... 과연 엘리미네이션 게임의 강자 찰리 모튼이 내일 원정 경기에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홈 5차전으로 끌고 갈 것인지. 아니면 아직 선발을 발표하지 않은 필리스가 4차전 홈팬들 앞에서 샴페인 터트리고 NLCS로 진출할것인지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내일은 오늘 필리스가 11년만에 홈에서 가을야구 했듯이, 시애틀이 21년만에 홈에서 가을야구 경기를 펼치는데 여기는 1차전 9회말 2아웃 끝내기 역전패, 2차전 패배로 벼랑끝에 몰려서 필리보다 상황이 더 안좋은데 과연 AL 1번시드 휴스턴에게 반격을 할 수 있을것인지.....또한 샌디에이고도 좀 이따 16년만에 관중과 함께 홈구장에서 가을 야구를 하는데 (2020년에 홈구장에서 포스트시즌을 한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무관중이었습니다.) 과연 다저스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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