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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5 18:18
홀란드가 이번에 월드컵 브레이크를 통으로 쉬면서 체력적 이득을 볼 거라 올 시즌의 행보가 더 기대된다는 평이 많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건 이번시즌으로만 한정했을때 기준이더라구요. 써주신 본문처럼 역대기록하고 경쟁하려면 오히려 손해라고 볼 수도 있을듯? 앞으로 한달간 3,4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때문에 전경기 출장하기가 쉽지 않을거같으니까요. 까놓고 말해서 챔스 조별리그 양학골같은것도 누적스탯 갯수만 따질때는 같은 1골인데, 모든 경기에 다 선발로 내보낼거같지가 않아서.. 당장 펩이 주중경기는 뺄꺼라는 인터뷰도 하기도 했구요. 요즘 홀란드 덕에 축구보는게 더 재밌긴합니다. 그리고 홀란드 덕에 메시건 레비건 다시한번 재평가받고있죠.
22/10/05 18:34
말씀처럼 장단이 있을겁니다. 예년보다 경기마다 일정이 빡빡한대신 월드컵 휴식기가 있으니까 막판에는 체력 관리가 용이할 수도 있고... 제 생각에 홀란드는 분데스리가식 겨울휴식기에 익숙하니까 이번 시즌 페이스 조절도 익숙하지 않을까 싶어요.
22/10/05 20:36
가능해보이는게 홀란드만 있었으면 불가능하다고 봤을 텐데 홀란드에 못지 않은 최고의 어시스터 덕배가 있고 맨시티의 많은 자원들도 리그 내 베스트 자원들인데다 펩 전술상 지공으로 대부분의 경기에 찬스메이킹이 압도적이죠. 지금 맨시티는 공격진의 아주 젊은 나이와 미드필더진의 노련함과 하드워킹이 겸비된 단단한 라인도 그렇고 일만 내는 게 아니라 3~4년정도 왕조를 건설할 지도 모릅니다.
22/10/06 00:55
https://www.theguardian.com/sport/blog/2013/apr/12/joy-of-six-sporting-revenge
딕시 딘 관련한 가장 유명한 일화는 고자될뻔한 일화라고 하네요 ㅡ.ㅡ... 친선경기중 큰 충돌로 고환을 크게 다쳤는데, 팀 동료가 고통을 줄여주려고 그 부분을 쓰다듬(rub)을때, 그가 외쳤던 말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쓰다듬지 말고 세어보라고! "Don't rub 'em, count 'em!" 다행히(?) 한개는 남아있었다는 모양입니다... 그의 역사적인 기록은 27-28에 세웠고, 그 시즌 에버튼은 다행히 우승을 했다고 합니다. 종전 기록이 59골이었다고 하고, 그의 63골 기록은 그가 21세(!)때 세운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9-30시즌에 에버튼은 강등(!)됐고, 다음 30-31에 바로 승격했으며, 31-32에 바로 또 1부리그 우승(!)을 했다고 하니 놀라운 도깨비팀이네요.
22/10/06 09:15
메시 73골 시즌을 깨려면 진짜 계속 지금처럼 해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메시 뭐냐 너는;;;
최소 이번 시즌은 홀란에겐 월드컵 브레이크라는 특수가 있어서 엄청난 스탯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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