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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05 0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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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s://youtu.be/xE6czs2y7FA?t=324
Subject [스포츠] 이제 슬슬 얘기가 나오는, 그리고 해야만 하는 투수 GG 이야기 (수정됨)


정규시즌도 사실상 대부분의 순위가 정해지고 있는 이 와중에, 슬슬 여러 야구 유튜브에서 얘기가 나오는게 있으니, 바로 투수 GG입니다. 정확히는 시즌 중반 이후에 김광현 선수가 역대급 성적에서 최상급 성적으로 내려오면서, 아마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제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일이 일어난거라고 보는게 맞겠죠.

뭐 성적은 굳이 안 써도 되겠지만, 혹시 모르니 나열합니다. (괄호 안은 순위)

         안우진 - 김광현
ERA   2.19 (2) - 1.99 (1)
이닝   189 (1)  - 167.1(8)
승      14 (3)    - 13 (4)
탈삼진 216 (1)  - 145 (12)
WAR   7.45 (1)  - 5.70 (2)

기타 등등 얘기하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김광현 선수의 성적은 물론 훌륭하지만 안우진 선수의 성적은 완벽합니다. 그리고 이 성적은 류현진 - 김광현 - 양현종의 20대 시절 이후에 우리가 국내파 투수에게 찾아볼 수 없었고, 나타나길 기대했던 이닝 + 탈삼진 부분에서의 1위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건 사실입니다. 물론 김광현 선수가 미국 복귀 이후 SSG의 정규 시즌 1위에 큰 기여를 한 것도 맞지만, 지금이 나이트 거르고 장원삼 주는 그 시절은 아니죠.

하지만, 우리가 모두 아는 이슈로 인하여 이러한 안우진의 활약은 크게 주목받고 있지 않고, GG 투표도 지금은 한치 앞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미디어에서도 슬슬 책임 없는 쾌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예측을 내놓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김광현에 표를 던지는 사람이 많네요.

재밌는건 거기에 달리는 댓글들인데, 본래 안우진 관련 기사에만 나오면 학폭얘기가 성적 얘기보다 많이 나온데 반해, 골글 투표 관련 글에서는 "그래도 골글은 안우진이 받아야지." 라는 여론이 꽤 되어보입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1) 그래도 골글은 성적이다.

만약 지금 주제가 "내년 WBC 국가대표에 안우진을 넣어야 하냐, 말아야 하냐." 혹은 "안우진이 MVP 후보의 자격이 있느냐." 라는 거면 압도적으로 NO가 많았을 겁니다. 하지만 골글, 그것도 투수 골글은 여태까지 수많은 이슈가 있는 포지션이었습니다. 이제는 역대급이 되어 버린 2012년 장원삼 GG 때 이후로 많은 야구팬들은 "인간적으로 골글은 성적으로 줘라." 라는 여론이 자리잡았고, 실제로 그 이후 왠만하면 골글은 성적대로 정배로 갔습니다. (물론 논란이 아예 없던 건 아니지만) 그래서 야구팬들도 올스타, MVP, 국대와 달리 골글에서는 야구 외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는 방향으로 갔죠.

2) 니들이? 이제와서?

두번째 이유는 이제와서 야구계가 내로남불식 스탠스를 취하는게 아니꼬와서도 있습니다. 김재환이 MVP를 받은게 40년 전도 아니고 불과 4년전이고, 그때 김재환한테 표를 준 기자들이 이제와서 안우진한테 표를 안 주는 건 내로남불이라는 거죠. 신인 드래프트때 김유성 선수가 지명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구요. 정확히 말하면 이쪽 스탠스는 "안우진이 받아야 한다." 보다는 "니놈들이면 안우진 주겠지." 라는 스탠스에 가깝다고 봐야겠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이정후 선수가 MVP가 확실하기 때문에 MVP를 줘야하니 말아야하니 라는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제 앞으로 안우진 관련해서 닥칠 GG - 각종 연말상 - 국가대표 이슈의 시작일텐데 과연 투수 GG은 누구한테 갈지 이제부터 기자들은 골머리가 꽤 썩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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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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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이슈 때문에 일부러 관심을 안두는 투수였는데 골글은 받아도 되는 성적 같네요. 아 물론 국가대표는 반대요.. 국가를 대표..? 그 이슈가?
22/10/0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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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까지 주라고?
한번이면 족하지 않나 싶네요
22/10/0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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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히려 약물러는 종목불문 조작범 수준으로 영구퇴출 되는게 마땅하고 학폭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학교에서 학폭위등의 절차로 받은 처벌 이상의 불이익을 프로까지와서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프로스포츠니 팬들이 싫어할 수 있겠고 그거야 시장논리대로 가는거구요.
22/10/0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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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야구로 보답하겠습니다만 안하면 징계 따라가는거다 하고 말거 같습니다
22/10/05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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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거 보면 우리사회가 공정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잘못을 한만큼의 불이익을 사회시스템 하에서 당연히 받는다는 믿음이 있다면 그 불이익을 본인의 능력으로 상회해서 커버한다고 해도 별 상관 없을거 같거든요.
22/10/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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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징계 받고, 그냥 자기 할 거 하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야구로 보답하는 게 아니라 본인 직업이 야구선수인 거라는 얘기죠

+)
상을 받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냥 당신 일이 야구선수인데 징계받을 일이 있어 징계를 받은 거고 그 이후의 당신의 선수의 삶은 별개라는 거죠
올스타 팬투표 같은 데에서 손해보거나 하는 건 징계 종류에 따라 이미지에 손해를 본 거구요
골든글러브가 실력평가가 정말 기준이 맞으면 (아닌 거 같으니 애매해질 거 같은데) 받아도 이상이 없다 생각합니다.
국내 선수들한테 기준이 굉장히 엄한데...
해외 선수들 중 이미지나 삶이나 개차반인데 상 받는거에 대해선 남의 나라 일인지 별 일도 없고 좋은 얘기도 나오고 그런 거 보면 뭐;
가까이 있는 사람이 이입도 잘 되고 욕하기 편한거니까요.
지니팅커벨여행
22/10/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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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만 어려운 문제네요.
성적 격차가 너무 커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도라지
22/10/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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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학폭 저지르고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하면 모든게 해결되는 상황을 만드는거라…
그리고 학폭때문에 유망주를 안뽑은 구단을 바보 만드는 일이기도 하구요.
이게 참 어렵다고 봐요.
22/10/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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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썼지만 사실 별수 없어요.

야구 하는것만 해도 고마운줄 알고 상같은건 바라지도마라는건 좀 그렇자나요.

그리고 학폭도 정도 차이가 있죠.
배구 쌍둥이 수준 되면 그냥 가는거고..
도라지
22/10/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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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쩔 수 없다고 봐요.
그리고 이번 일로 인해 앞으로도 학폭에 대해 관대한 기조가 계속 유지되겠죠.
Davi4ever
22/10/0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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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대 자책점(유지한다는 전제하에)+SSG 복귀해서 팀 우승'의 명분으로 김광현이 받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김광현-안우진의 예시로 장원삼-나이트를 드는 건 좀 과한 것 같아요. 그 정도 차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10/0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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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후로 골글을 주는 시각이 바뀌었다는 거지 그 케이스랑 같은 케이스라고 하진 않았는데요. 저도 그렇게 선 넘지는 않습니다.
Davi4ever
22/10/0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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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나이트를 두 번이나 언급하셔서 김광현-안우진의 성적 차이에 비해 표현이 강하다고 제가 느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의도이신지 이해했고,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22/10/0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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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골든 글러브 투수 안우진*
22/10/0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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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니죠.
김재환은 경기력에 직접 영향을 줄수있는 약물을 복용했기 때문에 별도 표시를 하는거지만, 안우진은 학폭과 경기력이 무관하니까요
22/10/0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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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약물이력 아니더라도 논란의 여지나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기록/선수 이름에 애스터리스크를 붙여 야유하는건 야구팬 사이엔 유구한 전통입니다.
22/10/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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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에서 약물러 말고 별도 표시하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22/10/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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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만 야구인가요?
공식표기를 이렇게 하자는 것도 아니고, '보나마나 안우진이 타겠지만 난 불만이다'라고 제 견해를 표시한건데 뭐가 마음에 안 드신건지...
22/10/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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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의 학폭이력은 비난받을만 하지만 그 기록은 펌훼당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약물러에게나 붙는 *표시를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22/10/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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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B%B3%84%ED%91%9C#s-1.2.6

애스터리스크의 다양한 용례는 우리의 친구 나무위키를 참고하세요. '1.2.6. 야구에서' 항목이요.
허저비
22/10/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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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봤는데 "논란이 있는 기록에" 아스테리크스를 쓴다 라는 내용이라서 저는 오히려 딸기님 의견에 동의가 더 되네요. 링크 예시는 전부 비교 대상 선수랑 한시즌 게임수가 달랐다. 다른 리그 기록까지 끌어와서 최다안타 주는게 맞느냐. 약물이었다 등등등? 공통점은 기록 자체에 대한 의구심으로 보입니다. 뭐 저도 안우진은 싫어합니다만 안우진의 "기록"이 학폭에 영향받아서 높아졌을리는 없으니까요
익명 작성자
22/10/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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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어차피 김광현이 받겠지만 위의 다양한 용례에 따르면 김광현 이름 옆에 아스타 붙일만 하겠네요. 다수의 스탯상으로는 우위에 있는 안우진의 학폭전과로 김광현 수상. (물론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55만루홈런
22/10/0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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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이 국대같은 명예쪽이야 못가는거지만 이미 프로야구 선수로 뛰고 있는지라...
그리고 안우진의 잘못이 야구성적에 영향주는 잘못은 아니죠 야구를 더 잘하려고 치트를 쓴 약물도 아니고 본인의 실력으로 만든 성적이니깐요.

애초에 학폭범을 프로선수 못하게 하는거면 모를까 이미 처분 다 받고 야구선수했는데 학폭땜에 안준다?는건 좀 웃기긴 하죠
김유성 경우도 지금 못하게 하거나 막으면 모를까 선수생활 시작해서 역대급 성적찍었는데 학폭이니 신인상 안준다 라는것도 이상하고요.
김유성 경우는 피해자와 아직 제대로 해결도 안된 최악의 상황이라 저도 선수하는걸 반대하는 입장인데 kbo가 안막고 두산도 강제로 야구선수 시키면 뭐 어떻게 할 방법도 없죠.
22/10/0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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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도 받았는데 학폭이 야구 성적에 영향을 주는것도 아니고
벤제마가 발롱도르 못 받는 소리같음
소믈리에
22/10/05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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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계속 욕하고 보이콧하고 비난하고 해도 된다고 보는데

학폭 때문에 골글도 받으면 안된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안받았으면 좋겠다 까지도 인정합니다.
22/10/05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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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들 언제부터 골글이 실력입니까! 인기팀, 우승팀, 그리고 기자분들과의 친분과 이름값이지
어딜 유구한 전통을 무시하고 실력으로만 평가하려고 갈!
탈리스만
22/10/0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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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크
22/10/05 06:43
수정 아이콘
이거죠 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2/10/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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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비겁하게 팩트로 공격하시는군요
Chasingthegoals
22/10/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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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장원삼 나이트가 대표적인 예시죠.
22/10/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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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폭 멈추어요!
22/10/0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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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으로는 비교나 되나요. 이미지가 X망이라서 그렇지..
VictoryFood
22/10/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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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도 받았는데 학폭이 못 받을 이유가 없다면 다음번 약도 상 받았을 때 욕하면 안되죠.
그냥 성적만 보는 타이틀 홀더와 달리 별도의 상을 수상하는 건 후보에서 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asyname
22/10/0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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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으로 밀렸는데 상을 주는 건 상 받는 선수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적 이외에 결격사유? 누가 감히 그런 걸 정할 권리가 있나요?
이탐화
22/10/05 06:40
수정 아이콘
안우진이 프로리그에서 불공정한 경쟁을 한것도 아니고 일단 같은 무대에 올려놨으면 공정한 평가를 받는게 맞죠
22/10/05 06:47
수정 아이콘
안우진이 받는게 맞는거 같은데, 김광현이 받더라도 납득할 거 같습니다. 풀타임 선발을 뛰면서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우승팀 에이스인데요.
스노우
22/10/05 07:02
수정 아이콘
야구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동국
22/10/05 07:23
수정 아이콘
약물러를 mvp준 리그에서 ~~때문에 골글 안 준다고 얘기 나오는것도 웃기네요
그러면서 wbc는 뽑으려고 하고
생겼어요
22/10/05 07:30
수정 아이콘
wbc 뽑아갈거면 골글 받아도 아무말 말고
wbc도 안뽑아갈거면 골글 안줘도 인정합니다.

근데 어차피 인기투표라 골글은 김광현일거고, 어영부로 물타기로 wbc는 뽑아갈것 같네요.
개념은?
22/10/05 07:32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 안봐서 가끔 pgr에서나 접하는데 이렇게 성적좋은지 처음알았네요. 김광현 김광현 그래서 김광현이 당연 1등인줄
지니팅커벨여행
22/10/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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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도 이제 30대 중반이라 내려오는 시기이기도 한데 저 정도 성적은 그 나이대에서 꽤나 좋은 편입니다.
근데 김광현이 이닝이야 원래 많이 못 먹었다지만 탈삼진은 명성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그래서 안우진과의 격차가 더 커 보입니다.
싸구려신사
22/10/05 07:35
수정 아이콘
안우진이 무슨이슈가 있나보군요?
윤석열
22/10/05 07:43
수정 아이콘
안우진은 싫지만 김광현선수라고 그 골글을 받고 기쁠까 싶네요
22/10/05 07:46
수정 아이콘
약하고 학폭은 다르다고 봅니다. 학폭 때문에 안우진이 아닌 김광현에게 투표한다고 해도 이해하겠습니다만, 저한테 투표권이 있르면 안우진에게 줄 것 같네요.
22/10/05 07:53
수정 아이콘
원래 골글은 인기투표아니었나요?
내년엔아마독수리
22/10/05 08:20
수정 아이콘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성적은 승과 방어율이라는 건 유구한 전통입니다. 투승타타투승타타
22/10/05 08:25
수정 아이콘
골글은 안우진줘도 최동원상은 김광현줘야죠
지니팅커벨여행
22/10/05 09:13
수정 아이콘
아마 그 반대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최동원상은 이닝(180), 탈삼진(150) 기준에서 김광현이 못 넘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명분이 약하죠.
22/10/05 09: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최동원상은 성적만으로 주는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명예를 생각하는 최동원상이라면
안우진은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Chasingthegoals
22/10/05 09:40
수정 아이콘
그 최동원 상 명예를 스스로 낮춰버린게 15년 유희관 수상이라 별 기대를 안 합니다. 그냥 아무나 줘도 상관 없는...당시 수상 초반에는 국내 선수 한정이라고 해버리면서 스스로 명예를 낮췄거든요. 그 후 외국인 선수들 포함까지 해버림
22/10/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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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희관선수 수상이라는 안좋은선례가 있긴하지만
조금씩이라도 권위를 더 갖춰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아직 희망을 놓진못하고 있네요
여기서 안우진까지 준다면 저도 손 놓아야죠..
Chasingthegoals
22/10/05 10:01
수정 아이콘
당시 국내선수 기준 자체가 자충수라 양현종 2년 연속 수상하기엔 평자책이 4점대라 주기 그래서 유희관을 줬던거죠. 외국인선수 포함 이후 린드,알칸타라,미란다 순서였는데, 수상 명분이 다승 1위거나 평자책,탈삼진 1위였습니다. 즉, 이번엔 외국인선수 포함 기준 이후 처음으로 국내 선수한테 수상되는게 확정인데, 타이틀만 놓고 보면 안우진, 김광현 둘 중 하나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수상자들 모두 저 조건에 부합됐으니까요. 이제 위원들이 어떻게 투표하냐의 문제인데, 각동님 기록을 깬 탈삼진 기록 때문에 만장일치로 가진 않을 것 같네요. 6대2로 김광현 수상 예상해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2/10/05 10:33
수정 아이콘
양현종은 2회 때 모든 조건을 만족시킨 유일한 선수였습니다.
평균자책점 2.44였어요. 유희관은 3.94
5이닝 적게 던진 걸 제외하면 모든 지표에서 양현종이 유희관을 압도했습니다.
Chasingthegoals
22/10/05 1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제가 잘못 봤네요. 다승 1위가 나머지 타이틀을 땄던건데...양현종의 2점대로 평자책 1위가 맞습니다. 1회차때 성적과 요즘 성적으로 생각하다보니 혼선이 왔네요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2/10/05 10: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초창기에 권위를 놔 버려서 지금 최동원상의 의의를 찾기가 힘들 정도이긴 합니다.
2회 때 모든 조건을 만족시킨 양현종을 배제하고 유희관 수상... 차라리 1~4회 모두 양현종한테 줬으면 권위가 섰을 거예요.
선수 최동원의 명예가 수치화된 기준으로 명시되진 않으니 안우진 수상으로 최동원의 명예에 먹칠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더 좋은 다른 투수가 나오길 바랄 뿐이죠.
아우구스투스
22/10/05 14:17
수정 아이콘
1회때 안줬어야해요ㅠㅜ
익명 작성자
22/10/05 09:46
수정 아이콘
최동원 상의 권위가 높아보이진 않지만, 다 떠나서 고 최동원 선수가 폭력의 피해자란 점에서 안우진 선수가 수상한다면 굉장히 아이러니하겠네요.
곧미남
22/10/05 08:46
수정 아이콘
에이 설마요 또
수리검
22/10/05 08:46
수정 아이콘
성적으로 주는 상이면 성적으로 주면 됩니다
이미 징계받고 끝난 일이고 성적과 무관한 과오를 끌어들일 필요 없습니다

괜히 국대 뽑겠다고 물타기나 하지 않으면 뭐 ..

근데 애초에 골든글러브는 성적 뿐 아니라 수상기준에 인기/인지도 이런게 있어서
사실 김광현 줘도 이상할 게 없고 오히려 익숙한 그림이 될 듯?
22/10/05 08:51
수정 아이콘
NC 찰리가 189이닝 던지고 방어율왕먹었는데 골글 광탈했었죠. NC다이노스가 프로야구에 처음 등장했던해라서 여러면에서 어수선했는데 그때 찰리보는 재미로 NC응원했었습니다. 골글 경쟁자인 세든보다 찰리가 조금 더 낫지않았나 싶었는데 왠걸 손승락이 골글 받더군요. 그리고 배영수가 2등..
찰리랑 같이뛰던 에릭이 몇년뒤 골글을 먹기는 먹었지만.. 골글은 성적대로 주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투수부분은 이후 10여년간 별로 논란된적은 없던거같네요.
동년배
22/10/05 08: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수 인기가 상당히 반영되었던 상이라 누가 받아도 납득 가능할 것 같습니다.
22/10/05 09:02
수정 아이콘
저보고 뽑으라면 약이 아닌이상 성적대로 안우진을 뽑겠지만 기자분들은 김광현 뽑을 것 같네요. 근데 학폭이슈는 핑계고 유구한 전통에 따라 인기팀 정규시즌우승팀 에이스 스타선수 가산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헤나투
22/10/05 09:05
수정 아이콘
학폭없어도 팽팽했을걸요? 김광현의 무난한 수상 예상합니다
22/10/05 09:20
수정 아이콘
학폭러를 지명하는 구단도 많은데 골글이라고 못주나 싶습니다.
김하성MLB20홈런
22/10/05 09:30
수정 아이콘
이름 가렸으면 안우진 압승일 차이인데 이게 비벼지는.. 크크크 이 또한 본인의 업보죠 뭐

개인적으로는 2번에 가까워서 이번에 안우진이 안받으면 기자단에 대한 기대치가 한번 더 내려갈거 같네요. 18년에라고해서 김재환에 대한 이런 비토 의견이 없었느냐? 오히려 지금보다 더 뜨거웠죠 그쪽은 골글이 아니라 MVP였으니까. 그런데도 기자들은 당당하게 김재환 줘버렸으니 이제와서 누굴 탓해요 크크 그런 감정적인 부분 제외하고 얘기하자면 저 역시도 이미 처벌은 받았고 성적은 성적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성적 외의 정성적인게 반영되어야 하는건 MVP정도라고 생각하고 설마 안우진에게 최동원 상을 주진 않을거구요. '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팀의 에이스'라는건 MVP 투표에 반영되어야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프로스포츠에서 약물은 승부조작과 함께 다른 잘못들과는 급이 다른 투탑 잘못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당장 피쟐 댓글들만 봐도 제 생각이 여론과는 조금 괴리가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얘 성적보니까 잘했네요'라고 인정하는게 그 선수를 소위 말하는 '빤다'는거 하곤 다르다는거부터 인정되어야 제대로 된 이야기 전개가 되지않을까요?
AaronJudge99
22/10/05 15:50
수정 아이콘
약물은 진짜 중죄죠

시험볼때 컨닝하면 성적 인정해주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살려야한다
22/10/05 09:31
수정 아이콘
야구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은 좀 구분했으면
손금불산입
22/10/05 09:45
수정 아이콘
학폭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약물과 학폭을 동일선상에서 논하면 굉장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한테 투표권이 있다면 안우진한테 투표하기 정말 싫겠고 수상 못하면 의문보다 통쾌한 감정이 먼저 들 것 같지만, 이름 가리고 생각해보면 기울어지는게 상황인게 맞긴 하죠. 다시 봐도 약물러 MVP는 참사라고 불러도 부족함 하나 없습니다. 그래서 그걸로 묶어서 까이는건 크보의 업보라고 보지만...
바이바이배드맨
22/10/05 09:45
수정 아이콘
사실 이름 가리면 압승일거라..
플레인
22/10/05 09:48
수정 아이콘
성적 : 안우진 승
인기 : 김광현 승
팀 성적 : 김광현 승
기자들과의 친분 : 김광현 승
3:1로 김광현 골글 예상합니다.
나막신
22/10/05 09:54
수정 아이콘
학폭전드고 약물전드고 간에 상을 안주려면 애초에 징계를 영구퇴출로 해야죠 크크
허용리그인데 안줄 이유가
청춘불패
22/10/05 09:54
수정 아이콘
김광현 자존심이랑 명예 생각해서라도
안우진 주는게 낫긴한대ㅡ
골글받고나서 입털지말고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네요
22/10/05 10:01
수정 아이콘
후 결국 이런꼴을 또 보게 되네요
가먄갈수록 보기싫어지는 kbo 입니다
22/10/05 10:05
수정 아이콘
야구 스텟 보여주는 사이트에도 학폭러들은 빨간별 표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2/10/05 10:36
수정 아이콘
저는 안우진 줍니다.
shooooting
22/10/05 10:51
수정 아이콘
프로 야구 선수들 어차피 다 그렇고 그런 애들끼리 하는 느낌이라 안우진이 받을거 같아요.
22/10/05 11:13
수정 아이콘
외적인 이슈 끌고오지 말라는 분들은 타 선수들 음주운전, 도박 이슈에도 관대하셨겠죠? 크크
22/10/05 12:12
수정 아이콘
안우진 한표
탑클라우드
22/10/05 12:18
수정 아이콘
성적만 놓고 평가한다면, 안우진이 안 받으면 공정하지 않은 수준이네요.
하아... 학폭만 아니라면 한국 야구의 미래라 불릴 선수인데... 저는 학폭은 도저히 용납이 안되네요.
류지나
22/10/05 12:47
수정 아이콘
저도 안우진 1표입니다. 성적 격차가 너무 크고... 안우진이 친 사고가 이번 시즌에 친 게 아니잖아요.
22/10/05 13:13
수정 아이콘
개인의견과는 별개로 안우진은 선수생활 내내 기자/팬투표로 결정되는 타이틀은 거의 못가져갈거라 봅니다.
냠냠주세오
22/10/05 13:30
수정 아이콘
평생 응원할일 없고 제가 응원한다는 팀이 fa나 트레이드로 데려온다하면 게시판에 단장 쌍욕박고 반대하겠지만
올해 저한테 투표하라하면 안우진... 골글주면 명예가 어쩌고하겠지만 아니꼬우면 평생 학폭꼬리표붙이면서 사람취급안하면 그만...
학폭은 학폭이고 골글은 그냥 골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무슨의미가
22/10/05 14:0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안우진은 영원히 무관으로 끝나야죠. 야구로 밥벌어먹고 사는 것 만으로도 된거 아닌가요?
물맛이좋아요
22/10/05 15:43
수정 아이콘
이걸 김광현을 주면 김광현 스스로 자존심이 상할 것 같네요
AaronJudge99
22/10/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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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벤제마가 발롱 못 받는다는 소리는 없잖아요
안우진도 욕은 먹을지언정 김광현보다 성적이 잘 나왔으면 골글이야 줄 만 하다 싶습니다
크보가 깨끗한 동네도 아니고
약물과 달리 경기 외적 문제기도 하고..

다만 아직 경기 남았으니까
두고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까미
22/10/05 16:57
수정 아이콘
ssg가 코시 우승하고, 코시에서 1승 먹으면 김광현이고, ssg가 우승못하거나, 우승해도 김광현 활약이 미미하다면 안우진이겠죠. 학폭?? 약쟁이도 MVP주는 리그에서 그깟게 대수겠습니까.
22/10/06 05:28
수정 아이콘
무조건 안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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