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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5 01:54
저도 그 이슈 때문에 일부러 관심을 안두는 투수였는데 골글은 받아도 되는 성적 같네요. 아 물론 국가대표는 반대요.. 국가를 대표..? 그 이슈가?
22/10/05 01:58
전 오히려 약물러는 종목불문 조작범 수준으로 영구퇴출 되는게 마땅하고 학폭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학교에서 학폭위등의 절차로 받은 처벌 이상의 불이익을 프로까지와서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프로스포츠니 팬들이 싫어할 수 있겠고 그거야 시장논리대로 가는거구요.
22/10/05 02:44
저는 이런거 보면 우리사회가 공정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잘못을 한만큼의 불이익을 사회시스템 하에서 당연히 받는다는 믿음이 있다면 그 불이익을 본인의 능력으로 상회해서 커버한다고 해도 별 상관 없을거 같거든요.
22/10/05 10:36
징계 받고, 그냥 자기 할 거 하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야구로 보답하는 게 아니라 본인 직업이 야구선수인 거라는 얘기죠 +) 상을 받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냥 당신 일이 야구선수인데 징계받을 일이 있어 징계를 받은 거고 그 이후의 당신의 선수의 삶은 별개라는 거죠 올스타 팬투표 같은 데에서 손해보거나 하는 건 징계 종류에 따라 이미지에 손해를 본 거구요 골든글러브가 실력평가가 정말 기준이 맞으면 (아닌 거 같으니 애매해질 거 같은데) 받아도 이상이 없다 생각합니다. 국내 선수들한테 기준이 굉장히 엄한데... 해외 선수들 중 이미지나 삶이나 개차반인데 상 받는거에 대해선 남의 나라 일인지 별 일도 없고 좋은 얘기도 나오고 그런 거 보면 뭐; 가까이 있는 사람이 이입도 잘 되고 욕하기 편한거니까요.
22/10/05 08:16
그럼 학폭 저지르고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하면 모든게 해결되는 상황을 만드는거라…
그리고 학폭때문에 유망주를 안뽑은 구단을 바보 만드는 일이기도 하구요. 이게 참 어렵다고 봐요.
22/10/05 08:23
위에도 썼지만 사실 별수 없어요.
야구 하는것만 해도 고마운줄 알고 상같은건 바라지도마라는건 좀 그렇자나요. 그리고 학폭도 정도 차이가 있죠. 배구 쌍둥이 수준 되면 그냥 가는거고..
22/10/05 02:00
'1점대 자책점(유지한다는 전제하에)+SSG 복귀해서 팀 우승'의 명분으로 김광현이 받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김광현-안우진의 예시로 장원삼-나이트를 드는 건 좀 과한 것 같아요. 그 정도 차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10/05 02:12
장원삼-나이트를 두 번이나 언급하셔서 김광현-안우진의 성적 차이에 비해 표현이 강하다고 제가 느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의도이신지 이해했고,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22/10/05 06:18
그건 아니죠.
김재환은 경기력에 직접 영향을 줄수있는 약물을 복용했기 때문에 별도 표시를 하는거지만, 안우진은 학폭과 경기력이 무관하니까요
22/10/05 08:09
꼭 약물이력 아니더라도 논란의 여지나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생각하는 기록/선수 이름에 애스터리스크를 붙여 야유하는건 야구팬 사이엔 유구한 전통입니다.
22/10/05 08:21
KBO만 야구인가요?
공식표기를 이렇게 하자는 것도 아니고, '보나마나 안우진이 타겠지만 난 불만이다'라고 제 견해를 표시한건데 뭐가 마음에 안 드신건지...
22/10/05 08:27
안우진의 학폭이력은 비난받을만 하지만 그 기록은 펌훼당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약물러에게나 붙는 *표시를 하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22/10/05 08:33
https://namu.wiki/w/%EB%B3%84%ED%91%9C#s-1.2.6
애스터리스크의 다양한 용례는 우리의 친구 나무위키를 참고하세요. '1.2.6. 야구에서' 항목이요.
22/10/05 09:02
읽어봤는데 "논란이 있는 기록에" 아스테리크스를 쓴다 라는 내용이라서 저는 오히려 딸기님 의견에 동의가 더 되네요. 링크 예시는 전부 비교 대상 선수랑 한시즌 게임수가 달랐다. 다른 리그 기록까지 끌어와서 최다안타 주는게 맞느냐. 약물이었다 등등등? 공통점은 기록 자체에 대한 의구심으로 보입니다. 뭐 저도 안우진은 싫어합니다만 안우진의 "기록"이 학폭에 영향받아서 높아졌을리는 없으니까요
22/10/05 09:35
오오 어차피 김광현이 받겠지만 위의 다양한 용례에 따르면 김광현 이름 옆에 아스타 붙일만 하겠네요. 다수의 스탯상으로는 우위에 있는 안우진의 학폭전과로 김광현 수상. (물론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22/10/05 02:19
안우진이 국대같은 명예쪽이야 못가는거지만 이미 프로야구 선수로 뛰고 있는지라...
그리고 안우진의 잘못이 야구성적에 영향주는 잘못은 아니죠 야구를 더 잘하려고 치트를 쓴 약물도 아니고 본인의 실력으로 만든 성적이니깐요. 애초에 학폭범을 프로선수 못하게 하는거면 모를까 이미 처분 다 받고 야구선수했는데 학폭땜에 안준다?는건 좀 웃기긴 하죠 김유성 경우도 지금 못하게 하거나 막으면 모를까 선수생활 시작해서 역대급 성적찍었는데 학폭이니 신인상 안준다 라는것도 이상하고요. 김유성 경우는 피해자와 아직 제대로 해결도 안된 최악의 상황이라 저도 선수하는걸 반대하는 입장인데 kbo가 안막고 두산도 강제로 야구선수 시키면 뭐 어떻게 할 방법도 없죠.
22/10/05 04:12
안우진 계속 욕하고 보이콧하고 비난하고 해도 된다고 보는데
학폭 때문에 골글도 받으면 안된다는 아니라고 봅니다 안받았으면 좋겠다 까지도 인정합니다.
22/10/05 04:45
기자님들 언제부터 골글이 실력입니까! 인기팀, 우승팀, 그리고 기자분들과의 친분과 이름값이지
어딜 유구한 전통을 무시하고 실력으로만 평가하려고 갈!
22/10/05 06:22
약물도 받았는데 학폭이 못 받을 이유가 없다면 다음번 약도 상 받았을 때 욕하면 안되죠.
그냥 성적만 보는 타이틀 홀더와 달리 별도의 상을 수상하는 건 후보에서 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2/10/05 06:31
경기력으로 밀렸는데 상을 주는 건 상 받는 선수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적 이외에 결격사유? 누가 감히 그런 걸 정할 권리가 있나요?
22/10/05 06:47
안우진이 받는게 맞는거 같은데, 김광현이 받더라도 납득할 거 같습니다. 풀타임 선발을 뛰면서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우승팀 에이스인데요.
22/10/05 07:30
wbc 뽑아갈거면 골글 받아도 아무말 말고
wbc도 안뽑아갈거면 골글 안줘도 인정합니다. 근데 어차피 인기투표라 골글은 김광현일거고, 어영부로 물타기로 wbc는 뽑아갈것 같네요.
22/10/05 07:37
김광현도 이제 30대 중반이라 내려오는 시기이기도 한데 저 정도 성적은 그 나이대에서 꽤나 좋은 편입니다.
근데 김광현이 이닝이야 원래 많이 못 먹었다지만 탈삼진은 명성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그래서 안우진과의 격차가 더 커 보입니다.
22/10/05 07:46
약하고 학폭은 다르다고 봅니다. 학폭 때문에 안우진이 아닌 김광현에게 투표한다고 해도 이해하겠습니다만, 저한테 투표권이 있르면 안우진에게 줄 것 같네요.
22/10/05 09:13
아마 그 반대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최동원상은 이닝(180), 탈삼진(150) 기준에서 김광현이 못 넘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명분이 약하죠.
22/10/05 09:40
그 최동원 상 명예를 스스로 낮춰버린게 15년 유희관 수상이라 별 기대를 안 합니다. 그냥 아무나 줘도 상관 없는...당시 수상 초반에는 국내 선수 한정이라고 해버리면서 스스로 명예를 낮췄거든요. 그 후 외국인 선수들 포함까지 해버림
22/10/05 09:55
네 유희관선수 수상이라는 안좋은선례가 있긴하지만
조금씩이라도 권위를 더 갖춰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서 아직 희망을 놓진못하고 있네요 여기서 안우진까지 준다면 저도 손 놓아야죠..
22/10/05 10:01
당시 국내선수 기준 자체가 자충수라 양현종 2년 연속 수상하기엔 평자책이 4점대라 주기 그래서 유희관을 줬던거죠. 외국인선수 포함 이후 린드,알칸타라,미란다 순서였는데, 수상 명분이 다승 1위거나 평자책,탈삼진 1위였습니다. 즉, 이번엔 외국인선수 포함 기준 이후 처음으로 국내 선수한테 수상되는게 확정인데, 타이틀만 놓고 보면 안우진, 김광현 둘 중 하나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수상자들 모두 저 조건에 부합됐으니까요. 이제 위원들이 어떻게 투표하냐의 문제인데, 각동님 기록을 깬 탈삼진 기록 때문에 만장일치로 가진 않을 것 같네요. 6대2로 김광현 수상 예상해봅니다.
22/10/05 10:33
양현종은 2회 때 모든 조건을 만족시킨 유일한 선수였습니다.
평균자책점 2.44였어요. 유희관은 3.94 5이닝 적게 던진 걸 제외하면 모든 지표에서 양현종이 유희관을 압도했습니다.
22/10/05 11:53
아 제가 잘못 봤네요. 다승 1위가 나머지 타이틀을 땄던건데...양현종의 2점대로 평자책 1위가 맞습니다. 1회차때 성적과 요즘 성적으로 생각하다보니 혼선이 왔네요 크크
22/10/05 10:30
애초에 초창기에 권위를 놔 버려서 지금 최동원상의 의의를 찾기가 힘들 정도이긴 합니다.
2회 때 모든 조건을 만족시킨 양현종을 배제하고 유희관 수상... 차라리 1~4회 모두 양현종한테 줬으면 권위가 섰을 거예요. 선수 최동원의 명예가 수치화된 기준으로 명시되진 않으니 안우진 수상으로 최동원의 명예에 먹칠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더 좋은 다른 투수가 나오길 바랄 뿐이죠.
22/10/05 09:46
최동원 상의 권위가 높아보이진 않지만, 다 떠나서 고 최동원 선수가 폭력의 피해자란 점에서 안우진 선수가 수상한다면 굉장히 아이러니하겠네요.
22/10/05 08:46
성적으로 주는 상이면 성적으로 주면 됩니다
이미 징계받고 끝난 일이고 성적과 무관한 과오를 끌어들일 필요 없습니다 괜히 국대 뽑겠다고 물타기나 하지 않으면 뭐 .. 근데 애초에 골든글러브는 성적 뿐 아니라 수상기준에 인기/인지도 이런게 있어서 사실 김광현 줘도 이상할 게 없고 오히려 익숙한 그림이 될 듯?
22/10/05 08:51
NC 찰리가 189이닝 던지고 방어율왕먹었는데 골글 광탈했었죠. NC다이노스가 프로야구에 처음 등장했던해라서 여러면에서 어수선했는데 그때 찰리보는 재미로 NC응원했었습니다. 골글 경쟁자인 세든보다 찰리가 조금 더 낫지않았나 싶었는데 왠걸 손승락이 골글 받더군요. 그리고 배영수가 2등..
찰리랑 같이뛰던 에릭이 몇년뒤 골글을 먹기는 먹었지만.. 골글은 성적대로 주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투수부분은 이후 10여년간 별로 논란된적은 없던거같네요.
22/10/05 09:02
저보고 뽑으라면 약이 아닌이상 성적대로 안우진을 뽑겠지만 기자분들은 김광현 뽑을 것 같네요. 근데 학폭이슈는 핑계고 유구한 전통에 따라 인기팀 정규시즌우승팀 에이스 스타선수 가산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2/10/05 09:30
이름 가렸으면 안우진 압승일 차이인데 이게 비벼지는.. 크크크 이 또한 본인의 업보죠 뭐
개인적으로는 2번에 가까워서 이번에 안우진이 안받으면 기자단에 대한 기대치가 한번 더 내려갈거 같네요. 18년에라고해서 김재환에 대한 이런 비토 의견이 없었느냐? 오히려 지금보다 더 뜨거웠죠 그쪽은 골글이 아니라 MVP였으니까. 그런데도 기자들은 당당하게 김재환 줘버렸으니 이제와서 누굴 탓해요 크크 그런 감정적인 부분 제외하고 얘기하자면 저 역시도 이미 처벌은 받았고 성적은 성적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성적 외의 정성적인게 반영되어야 하는건 MVP정도라고 생각하고 설마 안우진에게 최동원 상을 주진 않을거구요. '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팀의 에이스'라는건 MVP 투표에 반영되어야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프로스포츠에서 약물은 승부조작과 함께 다른 잘못들과는 급이 다른 투탑 잘못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당장 피쟐 댓글들만 봐도 제 생각이 여론과는 조금 괴리가 있는거 같네요. 그리고 '얘 성적보니까 잘했네요'라고 인정하는게 그 선수를 소위 말하는 '빤다'는거 하곤 다르다는거부터 인정되어야 제대로 된 이야기 전개가 되지않을까요?
22/10/05 09:45
학폭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약물과 학폭을 동일선상에서 논하면 굉장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한테 투표권이 있다면 안우진한테 투표하기 정말 싫겠고 수상 못하면 의문보다 통쾌한 감정이 먼저 들 것 같지만, 이름 가리고 생각해보면 기울어지는게 상황인게 맞긴 하죠. 다시 봐도 약물러 MVP는 참사라고 불러도 부족함 하나 없습니다. 그래서 그걸로 묶어서 까이는건 크보의 업보라고 보지만...
22/10/05 12:18
성적만 놓고 평가한다면, 안우진이 안 받으면 공정하지 않은 수준이네요.
하아... 학폭만 아니라면 한국 야구의 미래라 불릴 선수인데... 저는 학폭은 도저히 용납이 안되네요.
22/10/05 13:30
평생 응원할일 없고 제가 응원한다는 팀이 fa나 트레이드로 데려온다하면 게시판에 단장 쌍욕박고 반대하겠지만
올해 저한테 투표하라하면 안우진... 골글주면 명예가 어쩌고하겠지만 아니꼬우면 평생 학폭꼬리표붙이면서 사람취급안하면 그만... 학폭은 학폭이고 골글은 그냥 골글이라고 생각합니다.
22/10/05 15:48
벤제마가 발롱 못 받는다는 소리는 없잖아요
안우진도 욕은 먹을지언정 김광현보다 성적이 잘 나왔으면 골글이야 줄 만 하다 싶습니다 크보가 깨끗한 동네도 아니고 약물과 달리 경기 외적 문제기도 하고.. 다만 아직 경기 남았으니까 두고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2/10/05 16:57
ssg가 코시 우승하고, 코시에서 1승 먹으면 김광현이고, ssg가 우승못하거나, 우승해도 김광현 활약이 미미하다면 안우진이겠죠. 학폭?? 약쟁이도 MVP주는 리그에서 그깟게 대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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