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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3 22:01
이거 플랜a맞나싶어요
라인을 올리는건좋은데 진형자체가 진짜동네에서닥공할때쓰는건데 그럴거면 이강인이라도 넣던가
22/09/23 22:03
전반전에는 공격 전개도 좋았고, 정말 잘했죠. 근데 확실히 넣어줘야할때 찬스들을 많이 못넣어주니까.. 전반에 날아다니던 황인범도 지쳐보이고....
황의조 컨디션 못올라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22/09/23 22:09
진짜 근데 어차피 본선 가서 우리가 이렇게 다양하게 공격옵션 가져갈 가능성이 없는 거 같은데.. 양 측면 공간으로 날아드는 크로스 이렇게 못 막아서 본선 가능성 있을까요.. 공격도 자꾸 잘게잘게 끊어서 만들려고만 하고..차라리 공간으로 때려놓고 스피드 경합을 시키던가.. 아니면 떨구고 세컨볼 노리던가.. 아.. 팀 색깔이 안맞는 느낌이 정말 많이 듭니다...
22/09/23 22:10
찬스 못넣은 공격보다 수비가 참... 상대 공격이 그렇게 날카롭다는느낌도 없었는데, 단 몇번의 위기를 견디지를 못하네요. 월드컵 본선에선 이거보다 훨씬 강한 상대들 뿐인데 암담합니다. 최근 국대경기에서 수비가 불안한게 한 두 경기가 아니였는데, 김민재 부재여서 그렇다 넘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근데 김민재가 풀타임으로 뛰어도 불안한건 여전합니다. 오히려 해소가 전혀 안되었어요. 수비형미드필더 자리가 제일문제인데 대안도 없어서 하...
22/09/23 22:11
찬스 많이 만든 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결정력은 개인의 폼이라서 월드컵 때 폼이 좋기를 기대해야겠네요.
황의조는 남은 기간 동안 올림피아 코스에서 뭔가 보여주지 못하면 주전 쉽지 않겠어요. 단, 수비 조직력은 의문이 많이 남네요. 너무 허술해 보여요.
22/09/23 22:13
우리국대 장단점 다 보여준 경기 같네요
김민재 황인범등 핵심선수들 잘했고 손흥민은 역시 어쨋든 에이스고 하지만 공격은 될듯될듯 잘안되고 수비는 뭔가 항상 불안하고..
22/09/23 22:21
솔직히 잘해야 1무2패 할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전술 자체도 체급상 아래인 팀은 잘 잡아도 강팀 상대론 대참사 나기 딱 좋은 전술이고 (임기 내내 절대 안바꾼 플랜a 이제와서 바꿀 가능성은 없지만) 혹시라도 월드컵때 실리적 전술 한방 준비한다면 가장 퀄리티 있는 무기는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찔러주고 그 한번 놓치지 않는걸 기대하는건데 정말 보란듯이 딱 이강인 자리에 권창훈 쓰다가 나상호 넣는거 보면... 마치 니들이 하도 난리쳐서 소집한번 했지만 내 픽은 권창훈 나상호다 선언하는거 같았네요.
22/09/23 22:27
예?? 나상호요??
오늘 나상호 70분쯤 들어와서 황의조, 손흥민한테 키패스 하나씩 다 줬었는데 공격수들이 다 날려먹었고. 라인깨고 들어가면서 골키퍼 퇴장유도까지 했었는데요. 오늘 나상호가 못했다는건 진짜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권창훈도 황희찬 첫골 패스 기점중에 있었고요. 백번 양보해서 무난하게 했다 정도였지 부진했다는 아니었다고 봤습니다만... K리그에서 아쉬운 모습인건 맞는데 나상호, 권창훈이 오늘 못했다는건 진짜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2/09/23 22:32
나상호가 못했다고 한적도 없고 그런 논지로 이야기 한것도 아닙니다.
저의 주 논지는 한국 정도 선수층 가진 나라는 전술이고 뭐고 라리가에서 탑급 폼 보여주고 있는 선수면 무조건 어떻게든 자리만들어서 쓸 궁리를 해야 정상인데 이강인이라는 카드를 시험가동 해볼 마지막 시기인데도 선발로도,교체카드로도 쓰지 않고 계속 써온 선수 그대로 또 쓰는걸 보면서 다시한번 내 픽은 권창훈 나상호고 이강인은 우선순위에 없다 선언하는거 같았다는 말이에요. 선발로 안쓴건 그동안 진행해온 플랜a 아니니 그렇다쳐도 조커카드로 변수창출 할수 있는지 테스트 해볼 딱 좋은 상황에서도 선택 안했으면 오늘 경미한 부상때문에 못뛰었다 이런거 아닌이상 사실상 끝인거죠. 이렇게 안써놓고 월드컵가서 급하니까 넣고 슈퍼패스 기도메타하면 그게 더 웃긴일이구요. 별개로 전 권창훈은 그정도로 세탁하기에는 부진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격진에선 황의조가 군계일학으로 못했기때문에 워스트 급 그런 이야기까진 아니구요.
22/09/23 22:43
권창훈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오늘 공격에서 워스트를 뽑자면 1순위는 황의조이지만 2순위는 손흥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점상황도 손흥민 실수에서 시작된건 아실겁니다.
이강인 안쓴건 아쉽긴합니다. 근데 두 경기 다르게 가져갈거라고 경기전에 벤투가 인터뷰했듯이 카메룬전에는 어떻게든 한번은 나올거라 기대(?) 합니다.
22/09/23 22:49
실점 상황과 별개로 손흥민은 원래 공격기회 날려먹는 한이 있더라도 한번만 마무리 성공 시켜달라고 쓰는거라 어느정도 면죄부가 있는데 권창훈은 공격흐름 이어가야 하는 선수가 얼척없는 터치미스 같은걸로 공격흐름 탁탁 끊어먹어서 둘 다 그랬어도 이야기가 좀 다르다고 봅니다.
그리고 코스타리카는 주전도 많이 왔고 최근 페이스도 좋은 팀이고 카메룬은 핵심 휴식 부여하고 우즈벡한테도 두들겨맞고 오는 팀이라 선수기용이든 전술이든 기존 이미 수도없이 쓴거 외에 다른거 써볼거면 이번경기에 테스트했어야지 다음경기에 쓰는건 그야말로 구색맞추기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김이 많이 빠지네요.
22/09/23 22:53
권창훈이 얼척없는 터치미스를 얼마나 했는지 자체가 의문입니다.
애초에 전반에 패스 찔러줄때 크게 미스 난거 있었는데 그건 둘이 사인미스였고, 경고먹은 상황도 오른쪽 풀백선수가 패스 잘못줘서 그거 잡으려다가 파울했는데 권창훈이 욕먹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전반전에 발리슛팅도 너무 좋았고, 황희찬 골 기점에도 권창훈이 있었고요. 오늘 공격진에서 황인범, 황희찬이 너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 선수들까지 평가받는건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뛰어주면서 창의적이진 않아도 좋은 연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권창훈이 버벅 됐으면 전반전에 그렇게 미드진에서 가패를 할 수가 없었어요.
22/09/23 22:28
2번째 골 실점 장면은 일본전이 떠오르네요 - 상대편의 엄청 화려한 패스플레이 끝에 어버버하다가 골이 들어가는...
황희찬 정말 투박하지만 듬직하네요
22/09/23 23:44
조가 짜이고 나서도 정우영 원볼란치를 끝까지 쓸 줄이야..
막바지에 손준호라는 카드를 찾긴 한 것 같은데 전술 자체에 물음표가 찍힌 상태에서 의미가 있나 싶네요
22/09/23 23:51
황인범, 황희찬, 김민재 셋은 정말 괜찮더라구요.
손흥민은 100%가 아닌거 같은데 그래도 골을 넣는거보면 괜히 득점왕 먹은 짬바가 아닌 듯 싶구요. 근데 좀 애매해요.. 이 전술로 강팀상대하면 답이 있나 싶긴한데..
22/09/24 00:32
양팀 다 부상 의식해서인지 볼 경합 상황에서 조심하는 게 보이더군요. 특히 코스타리카 수비는 나사 하나 빠진 듯 했죠. 전술 테스트는 됐을지 몰라도 월드컵 때 닥칠 실전이랑은 거리가 꽤 있어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는 코스타리카 골키퍼 퇴장 장면 아닌가요. 보다가 빵 터졌는데 크크
22/09/24 09:13
첫경기는 월드컵 예선때 썼던 전술을 다시금 점검(근데 그 점검을 왜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한다고 치고..
중간 교체타이밍이 늦거나 그 카드가 황당한 건 원래 능력이 안되는 감독이니 그렇다고 치고.. 경기결과가 별로인것도 원래 못하는 감독이니 그렇다고 치고 이강인 안쓴것도 일단 나상호로 보여주고 싶다 그런 기존 선수들 부터 챙겨서 그렇다고나 치고.. 제일 화나는건 끝나고 이강인 왜 안썼냐고 했을 때 ‘모든 선수를 쓸수는 없다’고 인터뷰한거였네요.. 이인간 진지하게 동양인 비하하는 인종차별주의자 아닌가요? 나르시스트인가? 지고있을때조차 라리가 어시스트1위인 최고의 패스재능 이강인을 투입안했으면 (그럴거면 델구오지나 말지) 그 이유가 다들 궁금한게 당연한데 뭔가 자기 나름의 합리적인 설명을 해야죠. 걍 사이코패스 인간 실외기처럼 느껴졌습니다. 손흥민이야 원래 점유율축구에서 자기 공간 없으면 평범한 공격수(그래도 우리나라최고인건 변함이 없지만)인게 당연한지라 어제 퍼포먼스에 실망하신다면 걍 손흥민을 잘 모르시는거라고 생각하면 될듯합니다. 어제 그만하면 할만큼 해줬어요.. (프리킥 골 빼더라도..) . 다만 황의조는 팀을 제대로 못찾아서인지 컨디션 및 폼이 안올라온거 같아서.. 월드컵 직전까지 소속팀에서 폼 못찾으면 월드컵에 쓰면 안된다고 봅니다. 구자철 기성용 이청용 박지성 등 미드필더 황금시대때도 우리나라가 월컵 본선에서 못쓴게 점유율 빌드업 축구인데.. 그걸 진지하게 예선이 아니라 본선까지 쓰려고 하는 미친놈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코스타리카 공격진에도 2골이나 헌납하는 실력으로 그걸 본선에서 쓰겠다고요… ;;; 우루과이 포르투칼 가나 는 코스타리카보다 1단계가 아니라 3~4단계 높은 퀄리티의 공격진입니다. 거기에 설마 정우영 원볼란치에 센터백 2명.. 도 유지하진 않겠죠? ;;; 이강인 뛰는거 안보신 분들은 이강인이 이승우나 윤정환 같은 수비에 도움안되는 패스원툴에 느린 선수라고 선입견갖고 있을수도. 있겠지만, 지금 마요르카 전술보면 이강인이 월드컵 본선에 닥주전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마요르카 약팀입니다. 우리가 월컵에서 써야할 선수비후역습이 주전술인 팀이라고요.. 이강인 활동량/수비가담 엄청나게 해주면서 역습 연결고리 해주고 볼키핑되고 크로스 미쳤습니다. 스페인 리포트에도 이강인 올시즌 장점이 키핑력, 활동량, 순간속도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크로스까지 갖춘 박지성입니다. 나상호 권창훈? 걔네들이 케이리그에서 잘했고 예선에서 기여한건 알겠는데 이강인 발끝에도 안됩니다. 폼떨어진 황의조 버리고 ,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 공격진에 손준호 정우영 투 볼란테에 센터백 3명 놓고 선수비 후역습으로 해서 무실점 노리는 전술로 3경기 다 해야 16강 가능성이 30~40%라도 있습니다. 지금 전술은 3패 각이에요. 제발 벤투 경질좀..
22/09/25 13:47
벤투의 인터뷰에 대해서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지극히 이상한 얘기죠 권창훈은 올해 케이리그에서도 최악의 폼이고 나상호는 뭐 그냥 리그에서 주전 뛰는 선수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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