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7/21 11:21:28
Name 랜디존슨
Link #1 유튜브
Subject [연예] 한때 일본 음악씬을 씹어먹었던 기획사
예전에 일본음악계에서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자랑했던 기획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BEING 입니다.

1993년 차트만 봐도 빙 소속 아티스트가 27주나 오리콘 1위를 차지하였을정도에
1년 동안 5위안에 빙계열 아티스트가 없었던적이 없었을정도...
지금은 뭐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생각난김에 빙계열 노래들 올려봅니다.


B'z - Bad Communication


B'z - Ultra Soul


ZARD - 負けないで(지지말아요)


ZARD - 心を開いて(마음을 열고)


TUBE - ガラスのメモリーズ(유리같은 추억들)


FIELD OF VIEW - 突然(돌연)


FIELD OF VIEW - DAN DAN 心魅かれてく (점점 마음이 끌려)


WANDS, 나카야마 미호 - 世界中の誰よりきっと(세상의 그누구보다 분명)


WANDS - 世界が終るまでは (세상이 끝날때까지는)


BAAD - 君が好きだと叫びたい(너를 좋아한다고 외치고싶어)


오구로 마키 - あなただけ見つめてる(당신만 바라보고 있어)


쿠라키 마이 - Love, Day After Tomorrow


T-BOLAN - Bye For Now


DIMENSION - IF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21/07/21 1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으아..필드 오브 뷰 겁나 오랜만...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이 소속사 아티스트들 전성기였던 2000년도가 일본음악계에서 최전성기가 아니었나...
及時雨
21/07/21 11:24
수정 아이콘
비겁하다~ 욕하지마~
열혈둥이
21/07/21 11:28
수정 아이콘
비즈 저 뽕끼섞인 멜로디가 참 좋았어서
한 1~2년 동안은 비즈 엘범만 듣고 다닌적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흐흐
Marionette
21/07/21 11:35
수정 아이콘
Being 하면 코난 OP/ED 담당 레이블이죠 수장인 쿠라키 마이부터 크크
마리오30년
21/07/21 11:42
수정 아이콘
B'z 추억돋네요...
새벽이
21/07/21 11:57
수정 아이콘
아 자드...
시린비
21/07/21 12:13
수정 아이콘
世'界'が'終'る'ま'で'は~
할수있습니다
21/07/21 12:25
수정 아이콘
뭐 네임드들도 네임들들이지만 가넷크로우 하고 사에구사 유카 in db 도 좋았습니다.
다만 비잉의 이상한 정책들이 많아서 아티스트들에게는 좋겠지만 팬들에게는 좀 불친절하고 접하기 힘들었죠.
티비출연도 거의 안하고 오로지 공연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다보니.
랜디존슨
21/07/21 12:36
수정 아이콘
지금도 불편합니다. 스트리밍되는것도 얼마안되고 유튜브도 삭제 엄청해서 남는게 없음...
Anabolic_Syn
21/07/21 12:47
수정 아이콘
사에구사 유카는 이미 애가 초등학생인거 같더라고요... 세월이 무상한... 크크
싶어요싶어요
21/07/21 13:21
수정 아이콘
헐 라스트콘서트 갔던게 엊그제 갔은데 벌써 초등학생인가요
달달한고양이
21/07/21 12:48
수정 아이콘
쿠라키 마이 간만이네요 오랫만에 들어봐야 겠다...
김연아
21/07/21 15:47
수정 아이콘
사실 저 가수들 소속사를 잘 몰랐어서, 그냥 아 이런 쪽이구나 하면서 끄덕이며 보다가,

갑분 쿠라키 마이가 딱 크크크.
코세워다크
21/07/21 13:06
수정 아이콘
단단하고 토츠젠이 자드 노래가 아니라 FOV 노래였다는걸 첨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21/07/21 13:18
수정 아이콘
요즘 출퇴근으로 자드 노래 많이 듣네요... 마케나이데로 시작해서 알고리즘이 절 이끄네요 크크
지금이대로
21/07/21 14:37
수정 아이콘
완즈 영상도 유튜브에서 많이 잘렸더군요 아쉬움 ㅜ ㅠ
스마스마
21/07/21 15:38
수정 아이콘
90년대의 J POP은,
오리콘 차트의 대약진
드라마 / CM 송의 커플링된 싱글들이 연이어 100만장-200만장을 뚫으며 화제 만발
다양한 음악의 대향연(록음악이 전반적인 리드를 했지만, 힙합 / 아이돌 음악 / 발라드 / 유로 댄스 / R&B 등이 챠트를 골고루 지배)
으로 압축되는 그야말고 황금기였죠.

잊을 수 없는 중견 듀오 Chage & Aska의 초반 견인을 시작으로,
B'z 그리고 그에 어깨를 나란히 겨눌만한 Mr.Children의 대두...
서던올스타즈의 진정한 전성기...
일부 지방에서는 송출을 거부할 정도로 거인이 되어 버렸던 코무로 테츠야 및 사단이 주무른 90년대 중반,
그리고 연예계 전반을 아우른 SMAP의 등장과 쟈니스의 패권 시대 돌입(90년대 한정으로는 음악 쪽에서는 그저그런 아이돌 수준이었지만)까지...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를 지켜봐왔던 한 사람의 팬으로써 TV 전성 시대의 끝이었던 90년대야 말로 일본의 대중문화가 찬란했던 마지막(현 시점)
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유치찬란함으로 놀림감이 되어 버린 일본의 영화계 마저 90년대에는 양질의 작품이 속출했으니까요.
21/07/21 17:45
수정 아이콘
특히 jpop은 91~04까지의 약 15년이 최대이자 최후의 불꽃이었던것 같습니다

언제였던가 CDTV에서 오리콘1위 싱글앨범들을 차례로 보여줬는데 정말 나오는 음반마다 죄다 밀리언에..

다 아는곡들이구만 싶었거든요. 그게 저시기죠.. 정말 그리웠고 좋았는데
스마스마
21/07/21 2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80년대만 해도 TBS의 더베스트텐 등에도 파급력이 쳐지던 오리콘 차트의 위상이 높아지게 된 건,
90년대 들어와, 그 전엔 상상하기 어려웠던 숫자를 팔아 치우던 엄청난 싱글 CD들이었습니다.

이미 TV의 가요 챠트 시대가 명을 다한 90년대 이후, 꾸준히 CD의 판매량을(그 전에는 당연히 LP) 기준으로 주간 업데이팅을 해오던 오리콘 차트의 부상은 당연한 거였죠. 누가 100만장을 팔았고, 초동 판매가 어쩌니, 차트 1위 OO번째 등... 가수의 상업적 성공은 오리콘 차트와 직결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높은 위상을 자랑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CD의 판매량이 실제 체감적인 히트곡으로 연결된 마지막 곡은 2005년 연간 1위를 기록했던(11월 발매곡인데!) 슈지 앤 아키라의 '청춘 아미고'(카메나시 카즈야 &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드라마 속 캐릭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후로는 실제 대중이 즐기는 음악과 오리콘차트의 결론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죠. MP3의 시대로 접어든 시점에도 CD를 고집하던 오리콘 차트는 2010년대 들어 대자본과 타협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맙니다. 거대 사무소가 이끄는 소속 연예인들의 판매 상술을 뒷받침 하기 위해 이미 스트리밍 시대로 돌입한 상황에서도 CD 판매 위주의 챠트를 고집했고, 그 결과 오리콘 차트의 결과물에 대해서 지금은 아무도 궁금해 하거나 높이 평가하지 않게 되었죠.

빌보드차트처럼 현실에 기민하게 반응해도 이런 저런 말이 나오는 마당에(BTS와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례처럼), 오리콘차트는 언급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처참한 꼴을 보였으니까요. 이제 와서 스트리밍 등 현실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지만 이미 오리콘 차트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상태고 '아이돌'의 홍보용 차트로 전락한 상황입니다. 차라리 빌보드 재팬차트가 믿을 만 하다고 할 정도죠.

Mr.Children이 2회 기록한 것만으로도 높이 평가 받은 '오리콘 차트 연간 싱글 1위'라는 위치를, AKB48은 2010년대 거의 내내 기록했을 정도가 되니 이제는 아예 조롱받는 수준까지...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랜디존슨
21/07/21 21:40
수정 아이콘
오리콘 차트도 변혁한다고 이래저래 바꾼듯한데 사실 너무 늦었죠. 이미 대세는 빌보드재팬 차트로 넘어간지 오래라....저도 제 주변에서 JPOP 요즘 뭐가 흥해? 라고 물으면 그냥 빌보드재팬 연간순위 보여줍니다. 오리콘만 봤을땐 들을거 하나안보이던데 빌보드 재팬으로 보면 히게단 요네즈켄시 아이묭 요아소비 킹누 등 들을거 많거든요. 그리고 요즘은 CD뿐만아니라 TV영향력도 거의 사라지고 홍백만 남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심지어 엠스테보다 더퍼스트테이크 유튜브채널이 더 영향력 있다는 얘기도 있을정도죠.
21/07/21 20:23
수정 아이콘
묘하게 다 아는 노래들이네요 크크

황금기는 황금기였다싶어요
맥핑키
21/07/22 14:45
수정 아이콘
뭐야 다 아는 사람들이구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056 [연예] 개인적 김경호 최고의 라이브 영상 [13] 개인의선택3002 24/04/15 3002 0
82055 [연예] 자우림(紫雨林) 최고의 곡은? [87] 손금불산입3627 24/04/15 3627 0
82054 [연예] 할배 그룹 에어로스미스의 마지막 투어 스케쥴 [6] 매번같은3381 24/04/15 3381 0
82053 [스포츠] [KBO] 롯데 '170억 FA 트리오' 1군서 전멸, 유강남마저 내려갔다 [41] 2506320 24/04/15 6320 0
82052 [연예] 루셈블 'Girls' Night' M/V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 영상) [1] Davi4ever1538 24/04/15 1538 0
82051 [스포츠] [공식발표] KBO, 이민호·문승훈·추평호 심판위원 직무배제→인사위원회 회부 [48] 윤석열6961 24/04/15 6961 0
82050 [스포츠] [KBO] 오심논란 팬들의 잘못은 없나 [51] 라이디스6988 24/04/15 6988 0
82049 [스포츠] [NBA] 플레이오프, 플레이 인 대진표 [27] 그10번2707 24/04/15 2707 0
82048 [스포츠] KBO 흥행을 이어가고있는 올시즌 구단별 관중수 [36] 겨울삼각형4238 24/04/15 4238 0
82047 [스포츠] [토토] 축구토토 승무패가 3회차가 이월되었습니다. [22] TheZone3047 24/04/15 3047 0
82046 [스포츠] [KBO] 10개 구단 현재 연봉 1위 타자 [32] 손금불산입6485 24/04/15 6485 0
82045 [연예] MBC 복면가왕 9주년 방송을 연기한 이유 [44] Myoi Mina 7050 24/04/15 7050 0
82044 [스포츠] 야구보다보면 당황스러운 부분 [60] TQQQ9542 24/04/15 9542 0
82043 [스포츠] [해축] 커리어 평생 처음으로 우승 못한 선수 [19] 손금불산입5710 24/04/15 5710 0
82042 [스포츠] [해축] 우승확정 후 경기장 난입하는 레버쿠젠 팬들... [26] 우주전쟁5349 24/04/15 5349 0
82041 [연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시청률 마의 20% 돌파 [42] 아롱이다롱이5050 24/04/15 5050 0
82040 [스포츠] [해축] 리버풀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는데 보고오니.giphy [31] Davi4ever3840 24/04/15 3840 0
82039 [스포츠] 레버쿠젠, 120년 만에 우승! [26] 실제상황입니다6050 24/04/15 6050 0
82038 [스포츠] [해축] 최악의 한 주를 보낸 리버풀.giphy [18] Davi4ever3693 24/04/15 3693 0
82037 [연예] 끝날 줄 모르는 펨코 라이브 릴레이.mp4 [55] 묻고 더블로 가!12143 24/04/15 12143 0
82036 [연예] [아이브] 미니 2집 <IVE SWITCH> 콘셉트 포토 #1 / 컴백 타임테이블 [4] Davi4ever1765 24/04/14 1765 0
82035 [연예] 추억의 외국 여배우 - 고원원 [12] 보리야밥먹자4665 24/04/14 4665 0
82034 [연예] [트와이스] 강형욱의 개스트쇼, 정연&공승연편, 나연 워터밤 출연소식 [4] 그10번3345 24/04/14 33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