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1/05/14 18:12:32
Name 아우구스투스
File #1 SmartSelect_20210514_175638_Naver_Cafe.jpg (664.7 KB), Download : 34
File #2 SmartSelect_20210514_181049_Naver_Cafe.jpg (240.7 KB), Download : 10
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리버풀] 200경기 그리고 은근히 30골




오늘 새벽 경기로 드디어 살라가 200경기 출전을 했고 시즌 30골도 동시에 만들었습니다.

뭐 오늘 승리가 앞으로 해피엔딩이 될지 헬피엔딩이 될지 그건 아직 모르겠네요.

당장 다음 경기에서 갑자기 살라가 찬스 놓쳐서 비길 수 있는게 축구니까요 또

그래도 이건 기념해줘야죠.

아직 시즌이 남았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200경기를 찍어준 선수가 너무 고맙기도 합니다.

200경기 124골 42어시스트
리그는
142경기 94골 32어시스트

더해서 커리어 2번째 30골 기록도 달성했네요.
리그 21골, 챔스 6골, 컵대회 3골입니다.

진작에 달성한 빅리그 5시즌 연속 30+ 공포에 이어서 두번째 기록이네요 또

안타깝게도 남은 경기에서 갑자기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빅리그 5시즌 연속 10+ 어시는 깨질거같고요.

찾아봐야겠지만 최근에 리버풀에서 이렇게 30골 이상을 두시즌 넣은 선수가 없을거에요.

참 임팩트없다 싶은데 보니까 이게 기준이 높아져서인지 저평가인지 싶기도 하네요.

참고로 마누라중에서 유일한 기대득점과 대비해 골을 더 넣었죠.

솔직히 스타일도 그렇고 이렇게 해주는거 보면 그래도 한동안 제 몫을 해줄텐데 재계약해줬음 합니다 진짜요.

매시즌 30골내외 득점에 더해서 10개가량 어시스트 기대되는 선수는 찾기가 힘들거든요.

그것도 매시즌 풀타잉 그리고 풀경기를 뛰어주는건 힘들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꼬마산적
21/05/14 18:14
수정 아이콘
그냥 선수한명 데려왔는데 그게 파라오일 줄이야 크크크
及時雨
21/05/14 18:29
수정 아이콘
엄청 잘하는거 아닌가요?
글에서 왠지 그리 탐탁치 않아하는 느낌이 드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는건가요?
이제그만
21/05/14 18:32
수정 아이콘
그만큼 글쓴이의 살라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높아서 그런 뉘앙스가 느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닭강정
21/05/14 19:54
수정 아이콘
올 시즌은 경기력이라든가, 잠수타는 경기가 이전에 비해 종종 많이 보여서 그런 듯 합니다.
리버풀 올 시즌 성적보듯이 무, 패가 많은데 살라를 비롯한 공격진의 능력이 없다시피 한 경기가 많아서...

특히나 스탯면에서 잠수타는 경기가 좀 많아졌는데 후반기에 WBA, 뉴캐슬, 소튼, 브라이튼, 풀럼 등 순위가 높지 않은 팀들에게 리버풀이 비기거나 질 때가 많았고 이런 경기에서 스탯이 아예 없었죠.
전성기 모습과의 비교를 떠나서 이처럼 올 시즌 널뛰기가 좀 심해졌다는 분석도 봤구요.
아우구스투스
21/05/14 20:23
수정 아이콘
이것도 약간은 오해가 있는게 확실히 팀이 훅 떨어진게 맞기는 한데 올시즌 리그 16경기에서 골을 넣어줬거든요.

홈 6연패 비롯해 완전히 맛탱이 갔을때에는 상대적으로 역할을 죄다 못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살라가 매시즌 고질적으로 한달가량 골 못 넣는 기간 - 올시즌은 1월- 빼고는 매달 꾸준히 그래도 골을 넣어줬고 오히려 지난시즌보다 더 나았거든요.

심지어 기대득점대비도 저때는 완전히 처박혀 못 넣었는데 다른 기간은 + 찍어줬고요.

솔직히 말하면 이거죠.

살라가 유독 부진했다기보다 오히려 팀이 아예 처박혔었다가 되죠.
아우구스투스
21/05/14 20:16
수정 아이콘
엄청 잘하기는한데 뭐랄까 다른분들이 이야기해주신것에 더해서 이게 프레임이 있죠.
그게 좀 큽니다.
무슨 이미지가 박힌거거든요.
적어도 오해라 봅니다.
커뮤니티나 유투버들이 이야기했던 내용을 보면 리버풀의 에이스는 살라보다는 오히려 마네다 였죠.
근데 그건 마네가 당시에 메시 다음으로 파괴력 넘치는 윙포였기에 그랬지 살라가 못한다는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받아들이는 분들은 이것을 살라가 못한다로 받아들여버리는거 같아요.
마네가 발롱 4위를 기록할 당시에 5위가 살라였었죠.

둘 다 잘하는데 무언가 어조가 살라는 과대평가라는 이미지가 박혀서 많이들 저평가하게 되는 계기가 됐죠.
아스날
21/05/14 18:33
수정 아이콘
이기적이라 욕먹을때도 있지만 이만큼 해주는 선수가 몇명없죠..
A+ 급입니다.
21/05/14 18:34
수정 아이콘
3년 기준으로 보면 EPL 최고 윙어죠.
로피탈
21/05/14 18:40
수정 아이콘
첫 시즌의 임팩트가 너무 사기적이여서 잘 하는데도 저평가받는 케이스인 것 같아요
다리기
21/05/14 18:50
수정 아이콘
걍 리버풀은 살라 영입 하나로 몇 년치 운명을 바꿨으니..
파라오 킹정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1/05/14 18:56
수정 아이콘
아쉬움이 느껴지는 이유가 이적 첫해 두번째 보여준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죠
그리고 시간지날수록 찬스 놓치는 비중이 높아져서...그 바르샤 말년 수아레즈랑 작년올해 스털링 생각하면 됩니다
근데 그거 감안해도 리버풀 역대급 월클선수라고 생각하네요
아라가키유이
21/05/14 19:04
수정 아이콘
리버풀에서만 따지면 프리미어리그 개편이후 최고 선수 아닐까요. 반다이크인가..
麴窮盡膵死而後已
21/05/14 19:40
수정 아이콘
제라드 아닌가요 ㅜㅜ
아우구스투스
21/05/14 20:04
수정 아이콘
제라드입니다.
미하라
21/05/14 19:48
수정 아이콘
EPL내 뻥글 선수 띄우기의 희생양이죠. 손흥민도 그런쪽에서 이번시즌 피해를 보고 있는 케이스고...

누가 보면 필 포든이 케인이나 브페처럼 시즌 내내 잘한줄 알겠습니다. 이번시즌 윙포 한자리에 베스트를 꼽는다면 살라는 들어가야 하는게 맞다 보는데 살라 대신 포덴을 넣네 마네 하는것 자체가 어이없는 일이죠.
아우구스투스
21/05/14 21: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솔직히 좌흥민, 우살라 고정이라고 봤는데 왠 래시포드에 포든이 나오나 싶어요.
21/05/14 20:23
수정 아이콘
터무니없는 주급 요구하지 않는이상 잡아야죠.
농담곰
21/05/14 20:24
수정 아이콘
데브라이너, 살라, 쉬얼레가 다 같은 팀에 있었는데.. 크크크

로마때는 주력은 엄청나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리버풀 와서 보니 완전체가 되어 있더라고요? 크크
위르겐클롭
21/05/14 21:07
수정 아이콘
살라가 저평가 받는 이유는 이거죠 골찬스 3개 만들어서 매경기 1골 넣었으면 우와 했을건데 5개 만들어서 1골 넣으니 놓치는것에 대한 임팩트때문에 가려지는거죠
아우구스투스
21/05/14 21:53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냥 이미지인게 기대득점보다도 더 넣죠.
라프텔
21/05/14 21:34
수정 아이콘
잡아야죠. 리버풀이 가졌던 최고급 공격수인데 철강왕이고, 지금 재계약으로 살짝 밀당하는 것 빼곤 경기 내외적으로 잡음도 하나도 없구요.
Jurgen Klopp
21/05/14 21:51
수정 아이콘
마네 피르미누가 문제지 살라는 일단 잡아야죠
아우구스투스
21/05/14 21:53
수정 아이콘
저 둘은 참 너무나 아쉽죠.
interconnect
21/05/14 22:01
수정 아이콘
순위표보니까 첼시와 레스터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든지 간에 리버풀은 챔스권 확보하겠더라구요.
아우구스투스
21/05/14 22:02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전승해야만 하는데 그게 솔직히 어렵죠ㅠㅜ
스카야
21/05/14 22:28
수정 아이콘
30골 공격수면 리버풀이 재계약을 해 주는 게 아니라
살라가 남아주는 게 아닌가요..?
요즘 해축을 안보니 잘 이해가 안가네요
아우구스투스
21/05/14 22:31
수정 아이콘
이게 나이가 30대에 접어들면서 그렇고 리버풀 우선순위가 수비와 미들진이라서 그렇죠.
좀 웃긴게 살라측은 재계약하려고 나름 언플도 하고 충성심 어필도 하고 그래요.
근데 약간 팀이 미적지근하기는 해요.
루카쿠
21/05/15 00:01
수정 아이콘
살라 나가면 누구로 그 골을 메우려고...
무조건 재계약해야죠. 스탯으로는 토레스는 진작에 넘었고 이제 수지보다도 위인데요.
살라 나가면 답 없습니다. 차라리 피르미누, 마네를 정리해야죠.
아 그리고 아우구스투스님이 모르시진 않을 것 같은데 리버풀에서 두 시즌 30골은 수지가 했네요.
아우구스투스
21/05/15 00:05
수정 아이콘
수아레즈는 한시즌일텐데요?
12-13시즌에 누락된 기록이 혹시나 있나요?
루카쿠
21/05/15 09:36
수정 아이콘
12-13시즌 딱 30골 넣었어요. 두 시즌 30골 이상 스탯은 살라가 유일할 거라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수아레즈도 했네요.
참고로 그때 리그 23골, 컵대회 3골, 유로파 4골입니다. 제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 궁금하시면 확인을..
아우구스투스
21/05/15 10:01
수정 아이콘
저도 확인을 했는데 보니까 리그 23골 유로파 3골만 나왔거든요.
가끔씩 예선이 누락되기는 하는데 애초에 국내컵은 예선이 없어서 애매한데 유로파 예선은 모를까 컵대회 3골이나 놓친건 좀 크네요.
루카쿠
21/05/15 10:13
수정 아이콘
이래서 팬들이 수아레즈 수아레즈 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 걸로.. 흐흐.
아우구스투스
21/05/15 10:14
수정 아이콘
혹시 어디를 참조하세요?
루카쿠
21/05/15 10:19
수정 아이콘
저는 사커웨이, 영문 위키피디아로 주로 확인합니다.
영문 위키피디아는 업데이트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커웨이는 거의 누락이 없더라고요.
수아레즈의 경우 둘 다 12-13시즌 30골로 나와 있었어요.
아우구스투스
21/05/15 10:26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1/05/15 10:26
수정 아이콘
저는 주로 스포츠 레퍼런스를 참조했었거든요.
루카쿠
21/05/15 10:41
수정 아이콘
아 참조 사이트는 다 다르더라고요. 저는 사커웨이가 정보도 방대하고 안 유명한 리그까지 커버해서 자주 갑니다.
아우구스투스
21/05/15 10:43
수정 아이콘
스포츠 레퍼런스의 장점은 여기서 다른 스포츠도 확인이 가능해서요 크크
연봉도 나와요.
루카쿠
21/05/15 10:52
수정 아이콘
오 저도 좋은 정보 감사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0253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18334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0602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0592 0
81774 [연예] 서태지와 아이들 - 마지막 축제(93' Live) & 난 알아요 <Official Remastered> 덴드로븀86 24/03/29 86 0
81773 [연예] [사나의 냉터뷰] EP.1 (여자)아이들 미연 편 [2] 그10번621 24/03/29 621 0
81772 [스포츠] [KBO] 통산 최다 출장 선수가 된 강민호 [10] 손금불산입1377 24/03/28 1377 0
81771 [스포츠] 무려 6524일만의 문학 3연전을 스윕하고 4연승을 달리는 한화이글스 [47] 호시노 아이1757 24/03/28 1757 0
81770 [스포츠] 6524일만의 문학 스윕을 이뤄낸 류현진패-승승승승의 한화 [8] insane1761 24/03/28 1761 0
81769 [스포츠] KBO 오늘의 끝내기.gif (용량주의) [3] SKY921492 24/03/28 1492 0
81768 [스포츠] 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는 현대건설 [6] HAVE A GOOD DAY1103 24/03/28 1103 0
81767 [스포츠] [축구] 아시아 FIFA 랭킹 TOP10 현황 [8] 무도사2856 24/03/28 2856 0
81766 [연예] 어제자 옆에서 본 권은비 [20] 묻고 더블로 가!6073 24/03/28 6073 0
81765 [연예] 여고추리반3 티저 공개 [35] 강가딘3776 24/03/28 3776 0
81764 [스포츠] [KBO] 이승엽 감독이 달라졌네요. [10] TheZone4751 24/03/28 4751 0
81763 [스포츠] 프로야구 팬 성향 분석 2024 [37] Pzfusilier4175 24/03/28 4175 0
81762 [연예] [오피셜] 권은비, 2024 워터밤 출연 확정 [27] Davi4ever4769 24/03/28 4769 0
81761 [스포츠] 박항서 감독을 그리워하는 베트남 축구팬들 반응 [26] Pikachu5429 24/03/28 5429 0
81760 [스포츠] [K리그] K2-K3, K4-K5간 승강제 2027년부터 시행 [15] 及時雨2109 24/03/28 2109 0
81759 [스포츠] 친구들끼리 KBO 선수들을 드래프트해본다면? [13] bifrost3318 24/03/28 3318 0
81758 [스포츠] [KBO] ABS는 커브가 키포인트 [93] 손금불산입6332 24/03/28 6332 0
81757 [스포츠] [해축] 기억해볼 법한 이름 브라질 신성 엔드릭 [11] 손금불산입2520 24/03/28 2520 0
81756 [스포츠] KBO 하이라이트 유튜브에 풀렸네요 [25] 바보영구4617 24/03/28 461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