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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7 22:27
장민철씨가 이스포츠 범위 밖에서도 잘 먹힐지 좀 궁금하긴 하네요.
시즌 1 때 GSL 끝나고 군대 간다고 종영하는 줄 알았는데 이걸 이렇게 오래하네
21/02/27 22:31
재미는 있는데 도대체 뭘로 끌어갈 지 잘 짐작이 안 되긴 하네요.
김민아 있는 것도 솔직히 그닥... 이구요. 걍 윤수빈 아나운서나 이정현 아나운서가 나오면 좋겠다.
21/02/27 23:00
왜냐맨의 초기 컨셉, 민심회복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어떻게든 하겠죠.
개인적으로 김민아는 좀 과하게 욕먹었다는 생각이어서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21/02/27 23:43
21/02/27 23:33
김민아 마음에 안 들어하는 분들 많겠지만, 원래 멤버이기도 하고 민심회복이 왜냐맨 원래 정체성이기도 하고
김민아가 학폭을 한 것도 아니니, 왕년 멤버가 힘든 상황에서 챙겨주는게 나름 의리이기도 한 것 같고.. 뭐 그렇습니다. 김민아가 LCK 아나운서로서 아주 잘 해주지는 못했지만, 김민아가 아나운서를 함으로써 다른 좋은 아나운서가 튕겨져 나갔느냐 하면 저는 확신이 없거든요. 당시에 아나운서 한명에게 가는 부담이 적지않았다고도 생각하고요. 지금은 두명이 나누어서 교대로, 분석데스크와 함께 인터뷰를 하니까요.
21/02/27 23:35
펨코는 복귀한걸로 무슨 전쟁이 나긴 했던데...
사실 키카만 나와도 될 것 같다 싶었는데 막상 티저영상 보니까 셋이 있으니 재밋긴 하네요 크크크
21/02/27 23:54
(수정됨) 기존 왜냐맨 시청자 중에도
코커에 대한 불호가 많을까요? 제가 성인지감수성이 낮아서 그런가.. 그 논란때도.. 평소때의 코커잖아? 싶었는데..
21/02/27 23:55
좋아요 1000에 비추 1200 이면 안고가는게 맞나요?
저는 재미만 있으면 상관없다 주의긴한데 진짜 민심 곱창난건 팩트네요 와...
21/02/28 07:22
공중파같은 정규방송이면 바로 버려야 하는데
유튜브는 또 코어팬들만 안고가도 되니까.. 조회수, 구독자가 문제지 싫어하는건 문제가 안될겁니다
21/02/27 23:56
그래도 왜냐맨 흥행에 뺄수 없는 인물인데 왜냐맨 타이틀을 단 이상 버리고 가는 건 더 아닌거 같긴 합니다.
아니면 타이틀을 새로 만들어야죠. 한 시즌 해보고 결정해도 되는거고..
21/02/28 00:12
(수정됨) 영상 아까 2시에 보긴 했는데,
김하늘이 김민아가 왜 욕먹는지 그 근본원인을 아예 모르나? 이 생각 좀 들더군요. 프로그램 컨셉은 모르겠는데, 만약에 김민아를 계속 출연시키고 싶으면 풀어야 할 매듭은 제대로 풀긴 풀어야 할거에요. [[얼굴만 봐도 불편한 분이 계신다]] 이렇게 풀면 안되고요. 그것이 자학개그로 승화가 되었든, 진지한 상황으로 만들든요. (물론 예고니 좀 더 지켜보긴 해야함)
21/02/28 00:25
밑에 추대왕 님이 잘 설명해주셨고, 롤에 대한 의지도 없어보이고 그렇다고 인터뷰 잘하는것도 아니고, 44층 지하던전 실언도 있어서 E스포츠 팬들의 지지를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다른거 다 잘하다 성희롱 하나만 터진거면 이렇게 안싸늘할거에요.
21/02/28 00:29
프로그램 컨셉이 아예 다르긴해서 별개 문제긴 한데, 저는 김민아가 민심회복을 하기위해서는 아예 롤을 끝까지 파야한다 생각합니다.
만약에 왜냐맨이 라우드지에서 계속했으면 롤 죽어라하는게 나았다봐요.
21/02/28 00:22
김민아씨 여론이 급속도로 안 좋아진 시점은 성희롱 논란이 생긴 직후였지만,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인지도를 쌓아 올린 밑 바탕이 된 롤팬/게임팬 들을 대놓고 등져서(롤 인터뷰 폭망, 44층 막말 등) 긍정적인 여론을 환기해줄 지지층이 전무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어떻게 풀어 나갈지가 의문인데, 프롤로그만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얼굴만 봐도 불편한 사람이 많다는 등의 표현은 오히려 불편충으로 여론 몰이 하는 듯하는 인상도 받네요. 별로네요.
21/02/28 00:33
김민아를 보면 저스디스 뿌리 가사가 떠오릅니다
말 한 번 잘못하면 다음 날 사형대에 목이 있네 김민아가 잘못한 발언도 있고 충분히 비호감일수 있는데 민심을 보면 정말 으마으마하더군요. 이미 김민아는 패미 딱지가 박혀있고 범죄를 저지른 인물이고 크크.. 저도 김민아를 불호에 가깝게 생각했는데 너무 많이 까이니깐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던...
21/02/28 00:48
좀 과하긴 하죠.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대중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인데 대중들이 싫다고 하는데요.
남자 연예인이 미성년 여자한테 김민아가 한 것처럼 했으면 더 심하게 욕 먹었을거라고 봐요
21/02/28 00:58
생각해보니 왜냐맨이 민심회복프로젝트였군요.
김민아가 kt티비에서 맨날 나와서 그러려니합니다. 하늘피디가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준비해서 풀어나가나 궁금은 하네요. 키카는 반갑네요.
21/02/28 01:04
성희롱 발언 때문에 민심 잃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결과고 원인은 롤팬들이 등진게 더 크다고 봅니다.
만약 지금 두 아나운서들이 하는거 칠할만이라도 롤에 대한 애정 보여줬으면 성희롱 이슈는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을겁니다.
21/02/28 08:52
원인을 따져보면 이게 맞긴 하죠. 게임팬들 결속력이랄까, 업계 종사자들에 대해 '우리가 남이가' 해주는 게 장난이 아닌데(이를테면 게임 좋아한다는 연예인들에게 보내는 지지만 봐도) 롤팬들만 뒷배로 두고 있었어도 실수 한둘은 잠깐의 해프닝으로 넘어갔을겁니다.
결국 본인 욕심에 빠르게 자리를 옮겨가려다보니 본진 관리를 못 한게 결정적인 패인이었죠.
21/02/28 01:17
저도 정말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비추 눌러주고 오고 싶지만
안좋은 일 생길까봐 차마 누르진 못하겠네요. 이 판을 노력없이 그냥 발판으로 봤던 사람인데 끈떨어지니 다시 나오는 모양새가 좀 그래요.
21/02/28 01:53
(수정됨) 저 사람이 이 꼬라지로 민심 잃은게 진짜로 성희롱건 하나만으로 이렇게 된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피지알에서 겜게시판이랑 유머게시판만 제대로 봤어도 성희롱건 전에도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는지 뻔히 알텐데 모르는 척인지 알고 싶지 않은지 앵무새마냥 그 전 사건들 무시하고 괜한 사람들 악플러로 모는 꼴이 좀 추합니다. 얼마나 찐팬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한테 악플러라 욕하기 전에 자기 자신이 저 사람 마냥 되도 않는거로 괜한 사람들 악플러로 모는게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21/02/28 02:51
저는 김민아씨가 잘못 하나도 없다는 댓글은 못봤고 과한 비판을 받았다, 악플러들이 있었다 이 정도 의견만 봤는데 이게 비판하는 사람들 싸그리 악플러로 몰고가는 찐팬들인지는 모르겠네요.
21/02/28 03:05
님보고 과한 비판이라고 했나요? 왠 갑자기 기준 타령이죰. 님이 과도한 쉴드 치는 추한 사람 있다길래 그런 사람은 안 보이는거 같다고 하는 건데욤.
21/02/28 03:07
이 프로그램 런칭 한다고 유게에 올라왔을 때 댓글만 봐도 상당히 많아서 적은 댓글입니다. 모든 건 맥락에 따라야죠. 님이 제 댓글 보고 대댓글 달은 듯이 말이죠
21/02/28 03:24
유게 대충 훑어보셔서 그런거 같은데 자세히 훑어보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냥 성희롱 사건으로만 김민아 까는줄 알아요. 아 저랑 기준이 다르실 수도 있긴 합니다. 쉐복은 누가 하는지 크크
21/02/28 02:40
LCK에서 뻘짓했고 자신의 능력부족을 성찰하기 보다 악플러 탓만 한 잘못이 있죠. 그걸 비판하는 것도 자유지만 아예 밥줄 끊어야 겠다고 작심한 듯한 분들이 유튜브 댓글엔 한가득 보이네요.
21/02/28 02:47
여기는 그정도 심한 분들은 없어 보이는데 유튜브 댓글은 가관이예요. 아예 방송 쪽에 발도 못붙이게 하겠다고 작정한 리플이 한둘이 아닙니다. 저분들을 전부 만족시키려면 김민아씨가 방송 은퇴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겠죠.
21/02/28 02:02
(수정됨) 성희롱 건 하나로 민심이 박살났다는 분들이야말로 현상을 단편적으로 보시는 거죠. 애초에 인지도가 낮았던 코커의 급을 한층 더 올려줬던 게 이스포츠.. 롤판인데, 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상당히 미흡했으니 이렇게 된 겁니다. 처음에는 코커를 응원하고 왜냐맨도 즐겨 봤었지만, 이제는 호도 아니고 불호도 아니에요. 지금 현재 LCK를 맡고 계신 두 아나운서 분들이 충분히 잘 해 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됐든 다시 돌아오기로 한 것 같으니, 이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돌리고 진심을 다하기를 바라겠습니다. 팬들은 바보가 아니에요. 일단 본인의 실책들부터 확실하게 석고대죄를 하고 시작해야겠죠.
21/02/28 02:08
성희롱 건으로 박살난게 아니죠 민심이
이 판에 애정도 없는데, 힘드니까 다시 돌아오는게 좀.. 성희롱 그건 그냥 기폭제가 됐던것 뿐입니다
21/02/28 02:35
뭐 누구나 다 좋아하는 일을 할수는 없는거겠죠.
물론 여러분들 중에 지금 하시는 일이 좋아서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돈 벌려고 하시겠죠. 김민아가 롤판에 애정은 없지만 일은 할수 있죠. 돈 버는데 좋아해야만 하는건 아니니까요.
21/02/28 03:12
(수정됨) 근데 김민아 씨가 일정 기간을 거치긴 했나요? 나올 수 있는 방송에는 다 나왔다는 것 같던데... 뭐 애초에 자숙할 만한 잘못도 아니었으니 괜찮다는 이야기시라면 저도 그러려니 하겠지만요. 그게 얼마나 공감받을 의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21/02/28 03:20
꺼무위키 보니까 작년 6월말부로 10개 정도 하차하고 케이블 3개는 출연했네요. 거칠게 봐도 수입이 1/4로 줄어든 건데 어쨌든 방송을 하긴 했으니까 자숙은 한게 없다고 하는거는 실제 범죄자만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 범죄자의 사례랑 비교해 보면 될거 같은데 ‘내가 기분이 나쁘니까’ 실제 범죄자보다 엄격히 가야한다는 댓글이 유튜브에 많더라고요.
21/02/28 03:28
중범죄보다야 당연히 수위가 낮다고 보지만 도덕적 잘못이긴 하다고 봐서요. 기준의 일관성 차원에서 보자면 말이죠. 그냥 '내가 기분 나쁘니까'가 아니란 거죠. 물론 뭐 결국 가치관의 차이고 기준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는 사회적 기준이 이동하는 중이라고 봅니다만... 물론 또 그렇듯 사회적 기준이 이동하는 원인에 대해서도 서로 해석이 다를 수 있고 가치판단이 다를 수 있겠죠.
21/02/28 03:31
도덕이란 관념 이런 것 보다는 단순히 롤팬들이 받은 상처라고 봅니다. 거기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다를 뿐이라고 보고요. 사실 이 분의 문제로 성희롱 쪽으로는 별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21/02/28 03:32
저도 김민아가 롤 할 때 상당히 실망했던 사람 중 한 명으로써 과거 자신이 롤을 우습게 보고 발언했던 거는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다만 방송인이니 방송에서 보여줬음 좋겠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건 그거고 물의를 일으킨 출연자에 대해서는 전례가 많으니 전례를 고려하면 방송을 은퇴시킬 건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중범죄자가 아니니까요. 범죄자가 아닌데도 도덕적 잣대 들이대기 시작하면 지금보다도 잣대를 설정하기 더욱 까다로워 질겁니다.
21/02/28 04:02
(수정됨)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된다는 것 자체가 일관성이 있어야겠죠. 저는 뭐 도덕적 잣대를 들이댈 수도 있고 안 들이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일관성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또 이게 그렇게 치환할 수 있는 일이냐 어쩌고 저쩌고 그때 얘기 재탕될 것 같아서 이쯤 하겠습니다만... 뭐 치환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겠죠. 이것도 결국 어떻게 받아들이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사회적 기준이 이동하는 중이란 이야기를 했던 거구요. 님의 의견에 대한 반박이라기보단 그냥 사회적 이야기를 한번 해봤습니다. 이게 이 주제에서 안 나올 수가 없는 이야기라고도 보구요. 중범죄자 자숙도 솔직히 그냥 사회적 기준의 문제일 뿐이죠. 어디까지 봐주고 어디까지 엄근진 할 것이냐, 또 엄근진할 것 같으면 얼마나 엄근진할 것이냐 이런 것들도 다 가치관의 차이고 그렇듯 상이한 가치관의 밸런스 문제일 겁니다. 조금 더 덧붙여보자면 뭐 저는 그러한 사회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양심상의 자유가 존재하는 이상 모든 게 허락된다고 보긴 합니다만(가령 중범죄자조차도 자숙 응 그런 거 안해~ 할 수도 있는 일이겠지요)... 살인이나 강간 행위 그 자체처럼 애매성이 현저히 낮은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죠(물론 살인자나 강간범의 방송 출연 같은 경우에도 응 자숙이고 나발이고 그냥 방송 나올 거야~ 할 수 있는 일이겠죠).
21/02/28 02:40
풀 죽은 보습을 보니 그냥 좀 안쓰럽네요. 대 불편의 시대라는 얘기가 실감되네요.
개인적으로 방송인으로써 물들어올때 선넘는 케릭으로 치열하게 살다가 넘어진걸로 생각되는데, 빠가 까가 되면 무섭다지만 학폭처럼 직접적 피해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음주운전등 법적으로 처벌이 필요한 범죄도 아닐진데... 말 실수 몇마디에 이럴 필요 있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뭐 넷상에는 그흔한 길거리 흡연자, 주차&속도 위반자 한명 없는 클린한 세상이니까요. 연예인이 악플에 상처받고 우울증이 심화되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멘탈 다잡고 열심히 활동하셨으면 좋겠네요.
21/02/28 02:57
이 프로 자체가 롤이랑은 전혀 상관없네요. 그럼 안보면 되는건데요 뭐.
왜냐맨이란 사람자체를 좋아하긴 하는데 굳이 이거까지 챙겨봐야 하나 생각은 들어서 안 볼듯
21/02/28 03:18
그냥 김민아는 간단했어요 롤팬 버리고 공중파 진출해서 제대로 연예인 삶 살았으면
하찮은 우리 겜돌이들이 아무리 생난리를 쳐도 별 타격 없었을 겁니다. 성공할 자신이 있었던건지 소위 말하는 스타병에 잠시 걸렸던건지 모르겠지만 롤팬들을 소중히 하지 않는다는걸 너무 티를냈죠... 어차피 나 연예계로 나갈거다 라는 마인드였는지... 여튼 문제는 그 진출이 실패했다는거죠 그러다 성희롱 사건으로 폭발해서 급락했던거고요... 그런데 다시 돌아오니 적어도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선 반응이 안좋죠
21/02/28 03:26
(수정됨) 방송 재미있네요. 유키카 분량좀 늘려주세요.
그리고 뭐 LCK니 롤팬이니 하는데 어차피 저 방송은 롤이랑 상관없어 보이는데요~
21/02/28 03:43
그냥 두들겨 패다가 자기들이 생각하기에도 과하게 팬 것 같으니까 이것저것 같다 붙이는거죠...
눈만 마주쳐도 손자이름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여튼 자기들이 밥줄 쥐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저 갑질들 어휴
21/02/28 04:56
대한민국의 문화 하이어라키에서 게임의 위치는 낮을겁니다. 그건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죠. 전반적으로 향유하는 사람의 수준이 낮다부터 진입장벽도 낮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그만큼 상대적으로 잃을게 없는 사람들의 비율도 높을 수 밖에 없다.
양날의 검이란거죠. 빨리 인지도 높히는데 쓸만한 쪽수 많고 충성도 높은 지지층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뱉음당했을때 온 힘을 다해 너도 X됬으면 좋겠다 하며 과몰입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의 비중이 유의미하게 높은 집단이란것. 그런걸 알고 택했는지 모르고 택했는지 모르겠지만요. 맨날 뱉음당하던 집단인데 뭐 어쩌려고 했을지도요. 성공적으로 고점에서 익절하고 다른 지지집단으로 갈아탔으면 저런 부류의 여론이 희석됬을지는 모르겠지만 실패했죠. 쉽게 남에게서 고개 돌리는자는 본인이 그렇게 고개돌림당할거 생각했어야 합니다. 연예인. 대중의 관심으로 먹고살려 했던 사람치곤 시장 파악이 부족했으니 경솔했다 할 수 있죠. 자업자득이니 어쩌겠습니까.
21/02/28 05:53
까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성희롱이니 뭐니 해도 다 게임계 있을 때 나 이 동네 관심없어요 하는게 너무 티나서...
처음이야 모를 수 있는데, 짬 좀 찼는데도 선수이름 헷갈리고 아이템 이해 못하고 FNC를 프나틱이 아니고 FNC라고 그대로 읽질 않나... 그러던 와중에 기폭제가 몇개 있어서 민심이 나락간거구요. 그런데 밖에서 사고치고 결국 돌아와봤자 김민아를 알고 응원해줄 사람은 겜돌이 뿐이니 답이 없죠. 진짜 게임계를 낮춰서 봤다기 보단, 본인 말대로 "오는 일 안막는다"는 주의로 일하다보니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은 합니다.
21/02/28 07:06
쥬지맨 역량이 있는 피디라 이 정도 상황은 각오했을겁니다. 피디중에서는 인터넷 민심 파악 제일 잘할걸요
본편 퀄만 잘나오면 문제 없이 갈거 같아요
21/02/28 07:40
(수정됨) LCK 시절 성실하지 않았다.
그만둔 후 롤과 게임판에 대한 리스펙트가 부족했다. 성희롱. 마지막 부분 빼면 저렇게 봉투까지 써야 할 정도인가 싶지만, 대중이라는게 워낙 종잡을 수가 없어서...
21/02/28 09:07
개인적으론 김민아가 뭘 그렇게 크게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결국은 그저 사람들의 감정에 과하게 희생당한 케이스라 생각해서 딱히 프로그램 출연에 반감이 안 생기네요. 앞으로 잘 되기를 응원할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어디 나오는 게 꼴 보기 싫을 정도도 아닙니다.
여튼 예전 저에게 즐거움을 줬던 프로그램인만큼 왜냐맨하우스도 재미만 있다면 앞으로 쭉 시청할 것 같네요. 유키카도 나오겠다 크크.
21/02/28 09:54
위에 몇몇 불편러 때문에 연예인들이 자살하는거겠죠?
난 너가 불편하다불편하다 너가 죽어야 편하겠다~~ 너를 까도 될 이유가 있으니 그러니 당연하다 그냥 지나가면 될걸 죽이겠다고 달려드니..
21/02/28 09:58
본인은 기상캐스터가 본업이고, 게임 아나운서는 부업으로 생각했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그 인기를 얻게 해준건 게임 아나운서 하면서 생긴 그 게임팬들이었죠. 당장 롤 안하는 저도 그분들이 퍼오신 왜냐맨보고 알게됐으니까요.
메이져로 진출하고 급하게 인기얻어 너무 바빠져서 멘탈 나가서 그랬다는 변명도 본거같은데, 하루아침에 벼락스타된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행동하진 않습니다. 바빠서 소홀해질순 있을지언정 그래도 제가 이렇게 먹고사는데엔 그분들이 있어서 입니다. 라고 립서비스만 한두번 하고 다녔어도, 지금 이지경 까진 안왔을텐데.... 과하게 까이는 부분도 없진 않지만, 본인이 본인 쉴드 다 깨부순거니 딱히 안타깝다고도 못하겠네요.
21/02/28 11:54
그게 본질이죠.
은혜는 못갚을 지언정 무시하고 괄시하지는 말아야지.. 게임방송 시청자들은 이제 여자 아나운서가 잠깐 쓰다 버리는 발판정도로 사용하는게 역린이 되었어요.
21/02/28 13:52
(수정됨) 발언의 옳고 그름은 차치하고, 실제로 롤판에 악플러와 같은 행동을 하는 이들이 결코 적지 않은데, 그들은 김민아씨가 회복해서 나오는게 꼴보기 싫긴 하겠네요. 어떤 이유로든 잘되지 못하게 만들고 싶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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