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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8 15:09
사실 맨시티가 잘쳐주고 산건 있지만 선수들 몸값을 올려놔서 돈 잘받아봐야 소용이 없었죠.
아스날 입장에서는 이것도 뭐라고 할만한 건수라서 우리집 아파트값이 50%올랐는데 전국 아파트 값이 50%올라서 이사가려고 해도 별 차이가 없고 세금만 더 많이낸것 같은 느낌이라.
20/02/18 14:38
클리쉬, 투레야 아스날이 사실상 팽한거고 사냐야 계약기간 채우고 나간거라 별 상관없지만 아데발이랑 나스리는 고주급으로 유혹해서 꼬신거고 아스날도 대체 제대로 못해서 힘든 시절이 있었죠.
20/02/18 14:47
(수정됨) 클리시는 팽이라기 보다는 못 잡은게 맞다고 봐야죠. 그래서 깁스랑 산토스로 대환장파티하던걸 생각해보면 혈압이... 사냐도 맨시티 오퍼 없었으면 재계약 맺고 한두시즌 남았을거라 생각합니다. 풀주전으로 못뛰어도 좋은 베테랑 역할을 해줄 수 있었을텐데.
20/02/18 15:13
직접적으로 구매한 것보다 맨시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몸값이 죄다 올라갔으니 맨유,바르샤,레알, 뮌헨 같이 구단 수익 높은 팀 아니고서야 모두가 피해자...
20/02/18 15:33
난 왜 맨시티가 아스날에 호구잡혔나...이런 기억이지...흑
1시즌 에이스 노릇한 나스리 빼갈때말곤 그냥 그돈으로 왜?? 생각날정도로 비싸게 사간걸로 기억해서...;;
20/02/18 15:40
직접적인 피해보다 간접적으로 큰 피해를 당했죠. 맨시티의 선수쇼핑 이후 선수들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바람에 아스날이 대체자를 찾거나 적당한 가격의 선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거든요.
20/02/18 15:54
제가 타팀팬이라 잘 몰라서 그런데..
쟤네들 보단 반페르시나 세스크가 훨씬 뼈아픈 이적 아닌가요? 나름 맨시티에는 장사 잘한것 같은데 ...
20/02/18 16:05
나스리는 심지어 8월말 이적시장 기간 꽉채워서 나갔죠..
시즌 초반 경기 뛰다가 나가버림 덕분에 패닉바이 >> 산토스, 메르테사커, 아르테타, 박주영..
20/02/18 16:06
아스날의 상황은 팔고 싶지않은데 어쩔수없이 판거라 애초에 주전에서 두세명만 빠져도 흔들리는게 아스날이란 팀이었죠. 스쿼드도 얇았고 ㅠㅠ 그나마 나스리는 아스날에서 포텐이 터진 절정의 상황이었는데 가격이고 뭐고 안 파는게 베스트였어요.
20/02/18 16:15
투레는 솔직히 아쉽진 않았고, 클리시랑 나스리는 정말로 아쉬웠죠. 나스리는 당시에는 큰 문제 일으키지 않고 지금의 외질급 그 이상도 보여줬으니까요. 이상윤 해설 아들도 정말 아쉽긴 한데 뭐....
20/02/18 17:38
사간건 글타치고 메울 능력이 없었어서 (당시엔...) 문제였었죠. 장사 잘 못한거야 호구잡혀서 어쩔 수 없었고...
스쿼드상 호구잡힐 수 밖에 없는 구성이었는데 이래저래 속상하죠. 그게 꼭 벵감 잘못이냐 하면 아니지만... 자유롭게 아니냐 하면 또...애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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