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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0/12 18:20:54
Name 살인자들의섬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마라톤 비공식기록 서브2 1시간 59분 40초로 기록 깨짐.jpg (수정됨)

인류가 과연 2시간 안에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벤트 레이스가 오늘 비에나에서 열림

역시나 그 주인공은 역대급 마라토너 킵초게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32.31.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INEOS 라는 곳에서 최적의 레이스 트랙과 날씨 조건을 연구했나봄. 습도 80%, 온도 7-14도가 마라톤에 최적이라고 함.

그래서 찾은 날짜는 10월 12이나 13일, 위치는 비에나. 날씨 상황을 고려해서 어제 금요일 11일까지 언제 뛸지 정해지지 않았음.결국 비에나 시간으로 12일 토요일 아침에 뛰기로 함.
트랙은 이렇게 생겼음. 똑같은 곳을 4.4번 왔다갔다 해야됨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22.56.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또 최적의 조건으로 주어진건, 차가 1차 페이스메이커로 앞에 계속 달려주고, 그 뒤에 2차 페이스메이커로 사람들이 뛰어줌.

물론 페이스메이커들은 킵초게만큼 못뛰니까 계속 교체함
이런 식으로 뜀.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23.50.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페이스메이커 계속 교체함. 총 10번 정도 교체한듯.

해설자가 저 V자 포메이션은 혁신적인 포메이션이라는데, 그 이유는 모르겠음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24.32.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그 다음부터는 뭐 그냥 계속 달림. 2시간 안에 뛸라면 1km 를 2분 50초 안에 뛰어야 되나봄.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28.58.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보고 있을때 무리 없이 성공하겠네 하는 마음도 생겼지만 위 짤 상황은 반밖에 안뛴 상황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26.11.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자전거로 속도를 체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다.

같이 뛰어보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어림 없이 1분만 지나도 화면에서 사라짐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26.31.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이쯤 되니까 성공 거의 확실. 해설자도 맘편히 해설하고, 시민들도 옆에서 이미 엄청 환호하는 중.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27.03.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킵초게 특징이 힘들때 웃으면서 뛴다고 함. 심리적으로 최면거는거래. 힘든가봄.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27.28.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사실 성공을 확신해서 웃었나봄. 59분됐을때 500미터 남았었나. 그때부터 세레모니 함.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27.53.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1.59.40.2 !! 



2시간 안에 마라톤 완주하기 성공 인간의 한계를 확장시킨 킵초게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30.28.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29.15.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다 완주하고 나서 최소한의 휴식하는 모습도 없었고 그냥 뛰댕기면서 세레모니 함







스크린샷 2019-10-12 오후 5.28.29.png <span class='bd'>[스압]</span> 오늘자 인류 역사를 쓴 마라토너 킵초게







1KM를 2분 50초
100M 17초 속도로 42.195KM만 뛰면 되는속도














https://youtu.be/k-XgKRJUEgQ

동영상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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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19/10/12 18:22
수정 아이콘
결국 깼군요. 지난번에 25초 초과라 무조건 깨려고 뭔짓이라도 하겠구나했더니...
정말 멋집니다.
루덴스
19/10/12 18:25
수정 아이콘
뭐 원래 2시간 10분씩 뛰던 양반도 아니고 그냥 정식 대회에서도 2시간 돌파 할 것 같음 크크크
아카데미
19/10/12 18:27
수정 아이콘
작년에 하프뛰고 그냥 몸져누웠는데, 어떻게 사람이 42키로 2시간 안에 뛰고 세레모니까지 할 수 있는건지... 대단하네요.
살인자들의섬
19/10/12 18:27
수정 아이콘
하프도 빡시죠 크크크
저도 풀 한번 뛰고선 다신 뛰고싶은 생각 안들던데 크크크
닉네임을바꾸다
19/10/12 2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외로 장거리 능력은 어지간한 동물보다 상위라는게 인간이란 종족이라곤 하긴 합...클클....즉 인간이 못하면 그냥 못해요 클클...
19/10/12 18:33
수정 아이콘
대단합니다.
페이스메이커들이 공기 저항도 좀 줄여주겠네요.
19/10/12 18:36
수정 아이콘
어찌 되었든 인간이 2시간 벽을 깨는 시기도 왔군요. 비공식이라 하더라도...
바카스
19/10/12 18:51
수정 아이콘
저 v자 포메이션과 그 앞에 차량이 공기저항을 최소화 시켜준다고 하네요.
유료도로당
19/10/12 18:52
수정 아이콘
사실 이양반은 공식경기에서도 거의 2시간에 근접했었기 때문에... 크크

최적조건 세팅하고 시간 딱 맞춰서 페이스메이킹 해주면 2시간 벽 깨는건 거의 확정이긴했죠 크크크 곧 대회에서도 깰듯...
개념은?
19/10/12 18:52
수정 아이콘
습도가 80%면 높은편인데 이게 마라톤하기 좋은가보네요?? 날씨 선선할때 습도가 높으면 시원한건가.. 더울때 높으면 최악인데
그런거없어
19/10/12 18:59
수정 아이콘
건조하면 호흡하는 과정에서 코나 입이 빨리 말라 그렇지 않을까요?
덴드로븀
19/10/12 20:06
수정 아이콘
14도 였던가 그랬다고 얼핏 봤습니다.
피카츄 배 만지기
19/10/12 18:5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마라토너들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진짜 대단합니다. 너무 대단해요!
공대장슈카
19/10/12 19:01
수정 아이콘
백미터 17초 어우야...
19/10/12 19:07
수정 아이콘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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