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6/01 18:43:49
Name ArthurMorgan
Subject [개미사육기] 불꽃심장부족!! (사진 있어요) (수정됨)
20200601-085550284-i-OS
지난번에 말씀드린 입문자용 세 종류 중, 가장 추천드린 한국홍가슴개미 사육장입니다. 가슴만 붉은색이라 불꽃심장부족이라 명명했습니다. 독보적 개미유튜버인 AntsCanada님이 부족부터 사육장 부분부분까지 죄다 멋진 이름 짓는게 저의 중2병을 자극했어요. '_';;;

오른쪽에 있는 것이 사육장(Habitat), 왼쪽에 있는 것이 먹이탐색장(Outworld)입니다. 죄다 AntsCanada에서 구입한 것들이에요. 저 사람 상술이 보통이 아닙니다. -_- 이렇게 사육장과 먹이탐색장을 반드시 분리해주는 것이 사육에 좋습니다. 일단 먹이를 사냥하고 먹는 곳은 자연상태에서도 서식지 밖이죠. 그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살던대로 살게 해줘야죠. 먹이를 주거나 청소를 할 때 어쩔 수 없이 진동, 소음, 직접적인 접촉 등의 자극이 주어집니다. 이 짓을 매번 사육장에 대고 하면 개미들 스트레스로 다 죽어요. 그러니 사는 집은 그냥 두고, 먹이탐색장에 먹이를 주고 청소를 하는 것이 편하기도 하고, 개미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개미들은 먹탐장에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기도 하니, 직접 청소가 힘든 사육장 대신 좋은 옵션이 됩니다. 사육장의 윗편에 보면 하얀 얼룩같은 게 보이시죠? 제가 지저분하게 쓴 게 아닙니다. 저것은 플루온이라는 제품을 바른 자국입니다. 플루온은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를 포함한 제품입니다. 저걸 저렇게 발라두면 약 반년간 개미들은 저 층을 기어오를 수 없게 됩니다. 개미가 탈출하면 벌어질 대참극에서 우리 모두를 지켜주는 생명의 약병입니다. 특히 유부남분들은 압도적으로 감사하시더이다... 저 바로 아래까지는 워커들이 열심히 탐사를 하고, 심지어 5개의 다리를 플루온 위에 올리는 모험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다리를 떼는 순간 번지입니다. 걱정마세요, 다치지 않아요. 먹탐장에 데코를 한 것이 보기 좋아서 조만간 사육장에도 데코를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20200601-085757532-i-OS

뒷편에는 사육장과 먹탐장을 오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이게 1.2파이짜리 비닐 호스인데, 개미의 통로로 제격입니다. 문제라면, 여기가 하도 쾌적해서 멀쩡한 사육장 두고 여기서 살림차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육장의 흙이 습도가 높아서 살기가 싫었었나봅니다. 과격한 제습과정을 거쳐서 지금은 사육장으로 무사히 입주했습니다.


20200521-015204208-i-OS

통로에 자리잡으신 불꽃심장부족의 여왕 '알렉스트라자'님이십니다. 한홍의 퀸은 구분이 정말 쉽습니다. 제일 큰 분입니다. 불꽃심장부족은 1Q250W 이상의 꽤 규모있는 군체인데, 아직 솔져들 중에 여왕폐하만큼 풍만한 개체는 없네요. 지금은 워커들이 정성껏 굴착해둔 흙 사육장으로 입주하셔서 용안을 뵈옵기가 쉽지 않습니다.


20200601-090730474-i-OS

먹탐장에는 워커들이 상주하며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순찰합니다. 먹이는 매번 같은 곳에 주는데도 혹시나하고 여기저기 체크하는 모습이 참으로 성실해보입니다. 쟁반에는 젤리를, 밥그릇에는 가루사료를 급식합니다. 밀웜은 고기불판 위에 주는데, 설거지가 안끝나서 그냥 던졌습니다. 약간 줘패서 준 밀웜이라 쉽게 제압하고 있는 불꽃심장부족의 워커들입니다. 가만보면 솔져들은 그냥 백수에요. 전쟁이 없는 곳이라...


20200523-105442170-i-OS

사육장에는 보통 붉은 셀로판지나 필름을 붙여주기도 합니다. 개미들은 어둠의 자식들입니다. 빛을 싫어해요. 다만, 붉은 파장의 빛은 인식을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붉은 조명만 켜두면 개미는 어둡게 느끼는 거죠. 그래서 붉은 조명을 이용해서 개미를 자극하지 않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뽀대도 나죠. 아주 잘 보이진 않아요, 사실...


20200527-065120341-i-OS

부족에 알이나 애벌레, 고치가 있다면 최우선 보호대상이 됩니다. 사육장이 흔들린다거나 위협이 감지되면 육아담당 워커와 일부 솔져는 부리나케 어린이집으로 달려갑니다. 그리고 일단 뭐든 하나 둘러메고 달립니다. 이야, 눈물나는 모성애... 문제는 정말 그냥 냅다 달립니다. 심지어 위협이 있는 쪽으로 달리는 놈도 심심찮게 있습니다. 정말 적당히만 똑똑한 놈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홍은 역시 키우는 맛이 일품입니다. 부지런하거든요. 흑색패인왕개미와는 아주 대조적인데요. 얘들은 더 좋은 사육장을 이어줘도 요지부동, 복지부동입니다. 옮기는 게 그렇게 귀찮은지 그냥 살아요. 그렇다고 막 흔들거나 줘패서 옮기면 스트레스 받아서 몇 마리씩 죽어나가니... 이사에만 한 세월 걸리는 중입니다. 그렇게 흑패가 미운짓을 하다보니 더 예뻐보이는 불꽃심장부족에게 곤충젤리에 꿀이라도 좀 발라서 주러 가야겠습니다. 또 뵈요~


* 노틸러스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1-03-11 12:37)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興盡悲來
20/06/01 18:49
수정 아이콘
와.... 어렸을적에 많이 보던 그 개미같네요. 이름이 따로 있었구나
ArthurMorgan
20/06/01 18:53
수정 아이콘
어릴 적에 높은 지대에 사셨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냥 도시에 사셨다면 아마 쟤들이 아니라 일왕을 보셨을 겁니다. 크크
valewalker
20/06/01 18:49
수정 아이콘
와 개미들 보다보면 시간도둑이 따로없을것 같네요. 여왕님 이름이 알렉스트라자라니 용아귀부족은 어떻습니까 크크
ArthurMorgan
20/06/01 18:52
수정 아이콘
좀 땡기긴 했습니다. 흑패는 어둠달, 일왕은 검은바위로 할까... 했으나, 오리지널리티를 중시했어요.
klemens2
20/06/01 18:55
수정 아이콘
뭔가 만감이 교차하는 글이네요 주기적으로 개미 놈들의 습격을 받아 전투를 치르는 입장에서 그나마 이렇게 큰 애들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ArthurMorgan
20/06/01 18:57
수정 아이콘
...개미 키우는 집사 입장에서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맥스포스가 짱입니다.
20/06/01 19:04
수정 아이콘
추천 감사합니다
ArthurMorgan
20/06/01 19:07
수정 아이콘
보통 집에 출현하는 애집개미나 유령개미는 맥스포스 퀀텀이라는 액상제품을 쓰세요. 온 부족이 끔살입니다. 아, 끔찍해.. ㅠㅠ
트루할러데이
20/06/02 08:47
수정 아이콘
개미 집사님이 추천하는 개미 박별 비법이라니,, 이건 귀하네요.
LucasTorreira_11
20/06/01 19:04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
ArthurMorgan
20/06/01 19:08
수정 아이콘
잘 보셨으면 개미를 키우셔야지 어디를 가시나요..
Hammuzzi
20/06/01 19:11
수정 아이콘
엄청 재미있게 읽었어요. 종종 올려주세요
ArthurMorgan
20/06/01 20:04
수정 아이콘
개미가 허락하는 한 노력해 보겠습니다. ^^
뽀롱뽀롱
20/06/01 19:16
수정 아이콘
던전 브레이커는 과학의 힘으로 방지하는군요

그럼 최강몬스터 3세몬이 던전을 쉐낏쉐낏해버리는건 예방할 방법이 없겠네요

글 많이 올려주십시오 흐흐흐
ArthurMorgan
20/06/01 20:05
수정 아이콘
3세몬을 제어해도 그 뒤에 끝판왕이 계시거나 하진 않나요;;
뽀롱뽀롱
20/06/01 20: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냥 랜선 사육사 하려구요 흐흐흐
ArthurMorgan
20/06/01 20:17
수정 아이콘
3세몬이 좀 진화하면 '개미 키우고 싶지 않니?' 시전해 보시길...
뽀롱뽀롱
20/06/01 20:28
수정 아이콘
초딩몬정도 되면 대마왕님도 봐주실듯 하여 천천히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소필위
20/06/01 19:29
수정 아이콘
뭔가 케이스를 톡톡두드리고 싶어지는 충동이 크크
유소필위
20/06/01 19: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탈출은 안하나요??
ArthurMorgan
20/06/01 20:06
수정 아이콘
네, 본문에 적었듯이 플루온을 바르면 일단 기어 올라오는 것은 방지할 수 있습니다. 뭐 먹이주다가 핀셋을 타고 오른다거나 실수로 쏟거나 입구를 열어둔다면 헬게이트 오픈입죠.
20/06/01 19:31
수정 아이콘
알렉스트라쟈에서 빵터졌네요 크크. 사육장이 작은 왕국을 보는 느낌이라서 신이 지상을 내려다보는 그런 느낌도 조금 들 것 같아요.
ArthurMorgan
20/06/01 20:06
수정 아이콘
신은요 무슨... 상전들입니다.
티모대위
20/06/02 11:45
수정 아이콘
크크 근데 많은 종교를 보면, 신이 인간에게 신경쓰고 인간때문에 마음고생하고 하는거 보면 진짜 신 입장에서는 인간이 상전 같다고 여길듯하긴 해요 (...)
의미부여법
20/06/01 19:41
수정 아이콘
생명의 어머니가 저기 계셨군요 크크
ArthurMorgan
20/06/01 20:06
수정 아이콘
이 부족이 통째로 저분이 낳으신 거라... 생명의 어머니가 맞지요.
차인남자
20/06/01 19:44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ArthurMorgan
20/06/01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감사합니다!
오쇼 라즈니쉬
20/06/01 20:02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ArthurMorgan
20/06/01 20:06
수정 아이콘
그쵸? 감사합니다.
지바고
20/06/01 20:20
수정 아이콘
어....얼마입니까!!!
ArthurMorgan
20/06/01 22:11
수정 아이콘
뭐... 뭐가요?!?
지옥천사
20/06/01 20:41
수정 아이콘
끝판왕이라는 흙사육을 하시는군요! 멋집니다!
ArthurMorgan
20/06/01 22:1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제가 왜그랬을까요... 힘듭니다...
20/06/01 21:09
수정 아이콘
다흑,정브로 유투브채널에서 계속 개미키우는거 보여서 솔깃솔깃하지만 키우는건 보는걸로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글 좀 올려주세요 흐흐
ArthurMorgan
20/06/01 22:13
수정 아이콘
제가 그분들 반의 반도 콘텐츠 뽑을 능력이 안되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
내친구과학공룡
20/06/01 21:11
수정 아이콘
뭐랄까 전글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사이즈 보다는 조금 작지만(대형 아크릴 수조정도를 생각했습니다 크크) 여왕님의 풍채에 넋을 잃었네요 심각하게 땡기는데 저 먹탐방이란 곳의 청소는 어떤 식으로 하나요?
ArthurMorgan
20/06/01 22:16
수정 아이콘
군체가 으마으마하게 크면 비바리움도 고려해볼 만 하지요. 먹탐장은 뚜껑을 열고 집고 닦고 해주면 됩니다. 먹이를 그릇에 주니 꺼내서 설거지하고요. 플루온 덕에 주의 조금만해도 탈출자는 없습니다.
두나미스
20/06/01 21:15
수정 아이콘
개미 한번 길러보고 싶은데 저 사육장 등등은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Ants Canada 인가요!?
ArthurMorgan
20/06/01 22:17
수정 아이콘
제가 쓰는 것들은 그렇습니다만, 키우실 종류, 군체 사이즈 따라 사육장은 신중히 고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흙사육 후회중입니다;
카미트리아
20/06/02 06:30
수정 아이콘
후회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사육장 이쁘고 좋은것 같은데..
ArthurMorgan
20/06/02 12:10
수정 아이콘
비쥬얼적인 면은 저도 참 마음에 듭니다. 저거 말고도 2~3가지의 사육장을 더 사용해봤는데, 일단 뭐 외모는 압도적이죠. 개미집사들 사이에 흙사육이 끝판왕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만큼 어렵기 때문인데요. 먼저 습도문제가 큽니다. 개미는 습도에 정말 민감해요. 실시간으로 변하는 습도에 따라 방의 용도를 바꿀 정도니까요. 흙 사육장은 습도 관리가 아주 힘듭니다. 그리고 곰팡이, 응애 등의 해충 발생 등 문제가 생길 소지가 크고요. 마지막으로 흙에 만든 방들은 청소해주기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있겠네요.
찹쌀깨찰빵
20/06/01 21:39
수정 아이콘
와!! 너무 멋지네요!!! 막연한 생각으론 그냥 액자 스타일에 아크릴 판같은 걸 상상했는데, 엄청 체계적이고 멋있습니다! 개미님들 좋은데 사시네요 크크
여왕님 포스와 존함에 무릎꿇었습니다 아아-
다음 기회에도 글 써주세요 정말 흥미롭네용 흐흐- 잘봤습니다!!
ArthurMorgan
20/06/01 22:21
수정 아이콘
노력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valewalker
20/06/01 22:35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키우시는 개미들도 개미산을 내뿜나요? 사람한테 뒤꽁무늬 내미는건 불개미 말고는 못 본것 같아서요.
ArthurMorgan
20/06/02 00:23
수정 아이콘
산은 쏩니다. 밀웜 등 생먹이를 제압할때도 쓰고 제 핀셋에도 가끔 쏩니다. 다만 그게 불개미만큼 물량공세가 아니라서 체감은 안옵니다. 사육장이나 먹탐장이 지나치게 좁으면 산의 농도가 짙어져 애들이 죽어나가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20/06/01 22:38
수정 아이콘
개미 군단장님들 모여서
나중에 배틀이라도 열릴 기센데요..
ArthurMorgan
20/06/02 00:24
수정 아이콘
힉.. 그랬다간 한쪽이 전멸입니다;;; 개미들은 같은 종도 부족이 다르면 바로 건곤일척입다.
20/06/01 23:18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유투브 하셔도 구독자 많을거 같은데요 +_+
ArthurMorgan
20/06/02 00:24
수정 아이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JJ.Persona
20/06/02 00:43
수정 아이콘
지난 번 글에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피지알으 열화와 같은 성원에 사진 글까지 열어주셨군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또 기다릴께요 !
ArthurMorgan
20/06/02 03:57
수정 아이콘
네, 애들한테 너희들 뭐라도 이벤트를 만들라고 졸라봐아겠네요 ^^;;;
이달의소녀
20/06/02 03:27
수정 아이콘
사진이 있어서 더 재밌는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ArthurMorgan
20/06/02 03:57
수정 아이콘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6/02 04:51
수정 아이콘
어릴 때 개미 기르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저희 아파트 근처에 사는 개미들은 좀 작은 개미들이고
아파트 담장 하나 사이로 아랫동내 주택가 놀이터의 좀 단단한 흙에는 위 사진처럼
좀 토실토실하고 힘도 쎄고 머리도 큰 개미들이 살고있어서 거기서 땅파서 여왕개미도 잡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주변에 날개달린(?) 개미도 있던 기억이..
ArthurMorgan
20/06/02 12:13
수정 아이콘
토실토실하고 힘도 쎄고 큰 주택가 근처 아이들이면 아마 일본왕개미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날개달린 개미들은 생식개미입니다. 수개미와 공주개미지요. 제가 지금 아는 것을 어릴 적에 알았더라면, 본격적이진 않아도 제대로 된 개미사육 해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요. ^^
허세왕최예나
20/06/02 07:21
수정 아이콘
개미들 구경해보고 싶네요 크크
ArthurMorgan
20/06/02 12:14
수정 아이콘
보고 있으면 시간이 순삭되어서... 개멍 최곱니다.
20/06/02 07:47
수정 아이콘
개미들 엄청 열심히사네요 크크
ArthurMorgan
20/06/02 12:14
수정 아이콘
제가 과몰입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도 되더군요;;
트루할러데이
20/06/02 08:48
수정 아이콘
사진도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애 둘 키우는 유부입장에서 저거 설치하고 애들이 뒤엎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대리만족 감사합니다.
ArthurMorgan
20/06/02 12:15
수정 아이콘
꿈에 나올까 두려운 장면을... ㅠㅠ 위에도 3세몬 보유하신 분이 계셨지만, 초딩몬 정도 되면 이걸 건드리면 안된다라는 개념이 잡히더라구요. 아직 진화가 멀었다면 훗날을 기약해보심이...
20/06/02 13:11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개체수관리는 어떤식으로 하시나요?
ArthurMorgan
20/06/02 14:53
수정 아이콘
개미사육의 목표중 하나는 군체 성장입니다. 관리라고 하면 어서어서 알낳고 늘어나라고 단백질 폭격하는 정도지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개체수의 증가는 더딥니다. 단수여왕군체는 특히요. 개체수가 너무 불어나 걱정인 경우는 불개미 등 복수여왕 군체종의 경우 말고는 없을 듯 합니다.
웃어른공격
21/03/15 20:00
수정 아이콘
추게로 오셨네...얼핏보고 개미부족글이 새로 올라온줄...흐흐
얼척없네진짜
21/03/21 14:25
수정 아이콘
부족 하나 더 키우셔서 전쟁 해보실 생각 없으십니까 크크
Pinocchio
21/04/17 23:06
수정 아이콘
저도 일왕이랑 한홍 중소군체를 키우는데 한홍이들이 그나마 활발해서 보는 맛이 있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530 마지막을 함께한다는 것 - 을지면옥 [49] 밤듸1540 22/06/26 1540
3529 게임사이트에서 출산률을 높이기 위한 글 [36] 미네랄은행2675 22/06/22 2675
3528 (pic) 기억에 남는 영어가사 TOP 25 선정해봤습니다 [51] 요하네1128 22/06/22 1128
3527 (멘탈 관련) 짧은 주식 경험에서 우려내서 쓰는 글 [50] 김유라1356 22/06/20 1356
3526 [PC] 갓겜이라며? 최근 해본 스팀 게임들 플레이 후기 [94] 손금불산입1494 22/06/16 1494
3525 [기타] 한일 1세대 프로게이머의 마인드 [3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601 22/06/15 1601
3524 글 쓰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31] 구텐베르크1343 22/06/14 1343
3523 [테크 히스토리] 생각보다 더 대단한 윌리스 캐리어 / 에어컨의 역사 [29] Fig.11200 22/06/13 1200
3522 개인적 경험, 그리고 개개인의 세계관 [66] 烏鳳1158 22/06/07 1158
3521 오늘은 날씨가 참 좋았어요 [12] 及時雨975 22/06/06 975
3520 몇 년 전 오늘 [18] 제3지대913 22/06/05 913
3519 [15] 아이의 어린시절은 부모에게 주어진 선물이다. [24] Restar2393 22/05/31 2393
3518 [15] 작은 항구도시에 살던 나의 어린시절 [7] noname111374 22/05/30 1374
3517 이중언어 아이와의 대화에서 느끼는 한국어의 미묘함 [83] 몽키.D.루피2074 22/05/28 2074
3516 [테크 히스토리] 한때 메시와 호날두가 뛰놀던 K-MP3 시장 / MP3의 역사 [49] Fig.11300 22/05/25 1300
3515 [15] 할머니와 분홍소세지 김밥 [8] Honestly1362 22/05/25 1362
3514 [15] 빈 낚싯바늘에도 의미가 있다면 [16] Vivims1731 22/05/24 1731
3513 [15] 호기심은 목숨을 위험하게 한다. [6] Story1762 22/05/20 1762
3512 [15] 신라호텔 케이크 (부제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9] Night Watch1806 22/05/18 1806
3511 [15] 1주기 [10] 민머리요정1425 22/05/18 1425
3510 나른한 오후에는 드뷔시 음악을 들어봅시다 [19] Ellun1367 22/05/17 1367
3509 [15] 다음 [3] 쎌라비2517 22/05/17 2517
3508 늬들은 애낳지마라.....진심이다... [280] 런펭5799 22/05/16 579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