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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3 16:08:26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소개팅 후 정말 3~4번 만나면 사귀자고 하나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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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신사
16/06/13 16:10
수정 아이콘
경험을바탕으로 그랬습니다.
세번/네번이라는게 많은걸 알수는 없는 시간이긴하지만 반대로 알만한건 알수있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그기간동안 모른걸 여섯일곱번만났다고 알수없고, 더 오랜기간 만나봐야 알수있다고 생각하고요.
16/06/13 16:14
수정 아이콘
"사귀자"라기 보단 "더 알아가 보자" 가 맞는거같은데 후자의 뜻으로 전자를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Nasty breaking B
16/06/13 16:20
수정 아이콘
소개팅 자체가 목적이 뚜렷한 만남이니까요.
무무무무무무
16/06/13 16:21
수정 아이콘
그러려고 소개팅하는 거니까요.
16/06/13 16:22
수정 아이콘
저는 와이프랑 4번째 만남인가에서 좋은 방향으로 더 만나보자고 했습니다.
3~4번째까지 사인이 없으면 안된다고 해서 그렇게한건데 그때 와이프도 급하게 생각할 마음이 없었답니다.
그리고 약 한달정도 지나고서부터 정식으로 사귀기로 했네요.
즉, 케바케이고 정답은 없습니다만... 일반적으로 3번이면 고할지 스탑할지 견적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대방과 주선자와 얘기하면서 여유있게 진행해보세요.
그런데말입니다
16/06/13 16:23
수정 아이콘
소개팅할때 딱 처음보면 느낌이 오지않나요??
느낌이 좋으면 두번째 만나보는거고 두번째 만남에선 처음 본 느낌을 바탕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라 생각하구요.
애초에 사귀는 것을 목적으로 한 만남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질질 끌게되면 루즈해질 가능성이 충분하죠;
저는 한번만 만나거나, 두번이상 만난분들은 길든 짧든 연애를 했었네요.
MUFC_LukeShaw
16/06/13 16:23
수정 아이콘
저도 3번째 만나고 사귀었네요....
마음의소리
16/06/13 16:26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세번 (금, 일, 담주 수) 요렇게 세번 보고 사겼습니다. 지금 만난지 400일 넘었네요
제이슨므라즈
16/06/13 16:28
수정 아이콘
네 보통그렇죠.
마음가지고 나온거고 사귄다고 뭐 바로결혼할거 아니니까 서로 맘에드니 더 알면서지내보자 같은 싸인이아닌가해요.
16/06/13 16:32
수정 아이콘
토요일에 소개받고 호감이 가서 담주 수요일에 애프터를 해서 상대방도 호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그 주 토요일에 삼프터를 해서 서로 호감있으니 사귀면서 더욱 알아가자 하여 1주일만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 처음에 소개팅 들어왔을때는 연애할 마음이 없는데 주선자가 하두 받아보라 하여 받았다가 사귀게 되고 내년에 결혼까지 하게 되었네요.
미메시스
16/06/13 16:33
수정 아이콘
뭐 3번이 아니라 30번을 만나도 그사람을 알기에 부족한건 매한가지긴 하죠. 썸 단계에선 서로 얕은것만 보여주기도 하구요
윗분 말대로 서로 더 깊게 알아보자가 사귀자는 말이죠
김밥용단무지
16/06/13 16:34
수정 아이콘
네.
16/06/13 16:39
수정 아이콘
꼭 알아야만 사귀는건 아니자나요 느낌오면 한번 보고도 사귀기도 하는데.
Leeroy_Jenkins
16/06/13 16:40
수정 아이콘
저도 4번 만나서 사귀었던...
열혈둥이
16/06/13 16:43
수정 아이콘
사귀는건 상대방을 잘 알아서가 아니라 잘 알고싶어서 죠.
그러다가 더 잘알게 되었는데 그래도 좋으면 결혼하는거구요.
16/06/13 16:47
수정 아이콘
4번째에 뽀뽀하고 결혼 약속 했습니다.
16/06/13 16:50
수정 아이콘
결혼하자도 아니고 사귀자인데요 뭘...
16/06/13 16:56
수정 아이콘
3-4번 만났을때 별다른 느낌없고 얘기도 없으면 안타깝지만..
16/06/13 16:59
수정 아이콘
제친구는 3번만나고 사겨서 결혼했습니다.

지금 하는이야기는 '한번만 더만날걸' 이라고 후회하고 있다만요 크크크크크크
오스카
16/06/13 16:59
수정 아이콘
한번만 만나도 느낌이 대략 오지 않나요?
3~4번 만나보면 충분히 알죠.
16/06/13 17:07
수정 아이콘
소개팅자체가 연애가 목적이니까요
16/06/13 17:11
수정 아이콘
3~4번이 적당한게, 일반적으로 남자가 고백안하고 만남을 계속 가지다 보면 여자 입장에서 '간본다' 라고 생각하던가 여자 쪽에서 있던 마음이 식어버리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난나무가될꺼야
16/06/13 17:26
수정 아이콘
전여친이랑 2번째 만나는날 사귀기로 했었는데요
첫 인상에 생글생글 웃는게 마음에 들었고 그냥 같이있는게 좋고 또 보고싶으면 사귀는거죠 뭐
가볍게 만났다가 금방 헤어질수도, 오래만날수도 있는거죠 뭐 전 2년반정도 만나다가 헤어졌네요
16/06/13 17:41
수정 아이콘
소개팅은 서로를 다 알고 사귀는 게 아니에요. 사귈 목적으로 나와서 사귄 후에 알아가는 거죠.
소개팅 만남이 3~4번 넘어가면 흐지부지 해지기 십상이고, 소개팅 나와서는 자기는 뭐 많이 알아보고 사귀는 편이다 뭐다 하면 정말 피곤하죠.
16/06/13 17:58
수정 아이콘
레알마드리드
16/06/13 18:35
수정 아이콘
소개팅에서 한번만나서 괜찮으면 두번만나고 또 괜찮으면 또 만나서 사귀는거죠. 저같은경우는 한번 더보고 사귀는편인데 보통 세번째부터는 사귀는 느낌이 들긴하죠
후천적파오후
16/06/13 18:47
수정 아이콘
그정도만나면 견적이 나오죠.. 그 이상 애매모호하게 가면 감정낭비 시간낭비 돈낭비라..
lamdaCDM
16/06/13 18:52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결혼합니다.
Quarterback
16/06/13 18:58
수정 아이콘
꼭 그렇진 않습니다. 사람 사이에 언제나 절대로 이런건 없습니다. 누구에게는 6번이 필요할 수도 있죠.
기네스북
16/06/13 19:01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3~4회를 만나려면 서로에게 어느정도는 이성으로써의 호감이 있는 것이라고 봐도 된다는 게 다수의 의견이네요.
겨울삼각형
16/06/13 19:11
수정 아이콘
전 아무생각이 없었는데 회사에서 여자선배가 이런말을 해주시더군요.

여자들은 남자가 맘에 안들면 세번까지 만나주지 않는다.

깨달음을 얻었죠.
꽁꽁슈
16/06/13 23:40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호감 가는 상대가 발생하면 이것저것 따지며 지체하지 말고 즉시 솔직하게 의사표현하고,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그저 호감을 바탕으로 관계를 지속하는 와중에 상대에 대한 본인의 "사랑"이 확인될 때만이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며, (결혼에 대한 의사가 있는 경우라면) 현재 갖는 사랑의 감정을 넘어서 상대와 정말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 때 연인에게 결혼을 제의하는 방식이 합리적인 관계의 형성과 발전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한국의 연애 문화는 관계의 명확성과 상호 간 상당 정도의 구속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 좋아하는 단어이긴 합니다만) "썸"이라는 말을 굳이 써가면서 일반적인 관계와는 구분되는 관계를 일부러 정의하고, "사귀자"는 말의 "고백"을 통해 또다시 관계를 명확히 정의하며, 그 "고백"을 기준으로 "날짜"를 세어갑니다. 관계의 시작이 되는 "고백"이 명백히 "사랑"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단순한 호감" 또는 "호기심"에 있을 뿐인 경우가 다반사인데 굳이 "고백"이라는 "형식"을 빌려 관계를 재정의하고, 그 이후 "사랑"이라는 표현을 너무나도 쉽게 남발하며, 커플링 등을 포함하여 상대에 대한 구속을 점차 강화해 나갑니다. 다른 관계와는 구분되어 연인 관계에서만 허락되는 행동, 표현 등에 대한 인식은 명확한데 비해 정작 관계의 시작은 "실질적으로" 연인 관계나 다른 관계나 "특별히" 다를 것이 없으니 관계에 따른 해당 행동과 표현의 구분에 대한 명분과 근거는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썸"이라고 정의되는 관계의 지속을 견디지 못하며, "소개팅"이라는 목적성이 뚜렷한 만남으로 관계의 형성을 시도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 때에도 상호 간 마음의 발전 정도와는 별개로 늘 연인으로서의 관계 정의와 발전, 그로부터의 구속은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히, 즉각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언어적으로나 비언어적으로나 관계를 풀어나가는 능력도 떨어지고, 독립적이기보다는 의존적이라 혼자로서의 외로움을 많이 타니 소개팅을 통한 만남의 문화가 발달하고 또한 관계의 정의와 상호 간의 구속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지인에게 자신의 괜찮은 지인을 소개시켜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따라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소개라는 것이 일상에서의 자연스러운 만남이라기보다는 뚜렷한 목적을 갖고 특정 조건을 따져가며 하는 만남이기 때문에 소개팅이 연애 문화의 주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목적성이 뚜렷한 소개팅이라고 할지라도 "소개"에 의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 괜찮은 상대를 찾아나설 수고를 덜게 될 뿐이지 소개 상대에 호감이 있다고 하여 빠르게 연인 관계로 발전해야만 하는 이유나 의무를 갖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 네 번의 만남만으로 상대에 대한 "사랑"이 생길리는 "일반적으로" 만무하고, 상대에게 "사랑을 고백"하여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것 역시 어불성설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연인 관계를 뜻하는 "사귀자"라는 말을 건네는 것은 성급한 일일 뿐더러 자신과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이므로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은 물론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연애 문화를 고려해보았을 때 이러한 생각과 마음가짐으로는 관계를 형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또한 관계 내에서도 여러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하겠습니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14 06:35
수정 아이콘
현 와이프랑 처음 만난 날 이 사람이랑 결혼하게 될걸 알았습니다.
YanJiShuKa
16/06/14 08:58
수정 아이콘
2번 만나고 사귀었네요.
하얀 로냐프 강
16/06/14 09:45
수정 아이콘
소개팅은 단기전이라고 봐서 3~4번 안에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황이 루즈해져서 실패한다고 보는 편이라
거의 3~4번 만나고 사귑니다
물키벨
16/06/14 09:52
수정 아이콘
저는 1달 반정도 만나고 사귀었는데 좀 길다고 느꼇어요. 3주정도면 적당할듯
이상한화요일
16/06/14 10:58
수정 아이콘
서너 번 만나면 사귀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게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처럼 친해지는 데 오래 걸리는 사람은 사람 만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처음 보고 괜찮아도 몇 번 더 진득하게 만나며 알고 싶은데 댓글에서처럼 '사귀면서 알아가도 되잖아' 하며 밀어붙이니;;
반대로 남자쪽에서 이렇게 나가면 여자쪽에서 '나한테 관심이 없나?' 하며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요.
사회통념상..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서너 번 만나면 당연히 사귄다는 분위기가 대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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