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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6 18:31
저도 디스크로 고생했을때 신경주사인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들병원에서 허리에 맞는 주사를 맞은적이 있습니다.부작용 같은건 없었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거짓말 처럼 통증은 주사 맞자마자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이거 원초적으로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하는건 아니라서 몇년 뒤에 디스크가 재발해서 수술을 받긴 했습니다. 가격은 20만원정도 였던걸로 기억하고 허리라는게 한번 아프면 결국엔 평생 조심해야 되는 부위라서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받아서 안아프더라도 나이 먹어서 아플수도 있고 조심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15/07/16 18:43
1. 후유증 없지는 않는데 극히 드뭅니다.
-제일 큰 합병증은 효과가 없는 것이고, 기타 드문 확률로 국소마취제 신경 독성이나, 일시적인 하지 위약 등..그렇지만 수술 합병증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2. 가격은...비보험이라 병원 마다 다른데 제가 있는 곳은 30만원 정도입니다. 3. 맞은 적은 없는데 효과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급성기에요 궁금한 것 있으심 쪽지 주세요
15/07/16 19:16
저도 허리 수술 세번한(절제술2번, 레이저1번) 사람인데
다시 안좋아져서 주기적으로 주사 맞고 있습니다. 어떤 아픔인지 짐작은 가는데 절대로 수술은 권하고 싶지 않구요. 그렇다고 아무 병원에서나 주사 맞는것도 절대 비추입니다. 제가 다니는곳 추천드리고 싶은데, 병원 이름을 쓰는건 아무래도 좀 그래서 관심있으시면 쪽지 드리겠습니다.
15/07/16 21:09
디스크인줄 알고 (디스크는 아닌데) 스테로이드 신경 주사 두 번 맞아봤는데, 통증이 일시적으로는 없어지긴 했습니다.
그리고 디스크로 고생한분들 맞아본 분들은 통증 싹 사라졌다고 하긴 합니다. 1. 후유증 없습니다. 근대 네이버 검색해보니 가끔 신경주사 잘못 맞아서 의료사고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2. 제가 맞을땐 보험되는거랑 보험안되는거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의사말로는 뭐 약이 다르다던데... 3. 저도 그렇고, 맞은 분들은 효과 좋다고 합니다. 거짓말같이 통증이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후기는 아닌데, 맞을때 아픕니다. 그것도 상당히요. 저같은 경우 고통때문에 눈물 쫌 나왔습니다. (참을만은 합니다)
15/07/17 11:50
디스크로 고생했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저는 디스크가 터졌는데 숨만 쉬어도 아팠습니다. 오피스 바닥에서 쓰러졌고, 밤새 오피스 바닥에서 사람이 올때까지 유서라도 미리 써놓을걸 후회하고 있을만큼 고생했습니다.
1. 주사를 맞은 이모, 고모들에게 여쭈어보니 통증이 줄어서 좋았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다시 아프시다고 합니다. 저도 서울에서 유명한 하..,우..병원 가봤는데 결과적으로 안맞았습니다. 허리에 주사를 맞는건데도 불구하고, 전혀 불안감을 줄여주지 않았고, 의사도 간호사도 아닌 사람들이 더 앞장서서 가격 흥정하는데 화가 났습니다. 더구나 다른병원에서 MRI를 찍어갔는데도 불구하고, x레이에 초음파를 해야 한다고 추가로 돈을 청구하는 꼴에 치를 떨었습니다. 2. 저는 다른 병원에 갔고, 거기서 물리치료와 진통제로 대신했습니다. (그 쪽에서도 전 수술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씀 해주셨지만 사정상 칼은 안댔습니다.) 일주일 지나니 통증도 많이 줄고 김종국씨를 목표로 운동을 엄청해서 약 4년 정도 지난 지금 데드리프트 140kg칩니다. 지금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다고 표현한 것은 비가 오기 전날은 아직도 아픕니다. 토네이도 같이 큰거 오기 전에는 쓰레기통에 엉덩이부터 빠져서 꼼짝 못하는 것처럼 일어나질 못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허리디스크 통증을 그냥 참는건 불가능일 것 같습니다. 주사를 맞든 진통제를 먹든 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무엇을 선택하시든 여러 병원에 가서 문의해보시고 신뢰가 가는 곳에서 치료를 받으세요.
15/07/17 11:59
2달전 우리들병원에서 레이저시술을 받았으나, 통증이 계속 심하거나 더 아팠습니다 그래서 40여일쯤에 우리들병원에서 신경주사를 맞았고, 20만원정도 였습니다. 2일정도 통증이 없다가 다시 통증이 생겼는데, 우리들병원 물리치료 5번정도 하다보니 통증은 괜찮아졌는데, 거리도 멀고(왕복 3시간) 물리치료 비용(회당 5만원)도 부담되어 고민하던중, 10일전 집 인근 재활의학과에서 5만원에 같은 신경주사를 맞았습니다. 같은 곳에서 매일 견인치료(회당 6천원)를 한 10일 정도 했는데, 지난 지금 상태는 양호합니다.
주사 맞고 통증을 잠시나마 잊게하는 기간동안 열심히 운동&스트레칭하려고합니다
15/07/17 15:00
농구하다가 착지 잘못해서 허리디스크가 터져 쓰러졌고, 근 1년 이상을 누워서만 지낸 사람입니다.
밤마다 고통에 깨곤 했네요. 소염제는 달고 살아도 통증은 발가락을 찢어발기는 듯 했습니다. ㅠㅠ 온갖 방법을 다 찾아서 해봤어요. 수술은 절대 안하고 싶었고 물리치료-스테로이드주사-프롤로테라피-서울에 유명한 한의원 등등등등.... 결론은 꾸준한 스트레칭(맥킨지신장법 좋습니다.)과 요추강화운동만이 답이라는것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누워서 휴식만 취해도 상태가 좋아집니다. 상태가 좋아지면 수영, 걷기 등 간단한 운동으로 허리 근력을 키우시고.. 1년~2년 후 부터는 본격적인 중량이 들어가는 운동으로 더 허리를 강하게 만들면 좋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좌식으로 오래 있거나 운전 오래 하면 허리가 불편하긴 합니다만 스쿼트130kg, 데드리프트140kg 들고 5x5 운동 할 만큼 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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