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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9 00:39
빚없이 모은거면 많이적은것도 아니고 적다고 할건 아닌듯하네요
만나시는 분의 부모님은 몰라도 그 여성분과 잘만 맞는다면 정말 예쁘게 시작할 수 있는 상황같네요
14/11/29 00:41
여자분이 나이에 비해 많이 모으시긴했는데 남자분이 조금 모은건 아니죠...그리고 남자는 병역때문에 여자보다 사회생활 2-3 년 늦게 시작하는 걸 감안하면 그리 큰차이도 아닌것 같지만...
결혼할때되면 돈없는 남자와 아들가진 돈없는 부모는 그저 죄인 되는게 우리나라인지라.. 연애할때 데이트비용도 남자가 많이, 결혼비용및 모은돈도 남자가 많아야 하기에. 그냥 집에 돈이 원래많은 남자만 죄인아닌걸로..
14/11/29 00:43
이건 남자 여자의 직업이 뭔지, 그리고 각각의 집안은 어떠한지 전부 고려해서 생각해야 할 문제같은데요...
다만 평균적으로 생각해볼 때 6년째 일하시고 계시다면 1년에 약 2천가까이 저축했다는 얘긴데, 보통 직장인이 자력으로 그정도 저축했다면 "많이" 적다고 보긴 힘든 것 같습니다.
14/11/29 00:48
제 생각에는 많이 모은겁니다.
여자부모님 입장에서 탐탁치 않은 건 1억을 모은 자체보단 그 이상의 조건을 제시하지 못한 부분에 있다고 봐요 남자쪽 집에서 지원을 받든 본인이 마련하든 1억이 아닌 그 이상의 조건을 바라는거죠 게다가 자기딸이 다른집? 딸아이보다 많이 모아놨으니 남자쪽에 좀 더 원하는 부분이 강하게 작용햇을 겁니다.
14/11/29 00:49
혼자 모으신 거면 정말 많은 거죠
여자분 부모님 쪽에서 돈 많은 부모를 둔 남자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집안 지원에 따라서 똑같이 벌어도 저축에 쓸 수 있는 돈부터가 다른데 이걸 그대로 개인 능력이라고 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14/11/29 00:53
마지막 줄 때문에 '밖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누구나 자기쪽 사람은 아쉽기 마련이고, 같은 급만 되더라도 아쉬운건데, 더군다나 결혼에 있어서는 여자쪽이 많이 갑이니까요. 많이 마이너스를 받은 것과 결혼 할 수 있을지는 다른 문제니까 뭐... 어쨋든 전 결혼은 포기해야겠네요.
14/11/29 02:09
아 답변 감사드립니다. 잘 알아갑니다. 여자분집안은 그렇게 대단한 집안은 아닌데 그 여자분이 대단한거 같더라고요. 20살때부터 대학안가고 돈 모아서 그렇게 모았다고 하니;; 부모님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네요..
14/11/29 02:16
20살때부터 대학안가고 벌었으면 10년가까이 번거네요.같은 나이 남자보단 최소 6~7년정도 더 일한거고..
어떻게 보면 기간대비 저축한 돈은 남자가 1.5배정도 많은셈. "그쪽은 9년동안 모은거고 전 6년동안 모은겁니다" 이 한마디면 할말은 없을듯.
14/11/29 03:04
결국 여자분은 대학 안가고 대출등도없이 년 천만원정도모은건데 삼촌분은 대출갚으면서 년 1500 이상은 모았는데 마이너스 점수 메기고있네요.....제가 대퇴하고 칠년동안 잠못자가면서 장사해서 일억모으면서 피똥쌌는데 이것도 못모은거다하니 맥이 탁풀리네요(물론 저는 집안빚 사억정도갚고 가족살집도 일억오천쯤 주고 장만했지만서도)
14/11/29 02:26
2012년 1월 입사해서 회사 긱사에서만 쭉 살면서 여태 4천 모은 선배도 있습니다. 내년 1월 큰 보너스까지 생각하면 6천은 거뜬하겠네요. 작년 8월에 입사해 이제 1천 좀 넘은 저는...ㅠ
이건 씀씀이가 아니라 연봉 규모도 많은 영향을 받는것 같습니다.
14/11/29 04:52
제가 할렘 게토에 사는 탓인지 몰라도, 주변에 서른 넘고도 1억은 커녕 빚 까고 집에 돈 떼어주느라
뺑이치는 양복쟁이들 투성입니다. 물론 32살에 3억 번 형씨도 있긴 해요. 형편과 시각은 상대적이기에, 누군가에겐 1억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런 건 경우에 따라, 상황에 맞춰 고려해야 할 부분이고.. "35살에 1억밖에"를 일반적인 잣대처럼 휘둘러서는 곤란하겠죠. (개소리 취급당할 확률↑) 저축액이라는게 단순히 수입x개월이 아닌, 집안사정/부채/기타 사건사고들이 얽히고 섥힌 결과물이니까요.
14/11/29 08:01
통상 7년만에 1억만들어더 매우 독하고 처절하리 만큼 비참한 생홯을 해야됩니다.
원래 무일푼에사 1억 가는게 제일 힘듭니다. 여기는 왕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직업이 뭔진머르겟지만 여자쪽은 현재 얼마잇냐보다 장래성을 더 많이보는 경향이 있던데 그런게 반영되지않았나 생각합미다
14/11/29 08:34
아뇨. 나름 많이 모으신 건데요. 집도 차도 없이 알뜰살뜰 모았네요.
아마 결혼해도 좀 피곤해질 것 같군요. 저런 분들은 자신의 악착같은 절약과 돈이 항상 최우선이 되기 때문에 결혼 후에도 스트레스 받는 생활을 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거기다가 얼마를 어떻게 버는지는 생각도 안하고 내 딸은 서른 전에 이만큼 모았는데 (어느 기간 동안인지는 생각치도 않고) 자네는 그것밖에 못 모았나 라고 한다면 그 쪽 부모님도 상당히 생각이 짧은 겁니다. 이런 결혼 이야기 나올 때마다 참 속상하고 안타깝고 그래요.
14/11/29 09:29
1억 모은 건 대단한데 보통 저렇게 말하는 분들이 요구하는 건 자네는 됐고 집에서 얼마나 대줄 수 있느냐 하는거니까요. -_-
그걸 떠나서라도 정말 여자분이 29살에 1억을 모았다면 상대편측에서 그렇게 생각할만도 하고요.
14/11/29 15:51
걍 결혼 안하고 혼자 살다가 가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요즘 세상에 무슨 초인을 원하나....까놓고 결혼해서 가지는 장점도 별로 없어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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