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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1 19:38
아마 디씨에선가 일베에선가 고전썰렁개그 올라온 거에 대해 댓글로 '회원님의 유우머에 오늘도 한바탕 웃고 갑니다^^' 처럼 나이든 사람이나 웃을만한 유머라는 식으로 비꼬았던 게 시발점으로 알고 있구요. 그후에 어이없는 글을 비꼬는 용도로 쓰이던 '~의 ***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와 결합되서 본문의 회유불탁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14/04/01 20:24
상황극으로 치면 등산동호회 네이버 까페 같은거죠
"하하하 회원님 유우머에 오늘도 힘내서 출근합니다. 다음 북한산 등반때 뵙겠습니다 하하하"
14/04/01 20:31
제 기억에 어떤 파이어 에그 관련 된 고전유머글에 불알탁 성지 댓글이 달린걸로 기억합니다 크크
파송송 불알탁 이런 비슷한거였는데..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네요 ㅜ 그댓글 아래로 댓글반응 장난 아니었는데..크크 제가 다니는사이트가 인벤 도탁스 pgr뿐인데 인벤 아니면 도탁스겠네요.
14/04/01 21:36
시작은 언제인지 모르지만, 어원은 확실합니다. "회원님의 유머에 무릎을 탁! 칩니다"입니다. 이는 한 이용자가 5~60대 장년층들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발견한 댓글로, 이 커뮤니티에 재밌는 게시물이 올라오자 "회원님의 유머에 무릎을 탁! 칩니다", 혹은 이와 비슷한 내용의 댓글들이 달리는 것을 보고 디시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는 이 글을 원래의 목적과 다르게 '옛날 유머', '재미없는 게시물'에 달기 시작했고, 이를 본 다른 갤러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디시 유행어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무릎' 대신 '부랄'이라는 단어를 넣으면서 '부랄을 탁! 칩니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진 것이지요. http://www.dcnews.in/news/view.html?section=157&category=158&item=&no=54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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