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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9 23:47
케바케입니다. 저희지역 주변 피시방중 일부는 음식반입 금지에요.
특히 맥도날드 햄버거 사들고와서 안치우고 가는사람들이 많다더군요.
14/01/29 23:49
피방마다 방침이 다르고
보통은 일반 피시방은 내버려두고 아예 피시방 안에 그 음식 허가?를 받아서 본격적으로 하는 피시방들은 음식 싸오는건 금지죠 일반 피방에선 뭐 밤에 치킨 짜장면 시켜먹는 분들 있어도 별말 안하던데 크크 반대로 동네에 최근생긴 본격적인 피시방은 아예 제대로 음식점 수준으로 제공하면서 외부음식물 반입은 금지더군요
14/01/29 23:50
저 피씨방에서 머 먹는거 싫어하는데 진자배고픈데 어디가서 먹긴귀찮고 할때
만두나 김밥 사들고가서 라면에 먹은적 많은데 주인이 아무소리 한적없는데 우리동네 겜방은 좋군요 전 저런소리 들으면 짜증내고나올꺼 같네요
14/01/29 23:55
아버지가 피씨방 하셨던 제 친구 말에도, 주 수입원이 음료 음식이라고 하네요. 물론 피씨방 바이 피씨방이겠지만, 그런상황이라면 가능하면 반입 안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14/01/29 23:57
겜방에서 짜장 시킨적도 많은데요...애초에 거기 배달 번호도 적혀있고;; 그 외에 한솥사들고 간적도 있고요. 아마 거기 대부분은 컵라면이나 과자류라서 그런거 아니면 상관없을듯
그리고 음료나 과자를 사가더라도, 먹으면서 가는것과 사 가지고 가서 거기서 뜯는거랑은 다르지않을까요
14/01/29 23:57
그냥 심플하게 말하면..
음료수는 '겜방에서 파는거랑 겹치는 품목이죠'... 음료수 안파는 겜방은 없잖아요? 위에분들이 짜장면이나 만두.. 이런거 이야기 하시는데.. 그런건 보통 겜방에서 파는게 아니라서 겜방 매출을 딱히 뺏어먹는 요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음료수는 겜방의 주 수입원인데. 그걸 밖에서 사가지고 들어오면 겜방 입장에서 좀 그렇죠.. 컵라면을 편의점에서 사와서 겜방에서 물만 부어서 먹는거 보는거랑 비슷하다고 말하면 될것도 같네요.. 덧붙이자면 짜장면같은건 보통 업체 하나 잡아놓고 거기로 주문받아주고 소액 챙기는걸로 손 잡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메니저 했던 곳의 경우에도. 그렇게 처리했네요 짜장면을 계약한 중국집에다 주문해주는 대신, 우리 겜방에서 배달 하나 할때마다 몇백원씩 겜방으로 중국집에서 때줍니다. 예를들면 짜장면 5000원짜리 하나 배달을 해주면, 겜방이 중국집한테 500원을 받는 식이에요.. 즉.. 짜장면하고 겜방 매출은 실제로 겜방 매출이 오르기 때문에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 그리고 손님을 안받은것도 아니고. 앞으로는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는 정도면 서로서로 배려 가능한선에서 주인도 말한거 같습니다.
14/01/30 00:00
딱히 금지까지 시킬 방도는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주인도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거고요
뭐 음료수 사갖고 들어가면 과자 하나 정도 사먹고, 빵 들고 들어가면 음료수 하나정돈 사주는지라 저런 말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편의점 1+1 음료수면 보통 겜방 주력 음료수들이랑 겹치는 편일 테니 주인 입장에선 많이 신경쓰이긴 하겠죠 크크 그래도 저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말이죠. 보통은 저런말 들으면 기분나빠서 안가는데...겜방이 한두군데도 아니고...
14/01/30 00:11
피씨방 마다 틀려요. 저희 동네 한 곳은 사장님이 엄청 빡빡하게 장사하는 곳이 있는데
외부음식 반입 금지시키면서 피씨방에서 직접 식사류 음식까지 만듭니다.
14/01/30 01:22
PC방은 원칙적으로는 외부음식 반입 금지입니다. (특히 간이음식점 허가를 받아 음식을 파는 곳들은)
짜장면 같은 중국음식을 시켜 주는 경우는 중국집의 경우는 짜장면 하나 배달할때마다 카운터에 500원씩 주고 갑니다.(당구장이나 기타 다른 곳도 마찬가지) 다만 피시방이 요즘 장사가 잘 안되는 편이고 하니 손님떨어질까봐 적극적으로 어필을 안하고 있을 뿐이죠. 피시방에서 외부음식물을 시켜먹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먹거리 매출 때문이기도 하지만, 맥도날드나 다른걸 들고 와서 먹는 손님들 중 자기가 먹고난 흔적을 제대로 처리하고 가는 사람이 없어서죠. PC요금중에는 자리 사용이후 자리를 청소하는 비용또한 포함되어 있는건데 제가 알바하면서 봐도 맥도날드 잘 먹어놓고 그 쓰레기를 봉투에 모아두는 사람 하나 본적 없습니다. 더군다나 국물있는 음식류를 시켜 먹는 경우 그걸 키보드에 쏟거나 기물에 쏟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싫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키보드를 3~4만원짜리 좋은거 쓰는 피시방에서는 당연히 외부 음식 반입 싫어합니다. 본인 피시방 먹거리도 아니고 외부에서 들여온 콜라 키보드에 쏟아놓고 튀면 그 뒷수습은 누가 하나요? 4명이 중국집 가서 2명은 짜장면 시키고 2명은 맥도날드 시켜먹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14/01/30 03:50
근데 피씨방 하면 대표 먹거리가 라면인데
국물 음식류만 특별히 싫어할 이유는 없을 것 같네요 외부콜라든 내부콜라든 쏟으면 짱나는건 매한가지고요 다른 내용은 동감이고요
14/01/30 04:24
자기네 매장거를 사 마시다가 흘리는건 감수하겠다는 거죠. 피시방의 음료가 편의점이나 기타 가게의 음료보다 100~200원 비싼 이유는 마진 이외에 이런 거 보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포함이라는거죠.
아무 이유 없이 손해보는 거랑, 자기 책임으로 손해보는 거랑은 느낌이 다르지 않나요?
14/01/30 05:31
그니깐 국물이라서가 아니라 다른 매장 음식이 문제라는 거죠 뭐
피씨방은 국물음식을 기피하기 때문에 국물음식을 팔지 않는다면 말이야 되겠습니다만은
14/01/30 06:12
다른 매장 음식인게 문제는 당연한거고 국물음식 기피는 해도 피시방에서 팔만한 먹거리에서 라면은 빠지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감수하는거죠. 피시방 가서 라면 드셔 봤다면 아시겠지만 피시방 라면 용기의 경우 최소한 옆으로 치워놓기 용이한 사이즈와 형태로 구비되어 있죠. 먹거리중 라면이 마진이 가장 많이 남는 품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팔 수 밖에 없는거죠.
실제로 국물있는거 일하는 입장에서는 엄청 짜증납니다. 갖다 줄때도 신경써야 되고 치울때도 국물이 많이 남아 있는 그릇들은 포개서 가져오기도 힘들고 한번 할일을 두번 하게 만들죠.
14/01/30 09:42
영화관은 잘못알고 계신 것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그냥 그렇게 알고 있기 때문에 영화관 측에서는 굳이 알려서 좋을게 없으니 침묵하고 있지만 꼭 매점표 음식만 들고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전에 우려가 있거나, 소음이 크거나, 냄새가 심하지 않는 다면요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101515201895115 기사 링크합니다. 2008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정조치를 내렸고 영화관에서 음식물 반입을 막을 수 없습니다.
14/01/30 11:26
제가 pc방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딱히 반입금지는 아니지만, 자리 치울 때 외부에서 사온 음식 포장지나, 기타 등등 쓰레기 치울 때는
살짝 맘이 상하기는 합니다. ^^;;
14/01/30 12:28
가끔씩 음료수나 햄버거 가져가서 먹는데 쓰레기는 꼭 제가 치웁니다. 제가 가는 곳은 과자나 라면 정도만 팔아서 크게 뭐라고 하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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