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1/13 11:57:59
Name K5
Subject [질문] 코인 떡상으로 배아파 죽겠는데 위로 좀 해주세요.
https://ppt21.com/qna/176468

이 상황에서 결국 다 뺏고 아파트 매매 잔금으로 다 썼습니다.

트럼프되면 떡상할거 같더니 진짜 떡상하는거 보면서 참.. 일부러 안보고 있습니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껄~껄~껄~껄 하면 다 의미없는거 알지만 뭔가 배아파 죽겠습니다.

만약 내가 묻고 가다가 이렇게 떡상했어도 과연 결국 수익실현 할 수 있었을까? 하면 NO 가 맞을 듯 합니다.

저도 결국 일개 개미일뿐이란 사실을 알지만 너무 떡상해버리니 괜히 심술이 나네요.

답을 알지만 그냥 형님들의 위로?질책?팩트폭행?을 듣고 합리화가 하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일반상대성이론
24/11/13 12:01
수정 아이콘
그 돈이 생기면 뭘 할려고 하셨나요?
슬래쉬
24/11/13 12:01
수정 아이콘
아...
좀 아깝긴 하지만...
그래도 익절은 언제나 옳습니다 ㅠㅠ
사이버머니에서 실물 자산 (집) 생기셨으니 그걸로 정신승리를...
나무위키
24/11/13 12:05
수정 아이콘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구하셨다면 그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훌륭한 투자를 하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앞으로 살아갈 시간은 길고 자산시장의 굴곡은 직선적 우상향이 아니라 굴곡진 흐름일테니, 지금의 소외감이나 상실감을 긍정적 동기부여로 바꿔 시장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 투자금을 모으는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몽키매직
24/11/13 12:05
수정 아이콘
제가 이전 질문에서도 1플 이었네요.
집도 위험자산이지만 가상 화폐 보단 훨씬 안전하면서 실물가치가 있죠.
결국 금융자산은 현금화해서 사용가치를 만들어야 의미가 있는 거라서, 수익 낸 후에 집으로 바꾸셨다면 성공이죠.
로드바이크
24/11/13 12:16
수정 아이콘
제 아는 분도 트럼프 되면 오른다고 8천 언저리에 6억원어치 샀다가 투표 몇일 전 해리스가 될것 같다는 말에 회수 했었죠. 공포감이 어쩔 수 없죠.
요망한피망
24/11/13 12:17
수정 아이콘
다시 또 기회는 옵니다 그때 사세요 그때도 또 살걸...하지 마시구요
덴드로븀
24/11/13 12:25
수정 아이콘
제가 답변 달았었군요.
[딱 필요한 현금만큼만 파는걸 추천드립니다.]
햇제와그랬제...

아무튼 기회는 언제나 옵니다. 내년쯤 주식&코인 동반 대폭락이라도 오면 막상 미리 팔길잘했다 싶어지는거구요 흐흐

어쨋든 연말까진 미장&코인의 시간이기 때문에 FOMO 오면 몰빵말고 천천히 분할로 여유금 한도 내로만 이것저것 도전해보는것도 방법이구요.

남들 부러워하면서 갑자기 대출하거나 몇천만원 여윳돈을 한방에 도지코인에 넣어놓고 가즈아만 외치지 않으면 됩니다.
격렬하게쉬고싶다
24/11/13 1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상에 배아플 일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냉정히 생각해보면 그걸로 인생 쪽박찬 사람들도 너무 많습니다.
우리 눈에는 잘된 사람만 보이죠. 보이지 않는 사람들, 혹은 보일만한 것만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떡상한 자산은 떡락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그게 변동성이라는거고요. +20%을 먹을려면 -20%을 각오해야하는게 자산투자입니다.
그걸 일주일에 먹을려고 했으면, 일주일에 잃은 각오도 해야하는거고요.
EnergyFlow
24/11/13 12:4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주식(코인)은 사이클이고 기회는 또 옵니다
투자했다가 망하면 다음 기회가 없을 수도 있지만
투자를 못 해서 아쉬운거면 그냥 다음 기회에 타면 됩니다
길게 보고 생각하세요
아스날
24/11/13 12:58
수정 아이콘
전 꽤 많은 수익보고 판 종목이 판 가격에서 2.5배 올라서 크크
투자하다보면 이런일이 많이 생기죠. 글쓴분같은 경우는 팔고싶어서 판건 아니지만 ㅠ
나중에 다른곳에서 먹을날을 기약해야죠.
잠이오냐지금
24/11/13 13:04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100만원 넣어놓은게 있는데 이게 지금 300이 되어있음돠 크크크
소고기 사먹어야징
집에보내줘
24/11/13 13:20
수정 아이콘
기회는 언젠가 또 옵니다.
24/11/13 13:22
수정 아이콘
필요할 때 쓰려고 투자하는거고 자가구입은 제일 큰 필요성 중 하나죠. 잘 하셨고 이제부터 시드 모아서 다시 하시면 됩니다.
무냐고
24/11/13 13:26
수정 아이콘
아쉬워도 그냥 가야죠
뭐 인생일대의 기회 이런것도 아니고요
24/11/13 13:27
수정 아이콘
대다수의 평범한 인류는 코인 떡상에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따라서 아무 일도 아닌 것입니다?
유료도로당
24/11/13 1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ppt21.com/qna/176468#1555678
[사람마다 다를수있는 판단인데 저는 투자 하셔도 괜찮지 않나 싶긴합니다. 집까지 사신 마당이면 투자에 조금더 공격적이어도 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불장의 초입이라는 이야기도 있긴하지요.]
저도 링크 들어가보니 댓글 달았었네요. 다행히 저는 투자를 계속 하시라는 (결과론적으로 올바른) 추천을 드리긴 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투자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후회하는것은 의미가 없긴합니다. 내일의 코인 가격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것처럼요.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가 되면 코인이 오를거라는 뷰 정도야 이야기했지만, 거기에 자기 자산을 베팅하는것은 또 다른 문제라. 그게 확실했다면 늦어도 트럼프 당선이 유력했떤 11월 6일 정오쯤에는 빌릴수있는 최대 대출을 빌려서 최대 레버리지로 코인에 몰빵했어야 맞겠지만, 글쓴분을 포함해서 그렇게 하신 분은 거의 없으시잖아요? 몇년전에 엔비디아 사놨으면 누구나 부자가 되었겠지만 그걸 해낸 사람이 많지는 않을거고요.

시장은 사이클이고 기회는 끊임없이 옵니다. 기회를 얼마만큼의 확신을 가지고 잡느냐에 달린 문제라, 지나간 차트를 보면서 후회하는것은 모레 나올 수능 정답지를 보고 '아 이번 수능 이 답지대로만 쳤으면 수능 만점받고 의대가는건데' 라고 생각하는것과 정확히 동일하다고 생각해요.
8figures
24/11/13 13:33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qna/176468#1555807

제 답변이 옳았네요
투자로 100억넘게 번 사람입니다
0126양력반대
24/11/13 13:37
수정 아이콘
정답이시네요
24/11/13 13:56
수정 아이콘
앞으로 어쩔꺼같습니까........
제가 비트 지금 1억1500에 다 팔아서 배가 아픕니다...............
덴드로븀
24/11/13 14:00
수정 아이콘
비트만 가지고 있다가 비트를 다 판거면 다시 사모으셔야죠 뭐 크크
24/11/13 14:03
수정 아이콘
비트 갯수 늘리기 전문인데 이번에는 안떨어질꺼같아서 배가 아픕니다....
덴드로븀
24/11/13 14:05
수정 아이콘
늘리기 전문이라면서 10만달러는 커녕 8만달러 좀 넘었다고 비트를 다 팔았다는건 이미 전문이 아닌거죠. (먼산)
24/11/13 14:14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8figures
24/11/13 14:01
수정 아이콘
고점에서 파는건 아무도 못하죠 ㅠ 수익 축하드립니다 수익금으로 다음에 어떤거 넣으면 좋을지 고민해보시죠 크크
24/11/13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까지 비트만 사고 팔고했는데 오를꺼 알고있어서 엄청 올라서 팔았는데 여기까지 올줄 몰랐네요......언제 떨어지나요 흑흑.....
Far Niente
24/11/13 13:48
수정 아이콘
위로해달라는데 그랬제 댓글은 좀 소름이네요
덴드로븀
24/11/13 13:55
수정 아이콘
위로만 해달라고 하신건 아니니까요 흐흐
24/11/13 13:55
수정 아이콘
이걸 팔아...???근데 저도 지금 1억1500에 다 팔아버려서 배아픕니다......
24/11/13 13:58
수정 아이콘
올라갈 때 슬퍼하셨으니
내려갈 때 즐기시면 됩니다.
시드라
24/11/13 14:00
수정 아이콘
공수레 공수거

투자자에게 가장 조심해야 할 마음가짐은 내가 가진 보유주식이 떡락하는게 아니라
내 손에 잠시 스쳤던 주식/코인이 내 손을 떠난 후 떡상하는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님은 익절했으면 성공한 거예요 잘 먹고 갑니다 했는데 뒤늦게 더 올랐다고 쳐다보다보면
어느순간 투자가 아니라 투기가 되고, 그걸 넘어서면 도박이 됩니다

3년 이내에 떼돈 번 사람은 수두룩 한데 10년 이상으로 보면 뗴돈 번 사람은 손에 꼽습니다

내가 투자했던 거에 변함이 없으면 익절 잘했다 다음엔 좀 더 참아서 먹어보자 라고 생각하세요
고진감래
24/11/13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소 몇 억 박을 능력 없고 그리고 잃으면 안돼면
안하는게 낫다가
제 지론입니다
꼴랑 몇백 몇천 먹을라고 인생도박 비추구요
그런 개미들은 스트레스만 받다 결국 다 잃습니다
돈의 노예가 되지 말죠
따도 꼴랑 몇백몇천 따봐야 그거로 인생 안바뀝니다
인간은 손실에 굉장히 민감한 동물이라
리턴대비 리스크 감정소모가 훨씬 큽니다
24/11/13 14:27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기회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고 시장 사이클은 항상 돌고도는거라서
익절하셨으니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시면서 수익 올리시다보면 잊혀지더라구요
은때까치
24/11/13 14:4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지금 마인드가 좀 위험해 보이시는데...... 여기서 선 하나만 넘으면 주식중독과 비슷한 상태가 되실 거 같습니다...
걱정이 되긴 하네요.
24/11/13 16:42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가위바위보
24/11/13 14:42
수정 아이콘
남들이 팔려고 할 때 내가 사주고, 남들이 사려고 할 때 내가 팔아주면 돈 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돈 많이 버실 거에요.
24/11/13 14:51
수정 아이콘
저는 당선시점에 샀는데 이익을 엄청나게 봤습니다. 근데 이게 단순히 여윳돈이어서 그런거라 글쓴분처럼 필요한 경우면 끌어다 쓰는게 맞죠. 그거 아쉽다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해요.
새벽두시
24/11/13 14:53
수정 아이콘
제가 가끔 가는 블로그가 있는데 블로그 대문에 적힌 글을 매우 좋아합니다.
남의 행복이 커진다고 내 행복이 작아지지는 않는다.

더 많이 벌었으면 더 행복해졌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더 벌지 못했다고 불행해질 이유 없습니다.
많이 번 부럽다고 생각 할 수는 있지만 그걸 넘어서 나는 왜 안(못)했을까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정말 불행해집니다.
24/11/13 15:02
수정 아이콘
이제는 아파트를 산 사람도 위로를 해 달라고...
FastVulture
24/11/13 16:37
수정 아이콘
22
24/11/13 2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WWE죠. 집 사신거 축하드려요 얘기를 하냐 안 하냐의
사바나
24/11/13 15:09
수정 아이콘
누가 리플 몇 글자 끄적여 준다고 위로가 되겠습니까
24/11/13 16:39
수정 아이콘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위로(?)가 됐습니다.
저도 좋지 않은 마음가짐이란걸 알았고 누가 꼬찝어줬으면 했습니다.

위에 남의 행복이 커진다고 내 행복이 작아지지는 않는다. 이 말이 와닿네요.

사람은 참 간사한 동물이란걸 다시 한 번 셀프 자각하고 갑니다.
쏘렌토
24/11/13 17:56
수정 아이콘
매주 로또 당첨자만 10명 나오는데..
기차놀이
24/11/14 14:32
수정 아이콘
여기서 새로 산 주택(아파트) 담보 or 신용대출 받아서 다시 들어가는 것만 안하면 됩니다. 주택 구입도 정말 좋은 투자입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세요. 좀 걱정되서 댓글 답니다.
그렇군요
24/11/14 16:5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자식 안낳고 뜰려구요. 이승이든 이 나라든. 힘내세용!
더미짱
24/11/14 17:56
수정 아이콘
해리스 되었으면 폭락했을거고 지금의 선택을 뿌듯해하셨겠죠
미래를 모르는 입장에선 최악의 리스크를 피하는게 맞는거고 그 리스크마저 짊어지고 투자하면 몇번의 성공을 거치더라도 결국엔 패가망신할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8599 [질문] 차량 앞유리 크랙으로 인한 교체 [4] 세이밥누님1527 24/11/13 1527
178598 [질문] 연말정산 배우자공제 빼야할까요? [9] 탄야1501 24/11/13 1501
178597 [질문] 코인 떡상으로 배아파 죽겠는데 위로 좀 해주세요. [46] K53410 24/11/13 3410
178596 [질문] 바이낸스 선물 거래 질문입니다 [2] LeNTE1647 24/11/13 1647
178595 [질문] 전세 연장 관련 질문드립니다 [1] 삭제됨1103 24/11/13 1103
178594 [질문] USB 바로가기 바이러스 치료 법 [2] 라이너스1106 24/11/13 1106
178593 [질문] 갤탭 a9시리즈에 호환되는 펜 [5] 오타니1806 24/11/12 1806
178592 [질문] G카(구 그린카)의 취소 수수료 약관이 이해가 안되서 질문합니다. [5] 큐알론2058 24/11/12 2058
178591 [삭제예정] 와이프가 소파수술 받았는데 비행기 타는건 무리일가요? [12] 파쿠만사3291 24/11/12 3291
178590 [질문] 예전 pgr에서 본 글(짤)을 찾습니다 [2] 신성로마제국1966 24/11/12 1966
178589 [질문] 여대간 서열이 어떻게 되나요? [11] Mini Maggit3849 24/11/12 3849
178588 [질문] 대전 출퇴근 문의입니다. [10] Like a stone1462 24/11/12 1462
178587 [질문] 전기매트 이제품 괜찮은가요?? [3] kogang20011147 24/11/12 1147
178586 [질문] 바람의 나라 질문입니다 [11] 김경호1173 24/11/12 1173
178585 [질문] 복도식 아파트는 정말로 바람이 안 통하나요? [15] amalur2590 24/11/12 2590
178584 [질문] 게이밍 헤드셋 블랙샤크 vs MMX 300 pro vs M50x STS 모스티마687 24/11/12 687
178583 [질문] 메디컬용 스마트워치 구매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순무761 24/11/12 761
178582 [질문] 미용실 가면 커트 후에 머리 세팅도 부탁하면 해주나요? [23] 블랙리스트1889 24/11/12 1889
178581 [질문] CPU 코인채굴로 가성비 더 나은 코인이 있을까요? [6] 영길1643 24/11/12 1643
178580 [삭제예정] 전세 보증금 반환/대출 상환 관련) 급하게 하루만 대출 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5] 221148 24/11/12 1148
178579 [질문] 내 집을 전세 주고 전세살이 할 때 보증금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16] 경마장9번마1789 24/11/12 1789
178578 [질문] 아이폰/아이패드 화면 TV로 미러링 관련 질문입니다 GregoryHouse1120 24/11/12 1120
178577 [질문] 최근 힙합 따라잡기(?) 곡 or 앨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민주주의837 24/11/12 8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