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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16 14:00:03
Name 그냥달려
Subject [질문] 비염같이 알러지 질환은 평생 달고 살아야하나요?
제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알러샷 심할땐 하루 걸러 먹곤 하는데,,
25개월 딸도 똑같이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너무 착잡합니다..
전 초등학생때부터 발현한거 같은데, 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인지 너무 어린데 비염증상이 일어나니,,
참 근심만 됩니다..

비염 같은 알러지 질환은 그냥 약 먹어가면서 사는수 밖에는 없겠지요?
저만 봐도 심할때가 있고 덜할때가 있지만 늘 알러샷같은 항히스타민은 필요하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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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기운
24/08/16 14:03
수정 아이콘
케바케 사람바이사람이죠
유료도로당
24/08/16 14:09
수정 아이콘
알러지 면역치료라는게 있긴합니다. 몇년에 걸쳐서 월1회 주사를 맞아야하는 치료인데 알러지 물질을 주사해서 몸을 적응시키는 치료입니다.
http://www.snuh.org/board/B003/view.do?bbs_no=6144
파이어폭스
24/08/16 14:11
수정 아이콘
알레르기 검사해보세요. 항원이 확실히 나올 경우엔 최대한 멀리하면 되니까요.
근데 불명확하거나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그때그때 대처하는 수밖엔 없을 것 같아요. 전 집먼지 진드기에서 나올 때가 있고 아닐 때도 있는데(3번 정도 검사해봄) 그냥 적응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The Normal One
24/08/16 14:12
수정 아이콘
한평생 비염으로 고통받던 분이 호주 유학가서 나으시는걸 본 적 있습니다.
매콤한새우
24/08/16 14:17
수정 아이콘
정말 윗분말처럼 이민가서 나아진 케이스를 보긴 봤습니다.공기 안에 항원바이러스 유무가 완전히 좌우하기도 하더라구요.방안에서라도 자는동안 호흡기로 알러지 항원 들어가지 않게 가습기 깨끗한 필터로 켜주시고,항원멸균기같은걸 함께 돌려주셔도 좋구요.아무리 면역력이 좋아져도 원인모를 항원이 어딘가에 계속 있는한 증상이 사라지진 않더라구요,,개인적으로 군대에서 엄청 심했다가 제대하고 나아졌습니다.
24/08/16 14:20
수정 아이콘
그렇지는 않습니다.
환경이 변화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조카는 우유 알레르기 있다가 없어졌습니다.

비염은 습도와 온도의 절대 값, 혹은 변화폭에도 영향이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이혜리
24/08/16 15:06
수정 아이콘
구와와와와왁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거의 마흔 다 되어가지고, 비염생겼는데 진짜 죽을 맛이네요,
툭하면 러지텍 먹어야 하고...
안군시대
24/08/16 15:08
수정 아이콘
정확한 치료법은 딱히 알려진게 없는걸로 아는데, 환경이 바뀌어서 갑자기 개선되는 경우는 간혹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평생을 아토피로 고생했고, 몸에 좋다는 건 다 먹어도 안 낫다가, 결혼하고 바로 나았습니다.
일부다처제를 주장하는 상남자였는데, 그걸 겪고나서 일부일처제 애찬론자로 변했더라고요 크크크..
달달한고양이
24/08/16 16:47
수정 아이콘
전 심한 건 아니고 꽃필 즈음에만 격심한 알러지가 있었는데 살뺄 겸 저탄 다이어트 좀 신경써서 한 이후로 약 끊었습니다. 체내외 환경이 중요한 듯요
고구마줄기무침
24/08/16 17:48
수정 아이콘
제 전여친이 평생비염달고 살았는데
호주 2주가있는동안 증상없어지더군요.
한국돌아와서는 다시 생김 ;;
24/08/16 18:01
수정 아이콘
20대 중반에 심하게 시작해서 30년이 넘은 지금은 익숙해진건지 다소 약해진건지 그냥 습관화된체 살고 있어요 ;;;
24/08/18 12:25
수정 아이콘
봄 가을에 심했는데요. 1년반동안 8킬로정도 빠지고 올봄에 약없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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