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1/09 11:05:57
Name flowater
Subject [질문] 태영건설 부도시 태영그룹 회장이 입는 손해가 궁금하네요 (수정됨)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갈지 법정관리 들어가서 청산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태영건설이 부도가 날 시 회장은 얼마나 손해를 보는지가 궁금하네요. 유튜브는 좀 찾아보긴 했는데 딱히 나오는게 없어서 여기에 질문글 올립니다. 회장일가는 pf대출로 상당한 금액의 수익을 올렸고 이제 태영건설 부도내도 회장일가가 그 채무를 값을필요는 없으니 배째라 해버리면 태영건설 지분 빼고는 딱히 손해볼 부분은 없어보이는데 더 손해볼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태영홀딩스에 연대보증도 있다곤 하던데 거기까진 제가 몰라서 거기에서 상당한 채무가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1/09 11:14
수정 아이콘
원칙적으론 주주의 유한책임 생각하면 손해 없죠. 법인만 날리면 그만이고 딱히 돈 더 넣을 의무는 없으니까. 전 그래서 태영 오너 일가가 아예 손절할 마음 먹은 걸로 보입니다.

근데 이건 어디까지는 이상적인 법과 원칙이고, 이 정도로 미운털 박히면 세무조사라든지 대주주 배임, 횡령 등 전방위 수사랑 압박 들어갈 걸요. 보복성으로 SBS 제재하거나. 원칙적으론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대통령 개인 행사에 재벌 총수들 끌고다닐 수 있는 나라라서...
flowater
24/01/09 11:17
수정 아이콘
워크아웃 신청만 해놓고 사실상 배째라 느낌이던데 역시 크게 손해볼 부분은 없나보네요
Blooming
24/01/09 11:16
수정 아이콘
대주주가 난 모르겠고 건설사 부도나면 정권에 부담되니 니들이 알아서 살리라고 배짱 부리는 모습인데, 결국 살려주는 엔딩으로 갈까봐 불안합니다.
파르셀
24/01/09 11:18
수정 아이콘
부동산 PF 위기인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닐텐데 이거 살려주면 그때도 세금으로 다 살려줘야하니 말도 안되는 소리죠

태영그룹 탈탈 털어서 갚게 해야 합니다
파르셀
24/01/09 11:17
수정 아이콘
평소에는 주인행세 잘만하고 이득 잘만 뽑아먹다가

투기하다가 망하니 우리 망하면 정부 네가 힘들껀데 어쩔티비? 이러고 있고

태건 살려라고 말하는데 태건은 커녕 지주사 주식 추가 매수에 이제는 보유한 주식수 작다는 핑계로 태건 버릴 준비를 하고 있죠

재벌 체제의 모순과 문제점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은때까치
24/01/09 11:23
수정 아이콘
연대보증을 매각자금으로 먼저 막아버렸죠............
진짜 모럴해저드의 끝판왕같은 행동이고, 법만 안어기면 다 되는거 아냐? 라는 태도라서 엄청 안좋게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사실 저는 고강도 세무조사가 꼭 필요하다고 보는 쪽이긴 합니다. 법만 안어긴다고? 그럼 법대로 조져주마! 라는거죠.
이게 역지사지, 동일원칙이 아닌가 해서요.
유목민
24/01/09 12:09
수정 아이콘
마늘 밭에 숨겨 놓은게 많거나
아니면 정권 실세의 치명적 약점을 쥐고 있거나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기업이 계열사, 그것도 천단위의 협력업체 납품업체와 건설 노동자,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는 개인들까지 어마어마한 손해가 나는 건설사를
배째를 시전하면

금융당국 세무당국 검찰이 정말 지옥 끝까지 따라가서 지주사를 포함한 오너일가의 배를 째버리는 것을 볼 수도 있을껍니다.
flowater
24/01/09 12:29
수정 아이콘
아 제발 좀 그랬으면 좋겠네요
24/01/09 12:21
수정 아이콘
오랜 기간 법무법인들 끼고 법의 테두리 내에서 꽤 치밀하게 준비한 티가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대체 뭘 믿고 저리 배짱아닌 배짱을 부리는지 궁금합니다
24/01/09 12:51
수정 아이콘
사전부터 준비 해온 상황인데 손해가 있을 수 있나 생각합니다
주식회사인 이상 끽해야 배임정도 수준에 끝날건데
아니면 세무조사로 탈탈 털어야 가능할텐데 워크아웃이든 법정관리든 세무조사를 할 대상이 아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4385 [질문] HP 오멘 16 슬림 u0037TX (SSD 1TB) 어떨까요? [7] TheMoon5940 24/01/09 5940
174384 [질문] [스타1] 아주아주 오래된 영상을 찾고있습니다. 인텔삼성전자배 4대통신 최강전 [2] 그게말이야방구야6147 24/01/09 6147
174383 [질문] 한국의 전세제도는 다른 선진국에서 왜 하지 않나요? [40] 보리야밥먹자8585 24/01/09 8585
174382 [질문] 파이썬 패키지 구동을 위한 그래픽카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14] 해바라기6048 24/01/09 6048
174381 [질문] 첫 만남에 외모가 끌리지 않다가 두번째에 끌릴 수도 있을까요? [47] 철판닭갈비8642 24/01/09 8642
174380 [질문] 태영건설 부도시 태영그룹 회장이 입는 손해가 궁금하네요 [10] flowater7494 24/01/09 7494
174379 [질문] 아는 형님이 이렇게 말하면 어떨 것 같은가요? [27] 짐바르도7749 24/01/09 7749
174378 [질문] 동네의원 해당과목 전문의 여부가 얼마나 중요한가요? [19] 앗흥6680 24/01/09 6680
174377 [질문] 알뜰폰 자주 갈아타면 신용점수를 못올리나요? 쏘쏘쏘5970 24/01/08 5970
174376 [질문] 2월말 3월초 제주도 여행 질문 입니다! [5] 원스6551 24/01/08 6551
174375 [질문]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신용카드 사용? [10] 호비브라운6512 24/01/08 6512
174374 [질문] 유모차나 카시트는 어떤브랜드를 쓰고계시나요? [85] 천우희7355 24/01/08 7355
174373 [삭제예정] 이번주말 타이페이 여행 복장 질문입니다 [9] 삭제됨4270 24/01/08 4270
174371 [질문] 게임하실 때 패드 진동,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27] 평양냉면8311 24/01/08 8311
174370 [질문] 여자친구 생일선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유유할때유6982 24/01/08 6982
174369 [질문] 카드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다른사람 카드로 결제되는게 가능한가요? [7] 쌍둥이아빠6667 24/01/08 6667
174368 [질문] 게임용 컴퓨터 견적 문의드립니다. [4] 하임6003 24/01/08 6003
174367 [질문] 스탠바이미 쓰시는분? (스탠바이미고x) [14] Grundia6430 24/01/08 6430
174366 [질문] 개발PC 견적 문의 드립니다. [6] 황신강림6817 24/01/08 6817
174365 [삭제예정] 20대 중반 연애 이별 조언 부탁드려요 [39] 삭제됨6703 24/01/08 6703
174364 [질문] 소개팅 하는 분과 당일치기로 목요일 근교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39] 의문의남자7800 24/01/08 7800
174363 [질문] 종이신문 보고 싶은데요 [9] 이리세5865 24/01/08 5865
174362 [질문] 다리뼈가 갑자기 아파요ㅠㅠ [11] 하리네6124 24/01/08 61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