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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1/04 14:48:46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명절 친정, 시댁 방문 순서, 제사 관련) 제가 무리한 이야기를 한걸까요?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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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4 14:50
수정 아이콘
아내분의 사정은 충분해 보입니다. 그냥 장모님 제사 먼저 지내고 들어간다고 친가에 통보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22/01/04 1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22
뱀발 붙이자면 거짓말은 비추합니다.
생각지도 못 한 곳에서 터지면
감당하기 더 어려우실 겁니다.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요,
예전에 저희 부친 모친께서는
명절 당일에 친가 / 외가 못 갈 일 생기면
그 전주나 그 다음주에 어떻게든 말미를 내셔서
못 갔던 곳을 다녀오시더라고요.
물론 명절이 괜히 명절은 아닙니다만
그렇게라도 서운함을 풀어 드리고자 애쓰셨다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택지에 넣어 보셨으면 합니다.
브레드포르
22/01/04 15:03
수정 아이콘
네 거짓말은 안하는게 좋아보이네요
첨언해주신 방법들도 좋아보입니다.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고견 감사드립니다!
얼씨구3
22/01/04 14:54
수정 아이콘
양보하세요~ 이런 것으로 싸우면 더 큰 싸움이 일어납니다.
김하성MLB20홈런
22/01/04 1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 이해가 안되는데, 이미 두 분이 번갈아가면서 방문순서를 가지자고 했는데 당분간 설에는 처갓집 먼저 가는게 픽스 될거 같다는거죠? 그럼 그 기간동안에는 추석에는 시댁을 먼저 가면 공평한거 아닌가요. 특별한 사정없이 설에는 무조건 처갓집부터 가야 돼! 가 아니라 장모님 제사라는 명분이 있는데 그게 설득으로 될 부분은 아닌거 같아요. 설에 시댁을 안가겠다는 것도 아니고 당일 오후에 넘어가겠다고 와이프 분이 대답하신걸로 읽힙니다.
고민하시는 지점이 정확히 어느부분인지 제가 이해를 못해서...
브레드포르
22/01/04 14:59
수정 아이콘
설, 추석 모두 처가집을 먼저 가고 싶다는게 아내 의견입니다~
김하성MLB20홈런
22/01/04 15:01
수정 아이콘
본문에 말씀하신 제사라는게 차례를 뜻하나 보네요. 추석 차례도 친정에서 먼저 지내고 싶다라는 얘기군요.
제 기준에선 이해하기 힘들긴 하지만 어쨌든 와이프 분 의견이 그러시니 최대한 존중하는게 맞다고 보고, 저도 위 댓글의 일신님 의견에 한표 입니다. 본가에 사정 잘 설명하시고 앞 주에 미리 다녀오시면 될거 같아요.
22/01/04 15:13
수정 아이콘
본가에서는 차례를 안지내니 친정 차례를 지내고 싶다는거 같아요
karlstyner
22/01/04 15:00
수정 아이콘
질문하신 문맥상 어머니 돌아가신날 치르는 제사와 별개로 설, 추석 당일 오전에 어머니 차례를 지내시겠다는 거겠죠.
22/01/04 14:57
수정 아이콘
어렵지만 아내쪽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원래 이런문제는 누구 하나는 양보를 해야하고 그에 대한 논리(혹은 감정에 호소)를 각자 집안에 잘 얘기할수밖에 없어요
늘새로워
22/01/04 14:57
수정 아이콘
조부모님 상도 아니고 부모님 상이라면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5년이라는 기간도 정해주었기 때문에 부모님께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i제주감귤i
22/01/04 14: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딜 먼저가고 말고, 언제 보고가 중요합니까... 부모,자식이 명절이라 얼굴본다가 중요하죠....
이런 일들을 서로 맞춰가는게 결혼인것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상황에 맞게 사람에 맞게 잘 해쳐나가시길 바랄께요.
브레드포르
22/01/04 15:01
수정 아이콘
네 댓글 주신것처럼 저도 아내 입장이 더 설득력 있어보이네요
저희 부모님께 잘 설명하는건 제 몫일 것 같습니다. 제가 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다만, "통보"..하는 식은 아니겠고, 최대한 잘 말해보겠습니다~!

제 질문의 목적은,
저희집에도 먼저 가고 싶은데 어떻게하지는 아니고,
혹시나 부모님이 서운해하시고, 이게 아내에 대한 감정으로 전가될까봐에 대한 노파심이었습니다.

결국 제가 부모님께 어떻게 잘 전달하고, 평소에 잘 하느냐의 문제일것같네요!
22/01/04 15:05
수정 아이콘
걱정하시는 부분은..아마도 다른 부분으로 풀어나가셔야 할것 같아요. 평소에 조금 더 연락을 잘 드린다던가.. 아니면 부모님 원하시는 바를 잘 체크해서 챙긴다던가.

결혼생활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선택지 같은건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22/01/04 15:02
수정 아이콘
명절날 오후에 오면 누나 가족도 같이 보고, 같이 놀 수 있으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명절때 남동생 얼굴 못봐서 아쉽거든요.
폰지사기
22/01/04 15:07
수정 아이콘
저희 부모님 기준으론 차라리 오후에 누나쪽 가족이랑 글쓴이분 둘다 오는거면 다 같이 볼 수 있어서 더 좋아하십니다
forangel
22/01/04 15:15
수정 아이콘
근데 제사 혹은 차례는 누가 준비하죠? 고리타분한 경상도에서 사촌누님들은 시댁을 먼저 온게 15년?정도 전부터 였는데 이유는
제사 음식 준비를 할사람이 없어서 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부모님도 아마 충분히 이해하실거고,

몸만 가는거라도 제사준비 좀 해줘야 한다고 하세요.
그기에 추가적인 포인트를 하나 더 주시면 됩니다.
즉 누나랑 매형식구들이랑 어울릴려면 아에 나도 늦게 오는게 더 낫지 않냐?
한가족 다 모이기엔 이게 더 낫다..
라는 추가적인 이유를 대시면 딱히 부모님들도 불만없어 할거 같네요.
22/01/04 15:15
수정 아이콘
음, 당일보다 먼저가 중요한 거라면 설날은 그렇다치고 추석에는 하루이틀 전에 시댁부터 들리고 추석 당일에 처가에 가서 제사(?)에 참여하는 방식은 안되려나요.
이혜리
22/01/04 15:29
수정 아이콘
고민할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처신 똑바로 하셔야 할 사안 입니다,
아내에게 말 할 때 어머니와 이야기 해 볼게 보다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하고 어머니를 잘 설득해 보는 방향이 되어야 삶이 더 나아질 겁니다.
게다가 만약 이 일을 부모님께서 허락해 주지 않으신다면, 아내 설득 보다는 부모님과 전쟁을 선포해야 할 정도로 명분은 아내에게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좋게 생각하세요, 명절 당일에 집으로 오면 누나 가족도 오니 같이 보면 좋자나요 :)
This-Plus
22/01/04 15:37
수정 아이콘
친가쪽은 평소에 자주 가세요.
대신 명절은 처가쪽에 몰아주고...
아이폰텐
22/01/04 16:24
수정 아이콘
저라면 무조건 아내말 들을거 같네요 다른분도 아니고 어머니 제사인데…
리얼월드
22/01/04 16:35
수정 아이콘
결혼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정답은 있지만 오답은 있습니다. --> 다로 가는것, 거짓말 하는것
그것 외엔 집마다 사정이 다르니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브레드포르
22/01/04 16:5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의 고견 감사드립니다.
제가 중간에서 잘 해야하는게 해답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결혼 생활을 위한 방향과 조언도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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