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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12/02 17:36:43
Name 불대가리
Subject [질문] (해외ETF) SPY QQQ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현금 7억정도를 ETF에 넣어둘생각입니다.(조기은퇴입니다)
큰욕심은 없어서 종목은 저 두개로 정햇습니다

0. 세금제외 연  8~10% 수익률을 잡았는데 너무 긍정적으로잡은건지요? (이정도 수익률에서 더 안정적인 상품이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1. 제가직접굴리는것과 증권사위임해서 하는것 어떤차이가있을까요?

2. 두상품 투자비중을어떻게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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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친구
21/12/02 17:51
수정 아이콘
0. 미쳤읍니까 휴먼?!? 절대로 안나옵니다 10프로
1. 차이 없습니다. 그냥 미래에셋 뚫고 3.5억씩 적립식 매수하시면 됩니다. 한 5000만원씩 7번씩 사시면 돼요
2. 별 상관 없을듯 합니다. 저라면 50:50
21/12/02 18:03
수정 아이콘
spy 연평균 수익률이 8프로쯤 되는걸로아는데 아닌가요?
21/12/02 18:09
수정 아이콘
과거의 spy 연평균 수익률이 8프로인거랑 앞으로 내가 그렇게 먹을것이라 라고 기대 하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 입니다.
21/12/02 22:14
수정 아이콘
단기간으로 볼땐 매해 다를수있지만 장기투자의 목적으로 보면 연평균 수익률을 8%로 목표할때 제일 합리적인 선택일거 같은데요.
21/12/02 2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말씀은 그냥 전재산 etf에 몰빵해놓고 장투하는게 말이쉽지..거의 안된다는 겁니다.
테슬라 비트코인 10년전에 사서 그냥 들고 있었으면 부자됬을거란 이야기는 지금 시점에서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10년전에 이걸 누가 예측할수 있으며 실제로 비트코인 테슬라를 10년동안 안팔고 들고 있는사람이 몇명이나 되겠냐는 거죠.
7억 넣고 10%만 짤려도 일반투자자 95%는 다 손절합니다. 근데 과거 10년 놓고보면 -20% 30%도 맞을 수 있어요.
중요한건 연8%수익율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리스크를 최소화 및 멘탈 유지하면서 장투할 수 있느냐는 겁니다.
답은 자산분배와 사장상황에 대응한 끊임없는 리밸런싱이구요.
21/12/03 0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테슬라 비트코인은 당시에도, 지금도 위험성이 크지만, 지수추종은 그에비해선 위험도가 훨씬 적으니까 선택지중 제일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물론 etf도 몰빵하고 장투한다는게 사람 심리를 거스르는 행동이고 사자마자 경제공황와서 -20% -30% 찍히면 손발 덜덜 떨리는거 맞는 말씀인데
제 말의 요지는 "투자"를 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안전성을 어느정도 염두에 두면서 장기적으로 수익률 8~10%정도를 원한다면 기업 개별 투자보다는 인덱스가 제일 합리적이고 안전한 편인거 같다는거죠.



1. 연 8~10%의 수익률
2.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
3. 장기적인 관점

이라는 조건을 다 따져볼때 인덱스 이상 가는걸 찾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본문의 경우 장기적으로 본다는 말씀은 딱히 안하셨지만.
21/12/02 17:54
수정 아이콘
안넣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짜야될지 수익률은 어떻게 예상하는지 패시브 엑티브 투자는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모르신다면 그냥 은행에 이자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1/12/02 18:13
수정 아이콘
현금7억을 전부 특정 ETF에 몰빵하는건 아닌거 같고요.
처음 하는분들이 그냥 돈 넣어놓고 가만히 있으면 먹겠지 생각 많이 하는데 그 가만히 있는것도 실제로 해보면 대단히 어렵습니다.
큰돈이니 만큼 자산배분에 대해 좀더 알아보시고 접근하는걸 추천합니다.
21/12/02 18:16
수정 아이콘
길게보면 연평균 8~10프로 수익률은 나옵니다만, 평균의 함정이랄까요.
연도별 수익률이 8프로 언저리에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000년 부터 보면 -.9, -10 -22 이렇게 3년을 찍고, 24,10,5,14,5 이렇게 수익이 나고 이런식입니다. 2008년은 -36프로 손해가 납니다.
길게 보면 수익날 확률이 아주 높긴 한데, 단기적으로는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 단기가 몇년이 될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더 안정적인 상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굴리면 됩니다. 비중은 무난히 반반 추천합니다.
제로콜라
21/12/02 18:44
수정 아이콘
10년이상 보시면 괜찮을거 같기도 한데요
유료도로당
21/12/02 18: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은퇴라고 하셨으니 현금으로 수십억이상 있으시고 그중의 일부인 7억정도만 ETF에 투자하신다는 개념이라면... 넣어놓고 20년 이상 묵힐 계획이라면 진행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반반으로 직접하시면 됩니다.
21/12/02 18:57
수정 아이콘
매우 길게 가시면 결국 평균에 수렴하니 생각하시는 대로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정장과 상승장 예측해서 사고 팔고 하는 식으로 좀 더 수익을 챙기는 편인데
이것도 사람이 생각하는 거랑 실제로 오는 건 또 달라서....

그래도 그 종목들이 개별종목에 스스로 투자하는 것보다 좀 더 안전한 건 사실이라고 봐요.
21/12/02 19:12
수정 아이콘
주식투자는 손실을 일단 가정하고 돈을 넣는건데 큰 욕심이 없다면 은행에 넣고 이자받는게 나아보입니다.
Jon Snow
21/12/02 19:12
수정 아이콘
환율도 안좋고 증시도 불안정하니 한번에 투자하지 마시고 정액매수적립식으로 가시죠
하카세
21/12/02 19:37
수정 아이콘
매일 200만원씩 장 열리는 350일 동안 사서 넣어보시죠
구밀복검
21/12/02 19: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blog.boolileo.com/how-to-invest/investment-tip/%EC%98%AC%EC%9B%A8%EB%8D%94-%ED%8F%AC%ED%8A%B8%ED%8F%B4%EB%A6%AC%EC%98%A4-%EB%AF%B8%EA%B5%ADetf-%EA%B5%AD%EB%82%B4etf-%EC%88%98%EC%9D%B5%EB%A5%A0-%EB%B9%84%EA%B5%90/

올웨더 알아보시죠
여튼 SPY든 QQQ든 뭐가 되었든 결국은 주식, 그것도 미국주식이라는 좁은 자산군 내에 속한 것들입니다. 큰 틀에서 보면 떨어지면 같이 떨어지고 올라가면 같이 올라가죠. 서로가 서로를 보호하고 헷지해주는 기능이 대단찮아요. 장기적으로 보면 UTU라고 하지만 닷컴버블이나 서브프라임 같은 거 한 번 당하면 스텝 꼬이죠.
그래서 결국은 주식과 비교했을 때 등락하는 곡선이 다른 자산군을 사두는 게 좋고요. 하다못해 채권이라도 40% 혹은 60% 섞는다든지 하는 게 MDD(전고점 대비 폭락률)를 줄이는 정석입니다. 초보자들도 많이들 그렇게 하세요. TLT나 IEF 같은 거 좀 사둔다든지. 아니면 정말 하다못해 현금비중이라도 할애해서 한 번에 다 폭락장에서 녹는 걸 방지하고 물타기 여력을 남겨둔다든지 하는 거고요.
여기서 이제 정말 잃기 싫어서 극도로 분산하겠다 하면 위의 올웨더처럼 되는 거고. 연평균 6% 정도 먹는다 보면 됩니다.
아무튼 주식은 ETF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간에 결국은 주식인 거 자체로 전체 자산 중에서 공격수 포지션이란 거.. 공격수가 캐리력은 좋지만 공격수만 있으면 수비가 안 되죠. 수비수, 미드필더 골고루 배치해야 안전함. 뭐 3골 먹혀도 5골 넣으면 이기는 거긴 합니다만 기왕이면 1골 정도만 내주고 3골 넣고 이기는 게 마음은 더 편안하죠.
StayAway
21/12/02 20:28
수정 아이콘
무조건 자산 배분하셔야되요.. 은퇴자금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뭐 그 돈말고 따로 생활비 나올 곳이 있고 30년뒤에 까볼거라면 지금 방법도 나쁘지 않은데
그게 아니라면 무조건 자산배분하셔야됩니다.
21/12/02 21:51
수정 아이콘
어떤 변수에도 포트폴리오 잘 유지하신다는 전제 하에 VOO QQQ 50:50 7억 몰빵 상당히 좋은 판단이라고 봅니다.
공부맨
21/12/02 22:10
수정 아이콘
자산배분 관련 공부를 해보면 대부분 QQQ 보다는 s&p500 추종을 추천합니다.

미국에서 사실게 아니라면

세금 및 환전 수수료면에서 이득이 있는 국장을 조금이라도 같이하시는게

분산투자면에서 유리할듯 싶네요

세금 제외 8~10 퍼는 너무 긍정적인것 같습니다.
Ainstein
21/12/02 22:26
수정 아이콘
주식이 왔다리갔다리할텐데 분할매수도 아니고 한방에 3.5억은 너무 위험한듯요. 차라리 그런 식으로 할거면 채권에다가 투자하는게 안정성이라도 낫지 않나요?
설사왕
21/12/02 22:33
수정 아이콘
MDD 때문에 멘탈을 잡기 어려울 겁니다.
자산 배분 하시지요. 어차피 기대 수익률도 별로 차이 안 납니다.
그리고 MDD가 확 줄어 들어서 꿀잠 잘 수 있습니다.
21/12/03 01:13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Tfs7ORfGGZo
본인이 MDD를 어디까지 버틸수 있는지 생각해보시길.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거라 생각하시는거니까
월 단위로 분할매수 하시는게 나을거라 봅니다.
더파이팅
21/12/03 08:24
수정 아이콘
사실 S&p500, 나스닥 지수를 못 믿을 정도면 아예 투자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우상향 할 거니까요. 단, 최소 10년은 들고 있으셔야겠죠.
파랑파랑
21/12/03 12:29
수정 아이콘
qqq voo 좋습니다.
다만 테이퍼링 금리인상 코로나 변이등 아직 산적해있는 악재들이 있으니 안정성 측면에서도 한 번에 사지말고 기간별로 적립식 매수를 추천드립니다.
여름보단가을
21/12/03 12:45
수정 아이콘
저라면 버크셔해서웨이 주식 사겠습니다

아니면 버핏의 조언처럼 spy도 좋을거 같구요. 미국 자본주의에 전 재산 걸어볼만 하지 않을까요?
21/12/03 15:42
수정 아이콘
무조건 올웨더죠. 아니면 버크셔해서웨이 사겠습니다. 조기은퇴라면 현금흐름도 없으실텐데 MDD를 다 맞고 버틸수있을까요?
그냥 무던한 배당주 아니면 올웨더 정도가 적당할것 같은데요 아니면 최소 현금이나 채권/주식 비율대로 리밸런싱이라도 하셔야지 올인...
Rouge Scout
21/12/04 12:57
수정 아이콘
S&P500 100년 평균 CAGR 이 10% 정도 됩니다. (배당포함 세금무시)
세금까지 고려하면 8% 정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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