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1/18 17:34:35
Name Rays
Subject [질문] 완벽했던 짝과 이별 후 어떻게 살아가나요? (수정됨)
질문의 의도나 제 생각이 잘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용기내서 한번 써봅니다.

나이는 30대입니다.
연애를 그리 많이해본건 아니지면 처음 만난 사람은 아니었고
더이상 같이 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연애경험에 대해서 간략하게 나마 적은것은 이 사람을 만나고
제가 생각하던 기준이 산산히 깨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보는 시선의 틀이 있었고 만난 사람들도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는데
이 사람을 만나고나서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확률적으로 계산했을때 다시 이런 사람을 만나는 건 힘들거같습니다.

그리고나서 지금 드는 생각은 내가 이 세계를 알기전에 만났었던
일반적인? 평범한?(표현을 어떻게 써야할지 애매하네요..) 사람들과  결혼해서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억이 지워지지않는 한 계속 생각이 날테고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속으론 비교하고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많은 경험자 분들이나 지혜로우신분들의 조언은 "시간이 해결해 줄거다" 이고 저도 이렇게 믿고 싶습니다.
대부분은 또 그렇게 살게될거같고요.
하지만 혹시나 다른 길을 가신분이나 해주실 수 있는 조언이 있다면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글거리거나 우울할 수 있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 본문을 다시 읽어보니 제가 여쭙고싶은게 애매한거 강아서 추가합니다.
새로운 세계를 보고나서 다시 현재있던 곳으로 돌아와서 살 수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18 17:38
수정 아이콘
완벽했음에도 이별을 할리는 없습니다. 이 말로 정리해드리고 싶네요.

나에겐 완벽했어도, 그(그녀)에겐 완벽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것이구요.
수학문제처럼 딱 떨어지는 답이 나오지 않는게 인생입니다.

속이 허 하고, 머리가 멍 할때는 따뜻한 햇반에 스팸한조각이 좋습니다.
20/11/18 17:41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저에게만 완벽했던 사람이었나 봅니다
그말싫
20/11/18 17:47
수정 아이콘
"다른 세계"가 무엇이었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죠.
압도적인 재력이라던가, 엄청난 외모던가, 놀라울 정도로 다 통하는 소울메이트였다던가, 특이한 성적 취향을 완벽하게 충족해줬다던가, 다 제치고 이게 사랑이구나 싶은 순수한 감정이 있었다던가... 아니면 상기한 모든게 다 해당이던가...

뭐가 되었던 시간이 답인건 맞습니다, 드릴 만한 말씀은 그 사람의 "대체제"를 찾으려 하지는 마시란 것 정도네요.
20/11/18 17:53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시간이 답인경우가 대부분이죠
20/11/18 17:47
수정 아이콘
세상에 완벽한 사람만 가득하다면 짝을 이루어 살 필요가 없겟죠.
누구나 부족한 점이 있고 짝이 그 부족한 점을 채워가면서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억지로는 인연을 만드려고 하지 마시고, 그 대신 많은 사람을 만나시고 스스로를 채워보세요.
저는 많이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했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11/18 17:54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희박한 확률이지만 많은 사람을 만나보면서 저와 맞는 사람을 찾아야할지
그냥 혼자 살아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쥴레이
20/11/18 17:50
수정 아이콘
다른세계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같은 완벽한(?) 관계를 원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칭 완벽했던 짝이라고 항상 사귀고 이별을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아직도 완벽한 그 여자를
기다리며 뻘짓중이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20/11/18 17:56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완벽한 이라는 제목때문에 다르분들에게 혼란을 주는거 같네요
저랑 너무 잘맞았던 짝 정도가 적절한 표현인거 같습니다.
20/11/18 17: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드려서 시간으로 잊으려면 오래 걸리고, 사람으로 잊으려면 짧게 걸리지 않을까요.
표현대로 '완벽했던 짝'이라 하시니, 소개팅으로 만나든, 어떻게 새로운 여자를 만나든 100% 잊을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요.

저같은 경우, 저도 완벽했던 짝이라 생각했었는데 시간으로 잊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생각나긴 하는데, 저는 헤어지고 나서 10년 가까이 연애를 이런 저런 사정으로 안&못하고 있어서 시간으로 잊었어요. 오래 걸렸네요.
20/11/18 17:59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시간으로 오래걸릴거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는데 그 사람과의 다른점이 더 느껴진다면 더 오래걸리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정답은 없어보이네요
실례되는 질문일 수 있지만 현재는 다른분을 만나고 계신건가요?
아니라면 앞으로 다르 분들 만날 생각은 있으신건지..
불편하다면 답변안해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macaulay
20/11/18 17:56
수정 아이콘
그렇게 헤어지면 머리속에서 상대방이 점점 더 완벽해집니다...
사람은 계속 변하고, 관계도 계속 변해요. 계속 관계가 이어졌다면 또 달랐을 거예요.
20/11/18 18:01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계속 만났다면 안맞는 부분이 조금씩 눈에 들어왔겠죠
그렇게 생각하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노력해보겠습니다.
페로몬아돌
20/11/18 18:00
수정 아이콘
더 좋은 사람 만나면 됩니다. 최강의 무기 쓰다가 오오오 이거 보다 좋은거 없을거 같다 하다가도 숨겨진 더 좋은 무기 찾으면 앞에고 상점 팔고 안 씁니다.
20/11/18 18:02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11/18 18:00
수정 아이콘
평생 몸 바쳐 운동권 하겠다던 사람도 학원 강사 잘하고 애 잘 키우고 살고, 인문학 외치던 사람이 극도의 종교인이 되기도 하고, 돈의 노예가 엄청난 자원봉사자가 되기도 하더군요. 산악인한테는 손가락이나 목숨보다 산에 오른다는 일이 더 값지고.
연애와 세계관 이행을 함께 겪으신 것 같은데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돌아갈수도 있고 계속 나아갈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변하기는 어렵고 돌아가기도 쉽지 않습니다만. 힘내시구요, 한 가지만 의견을 드리면 그 분이 완벽했다는 판단이 나중에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완벽함을 만날 확률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 확률은 본인께서 그 완벽함을 이룰 수 있는 확률과 동일할 거구요.
20/11/18 18:06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예시가 적절한지 모르겠는데
천국에서 사람을 만나다가 다시 지상으로 내려온 기분입니다.
지금은 천국이라고 느끼는 부분이 사실은 천국이 아니라 그냥 지상이거나
아니면 다른 천국2를 발견할 수도 있겠지요
20/11/18 18:02
수정 아이콘
애매하게 질문하셨으니 애매하게 답할게요.
새로운 세계를 보고나서 다시 현재있던 곳으로 돌아와서 살 수 있을까요.?
에대한 답은 절대 그럴 수 없다 입니다. 기억을 잃어버리지 않는 이상 계속 생각납니다.
20/11/18 18:07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죽거나 치매에 걸리기전까진 생각나겠네요
파아란곰
20/11/18 18: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생각 난다고 할수는 없네요. 그래도 오래 걸리지만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평범한 일상에 것들이 그것을 많이 밀어내 줍니다. 새로운 만남에 대해서 얘기하니 한마디 더 하자면 새로운 사람과 만나고 더 좋은 사람과 만날려면 결국은 본인이 계속 변화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그것이 나타납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앞으로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20/11/18 18:13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Faker Senpai
20/11/18 18:28
수정 아이콘
본인이 뭘 원하는지 정확하게 아는게 중요하겠네요.
원하는건 그녀인지 OR 그녀를 만나서 알게된 다른세계인건지
이건 그녀가 더이상 다른세계를 보여줄수없지만 나에게 돌아온다고 할때 받아줄건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알수있으실거에요.
그다른세계가 어떤건지 디테일이 있으면 좋겠지만 모든것은 무상하고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야 나지만 희미해지죠. 당분간은 심할수 있겠지만요.
다만 의지가 있다면 다른세계는 얼마든지 경험하실수거에요. 다른세계가 뭔지 쪽지로 알려주시면 조언을 해드릴수있는한 조언해드릴수 있고요.
하얀마녀
20/11/18 18:29
수정 아이콘
노래 가사 중에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런 완벽한 것 같은 짝을 만났던 기억이 있다는 것만 해도.... 충분히 행복한 일이 아닐지.... 하지만 어렸을 적에는 너무 재미있고 신나던 것들인데 막상 지금 하라고 하면 영 시큰둥한 것들이 있지 않으신가요....? '지금의 나'에게 당장 완벽한 짝이 '10년 20년 뒤의 나'에게도 완벽한 짝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라.... 어떻게 이 사람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싶은 시간이 지나고 보면 또 '그 때가 그렇게 또 엄청 좋은건 아니었네'라고 생각하게 되실 수도 있고.... 물론 아닐 수도 있구요..... 다만 인생사 새옹지마인 것이라.... 헤어짐이 있으면 또 만남도 있으실겁니다....
20/11/18 18:38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지는게 아니라 덤덤해 지는거죠.

다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지나간 관계에 너무 의미두지 마시라는 겁니다.

생각하던 기준이 산산히 깨져버렸다? 완벽하다?
본인만의 또는 지금 한때의 착각일수 있어요.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더 애절하고 더 탐나 보일수가 있어요.

어차피 지나간 사람 할만큼 해보고 안되면 마는거지 미련 남아봤자 자기만 손해고 실제 그 사람이 아닌 내가 만들어낸 환상 또는 착각에 메여 산다면 정말 불행한 일이죠.

물론 이게 하루아침에 정리되는 일은 아니죠
본인도 생각 정리하시려고 노력하고 지인들 만나서 술도 한잔 하고 얘기 많이 하면서 감정 추스르고 하는수 밖에..
20/11/18 18:39
수정 아이콘
헤어진지 15년 가까이 되었어요. 다른 사람도 열심히 만나봤구요.
현실적으로 가장 최선의 사람과 결혼했고, 이 사람과 결혼하면서 평생 의리를 지키며 살꺼라고 제 스스로 다짐도 했고 잘 지키며 살고 있습니다.
다만, 가끔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어요. 그게 지금 결혼한 사람한테 불만이 있고 싸워서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문득 떠오를 때가 있어요.
예전 그 사람은 만나던 때에도, 아 이 사람이 내 인생의 최고의 사람이구나. 난 최고의 연애를 하고 있구나 했었거든요.
그 사람을 옆에 두지 못했던 못난 나에 대한 후회와, 그 후회들로 성장한 내가 있기에 지금 그래도 잘 행복하게 살고 있는거구나 싶은거죠.
주변에서 시간이 해결해 줄 꺼라고 할 때 그게 무슨소리야 난 절대 못 잊을꺼야 했는데, 지나고 나니 결국 똑같은 얘기를 할 수 밖에 없네요.
또 다른 행복한 시간들이 쌓이면 괜찮아질 거에요. 힘내세요.
20/11/18 19:18
수정 아이콘
눈물이 주륵주륵. 백인백색이고 지금과 무관하게 불현듯 그때의 빛깔이 떠오를 때가 있죠. 수십년이 지나도.
알라딘
20/11/18 22:22
수정 아이콘
잊는건 힘들고 무덤덤해져야죠 어떤말로도 위로는 안되겠지만.. 일년 이년 지나다보면 그냥 그랬었구나 좋았었구나 하는때가 옵니다.
저도 시간이 지나고나서야 깨달았구요
20/11/18 22:48
수정 아이콘
지금 술이 약간 취한 상태라 댓글이 횡설수설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윤종신의 '이성적으로' 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본능적으로'와 멜로디는 같지만 가사와 편곡이 다른 그런 노랜데요.
'우리 생에 우리 사랑 최고라면 슬플거야. 두번째로 사랑했던 사람으로 남기로해.' 라는 가사가 있어요.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헤어지신거에는 분명 그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만날 인연은 그런 이유가 없을 사람을 만나실거구요.
정말 최고의 사랑이라 생각하시는지요?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제가 바라기에는 Rays님의 그 인연이 '두번째로 사랑했던 사람'이지 않을까 싶어요. 최근의 그 분을 너무 낮출 필요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그 이상의 인연을 만날 수 없을거라 단정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두번째로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일겁니다. 분명 최고는 뒤에 남아있을거에요. 힘내세요!
마술사
20/11/18 23:16
수정 아이콘
사랑은 다른사랑으로 잊혀집니다
snowholic
20/11/19 0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본인 몫이에요. 그 과거의 완벽했던 기억에 취해서 정신 못차리며 망가지던지, 그 기억이 또렷함에도 그럼에도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길을 걸어가든지.. 일단 본인이 어느정도 스스로 서있을 상태가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 상태를 베이스로 과거의 기억에 함몰되지만 않으면, 충분히 많은 사람들 많나고 과거에 못지얺은 사람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과거는 뒤로 한 채 한걸음씩 나갈 수 있는게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은 일견 맞는것 같은데, 그냥저냥 흘러가는 시간은 적어도 저에겐 그렇지 않았어요. 그 흐르는 시간동안 본인을 조금이라도 잘난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시길 바래요, 직업적으로든 취미생황이든 성격적으로든 좀 더 나은 내가 되어서 과거의 내가 부끄럽거나 후회스럽지 않게 살아가다 보면 또 다른 인연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 못한다면 시간이 흘러갈수록 과거의 추억만 점점 미화되어 계속 거기에 함몰되는 경우가 생길 수 도 있거든요,

아.. 물론 과거에 함몰되어 1cm도 나아지지 못하고 하루하루 간신히 살아만가는 인간의 조언이라 영양가는 없을겁니다만.. 크크
(반면교사로 삼을 수는 있겠군요. 쿨럭;)
바람기억
20/11/19 10: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새로운 세계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 또 다른 세계(앞의 새로운 세계보다 더 낫다고 느끼는 것)를 경험할 수도 있겠지요. 이별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너무 오버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지금 당장은 정말 죽을 것 같고 미칠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그땐 그랬었지"라고 느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또한 지금의 힘듦이 Rays님이 살아가는 데 비교적 좋은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봐요. 그리고 현재 세계가 새로운 세계보다 더 좋은 곳일 수도 있으니 그것과 관련해서는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완벽했다는 것도 어찌 보면 일종의 착각 혹은 세뇌(나쁜 의미는 아닙니다)일 수도 있으니 마찬가지로 고찰하진 말았으면 합니다.
타키쿤
20/11/19 14:02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글쓴분의 그 생각과 마음 쉽게 바뀌지도 않을거고 지워지지도 않을겁니다.

다만 그 생각은 과거에 갇힌 생각일 뿐이라는 것과
지금의 생각과 이별조차도 인생의 소중한 밑거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과거는 과거입니다. 과거를 통해 나아가시면 됩니다. 할 수 있을까? 싶겠지만 할 수 있어요.
20/11/19 20:39
수정 아이콘
그 분도 시간이 가면 변할겁니다. 아쉬움을 계속 가지지 마세요.
리코타홀릭
20/11/24 11:26
수정 아이콘
t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라고 생각하고 버틴지 3년째입니다

그사이 우울증약과 수면제를 달고살고요

만약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라면 그냥 그리움과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그냥 죽기하루전에라도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버티고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363 [질문] 충치가 한쪽에만 있으면 원인이뭘까요? [3] 엄준식725 24/03/16 725
175362 [질문] 유럽 여행 시 심카드 및 카드 질문입니다 [5] Alfine435 24/03/16 435
175361 [질문] 만약 번역기의 성능이 완벽해진다면, 외국어를 배우는 건 낭비일까요? [25] 칭찬합시다.1661 24/03/16 1661
175360 [질문] 키보드 연결 후 스피커 사용 불가 문제? [4] 마이스타일509 24/03/16 509
175359 [질문] 3m 귀마개 같은거 매일 끼고 자는데 귀에 안좋을까요?? [10] CEO1411 24/03/16 1411
175358 [질문] 컴퓨터 절전모드 후 모니터가 안켜집니다. [3] 화룡점정530 24/03/16 530
175357 [질문] 캐주얼 구두 찾습니다. [4] 전화기655 24/03/16 655
175356 [질문] 원드라이브 파일 내용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아르키메데스388 24/03/16 388
175355 [질문] 라디오 듣듯이 틀어놓고 잘수있는 유튜브 채널 추천부탁드립니다. [10] Ahri940 24/03/16 940
175354 [질문] KTX 추월 구간(<-수정) 선로 만들고 특급 노선 [13] 차라리꽉눌러붙을1191 24/03/15 1191
175353 [질문] 통증의학과 신경차단술은 효과 느끼기까지 몇시간 정도 걸릴까요? [1] 고흐의해바라기924 24/03/15 924
175352 [질문] FC24 할만한가요? [6] 그럴거면서폿왜함1012 24/03/15 1012
175351 [삭제예정] 공공기관 경력직 연구직공무원 지원시 정출연 학생연구원 경력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9] 삭제됨918 24/03/15 918
175350 [질문] 어도비 프리미어 초보가 써도 적응할만 한가요? [6] 콩돌이643 24/03/15 643
175349 [질문] 노트북 알아보고 있는데 스펙과 가격이 이상해서 문의드립니다 [7] 개념은?844 24/03/15 844
175348 [질문] 나무위키에서 최근에 작성이나 편집된곳을 알 수가있나요? [2] 라리544 24/03/15 544
175347 [질문]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가려는데, 여행사가 해주는게 없네요. [34] 리들2376 24/03/15 2376
175346 [질문] 티빙 KBO중계 PC브라우저로 볼때 오른쪽 탭 없에는 방법 없나요? [3] 파쿠만사618 24/03/15 618
175345 [질문] CPU 5600 → 5700X3D 체감이 될까요? [10] 탄야1198 24/03/15 1198
175344 [질문] 서울 주차 가능한 비건 한정식 식당 추천 부탁 드립니다. [2] 땅과자유793 24/03/15 793
175343 [질문] 헬 다이버즈2 로컬? 멀티? [3] 찬양자789 24/03/14 789
175342 [질문] 통계분석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기관이 있을까요? [5] 쌍둥이아빠1146 24/03/14 1146
175341 [질문] 한국의 법원도 영미권처럼 개인에게 부작위를 명령할 수 있나요? [4] 칭찬합시다.1218 24/03/14 12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