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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1/14 13:28:19
Name whenever
Subject [질문] 공무원 수습 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작년 국가직9급 합격자인데요. 오늘자로 1월말부터 일하라는 수습 발령이 났네요.
작년 4월에 시험 붙고 지금까지 여행도 몇번 다니고, 쉬기도 충분히 쉬었습니다만,
지금의 이 갓수생활에서 벗어나 갑자기 일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너무 하기가 싫네요..ㅠㅠ
수습 안해도 정식발령 받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고, 돈도 부족하진 않지만..
주위 동기들이 다 한다는거 보면 해야만 하는 이유가 웬지 있을것 같고..
고민이 되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떡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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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4 13:31
수정 아이콘
크크 행복한 고민이신 듯 축하드려요
20/01/14 13:33
수정 아이콘
더 쉬고 싶다 = 안함
돈이 필요하고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빠른 적응을 하겠다 = 함..
귀여운호랑이
20/01/14 13:38
수정 아이콘
나중에 동기들이 먼저 진급하는거 보면 아주 후회할 겁니다.
저자극
20/01/14 13:39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안합니다.
수습으로 가도 정식발령난 사람이랑 똑같이 일 하는데
월급도 수습기간동안은 덜나오고 승진연수 계산이나 연가일수계산 이런거에서 뒤로 밀리면 그냥 더 놀걸 하는 후회만 듭니다.
유료도로당
20/01/14 13:43
수정 아이콘
정식 발령을 받으려면 수습을 다 해야하는게 아닌 모양이죠...? 그럼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차기백수
20/01/14 14:09
수정 아이콘
와씨부럽따..
April Sunday
20/01/14 14:16
수정 아이콘
지방직이라면 인맥형성을 위해서 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은데 국가직이야 워낙 인사폭이 커서 하기 싫으면 안하는 쪽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수습기간이라도 호봉산정 적용이 보통 되기때문에(본인이 챙겨서 신청함) 다른 동기생들보다 한두달 호봉이 늦게 오르면 그것 또한 섭섭해서...
강미나
20/01/14 14:29
수정 아이콘
국가직이면 안합니다.
20/01/14 14:42
수정 아이콘
워낙 복불복 부서마다 다른거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저희 부처는 수습발령 = 가장 빡세고 인원 필요한데 가려는 자가 없어서 항상 인원이 부족한 곳으로 내는 것

입니다. 게다가 수습근무지가 그대로 정식발령지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빡센데서 빡세게 일하고 승진하는 경우도 있지만 워낙 인사라는게 제멋대로라 수습 일찍하고 일잘해서 이쁨받았다고 승진 빠르다고는 절대 보장할수 없습니다.

임용 직전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황금같은 시간입니다. 저라면 하루라도 더 놀겠습니다
20/01/14 14:56
수정 아이콘
무조건 안 가고 놀아야죠.
잉여신 아쿠아
20/01/14 17:38
수정 아이콘
더욱더 격렬하게 놀아야죠
아델라이데
20/01/15 14:19
수정 아이콘
당연히 가야죠.. 다들 수습기간동안 근무하러 갈텐데 안갔다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수는 없는거니까요.
연벽제
20/01/17 21:40
수정 아이콘
국가직은 안 하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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