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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14 21:24:23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여행초보의 스페인 여행 질문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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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망고
19/12/14 21:30
수정 아이콘
1. 바르셀로나는 개인적으론 4박도 부족했고, 세비야는 긴 1박 2일이나 2박 3일 정도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그라나다는 1박이면 충분합니다. 알함브라 궁전 말곤 볼게 없어요. 마드리드는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

2. 여행사를 이용안해봐서 모르겠어요.

3. 프랑스나 이태리처럼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강도같은 느낌은 거의 없는데 소매치기나, 도와주는척하면서 주머니로 손들어오는 좀도둑류가 많았던것 같아요. 털리진 않았지만 제가 겪은것만 세번이니.. 그거 이외에는 사람들이 낮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열두시 한시에도 가게 테라스 같은곳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유럽에선 상당히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19/12/14 22:14
수정 아이콘
1. 스페인은 길게 가도 볼 게 많고 시간이 된다면 간 사람들은 대부분 좋아하는 포르투까지 코스 찍어도 충분히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피지알에서 산 세바스티안 쪽 북부지방 추천 받아서 다녀왔는데 제 취향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마드리드보다는 마드리드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톨레도가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르투, 산세바스티안, 바르셀로나가 스페인-포르투갈 코스에서 베스트였습니다. 음식 만족도도 세 지역이 가장 좋았습니다. 유랑 같은 곳을 뒤져봐도 스페인 여행코스 질문에 포르투나 리스본 끼어있는 코스 추천이 제법 있습니다. 올 4월에 다녀와서 날씨가 제법 다를테니 그점은 참고해주세요.

2,3. 저는 기초적인 영어 회화 외에는 못하는 편이지만 스페인은 뭐 기본적인 스페인 인삿말 정도만 알아도 충분히 잘 다닐 수 있었습니다. 제 이미지 보다 인프라들도 잘 갖춰져 있어서 여행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페인에서 만난 현지인도-특히 대도시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처럼 관광인구가 많은 곳- 1년에 한 번씩 핸드폰 털리고 지갑 털려봤다고 하니 여행객은 정말 쉽게 털립니다. 저랑 제 친구가 올해 스페인 가서 한 골목길을 붙어서 쭉 내려가다가 잠깐 마트에 들어가면서 살짝 떨어졌는데 그 찰나를 놓치지 않고 주머니에서 핸드폰 하나 털어갔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단 여행 기분을 망치기 때문에 괴롭습니다. 도움 받기는 무척이나 어려웠기에 그냥 제가 다녔던 어떤 유럽이나 해외국가를 통틀어 가장 조심해야 하는 나라였습니다. 흉악범죄 같은 건 아니지만 정신머리 잘 잡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여행사 끼고 좀 여유갖고 정신 차리면서 돌아다니는 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가우디 투어 같은 것도 스페인 여행이라면 추천할만 한 것 같고요.
라붐솔빈
19/12/14 22: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어렵네요 진짜 ㅜㅜ
비마이셀프
19/12/14 23:23
수정 아이콘
1. 8박 10일이라 마드리드는 추천하지 않을게요. 전 바르셀로나에 5일 있었는데도 아쉬웠어요. 세비야도 좋았고 그라나다는 그저 그랬어요. 차라리 론다가 더 좋았어요. 인아웃이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는 거리가 꽤 되서 저가항공 한번 탔어요. 비행시간은 짧은데 수속 하고 그러는 시간도 길더라고요. 반나절은 이동시간으로 빼셔야될거예요.
3.유럽에서도 소매치기 심하다고 들었어요.
강미나
19/12/14 23:25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는 근교 안간다는 가정 하에 3박 4일 정도 하시면 충분할 거 같고, 거기에 몬세라토 1일 정도 넣으시면 참 좋죠. 시체스도 예쁘고요.
마드리드는 그림 좋아하시면 무조건 가셔야 됩니다. 프라도랑 보르미네사, 소피아 미술관 뭐 하나 뺄 수 있는 게 없어요. 아니면 굳이.... 네요. 명품 정도?
그라나다는 2박 추천합니다. 낮에 헤네랄리페 보시고, 밤에 나스르 야간 보시고, 그리고 그 다음 날 사크로몬테 가시면 됩니다. 사크로몬테 꼭 가세요.
세비야는 꽉찬 1박 2일 정도 하시면 될 거 같고요.

유럽 내에선 스페인 치안이 괜찮은 편인 거 같습니다. 길 자체는 후미진 느낌이긴 한데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이 많아서 괜찮아요.
물론 소지품은 항상 신경쓰고 다녀야죠. 소지품 신경 안써도 되는 곳은 독일 서남부랑 오스트리아 정도밖에 없어요.
육돌이
19/12/15 00:42
수정 아이콘
스페인 여행책드릴까요
툼레이더
19/12/16 13:57
수정 아이콘
1. 작년에 바르셀로나-그라나다-프리힐리아나-말라가-포르토-리스본 이렇게 다녀왔었는데 총 11박12일이었습니다.
이 중에 바르셀로나는 총 4일 있었는데 사실 1~2일 정도는 더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하루는 자유관광(신시가지 엑샴플레지구 위주), 하루는 가우디투어, 하루는 자유(고딕지구, 해변, 몬주익 등), 하루는 쇼핑 이렇게 있었습니다.
2. 완전 자유여행으로 갔었는데 미리 숙소랑 이동수단, 투어 정도만 예약해뒀더니 꽤 편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3. 소매치기 주의는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돈을 2~3군데 나누고 항상 품에 지니고 앞쪽으로 소지하고 다녔습니다. 사방경계 지속하구요.
몇 번 이상한 낌새를 느껴서 경계를 했더니 당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귀찮긴 했지만 여행가서 기분 망치는 것보단 미리 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논외로 저는 세비야는 가보지 않았지만 와이프분과 가신다면 프리힐리아나 추천 드립니다.
그라나다에서 세비야 가는 길목에 있고 당일 들러서 2~3시간 정도 사진 찍고 밥만 먹고 떠나셔도 충분합니다.
거기가 그리스처럼 모든 건물들이 흰색이라 날씨가 맑으면 사진이 정말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저도 와이프가 엄청 좋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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