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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0 15:00:34
Name 24cm
Subject [질문] 의대 군기 질문
제목 그대로 의대 군기 질문 입니다.

자게에도 글 썻던 군필 24살 재수생입니다.
사실 그동안 의대 갈 생각을 별로 안했고, 만약 간다고해도 군대도 다녀왔는데 애들이 군기잡는다고 해도 군기 좀 잡혀주지 뭐 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갈려고 하니 조금 걱정이 됩니다.
다니던 대학이 컴공이여서 그런가 군기가 하나도 없었거든요. 대면식도 없어서 선후배 교류 자체가 없던 크크

친구들한테 물어봐도 자기들 대학은 이제 거의 없어서 모르겠고, 아직 몇몇 지사의들에는 얼차려 있다고 들었다네요. 친구들이 없다고 확신하고 친구들 있는 인설의, 메이저의 가면 좋겠지만 그정도 성적은 아니여서...

반영비 믿고 메이저의 던져볼까도 하지만 나이때문에 안정적으로 흔히 수험생들이 이야기하는 삼룡의, 지거국의에 지원해서 갈 듯 한데 pgr에 계신 의사분들, 의대생 지인을 뒀던 분들은 학교 다니실때 군기가 어느정도였나요??

예를 들어 방학 골학 합숙 에피소드나 과대표 선출 과정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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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어린이
19/11/20 15:02
수정 아이콘
39인데 ...저 다닐때는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없다더군요. 걱정안하셔도 될듯.
19/11/20 15:07
수정 아이콘
지금 거의 없긴한데 친구말론 아직 과대표 나올때까지 교실에 감금같은건 흔하다고 해서요...

사실 과대표 같은거 하기싫은데 친구들말론 그정도되면 보통 나이많은 형들이 총대 매더라 해서... 크크크
포프의대모험
19/11/20 15:04
수정 아이콘
수련할때가 빡센거고 학교생활 자체는 뭐 별거 없지 않나요
나이많은 의전아저씨들이랑 짬뽕되서 그런거 흐려졌다하던데
19/11/20 1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의전 들어오면서 흐려졌다가 다시 의대로 바뀌면서 의전 출신들이 군기잡은 대학도 있다고 하네요...
백색왜성
19/11/20 15:16
수정 아이콘
13학번 지사의 입니다. 나름 부조리가 있던 학교인데 제가 입학하고 나서, 그리고 그 후부터는 교수님들부터 싹을 잘라버리셔서 이젠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얼차려 이런건 아예 못들어봈구요. 옆동네 의전이다가 의대 된 학교에서는 의전 선배가 예과생을 술자리에서 때렸단 말은 들어보긴 했는데, 이젠 뭐... 거의 그런 일 없지 않나 싶습니다.
더파이팅
19/11/20 15:33
수정 아이콘
지거국 출신이고 과거나 현재나 분위기 안 좋다는 곳 중 하나 다녔습니다. 선배들이 갈구는 거 입학 할 때나 무섭지 나중에 친해지면 무섭지도 않아요. 어차피 같은 학생인거 깨닫게 되는데까지 긴 시간 안 걸립니다. 다만, 교수님들은 과거나 현재나 여전히 어려울 겁니다.
던트때 의국 생활이 단순히 잠 못 자고 일 많아서 힘든 것 도 있지만 케릭터 다양하고 예민한 교수님들 서포트 하고 모시는 일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학생때 고민은 전~~~혀 하실 필요 없어요. 교수님 갈구는게 싫다. 편한 병원 찾아서 수련 받으시면 되구요. 교수님들이랑 부딪히는거 싫다면 피할 길 많습니다.
Jeanette Voerman
19/11/20 15:41
수정 아이콘
케바케 매우 심하니 오르비 들러서 조사표 살펴보세요. 아마 아직 링크 남아있을 거에요. 저는 동생 의대갈 때 간 동창들 다 찾아보고 확인한 다음 동급에선 제일 덜한 쪽으로 보냈습니다. 어떤 학교는 합격한 지 1시간만에 어떻게 알았는지 바로 여고 동문회랍시고 전화해서 출석 요구하길래 군대도 그딴 짓은 안한다고 바로 걸렀습니다.
치토스
19/11/20 16:25
수정 아이콘
친한 의사형이 한명 있는데 가끔 술자리에서 썰 푸는거 들어보면 학교마다 틀린것 같아요. 해당 학교의 의대에 대한 검색으로 인터넷으로 해보면 어느정도 정보가 나오지 않을까요.
19/11/20 16:42
수정 아이콘
의대 by 의대에요
제가 있는 지역에 의대마다 분위기가 전부 달랐어요

제 모교는 이미 제가 의대 다닐 때부터 개인주의 쩔었고 1년에 한 번 전학년 행사 빼면 기합이나 얼차려는커녕 심지어 학기 수업 관련으로 꼭 와야 해서 모이라고 해도 오지도 않는...
유목민
19/11/20 17:23
수정 아이콘
교수하는 친구 하는 말로는 신입생 군기잡으려다 고소당하면 누가 도와주지도 않는다 하더이다..

만고에 쓸데 없는 걱정은 할 필요 없을 듯..
19/11/20 17:36
수정 아이콘
학생때는 별 거 없었고, PK나 인턴 레지던트때가 좀 잡일 같은 시다바리 역할 해야 할 게 있어서 짜증 나는 게 있었죠.

요새는 어떤 지 모르겠네요.
19/11/21 14:19
수정 아이콘
언급된 삼룡의 출신입니다
유별난 사람들이 '아니의사가 그러면 어떻게하나!!'하고 좀 어그로를 끌뿐 의대밖 사회랑 큰차이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학교랑 병원이랑 멀어서 동아리 등으로 친해진사람들 외에는 볼일이 많지도 않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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