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09 13:57
어그로는 몇명만 끌었어도 안좋은 이슈 발생하면 팬덤 전체가 욕먹어서 그래요. 어떤 팬덤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당장 스연게에도 어떤분이 장판파 치시던데 팬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런거 한번으로도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이미지가 이상한 사람들이 팬질하는 그룹이구나.. 가 될 수 있는거죠. 본인이 부끄럽지 않게 응원했으면 그런거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면 나서서 말린다든지 수질정화에 힘쓰는 팬들도 많지만 결국 좋은일이나 수습 노력은 기억 안되고 나쁜일은 기억에 콕 박히니까 그게 한계가 있죠.
19/11/09 13:57
(수정됨) 저도 팬입장에서 느낀거 얘기해보자면
1. 아이돌 처음 덕질하는 아재(...)가 많아서 민폐 끼친 부분 다소 있음 (타돌 잘 몰라서 무시하거나 직접 성적비교하면서 까내리거나 이런게 초반에 좀 있었습니다) 2. 중소돌은 약간 입뻥긋 못하는 분위기라 눌려있었음 + 힘있는 트와이스 팬덤이랑 충돌하면서 감정싸움이 있었음 3. 이와 별개로 탈락 일연생 손절치면서 외부의 적 만들고 올팬기조 만들던 초반 분위기때문에 벼르고 있던 AKB팬덤 존재 이게 터져나오면서 그리된걸로 봅니다. 피지알이나 엠갤은 관리가 굉장히(x100) 잘된 편이죠 전반적으로도 꽤 클린한편이었다고 봅니다.
19/11/09 14:10
조롱글 올리면서 '너희들 업보다' 하는 것도 그냥 자기 감정과 행동을 정당화시키려고 나오는 말들이니 스스로 떳떳하시다면 죄책감일랑 갖지 마셔요.
19/11/09 14:01
99잘해도 1못하면 사람들이 1을 기억하죠 그래서 팬덤이 클수록 좀 짜증나는게 있긴하죠
태생부터 아이즈원은 반일하는 사람들(쭉방이나 여시같은 여초)이 대기타면서 기다리고 있었던것도 크지않나 싶네요
19/11/09 14:03
이번 사태를 통해 아이즈원 팬덤 놀려먹으려고 하는 심리가 엄청 퍼져있더라구요
업보를 많이 쌓았다고 하는데 상세한 예시는 몰라서 뭐라 할수는 없지만 아이돌 덕질하는 덕후 문화가 원래 놀림 받기 딱 좋은 포지션이라...
19/11/09 14:15
전 아이즈원이고 프로듀스고 진짜 모르는 아마 PGR에서는 문외한에 속할 정도일텐데요
[예전 초창기에 착한주작이랑 탈락한 멤버 후려치기야 있었다지만] 이 부분만으로도 울분 터지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자기가 응원한 연습생이 못 올라갔는데 저런 소리 들었으면 전 많이 화났을 것 같네요
19/11/09 14:39
착한 주작, 타 팬 비하, X1 조롱 이런 것들로 주로 까는데, 마치 이것들이 아이즈원 팬덤에서는 만연한 것처럼 확산시키고 있는 게 안타깝습니다.
일부임을 알거나 인지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편하고 욕하기 쉬운 명분을 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간과해버리죠. 근데, 이건 비단 팬덤 문화에서만 일어나거나 특정 계층만 그렇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전방위적으로 일어나는 것들인데, 자신의 입장이 되어야 비로소 잘 보이는 것이지요.
19/11/09 14:52
아무래도 팬덤이 크다보니 그만큼 팬질을 처음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분들이 이게 뭐 별거야? 라는 마음으로 슬슬 건든게 있을겁니다.
팬들끼리는 그냥 서로 딴길 가듯이 자기 응원하는 팬들만 응원하면서 신경을 끄면 되는데 그런 부분에서 괜한 비교나 깍아내림으로 인해 다른팬들의 신경을 건든게 있었고 그것이 이번에 터진거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그게 그분들이 말하는 니들의 업보 일테고
19/11/09 14:57
피지알만 주로 하고 피지알 글 다 봤는데도 심심하면 엠팍 눈팅하는데 엠팍에선 심각했어요
다만 난리치는게 악질 빠인지 빠 코스프레 까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니...
19/11/09 15:12
근데 아이돌판 뿐만 아니라 스포츠판에서나 어디서나 무슨일 터지면 너네 업보다, 너넨 역대 최악의 팬덤이었다 이러면서 조롱하고 다굴 하는건 흔히 봤어요
19/11/09 15:37
애초에 프로듀스때부터 생긴 감정이 남은거같더라구요. 그때 응원하면서 수많은 앙금이 생겼고 떨어진사람들의 팬들에게는 그대로 남은것같은...
19/11/09 15:46
팬덤 크면 다 겪는 현상이죠.
다른데서는 거대팬덤의 폐해를 논하다가 아이즈원 건에서는 거대팬덤을 물어뜯는 사람들을 욕하는 사람 같은 경우는 좀 웃기긴 했는데..
19/11/09 15:46
거대 팬덤이라면 갖고 있는 문제들이긴 한데, 아이즈원같은 경우는 프로듀스 48이 진짜 남초 사이트에서 역대급 반응이었거든요. 당장 PGR 불판만 봐도 최종 생방때 불판만 30개가 넘고, 엠팍이야 뭐 버즈량으로 치면 지니어스때랑 비슷했으니까요. 디씨는 뭐 ;;; 프쿠시마라는 얘기가 괜히 나왔겠어요. 게다가 막판에 터진 한국-일본 연습생 팬덤간의 전쟁은 여초 사이트에서 놀랄 정도로 진흙탕이었고 생방에서 일본 연습생쪽이 많이 탈락하면서 그 앙금이 안 풀린게 큽니다.
게다가 그 뒤로 서로 충돌이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솔직히 아이즈원 팬들이 AKB쪽을 무시하는 글을 너무 많이 올리기도 했고(올해 행보를 보면 그런 비웃음 사는게 일견 이해는 가지만서도) 소속사도 고소 합의 안 해주는 플레디스라 팬들이 그거 믿고 뭐만 하면 PDF 딴다 뭐한다 그러고 쓸데없는 시비 트면서 여기저기 긁고 다닌 것도 있어요. 대표적으로 에버글로우 시현이 데뷔 쇼케이스에서 최예나 기다린다고 한 마디 했다가 엄청 쳐맞았죠. 탈락자 팬덤이나 다른 팀 팬덤이 볼 땐 아이즈원 팬덤은 '오디션의 승자인 팬덤이 패자인 팬덤을 너무 과하게 조롱 / 대기업 빽믿고(이게 중요) 여기저기 자극하는' 팬덤인데 참고 참다가 이젠 반대 상황이 되니 이제 그 조롱을 정산하는 거라고 보심 될 듯. AKB쪽 팬덤과는 보통 전자로 엮이고 나머지 팬덤과는 보통 후자로 엮인다고 보시면 돼요.
19/11/09 15:52
저는 탈락자 팬에 가까웠고 대다수는 아닌걸 알긴 하는데 그래도 특정 일부가 문제를 일으키면 그것만 기억에 남긴 하죠.... 피지알은 그래도 많이 온건했고 다들 좋은 분들이었다고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프듀 방송 때 기억에 남고 상처주던 분들이 없진 않았습니다. 세 닉네임이 기억나는데 한 명은 탈퇴했고 나머지 둘은 이번에도 장판파 펼치더군요...
19/11/09 15:59
프듀 자체가 업보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그냥 다른 아이돌은 소속사 연습생끼리 알아서 경쟁해서 데뷔하니깐 데뷔 과정에서 잡음이 없는데...
프듀는 걍... 프듀 좀 아시면 설명을 생략할 정도로.. 특히 48땐 어마어마했죠. 한국 일본인 위스플논란 외모 공격 혐한논란 등등... 거기서 상처입은 탈락자 팬들이 엄청 많은지라.... 자연스레 업보가 자동으로 쌓일 수밖에 없어요 저도 사실 응원했던 1픽이 탈락했을때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 보고 첨엔 프듀 망해라고 저주했던 순간이 있었거든요 크크 암튼 데뷔이후는 뭐 아이즈원 팬덤이나 팬이 워낙 많으니 남과 비교하는 사람 이상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많지만 가장 큰 업보는 걍 프듀라는 프로그램 자체라고 생각하네요
19/11/09 16:16
(수정됨) 제가 너무 깨끗한 곳에서 좋은 것만 보며 팬질했나보네요.
본문에도 썼지만 구린부분이 없지는 않다는건 당연한데 '없지는 않은'게 아니라 '있'네요. 이래저래 씁쓸합니다. 저는 그런거 없이 떳떳한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관련 글, 댓글이라고는 '콘서트 예매 어떻게 하나요' '앨범 무슨 버전 사야하나요' 이런것밖에 없고 뒤늦게 본 프듀 탈락자(이제와서 탈락자라는 워딩도 이상하네요. 뭐라고 써야할지 몰라서 그냥 씁니다.)들도 안타깝고 응원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관련없는 타팀은 관심이 없어서 트와이스 노래도 아이즈원 멤버가 언급해서 알고 그랬으니... 깔래야 깔수도 없었죠. 그래도 아이즈원이 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없는 현시점에서 아이즈원과 저를 포함한 팬들이 까이는건 너무 힘드네요. 어쨌든 무슨결과가 나오든 겸허하게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19/11/09 16:41
념글위주로 봤습니다. 아예 즐겨찾기를 념글로 해놨어요.
가아끔 전체글 보면서 뭔일없나 본적있고 음중,단관할때 몇페이지씩 루머루머루머로 도배되는거 보면서 낄낄대고.... 타팀비하같은건 본적 없어요. 클린하던데요.
19/11/09 17:18
프듀 시절 엠넷갤은 쓰레기 맞는데 이후는 파생갤로 갈라지면서 물갈이 많이 된편입니다. 엠넷갤에 과거 업보 쌓은 사람이 없다는건 아니지만요.
19/11/09 16:52
일단 엠넷갤의 프듀시절 원죄가 어마어마하죠. 프듀 방영기간 엠넷갤은 정말...
프듀 끝난다음에는 온갖갤 커뮤니티 돌아다니면서 테라포밍도 했었구요.
19/11/09 16:56
팬덤이 크니까 이상한 사람들이 있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주류도 아니고 밖에서 자극적인 것만 보고 그러려니 하는게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안에서 봐야 보이는 것들도 있고요. 대부분 지적하는 문제점 들은 전체 팬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9/11/09 17:01
(수정됨) 전 미우단이여서 여기서도 사실 프듀 시절 팬심은 알겠지만 그만하실때가 된거 같아요란 유순한 표현부터 어린여자 허벅지에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까지 되본걸요.. 생각해보니 그떄 저한테 뭐라하신분이 지금도 저한테 뭐라하시는듯 크크크크
저는 그떄도 지금도 연습생 전부들한테 우호적이였는데... 미우 떔에 광고비도 모금하고 방장도 하구 그럤는데.. 뭐 근데 어쩌겠어요 악의를 가지고 까는쪽도 다른데서 받은게 있어서 그런걸겁니다. 저는 슼팬인데 사실 어디 까본적도 없고 그랬는데도 욕먹기도 했는데(여기말고) 여기서도 정연이랑 유진이 닉 달고 있다보니 선플 위주로 달고 다른 그룹 올라오면 영상보고 좋은 댓글 남기고 그랬거든요 근데 그런거 보다 어그로 글이 더 잘보이시니. 사실 이렇게 일 터지고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어짜피 저랑 다른분들이신걸요.. 응원하실분들도 아니여서 나라도 잘하자 하고 있어요
19/11/09 17:12
다른 설명은 다른 분들이 잘 해주신 것 같고, 글에서 부들거리는 게 보이는 어떤 집단은 인터넷 쿨찐들의 가장 친하고 편한 샌드백이죠.
연령대 있어보이는 사람들이 오그라들 수 있는 표현(예를 들어 '우리 아이들' 같은) 쓰면서 과몰입하는 거 보자마자 한시간 공부하고 후려패는 사람들도 많을 겁니다. 가성비가 좋으니까요.
19/11/09 17:16
팬덤 백번 후려치는 그냥 맞으면 되서 괜찮은데 그걸 멤버 인신공격이나 성희롱도 감수해야할 업보라는 식으로 물타기하는 인간들은 너무 선넘은 것 같아요.
19/11/09 19:00
(수정됨) 애초에 비합리적이고 과몰입된 감정을 기반으로 형성되는 연예계라는 점이 하나가 있겠구요.
수익은 그 감정을 기반으로 갖고, 비난은 합리적 이성으로 받겠다? 좀 그렇죠. 프듀로 아이돌판에 입문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몰라도...제가 느끼기로는 '머글들도 같이있는 일반 커뮤니티에서 자꾸 선수들만 있는 커뮤니티의 문법과 규칙을 가져온다' 고 느낍니다. 트와이스나 일반 유명 걸그룹 다 거쳐온 행태들도 유달리 관리질 당하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예전에 얘기하다 선수들 문법 안지키는, 머글인척 하는 분탕 취급당하는데 진짜 그 기분 말로 형용할 수 없더라구요. 게다가 지금은 도덕적 열위에 있는 상황이니 뭐 좋게 봐줄사람 많겠습니까... 피지알이 클린한게 아니고, 아직 피지알은 아이즈원 팬으로 남은 사람이 많아서 수싸움이 되서 그렇다고 봐요. 다른데는 등돌아선 팬들이 많거나, 유저수가 충분히 많아서 아이즈원 팬 아닌사람이 압도적 다수라서 수싸움 안되는 것 뿐이고요. 같은 피지알이어도 유게랑 스연게 온도차가 많이 다르죠.
19/11/10 12:36
뭐만하면 PDF딴다고 관리하는건 자주 봤습니다.
저는 프듀48 애청자이고 원하는 멤버(김민주+@)로 입맛대로 되어서 너무 좋긴 했는데 그렇게나오니 좀 무섭더라고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