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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5 13:09:57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확실히 불곰, 바퀴, 불멸자의 하향과 공성전차의 상향은 반드시 필요할 듯 합니다.
지금 불곰, 바퀴, 불멸자는 많은 분들이 얘기하셨듯이 약간의 하향이라도 필요한 유닛입니다.
불곰은 약간의 체력 하향, 바퀴는 체력의 하향과 데미지의 약화, 인구수 2로 하향 조정, 불멸자는 나오는 생산 시간을 40초에서 50초로 하향, 중장갑 유닛에게 주는 +데미지 감소 등은 반드시 해줘야할 패치인 듯 싶습니다.

특히 저그대 저그전은 바퀴 vs 바퀴라는 획일적인 전투양상만을 띄고 있어, 전작의 뮤탈+저글링의 지겨운 래퍼토리를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런 상황을 탈피하기 위해서 바퀴의 테크를 레어로 올리고 히드라의 테크를 해처리로 내리자는 의견도 많았고, 바퀴의 인구수를 2로 수정하자는 의견 또한 많았습니다.

또한 불멸자의 중장갑 추가 데미지도 말도 안되게 막강한지라 (기본 데미지 20에 중장갑 +데미지 30) 군수공장의 유닛들이 잘 쓰이지 않게 됬다는 의견 또한 많았습니다. 솔직히 불멸자의 중장갑 추가 데미지는 말도 안되는 오버 밸런스라고 생각되는지라 반드시 데미지 하향 패치는 필요할 듯 합니다. 생산시간도 추적자보다 더 빠르게 나오는지라 이것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이 됬었죠. (추적자 생산시간 42, 불멸자 생산시간 40) 블리자드가 4월 패치 때 군수공장과 군수공장 유닛들을 대대적으로 손보겠다고 했으니 한번 믿어보려 합니다.

그리고 공성전차의 상향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공성 전차의 가격 하락, 전체적인 HP의 증가 (180 또는 200 정도) 생산 시간의 하향과 인구수 2 조정 등은 공성 전차를 더 자주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꼭 패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화염차의 가격 하향, 토르의 이속 상향도 반드시 패치가 되었으면 하네요. 한번 블리자드를 믿어보렵니다.

여러분들은 이에 대해서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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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5 13:24
수정 아이콘
바퀴가 인구수 2가 된다면, 바퀴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듯하네요.
차라리 히드라를 쓰고 말지요.
그리고 저그대저그 잘보시면 알겟지만 고수끼리는 바퀴 vs 바퀴싸움나오는 경우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보통 저글링 + 바퀴의 싸움이거나

바퀴+히드라 그리고 감염충이 추가되는 싸움이죠.
10/04/05 13:37
수정 아이콘
저저전에서 바퀴 vs 바퀴 추세가 바퀸지는 한참됫습니다.

이번주 xp리그만 봐도. 저글링+맹독충 한타로 승리한 제니오님이나.

초반에 발업링에 힘을 주느냐, 그냥 바퀴로 넘기느냐. 맹독충을 조합하느냐. 그리고 레어단계에선 히드라/뮤탈중 뭘 조합하느냐, (상대 테크가 느리면 뮤탈, 같이 따라오면 히드라가 보통은 낫더군요..).. 그 뒤에 감염충도 눈치봐서 추가되고..

예전 저저전과 다르게 다양한 유니트가 고루 쓰이고 있는데.. 저저전이 바퀴VS바퀴만 한다는건 이해가 잘 안가네요..
허느님맙소사
10/04/05 13:41
수정 아이콘
불멸자를 하향시키면 저절로 공성전차는 강화되는데 굳이 공성전차를 상향할 필요가 있을까요?

공성전차 자체는 이대로도 충분히 강력하다고 봅니다.
어진나라
10/04/05 13:47
수정 아이콘
공성전차 스펙 괜찮죠. (가스가 압박이지만...) 퉁퉁포는 단일 타겟 상대로 속성 보너스까지 받으면 공성모도보다 더 셉니다. 불멸자가 사기라서 묻힐 뿐이지요. 제가 생각한 불멸자의 너프 방법은 시간을 50으로 늘리고 추뎀을 10 줄이고, 가스 소모량을 50 늘리고 미네랄 소모량을 50 줄이는 형태인데 어떤가요?
10/04/05 13:52
수정 아이콘
공성전차 진짜 강력해요. 단지 불멸자한테 4방인가만에 녹으니까 못쓰는것 뿐이죠.
스타1만 생각하고 언덕시즈 4마리에 불곰 소수가지고 이정도면 방어하겟지 하고 더블햇더니
불멸자한테 말그대로 탱크가 삭제당하면서 쑥 밀리더군요.
불멸자땜에라도 배럭유닛밖에는 쓸수없는게 테란입니다.
10/04/05 13: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저전이 바퀴VS바퀴 싸움이라고 해서 그것때문에 바퀴를 하향한다고 한다면...
그건 좀 뭔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타 종족 밸런스에 맞춰야겠죠.
10/04/05 14:02
수정 아이콘
공성전차는 윗분들 말대로.. 불멸자만 하향되면.. 공성전차는 크게 손 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불멸자한테 너무 약해서 못쓴다고 생각하는지라..
Valueinvester
10/04/05 14:22
수정 아이콘
뻘플 죄송합니다만,
스타2 화면지정키는 패치로 다시 생겼나요??
김연우
10/04/05 14:22
수정 아이콘
전 반대입니다. 공성전차를 안쓰는건 불멸자에게 약해서도 있지만, 컨셉상 정말 쓸모없는 유닛입니다.
일단 소위 퉁퉁포는 불곰에 비해 안좋습니다. 기본 스펙으로도 체력/공격력을 생각했을때 불곰보다 부족하며, 불곰은 스팀팩과 충격탄이라는 아주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퉁퉁포 탱크는 전혀 쓸 이유가 없는 유닛입니다.

그렇다고 퉁퉁포 탱크를 불곰보다 좋게 만든다? 그렇다면 불곰을 쓸 필요가 없어집니다. 즉, 불곰과 퉁퉁포 탱크는 컨셉이 완전히 동일하기에 (대중장갑 화력용 레인지 유닛) 퉁퉁포 탱크 강화는 답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시즈모드를 강화해야 하는데, 현재의 시즈 모드 탱크는 두말할 것 없이 쓰레기입니다. 그 이유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스타2에는 거점 방어가 필요 없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스타1에서는 소수의 시즈탱크로 본진/앞마당 모두 수비하며 원팩더블을 가져가는 것이 주효했습니다. 하지만 스타2는 그렇지 않죠. 저그전은 뮤탈이 건재하며, 테란전은 벤시&사신이 있고, 토스전에는 차원분광기를 통해 대규모 유닛들이 본진으로 난입하니까요. 거기다 거신&블링크 스토커가 있지요.


조이기 역시 마찬가지로 쓸모가 없습니다. 대저그전 같은 경우 특히 그렇지요. 땅꿀망이 있으니까요. '감시탑에 의해 땅꿀망은 쉽게 막힌다'라고 하지만, 땅꿀망을 구지 테란 본진으로 할 필요 없습니다. 타스타팅에 땅꿀망 짓고, 거기에 확장하면 조이기는 쉽게 무효화됩니다.
토스 역시 마찬가지지요. 타 스타팅에 파일런 지어지는 즉시, 아니 차원분광기 지어지는 즉시 그 지역에 본진과 동수의 게이트를 건설한거 같은 효과가 나옵니다.

게다가 시즈모드 시간이 스타1에 비례해서도 길어졌습니다. 시즈모드 시간 4초. 스팀팩이 10초입니다.



즉 퉁퉁포는 불곰에 빌려 쓸모가 없고 시즈모드는 스타2의 특성상 필요 없습니다.
전 토르보다 시즈탱크가 더 잉여라고 봅니다. 화염차가 제일 쓸만하구요.
물의 정령 운디
10/04/05 14:38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공성전차가 어떤 식으로 패치가 되어야 할지 참;;; 김연우 님께서는 좋은 아이디어 가지고 계신가요? 현재로선 공성전차는 정말 답이 없는 듯 합니다.
Cz4Sherrice
10/04/05 15:11
수정 아이콘
공성전차는 지금 컨셉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이슈가 불곰, 불멸자, 바퀴 동반하향인데 이렇게 되면 자연히 공성전차가 상향되는 셈이죠.
김연우님이 말씀하신 거점의 의미가 없다고 하셨는데
따지고 보면 스타1에서도 셔틀, 오버로드 드랍으로 호위병력이 없는 시즈탱크를 충분히 무력화가능했었죠.
10/04/05 15:19
수정 아이콘
아아 시즈모드 시간 너무 오래 걸려요.
그리고 이미 시즈모드 되어있는 탱크 한부대에 불멸자 몇마리 그대로 난입해서 초토화시켜버리더군요.
중장갑에 +30데미지라니, 정말 정말 정말로 사기입니다.
Summerlight
10/04/05 15:2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지금 시즈 탱크를 상향하는 유효한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1. 시즈 모드 변환 시간을 단축하여 한타 싸움에서도 써먹을 수 있게 한다 : 지금 시즈 탱크가 스펙이 나쁜 건 아닙니다. 맷집이 약한 감이 있지만 화력 자체는 스타1보다 대략 1.5배 정도 강합니다. 근데 문제는 시즈 모드 변환 시간이죠.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정확히 3.54초가 걸리는데, 스타2의 전투 속도가 빨라진 걸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꽤나 느려진겁니다. 한 2.5초 정도로 줄여야 하지 않나 싶군요. 그런데 유저들이 일반 모드도 사용하길 원하여 시즈 모드 변환 시간을 늘린 블리자드의 의도를 보면 이 방법을 그다지 탐탁해 할 것 같지 않습니다.

2. 사거리를 상향하거나, 시즈 모드를 활용할 수 있는 지형을 다수 가진 맵을 래더 맵으로 추가한다 : 말 그대로 공성 병기로써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겁니다. 어느 곳에 멀티를 해도 언덕 너머의 시즈 탱크에게 쉽게 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적은 수의 시즈 탱크만으로도 상대가 공중 유닛을 뽑도록 강요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사거리를 늘리는 것은 상대가 지상 원거리 유닛+시야 확보만으로 멀티를 방어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고요. 여기에 일반 모드의 사거리도 올라간다면 불곰과는 차별화된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겠죠.

3. 스펙을 안드로메다급으로 상향한다 : 어떤 지상 유닛들이 와도 시즈 탱크들에 사르륵 녹아내리도록 하면 분명 유효한 상향이 되긴 할겁니다. 근데 이러면 불곰이 사장되는데다 밸런스가 파괴될테니 현실적이지는 않죠.
박진호
10/04/05 15:33
수정 아이콘
공성전차는 너무 멋이 없게 생겼죠.
전작의 시즈탱크는 포스가 넘쳤는데.

굳이 패치 없이도
공성전차와 감시탑을 잘 활용하면 엄청난 장기전 컨셉의 테란을 운영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공성모드 시간 단축보다는 사거리 증가나 데미지 증가가 공성전차라는 컨셉에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거북거북
10/04/05 16:26
수정 아이콘
시즈모드시에 스플래시 범위를 좀 확대하는 건 어떨까요?
컨셉이랑도 맞고 시즈탱크라는 이미지(?)와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Karin2002
10/04/05 17: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블리자드가 스타2는 토스를 최고의 종족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패치 계속 되는거 보면 알겠죠.
10/04/05 17:38
수정 아이콘
시즈모드의 스플이 같은팀에게 적용되지않는다 감염충같이

이거하나면 됩니다
김연우
10/04/05 21:0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스플이 같은 편에게만 안들어가는 정도든 뭐든 시즈모드 탱크로써의 스펙 자체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4/05 22:25
수정 아이콘
스플이 같은편에게만 안들어가는 정도로만 되도 질럿이 그렇게 무서워지진 않겠네요..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동시에 불멸자 데미지 50 이걸 아주 조금이라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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