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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3 12:26:42
Name Gunners
Link #1 엠넷
Subject [연예] 퀸덤. 이왕할거면 매운맛이면 좋겠습니다
안하면 모르되 기왕하는거라면 말이죠

사람들이 프듀에 열광했던건 프듀라는 프로그램이 순했기때문이 아닙니다
누구는 죽고 누구는 살고
누가 위고 누가 아래고
이런걸 가려주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죠
사람들이 기억하는건 백색소음과 뭐지? 전맴버가 그리운건가? 내가 이걸해내다니 같은 장면들입니다

걸그룹끼리의 훈훈함.. 좋습니다
하지만 대중이 관심을 가져주나요?
지금껏 이런류의 프로그램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걸그룹간의 팽팽한 신경전! 자존심대결!
막상보면 순하디 순한맛이었을뿐
정말로 자존심 상해하고 정말로 눈물을 흘리고 이런건 없었죠

사람들은 싸움을 좋아합니다
이게 사실이고 현실이에요
이런상황에서 퀸덤에 출전하는 팀들은 어떻게 생각하면 기회를 잡은겁니다
프듀에 출전했던 이름없는 연습생들이 스토리와 눈물을 통해 인지도와 인기를 높였듯 프로그램이 하기에따라 출연팀들은 지금이상의 무언가를 얻을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픈대결이 아니라 제대로된 매운맛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그게 프로그램도 살고 출전한 걸그룹들도 살수있는 길이라고 봐요

본격적으로 응원하는 팬덤이 아니니 너무 쉽게 말하는걸수도 있다는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막상 라인업보니 나갈수 있다는게 부럽네요 저같은 약소팬덤에 속한입장에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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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3 12:28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그램이 죽었으면 좋겠는 사람이 훨씬 많을겁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을걸요.
케이삶아
19/07/23 12:32
수정 아이콘
아무도 하는지 모르고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야부키 나코
19/07/23 12:34
수정 아이콘
퀸덤이 부러운 버찌총알팬이시군요 크크
19/07/23 12:50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v-1이랑은 완전 다른 관심도니까요
저정도 라인업이면 부럽죠 완전
피디빈
19/07/23 12:36
수정 아이콘
온갖 어그로들이 몰려들어 쓰레기 같은 말들을 내뱉을텐데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받네요. 그래도 많이 화제가 돼서 각자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19/07/23 1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주 망해서 다시 방송하는 일이 없었음 좋겠네요.

대결이나 서바이버 좋죠. 근데 그건 데뷔라는 간절함이 있기 때문이고요.

출연하는 그룹들 대부분 이미 데뷔해서 어느정도 자리잡았고 팬덤도 어느정도 자리잡히고

콘서트에 해외스케줄에 바쁜데 모종의 이유로 어쩔수 없이 출연하는 팀들인데 대결이나 서바이버 불가능합니다.

진짜 서바이버나 대결 프로그램의 원취지 를 생각하면 아이들 오마이걸 마마무가 아니고

공백기가 길었고 자리를 제대로 못잡은거 같은 구구단 에이프릴 칸 엘리스 같은 팀이 나왔어야죠.

그냥 출연하면 시청률 올라갈꺼 같은 팀들 위주로 섭외한 순간 프로그램은 망한거죠.
19/07/23 13:0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저정도급이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오덕시선에서 일반인시선으로 바꿔보면.. 걸그룹? 하면 트와이스 블랙핑크정도만 알고 나머지는 아예 존재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아이들 오마이걸이 아니라 구구단 에이프릴이 나왔어야지 하시잖아요?
어떤 사람들은 트와이스 블랙핑크 대결이면 몰라도 쟤들 뭐야? 이럽니다..

이런현실에서 저팀들은 나름 인정받은 그룹들인겁니다 한편으로는 안주해서는 안될팀들이고요
그렇다면 기왕 이리된거 기회로 삼아야하지 않을까요..
케이삶아
19/07/23 13:12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일반인은 이 프로를 안봅니다
19/07/23 14:33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마마무 같은 경우는 1위해도 본전해도 순위 낮기도라하면 개쪽당할꺼 생각하면 출연이 오히려 손해같은데..

솔직히 프로그램 기획자가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걸스피릿이나 아이돌학교 정도 시청률 나오고 화제성은 별로 없을꺼같은 느낌이네요.
그런거없어
19/07/23 12:40
수정 아이콘
걸스피릿처럼 순한맛이였으면 좋겠네요.
19/07/23 12:52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안하는게 더 낫죠
그런거없어
19/07/23 12:52
수정 아이콘
안하면 더 좋죠.
19/07/23 13:06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하는게 정해져있잖습니까
그런거없어
19/07/23 13:18
수정 아이콘
네 하니까 순한맛이 좋아요.
팬이 아니시니까 매운맛을 원하시는건 이해가지만 팬입장에서는 큰 성공보다는 무난히 흘러가는걸 선호하니까요.
뭐 저기서 일등한다고 해도 대단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이지도 않구요.
프로그램 망하든 말든은 팬입장에서 하나도 안 중요하죠. 내 그룹 상처 안받는게 젤 중요해요.
비역슨
19/07/23 12:40
수정 아이콘
매운맛 편집이란건 결국 수혜자가 있으면 피해자도 있기 마련이죠
프듀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이야 거기서 수혜 입은 친구들이 데뷔하고,
피해보는 참가자가 있건 말건 팬들은 데뷔조를 응원하면 되니 뭐 문제될거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미 성과내며 활동해왔고, 앞으로도 활동할 그룹들인데 팬들 입장에선 프로그램 흥행시키자고 내가 응원하는 그룹 악편당하는거 바랄 사람은 없겠죠.
라인업 자체가 이미 그 정도 갖춰졌으면 굳이 자극적으로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경쟁의 재미 자체는 잡힐거라고 봅니다.
19/07/23 12:58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을 위한 땔깜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습니다

프로가 흥하면 출연팀들도 분명히 이득이 있습니다
비역슨
19/07/23 13:04
수정 아이콘
흥하면 이득이 있겠죠. 그런데 본문에 말씀하신 방식으로 흥하면 모든 참가자들이 다 이득을 보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19/07/23 13:06
수정 아이콘
그건 어쩔수 없죠
조용히 프로그램 망하고 모두가 아무성과없는것 (물론 상처도 없겠죠)
프로그램 흥하고 누군가는 이걸로 크게 올라가는것 (물론 누군가는 타격을 입겠죠)
저는 후자가 더 나을거라는 생각입니다
비역슨
19/07/23 13:08
수정 아이콘
그냥 밖에서 구경하는 입장이야 그렇겠지만 내가 응원하는 그룹이 그 타격을 입는 그룹이 될 수도 있는건데
팬들 입장에서는 우리만 아니면 돼~ 하고 생각할 리가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엄밀히 말하자면 자극적인 편집이 흥행을 보장해 준다고 말할 수 있는지 자체도 잘 모르겠고요.
19/07/23 13:09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순한맛은 가능성조차 없어진다는겁니다
비역슨
19/07/23 13:55
수정 아이콘
의미있는 가능성을 살릴 정도의 매운맛이라면 양현석이 소리에게 독설하던 정도의 화제성은 모을 정도 매운맛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디션도 아닌 이 프로그램에서 그 정도를 바라는건 불가능하겠죠.
딱히 그런 걸로 화제모은다고 프로그램이 성공하느냐 하는것도 근래 망한 오디션들 보면 그렇지도 않은것 같고요. 그냥 연출이 잘 되냐 안 되냐의 차이일 뿐이죠.
그냥 근래 프듀 정도의 매운맛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애초에 그 정도면 걸스피릿이랑 비교해도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해서
19/07/23 12:46
수정 아이콘
걍 프로그램 시작전에 엎어졌으면 좋겠어요.
19/07/23 12:49
수정 아이콘
물론 잃는것도 많을거라는거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가 흥해야 그 이상을 얻어갈수 있지 않을까요

저위험 저수익보다는
고위험 고수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9/07/23 12:5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저기 출연하는 그룹들이 지금와서 매운맛이 필요할한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필요없거든요.
괜히 우리애들 피볼일만 생길게 뻔한데 응원할 이유가 없죠.
19/07/23 12:5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해서 더 큰 인기를 포기할만한 위치들은 아니지 않나싶어요 오히려 각각의 이유로 아쉬운점들이 있죠
19/07/23 13:05
수정 아이콘
딱히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우승한다고 뭔가 드라마틱하게 큰 인기가 생길거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서요.
러블리즈 팬임을 밝히고 쓰자면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럽둥이들이 우승한다고 뭔가 공중파 1위를 빵빵 터뜨리거나 할일이 없을건 뻔한데,
이 프로그램 출연하면서 물어뜯길일은 안봐도 비디오라...
그럴거면 차라리 안나오는게 더 나을거 같습니다.

위에 일반인들 기준이라고 하셨지만...
우선 일반인들은 저런 프로그램에 별 관심 없어요...결국 팬덤만 보는 주간아이돌같은 프로그램이 될게 뻔하거든요.
19/07/23 13:08
수정 아이콘
저랑 똑같이 예상하시는데. 바로 그래서 일반인까지 보게할정도로 매워야한다고 생각하는겁니다
매워야 재밋지 크크크
이게아니라 기왕에 쓴약을 먹는거라면 댓가라도 있길 바란다는 생각인거죠
케이삶아
19/07/23 13:15
수정 아이콘
참가자 하나 멘탈을 찢어발길정도로 맵지 않는 이상 그래서 인터넷에서 욕올라오고 난리 날 정도 아니면 맵기도 일반 시청자 유입에는 도움 안될거에요......
19/07/23 13:1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아무리 매운맛이라고 해봐야 사회면에 나올정도의 이슈 아니면 일반인들이 관심조차 가질일이 없을거고,
우승 해봐야 크게 메리트는 없는데 우승못하면 상처받을게 뻔한 프로그램인데 매운맛으로 가자고 하시니 전혀 공감이 되질 않아서요.
차라리 이런 프로그램이 조용히 묻혀서 다시는 안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팬덤들이 더 많을거 같습니다.
19/07/23 13:35
수정 아이콘
그말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StayAway
19/07/23 12:52
수정 아이콘
거기 나올 정도면 그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추억이 아니라 반등의 기회일테니..
고만고만하게 훈훈하게 마무리 하는거 보다, 누군가는 화제가 되고 누군가는 승자가 되는게 낫겠죠.
19/07/23 12:5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하는거면 아예 안하던가

기왕하는거면 리턴이 커야죠
及時雨
19/07/23 12:53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네임밸류 있는 팀들이 나오네요 지금 찾아보니까...
야부키 나코
19/07/23 13:01
수정 아이콘
문득
나만의 작은 스트리머 VS 대기업
가지고 싸우는 인방 팬덤 보는것 같단 생각이....크크
larrabee
19/07/23 13:08
수정 아이콘
노래나 많이 불러줬음 좋겠습니다
handmade
19/07/23 13:10
수정 아이콘
설현이 여기에?
돼지바
19/07/23 13:11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이 떠서 다같이 흥하려면 쉽게 생각할 수 있는건 나가수처럼 참가팀 모두 경연 대박으로 이슈되는거말곤 생각이 안나네요
근데 그게 매운맛인가?? 그건 아니죠 뭐 프듀야 개인전을 하는 사람들끼리 팀을 만들었기 때문에 매운맛이 나오는건데
이미 만들어진 팀들 모아놓고 매운맛이 가능할리가....
매운맛이 가능해서 매운맛 내고 하이 리턴을 얻어가는 팀이 있으면 하이 리스크를 얻어가는 팀이 나오겠죠 그게 누굴지는 아무도 모르고
그래도 박봄 마마무는 손해는 안본다는게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뭐
레알마드리드
19/07/23 13:17
수정 아이콘
대중이 이걸 볼까요?
19/07/23 13:18
수정 아이콘
봤으면 좋겠습니다
피디빈
19/07/23 13:22
수정 아이콘
국내 팬덤을 늘리거나 대중성을 확보하는 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해외 인지도를 올리는데는 도움이 될 듯합니다.
와카시마즈 켄
19/07/23 13:21
수정 아이콘
이게 흥하죠? 그러면 시즌2로 킹덤 나옵니다.100% 장담합니다.그리고 박봄은 왠지 한그룹 하나 빠져나가서 급히 섭외한듯..제 생각에는 여자친구 혹은 우주소녀 둘중하나
19/07/23 13:23
수정 아이콘
Aoa가 나온걸보면 에이핑크도 나올법했다보는데 말이죠
희망근로
19/07/23 13:27
수정 아이콘
퀀텀인줄....
베네딕도
19/07/23 13:32
수정 아이콘
저같은 사람은 매운맛 아니면 안볼 프로그램이긴 해요
어차피 팬들만 볼거면 순한맛이 맞는 것 같고
화제성 잡으려면 매운맛으로 가야죠
제가 PD면 매운맛으로 갑니다
와카시마즈 켄
19/07/23 13:34
수정 아이콘
나는 가수다 pd라 그게 될지 의문.
공안9과
19/07/23 16:02
수정 아이콘
김영희 피디인가요?
7등! 마마무!
그러자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박봄...
하면 될 것 같은데요.
19/07/23 17:33
수정 아이콘
아크크크크크크
19/07/23 13:34
수정 아이콘
그냥 조용히 순한맛으로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아예 하지말던가...
golitomyo
19/07/23 13:40
수정 아이콘
순한 맛으로 있는듯 없는듯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시작하기 전에 엎어지면 더 좋고요. 아무리 봐도 아이돌한테는 리스크가 더 커보여요;
19/07/23 13:40
수정 아이콘
프듀만해도 1때의 매운맛이 안나오는데 이미 데뷔한 기성그룹이 매운맛을 내긴 힘들거같아요. 아무리 피디가 매운 환경을 조성해도 하하호호 끌어주고 잡아주는 장면만 나올거같는데 크크. 철저한 개인전인 프듀도 우정과 사랑 이야기만 나오는데 안준영급 피디가 맘잡고 편집으로 가상의 스토리를 만드는거아니면 매운맛은 안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악편으로 한명 보내는건 일개 연습생이어도 리스크가 있는데 어느정도 자리잡은 데뷔그룹을 보내는건 아무리봐도 비현실적이니 결론은 방송국이 뭘 원하든 순한맛으로 끝나지 않을까싶네요.
김엄수
19/07/23 13:46
수정 아이콘
김범수, 이소라, 윤도현, 김건모 데리고도 얼얼한 맛 잘 냈는데요 뭐.
프듀보단 나가수나 불명에 가까운 방식이 되지 않을까요.
매운맛이면 나가수, 순한맛이면 불명이요.
19/07/23 13:50
수정 아이콘
본문을 읽어보면 글쓴분은 나가수의 고추장같은 얼얼함이 아니라 프듀의 불닭볶음면 느낌을 원하시는거같아서요 크크 저도 나가수정도 신경전까진 가능하다고보는데 "전 멤버가 그리운가?" "내가 좀 급해" 이런 수준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크
19/07/23 14:52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나가수의 얼얼함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김엄수
19/07/23 13:45
수정 아이콘
여기서는 러블리즈 관련돼서 워낙 핫하길래 찾아봤는데
포털 반응은 마마무 왜 나오냐는 의견이 가장 많네요. 여성팬덤이 많아서 그런가...
차트 줄세우기 한다는 기존 방식은 별로였는데 어쨌든 형식은 좀 바뀔거 같고요
기왕 하는거면 빵빵한 라인업에 껴서 하는게 100배는 더 낫다고 봅니다.
또 러블리즈, 오마이걸은 실력으로 팬덤 외에 대중에게도 어필할 여지가 충분히 더 있다고 보는데
이런 경연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죠.
야근싫어
19/07/23 14:00
수정 아이콘
여기야 아재리너스가 많으시니 러블리즈 얘기 많이 했는데 사실 진짜 충격적인건 마마무 참전이긴 하죠.
무려 여레마블앚 중에서 한 팀인데 당연한거.. (트와이스는 걸그룹 어나더 레벨이니 제외 크크)
카롱카롱
19/07/23 14:07
수정 아이콘
그냥 불후의명복 걸그룹 버전 아닌가요?
19/07/23 14:25
수정 아이콘
딱히 매운맛이라고 화제가 될 거란 생각이 안 드는 게... 사탄도 울고 갈 소년24나 보석함이 화제나 시청률이나 다 안 좋았거든요.
DownTeamDown
19/07/23 14:29
수정 아이콘
이게 매운맛이어도 사악함은 빠질것 같기는 합니다.
한계가 딱 나가수 정도에요
더 심하면 악편이라는게 뻔히 나올텐데...
저정도급 되는 아이돌 가수들이면 화재도 화재지만 마이너스 먹으면 안되서요
출입문옆사원
19/07/23 14:29
수정 아이콘
에이프릴이 나올법한 프로그램이라고생각했는데 아쉽네요.
미하라
19/07/23 14:35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덕후 아닌 사람들이 느끼기에 이 프로는 택뱅리쌍 빼고 여는 스타리그랑 똑같아요. 정작 "이바닥에서 누가 제일 쎄냐" 라는 인간의 원초적 호기심에 대한 답을 내놓을수 있는 후보군은 다 빠진 라인업이라는거죠.

인지도나 팬덤의 확장성을 꾀하려면 아예 국뽕메타 추구하던지, (이런식으로 아예 각국의 아이돌 다 초청해서 K-POP 아이돌 VS 외국 아이돌 프레임을 만들던지) 아니면 저같이 권투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챙겨본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처럼 이바닥에서 제일 쎈놈을 가려보자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극단적으로 자극하던가. 근데 안타깝게도 퀸덤은 둘다 해당사항이 별로 없죠.

사람들이 슈스케나 프로듀스에 열광했던건 이미지 노출이 아예 없던 출연자들이 성장하고 경쟁하는 모습에 신선한 관심을 생겨 팬덤이 붙는건데 이미 수년간 노출되고 이미지가 소비된 가수들에게 팬덤이 붙는건 그것과는 다른 원리입니다. SM에서 새로운 아이돌을 런칭했네? 하면 어떤 애들인지 그래도 찾아는 보는 사람이 있겠지만, NCT가 새로운 곡을 들고 나오면 NCT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겐 그냥 아웃 오브 안중이니까요.
19/07/23 14:39
수정 아이콘
맞네요. 화제성위주로 섭외하려면 여트레마블 중에 2팀이상 섭외했어야 하고

여돌 인지도 상승이나 화제성을 만들어준다는 취지를 생각하면 에이프릴 구구단 칸 엘리스 같은 팀이 나왔어야 맞는거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중이 떠중이로는 제2의 소년24나 보석함밖에 안될꺼 같네요.
19/07/23 14:53
수정 아이콘
마마무. AOA가 라인업에 있는게 대중성을 고려한거라고 봅니다
19/07/23 14: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AOA나 박봄은 원래 출연하기로 한팀 빠져서 급하게 섭외한 느낌이라서요...

두팀은 뭔가 반등이 필요한거 같다는건 인정합니다만...
와카시마즈 켄
19/07/23 15:09
수정 아이콘
저는 왠지 우주소녀 봅니다...v-1 나가면 여기 안나가도 된다는 말이 있던게 아닐지...같은 cj니...
19/07/23 15:14
수정 아이콘
우주소녀나 모모랜드 정도 섭외 들어갔다가 불발된거 아닌지 생각이 드네요..
19/07/23 15:27
수정 아이콘
사실 3대소속사는 안나온다 치고

여자친구 - 마마무

러블리즈 - 오마이걸

아이들 - 모모랜드

이렇게 나온다면 상당히 구도가 재밋게 잡히긴하죠..
와카시마즈 켄
19/07/23 15:33
수정 아이콘
게다가 자기네 애들도 안내보내면 뭐 어느정도 한계가 있긴 하죠.
19/07/23 22:49
수정 아이콘
이왕 나오기로 한거 여기서 엽개 욕한들 바뀌는것도 없겟고 잘 나와서 더 흥햇으면 좋겟네요
이거 노래 분위기가 2021년 땡 치면 바로 해체할 느낌이라 더 그러네요
말코비치
19/07/24 23:47
수정 아이콘
근데 뭘 어떻게 대결한다는거지 이해는 잘 안가네요. 예를 들어 러블리즈와 아이들 연차도 다르고 애초에 컨셉도 다른데 프듀 시리즈처럼 다 똑같은 옷 입혀놓고 실력평가 받는 것도 아닐거고.. '컴백전쟁'에 딱 맞으려면 사실 투애니원이 나와줘야하는데 잘해야 응원차 한번정도 얼굴 비추는 수준이겠죠.

홈페이지를 가보니 '관객평가단'이 있는걸 보면 나가수랑 유사한 느낌으로 갈거 같고, 차트 서바이벌이라는 표현에서 유추해보면 마마무를 기본으로 깔아놓고 2등싸움 하라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마마무 말고 다른 팀들은 여돌판 소비자들이 대체로 인정하는 2군 선발 그룹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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