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6/13 12:34:26
Name 별이지는언덕
Link #1 뉴시스
Link #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284291
Subject [연예] 비아이 사건이 3년만에 수면으로 올라온 이유가 떴네요. (수정됨)
13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A씨는 이런 내용의 비실명 공익신고서를 지난 4일 권익위에 제출했다. A씨는 당시 비아이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던 인물이다. 해당 신고는 버닝썬 관련 의혹을 공익신고해 잘 알려진 방정현 변호사가 대리했다.

방 변호사가 권익위에 제출한 자료에는 비아이 마약, 3년전 A씨에 대한 경찰 수사 당시 YG의 개입, 이에 따른 경찰과 YG 사이 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전까지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추가 정황 자료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방 변호사가 공익신고한 대상에는 비아이와 YG관계자, 경찰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버닝썬 수사 당시 경찰 유착의혹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A씨가 자신도 (마약) 처벌을 받게 될 위험과 신변 위험을 무릅쓰고 3년 만에 비실명 대리 신고를 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3년전 YG의 양현석대표를 만났던 마약 공급책이었고 비아이와 카톡의 주인공인 A씨가 버닝썬 사건과 경찰 유착의혹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걸 보면서 버닝썬 사건을 권익위로 넘겼던 방정현 변호사에게 찾아가서 4일날 권익위에 접수했고 버닝썬 사건에서 SBS에 자료를 흘렸지만 사건 진척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이번에는 디스패치와 KBS에 자료를 제공했나보네요. 그래서 어제 디스패치와 KBS가 보도를 한 것이겠구요.
어제 경찰들이 A씨가 재수사를 원하면 비아이를 다시 재수사하겠다고 했는데 애시당초 권익위로 끌고 간 사람이 A씨고 기사의 소스들도 다 A씨이니 정말로 A씨는 양현석을 3년전 YG사옥에서 만났고 어제 기사의 의혹들은 사실일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비아이는 무조건 재수사에 들어가겠구요. YG와 경찰의 유착의혹 관련된 증거들도 다수 제출했다는데 정황자료라고 하는 걸 보니 또 수사해봐야 뭉게고 그냥 혐의없음으로 종결날 것 같지만 그래도 달라졌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와 같다면
19/06/13 12:38
수정 아이콘
본체 파고들기의 난이도가 거의 국정농단 사태 때에 버금가는 거 같은데-_-;; 아무리 어렵더라도 정점 중에서도 정점에 위치한 분의 그 얼굴을 보고 싶네요. 최종 보스가 정말 양현석 대표인지. 아니면 그 뒤에 또 누가 있는 것인지.
매일푸쉬업
19/06/13 13:09
수정 아이콘
버금가다뇨 거긴 삼성공화국 수장 이재용 포함 현직 대통령까지 끌어 내려서 탈탈 털고 감옥 보냈는데

저기는 아무도 못텁니다. 살아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이죠.
최종병기캐리어
19/06/13 15:13
수정 아이콘
지금보면 판/검/경의 사법라인이 청와대보다 더 쎈게 아닌가 합니다...

언론도 못건드리는 대한민국 피라미드의 꼭대기인거죠.

옛날부터 집안에 판검사나 경찰이 있어야 한다는게 과장이 아니네요.
TWICE NC
19/06/13 13:31
수정 아이콘
4,5년짜리 권력은 저리가라 수준의 정년 보장된 살아있는 권력들이 움켜지고 있는 건지
털리지가 않네요
19/06/13 12:51
수정 아이콘
버닝썬 자체도 윤 총경 뜨자마자 완전 조용해졌죠.
비밀의문
19/06/13 12:54
수정 아이콘
이미 버닝썬도 뭍혔는데 제대로 잘 진행 될 거라는 기대가 들지 않네요...
그냥 비아이 손절했으니 그걸로 마무리 될 느낌.
홍승식
19/06/13 12:59
수정 아이콘
버닝썬이 훨씬 더 큰데 이거라도 제대로 될까 의문이네요.
이번에도 연예인만 파다가 끝나겠죠.
19/06/13 13:03
수정 아이콘
또 대충 뭉게다가 수사종결 때리겠죠
치열하게
19/06/13 13:05
수정 아이콘
전 정권에서도 묻히고 현 정권에서도 묻히고 진짜 뒷배경 궁금합니다.
매일푸쉬업
19/06/13 13:06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경찰이 권익위 압수수색] 들어가겠네요 크크 저번에 경찰이 열받아서 압수수색하러 갔었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15&aid=0004107138
本田 仁美
19/06/13 13:10
수정 아이콘
이런거 파헤쳐서 해결하라고 정권 교체에 힘실어 준건데 되는게 없네요
19/06/13 13:1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걸 기대 많이 했었습니다......... 총선, 대선 민주당 팍팍 밀어 줬었고요
진리는태연
19/06/13 14:19
수정 아이콘
대통령 빼고 언론, 검찰, 경찰 기존 권력은 그대로이니 될 수가 없네요.
本田 仁美
19/06/13 14: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 번에 싹 갈지 않는 이상 뭐 하나라도 파볼 수 있는 가능성이 그나마 높은게 대통령이라고 봅니다.
이게 힘든건 아는데 대통령이 이쪽에 대한 관심 보다는 다른 쪽에 관심이 더 많은거죠.
작별의온도
19/06/13 13:16
수정 아이콘
뭔 일이 있었길래 마약 공급책 당사자가 제보를 다 했을까요. 내부에서 세력 다툼같은 거라도 있었던 걸까요.

그나저나 경찰이 저 A씨만 파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버닝썬 수사 과정봐도 개답답하던데..
돼지도살자
19/06/13 13:17
수정 아이콘
정권교체해도 그냥 껍데기만 벗겨내고 알맹이는 그대로니 버닝썬도 그냥 덮어버리지 크크
19/06/13 13:18
수정 아이콘
더러운 YG
수분크림
19/06/13 13:50
수정 아이콘
이재용 박근혜일당보다 권력이 세보일정도군요
19/06/13 14:01
수정 아이콘
철옹성이네요 정말
그린우드
19/06/13 14:0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정치 넘버원도, 경제 넘버원도 못피하는걸 피하는 양현석의 능력은 도대체!!!
치토스
19/06/13 14:28
수정 아이콘
이미 버닝썬 수사에서 다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뿌리 근처는 가보지도 못하고 가지치기만 하다가 끝나는.
분명한건 대한민국의 정경유착과 사회 상위1% 기득권층의 카르텔은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 그 이상으로 썩어 문드러져 있을거에요.
오오와다나나
19/06/13 14:39
수정 아이콘
어떻게 수사도 한번 안받았던건지 도저히 YG 관련된건은 예전에 지드래곤 박봄도 그렇고 이해가 안가네요
19/06/13 15:02
수정 아이콘
5년따리 호민관으론 기스도 못 낼 권력을 뒷 배로
둔 모양입니다.
handmade
19/06/13 15:11
수정 아이콘
이거 도데체 뭘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040 [스포츠] [해축] 리버풀이 무너졌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는데 보고오니.giphy [31] Davi4ever3950 24/04/15 3950 0
82039 [스포츠] 레버쿠젠, 120년 만에 우승! [26] 실제상황입니다6146 24/04/15 6146 0
82038 [스포츠] [해축] 최악의 한 주를 보낸 리버풀.giphy [18] Davi4ever3791 24/04/15 3791 0
82037 [연예] 끝날 줄 모르는 펨코 라이브 릴레이.mp4 [55] 묻고 더블로 가!12347 24/04/15 12347 0
82036 [연예] [아이브] 미니 2집 <IVE SWITCH> 콘셉트 포토 #1 / 컴백 타임테이블 [4] Davi4ever1864 24/04/14 1864 0
82035 [연예] 추억의 외국 여배우 - 고원원 [12] 보리야밥먹자4783 24/04/14 4783 0
82034 [연예] [트와이스] 강형욱의 개스트쇼, 정연&공승연편, 나연 워터밤 출연소식 [4] 그10번3431 24/04/14 3431 0
82033 [스포츠] 프로야구 순위, 이번주 일정.jpg [57] 핑크솔져5528 24/04/14 5528 0
82032 [스포츠] [UFC] 소문난 잔치에 미친듯한 경기들이 나온 UFC 300 [14] 갓기태4451 24/04/14 4451 0
82031 [스포츠] 이제 볼일 없을줄 알았던 스트존 오심논란 [78] Arctic9680 24/04/14 9680 0
82030 [스포츠] [KBO] 참다참다 터져버린 롯데팬들 [35] 갓기태8389 24/04/14 8389 0
82029 [스포츠] ??? : 크으... 이게 야구지... [23] 닉넴길이제한8자7244 24/04/14 7244 0
82028 [스포츠] [야구] 롯데 김태형 감독이 작심발언을 하였습니다. [72] watarirouka10132 24/04/14 10132 0
82027 [연예] [눈물의 여왕] 각 회차마다 모든 장르가 다 담기는 드라마 [19] Croove6324 24/04/14 6324 0
82026 [연예] 코첼라 2024 둘째날 진행중 (르세라핌 공연 끝) [88] BTS10262 24/04/14 10262 0
82025 [연예] 의외로 일본에서 첫 시도라는 것 [6] 어강됴리9558 24/04/14 9558 0
82024 [스포츠] [해축] 한잔해 그리고 승리는 내놔.mp4 [14] 손금불산입6658 24/04/13 6658 0
82023 [연예] [아일릿] 오늘 음악중심에서 지상파 첫 음방 1위 / 앵콜 직캠 [10] Davi4ever4590 24/04/13 4590 0
82022 [스포츠] 부상 타이거즈 호러스러운 근황.jpg [29] 캬라7995 24/04/13 7995 0
82021 [스포츠] 현재 나온 차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최신 소식... [17] 잘가라장동건9579 24/04/13 9579 0
82020 [스포츠] [야구] 한화-기아 양팀 합쳐 투수 14명 [39] 겨울삼각형6278 24/04/13 6278 0
82019 [연예]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 공식 예고편 [4] 우주전쟁5300 24/04/13 5300 0
82018 [스포츠] [MLB] 220억을 털려 울분에 찬 오타니가 간다 [38] kapH9885 24/04/13 98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