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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13 10:30:01
Name 덴드로븀
Link #1 네이버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513&aid=0000000043
Subject [스포츠] 아 쌤 그게 아니고요~
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380&aid=0000001260&viewType=COLUMN
6월10일 이영미 기자 칼럼에서 류현진 스승님들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었습니다.

이호영 전 창영초등학교 코치가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반면에 달리기는 어린 류현진한테 ‘쥐약’이나 다름없었다. 이 전 코치는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며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었다.
“당시 달리기가 창영초등학교 숙소 앞에서 계단을 올라가 정문까지 달린 후 숙소로 돌아오는 코스였어요. 그런데 현진이는 다른 선수들 10바퀴 뛰면 매번 3바퀴를 빼먹고 뛰었어요. 한계가 7바퀴였습니다. 죽어도 10바퀴는 뛰지 못하겠다고 쓰러지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그냥 그렇게 넘어갈 수밖에요. 현진이가 다저스 입단 초기에 스프링캠프에서 달리기할 때 제일 꼴찌로 들어왔다고 해서 말이 많았잖아요.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면 당연한 일이었죠.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변화됐다고 하더라고요. 런닝도 열심히 한다고 들었어요.”]



그랬더니... 6월12일 어제 류현진이 본인 일기 칼럼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513&aid=0000000043

[그리고 일기를 통해 사실을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얼마 전 제 스승이셨던 이호영 전 창영초등학교 코치님께서 인터뷰를 통해 제가 운동장 10바퀴도 버거워해 7바퀴 돌고 말았다고 말씀하셨는데 10바퀴가 아니라 30바퀴씩 뛰었습니다. 30바퀴씩 뛰다가 너무 힘들면 한두 바퀴 빼먹었고요. 사실과 다르기에 바로잡습니다. 코치님, 사랑합니다. 한국 들어가면 인사드릴게요.]

과연 진실은 누구의 편일까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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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이
19/06/13 10:33
수정 아이콘
피해자(?)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으려나..
애패는 엄마
19/06/13 10:35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건 피해자?? 가 정확한 경우가 많긴 한데 제가 초등학생 봉사활동으로 장기간 가르쳐본 결과 초딩들이 성인 됐을때 자신들의 어린기절 기억을 상당부분 왜곡해서(초딩 특유의 상상력이나 뻥이 더해진 과장이나 축소가 많음) 가져간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유머지만 전 선생님께 한표를
19/06/13 10:41
수정 아이콘
갑자기 닉네임에서 공포가 느껴졌습니... 크크
ioi(아이오아이)
19/06/13 10:3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운동부라지만 초등학생한테 하루에 30바퀴 뛰고 훈련까지 할 정도로 강행군을 하나요?
修人事待天命
19/06/13 10:54
수정 아이콘
초등고학년 운동부 애들은 사실 피지컬이 일반중고딩급 되는 경우도 많아서.... 물론 중고등 운동부 피지컬은 또 넘사이긴 하지만요
기사조련가
19/06/13 10:36
수정 아이콘
계단오르기 좀 안시켰으면... 무릎 다 나가는데..
특히 극기훈련 한다고 단체등산 이런게 최악이죠.
차라리 수영이 훨씬 도움됨...
도뿔이
19/06/13 12:02
수정 아이콘
오르긴 괜찮죠 문제는 올라가면 무조건 내려와야 한다는게
지금뭐하고있니
19/06/13 18:00
수정 아이콘
수영은 재미있어서 안 됨..
19/06/13 10:38
수정 아이콘
맥이는거같기도하고 어릴때인데 아무리 운동부라지만 30바퀴?
공고리
19/06/13 10:44
수정 아이콘
류현진과 배터리를 이뤘던 현천웅 코치한테 물어보면 될 것 같기도 한데...
방과후티타임
19/06/13 10:56
수정 아이콘
제3자 등장필요합니다
19/06/13 11:11
수정 아이콘
답변 드렸습니다~
19/06/13 11:06
수정 아이콘
뭣이중한디!
19/06/13 11:09
수정 아이콘
답변 드립니다. 인천 영화초등학교 1-3학년 다녔습니다. 저와 류현진선수는 같은 나이때라, 겹치니까 증인입니다.
인천 영화초등학교는 사립이고, 창영초는 공립입니다. 서로 당시에는 돌벽을 두고 양 학교가 짱돌을 던지며 비하및 돌파매질을 하며싸웠습니다.
영화초등학교는 반이 두반밖에 없었고, 창영초는 공립이다 보니 반이 좀 있던걸로 기억납니다.

그러다가 저와 제 친구가 돌팔매 질을 하며 맞고 저는 코 주변이 찢어지고, 제 친구는 뒤통수가 찢어지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저희학교측에서 그쪽 학교로 넘어가서 혼내게 되었는데, 저희는 그냥 저희를 맞췄으니까 야구부가 던진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야구부가 집합하였고 학교 선생님이 너희 오늘 벌로 30바퀴 뛰어 라고 하는소리와 사과를 같이 들었습니다.

제 기억이나 분위기상 맞다면 10바퀴가 기본이고 30바퀴가 벌이나 특훈이라고 생각합니다.
19/06/13 12:06
수정 아이콘
그냥 일상 하던것을 벌주는척 하면서 피해자 달래준거 아닙니까?
잰지흔
19/06/13 12:09
수정 아이콘
....!
19/06/13 12:11
수정 아이콘
아... 20년만에 ....
홍승식
19/06/13 13:02
수정 아이콘
이런...
19/06/13 11:11
수정 아이콘
"코치님, 사랑합니다. 한국 들어가면 인사드릴게요" 이 부분 때문에 괜히
이렇게 하는걸로 해요 코치님~ 이렇게 들리는 크
지나가던개
19/06/13 15:01
수정 아이콘
10바퀴 뛰는데 3바퀴를 안뛰니깐 30바퀴 뛰면서 9바퀴를 안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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