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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9 14:00:32
Name 카루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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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fmkorea
Subject [연예] [냉부] 생활사투리




갱시기는 저도 첨들어보는거 같은데 오그락지랑 재래기, 피데기는 저도 쓰네요. 오그락지는 몰라도 재래기랑 피데기는 그래도 다 아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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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만두
19/02/19 14:02
수정 아이콘
표준어 써야지
signature
19/02/19 14:03
수정 아이콘
저걸 모르다니..
낙일방
19/02/19 14:03
수정 아이콘
갱시기는 일요일 아침 해장국으로 많이 먹었었는데.. 라면사리도 넣어먹으면 맛있습니다
재래기라고 안하고 보통 파절임이라고 많이 하던데요? 피데기는 고유명사니까..
decision maker
19/02/19 14:05
수정 아이콘
오그락지가 뭐죠? 골금짠지는 아는데
카루오스
19/02/19 14:05
수정 아이콘
무말랭이입니다.
decision maker
19/02/19 14:14
수정 아이콘
앗 모른다는게 아니고... 같은 경북인데 다르게 부른다는 거였어요.
그런거없어
19/02/19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경북출신인데 골금짠지라고 하지 오그락지라고 쓰는건 첨보네요.
음란파괴왕
19/02/19 14:21
수정 아이콘
저도 골금짠지..
미나토자키사나
19/02/19 14:44
수정 아이콘
전 오그락지라고 썼는데 골금짠지는 처음이네요
계란초코파이
19/02/19 15:59
수정 아이콘
구미, 상주, 김천 그 쪽에서 많이 쓰는 말 같아요.
그란디아
19/02/19 16:15
수정 아이콘
대구고향인데 골금짠지는 진짜 첨 들어보네요. 배워갑니다.
19/02/19 17:41
수정 아이콘
저희는 '곤짠지'라고..
노노리리
19/02/19 17:45
수정 아이콘
222 경북 곤짠지...
칼라미티
19/02/19 19:29
수정 아이콘
경남 거창입니다. 집안 어르신들은 약지라고 하더군요.
김티모
19/02/19 14:05
수정 아이콘
갱시기는 들어봤는데 피데기는 처음 들어봅니다 크크크
카미트리아
19/02/19 14:09
수정 아이콘
반 피데기라고 많이 했는데...
김철(34세,무좀)
19/02/19 14:48
수정 아이콘
전 피데기는 많이 썼어요. (경남 출신)
소녀시대
19/02/19 14:06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진짜 1도 몰랐음
19/02/19 14:06
수정 아이콘
오징어 크크크크크
안프로
19/02/19 14:07
수정 아이콘
피데기만 알고 하나도 모르겠네요
민방위면제
19/02/19 14:08
수정 아이콘
피데기는 표준어 아닌가요.....? 몰랐네 크크크
19/02/19 14:08
수정 아이콘
부모님 다 경상돈데 처음듣네요
계속 저러는걸 보면 대본같은데
안프로
19/02/19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느낌
사전인터뷰하면서 나온 얘기 일부러 그대로 사투리 던지라고 말한느낌
19/02/19 14:10
수정 아이콘
남도쪽이면 모를 수도 있습니다. 북도쪽 사투리라..
대본인건 인정.
그런거없어
19/02/19 14:17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경북 대구쪽 사투리라. 경남 부산이랑 대구 경북쪽은 생각보다 사투리가 많이 달라요.
링크의전설
19/02/19 14:34
수정 아이콘
대구 출신인데 저도 알아요 흐흐
forangel
19/02/19 14:36
수정 아이콘
이게 같은 경상도라도 사투리가 다릅니다.
김천 구미가 비슷한데 김천이 조금더 색 다른 조성이 섞여 있고.. 대구랑 구미가 비슷하면서도 좀 다르고..
해안쪽은 더 거센 조성이 섞여 있습니다.
부산은 부드러운 편이구요.

재수할때,군대에서 여러 경북지역 사람 만났는데.
같은 경상도라도 확연히 차이를 느끼겠더라구요.
물론 비경상권은 전혀 모르더라는...

오그락지는 경상도에서는 대부분 알아들을거고
갱시기는 대구 윗쪽에서 많이 쓰이더군요.
대구쪽이나 인근은 김치국밥 으로 통합니다.
피데기도 대구쪽은 잘 사용안합니다.
저도 듣기는 했는데 사용해본적은 없네요.
19/02/19 14:58
수정 아이콘
대구 사는데 다 알아들었습니다. 근데 대본, 혹은 대본까지는 아니라도 사전인터뷰 하면서 사투리 쓰는게 분량 괜찮을 것 같아서 OK사인 낸 건 맞을 것 같아요.
특히 피데기는 호프집 가면 메뉴판에 너무 자연스럽게 적혀있어서 사투리라는걸 인지를 못하고 살았네요.
19/02/19 17:02
수정 아이콘
대구 출신인데 다 쓰던 말이라 정겨웠어요 크크크
근데 피데기는 진짜 표준어인줄 알고 있다가 문화 충격 받았네요
백수모드on
19/02/19 1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남30대인데 저 말다씁니다.근데 방송에서 피데기 재래기 못알아 듣는건 놀랍네요 당연히 알 줄 알았는데 크
홍승식
19/02/19 14:08
수정 아이콘
피데기만 아네요. 크크크
돼지도살자
19/02/19 14:10
수정 아이콘
일부러 노리고 말하는건가
분명 다 알텐데
19/02/19 14:10
수정 아이콘
이왕 방송 규제할거 사투리부터 규제 갑시다
업계포상
19/02/19 14:30
수정 아이콘
지방분권시대에 역행하는 규제죠.
반대로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지역할당제를 도입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타카이
19/02/19 14:37
수정 아이콘
? : 지방 분권화를 위하여 지역방송 뉴스에서는 토속 사투리를 이용하여 진행하는 규제를 신설하였습니다.
19/02/19 14:11
수정 아이콘
파무침은 파조래기죠
카미트리아
19/02/19 14:12
수정 아이콘
갱시기, 재레기, 오그락지는 일상 용어라서..
사실 표준어가 뭔지 했갈리는 쪽이고...

피데기는 반피데기라고 많이 했어요..

다 자주 쓰는 말이네요...
19/02/19 14:14
수정 아이콘
밥국 이렇게 비오고 추울때 먹으면 좋아용
19/02/19 14:15
수정 아이콘
아 왜 다아는거야...
19/02/19 14:16
수정 아이콘
갱시기죽 해장용으로 그만입니다.
재래기 피데기도 늘상 쓰는 말이고 오그락지는 처음 들어보네요.
이시하라사토미
19/02/19 14:17
수정 아이콘
남도쪽이라 모릅니다............
LiXiangfei
19/02/19 14:18
수정 아이콘
황치열이 구미에서 자랐네요. 어쩐지 다 알아먹겠드라
19/02/19 14:20
수정 아이콘
갱시기 빼고는 다 압니다.. 실제로도 자주 씀.
Blooming
19/02/19 14:22
수정 아이콘
하나도 모르겠네요..
Betty Blue 37˚2
19/02/19 14:22
수정 아이콘
우리 할매가 맹글어 줬던 오그락지~~!
갱시기 말고는 다 알겠네요..
19/02/19 14:23
수정 아이콘
pk쪽 출신인데 갱식이라는 말을 써본적은 없지만 많이 먹었어요. 저희는 김치죽, 김치국밥 그랬던거 같은데
파무침은 재래기 보다는 파조래기라과 불렀고, 피데기라는 말도 일상적으로 썼네요
오그락지는 처음 들음
김연아
19/02/19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갱시기는 남도쪽에서 김치국밥 내지는 김치밥국이라고 하는 그건 가요?
혜우-惠雨
19/02/19 14:32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크크크크 일요일 아침 친정 아버지께서 거의 매일 해주셔서 알아요.

부산에만 28년 가까이 살았는데 재래기는 파지래기 로 아직 쓰고있구요. 오그락지는 들어본듯하고 나머지는 처음 들어요.
forangel
19/02/19 14:38
수정 아이콘
대구쪽에도 김치국밥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19/02/19 14:28
수정 아이콘
대구인데 갱시기는 안 썼던 단어지만, 저런게 있다고 활자로 접했고 나머지는 흔히쓰는 말인데..
특히 무말랭이보다는 오그락지가 더 와닿아요. 식감이 말랑하지가 않은데 말랑할거 같은 어감이잖아요 크크..물론 말렸다는 뜻이겠지만(...)
그리고 피데기는 피데기가 표준어아님..? 원산지에서 그렇게 부르는걸로 아는데 존중해드려야합니다?
하루일기
19/02/19 14:29
수정 아이콘
저는 갱시기보다는 갱죽으로 많이 불렀는데 나머지는 진짜 그냥 일상어로 많이 써요 크크
근데 서울 생활하면 백퍼 한번쯤 막히는 부분이라 표준어도 당연히 아는데 머 재미를 위해 저렇게 하는거겠죠 크크
카사딘
19/02/19 17:49
수정 아이콘
저도 갱시기?하다가 그림 보고 아 갱죽~~~했네요
나의규칙
19/02/19 14:30
수정 아이콘
구미는 지역적으로 대구와 가깝지만 사투리는 경북 북쪽 상주 쪽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널리 알려진 대구 부산 쪽 사투리와 많이 다르죠. 물론 대구 쪽 사투리의 영향도 많이 받아서 북쪽 사투리와도 차이가 있지만.. 기본은 경북 북쪽 사투리입니다.
19/02/19 14:38
수정 아이콘
이게 또 경북도 충청도에 가까운 내륙 방언과 강원도에 가까운 동도 방언이 또 다르다는게...
지금 사례로는 갱시기-갱죽만 제외하면 경상북도 전부 다 쓰는 말이긴 합니다.
19/02/19 14:30
수정 아이콘
구미인데 갱시기는 인터넷에서 첨 봤..
다른 건 일상용어고...
순수서정
19/02/19 14:32
수정 아이콘
우와~ 다 아는 말이네요. 어제도 갱시기 먹었는데 크크(대구 토박이)
Cazorla 19
19/02/19 14:34
수정 아이콘
구미 ) 피데기는 첨들어봄
링크의전설
19/02/19 14:35
수정 아이콘
대구) 솔까 갱시기는 모르겠음
재르기는 파무침이 아님. 상추를 새콤하게 무친것임
Cazorla 19
19/02/19 14:36
수정 아이콘
맞아여.
파재래기 라고 해야 정확한듯.
19/02/19 15:00
수정 아이콘
역시 그냥 재래기 하면 상추죠. 파재래기라고 해야 정확한 거 맞습니다.
게이러브섹스턴
19/02/19 16:50
수정 아이콘
재잘알 인정합니다
19/02/19 17:18
수정 아이콘
아..그래서 일본에서 상추 무침 같은 샐러드를 초래기 사라다 라고 하는군요...
파전이나 부침개도 지지미라고 해서 알아는 들었지만 왜 그럴까 의아했었는데요..흐흐루
19/02/19 14:37
수정 아이콘
갱시기는 압니다 야갤때문에 유명하죠 크크
우짜 볼락김치 갱시기 겐지스호떡 오징어드빱 유명하죠
한글날기념
19/02/19 14: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구 경북쪽에선 대부분 다 알 거 같고 재래기는 그냥 상추를 무치거나 파를 무치거나 양파를 무치거나
걍 대충 고기먹을때 대충 절거나 무쳐서 먹는 채소들 통칭해서 하는거죠. 근데 피데기나 오그락지는 모르겠...
19/02/19 14:43
수정 아이콘
대구 출신인데 다 알고 자주 쓰던거네요 크크
솔로14년차
19/02/19 14:43
수정 아이콘
갱시기하고 재래기만 압니다.
저희 어머니가 쓰셔서 뭔소린지 못 알아듣고 다시 물어봤었거든요.
불려온주모
19/02/19 14:44
수정 아이콘
문경 갱시기 압니다.
미나토자키사나
19/02/19 14:46
수정 아이콘
대구출신인데 다 알겠네요 근데 요리사분들은 알거 같은데 대본느낌이 좀 나네요
돼지바
19/02/19 14:47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만 살고 있는데 갱시기는 첨들어봤습니다 뭐 딱 제가 싫어하는 음식이긴하네요 부모님은 알고 있을까 모르겠네요 크크
피데기 오그락지 재래기는 그냥 일상용어고
특히 오그락지 재래기는 그냥 밑반찬 정도라 어디가서 못 알아듣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19/02/19 14:49
수정 아이콘
서울)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말들이네요. 정구지도 신기했는데 와...
카미트리아
19/02/19 14:55
수정 아이콘
정구지는 그게 부추라는 것이 충격이었죠..
사투리 였어?
비싼치킨
19/02/19 16:24
수정 아이콘
식영과친구가 중간고사 보는데 문제 답이 아무리 봐도 정구지더랍니다
그런데 네모칸이 두 개 밖에 없어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정궂 이라고 적었는데 정답처리됨 흐흐흐흐흐
ChojjAReacH
19/02/19 19:21
수정 아이콘
으잌크크크크크크크
카와이캡틴
19/02/19 14:52
수정 아이콘
재래기 오그락지 두개만 알겠네요 크크
이혜리
19/02/19 14:53
수정 아이콘
갱시기나 갱죽은 들어봤는데, 다른 건 진짜 어느 만화책이든 친구들에게서도 들어 본적이 없어요.
게다가 탕국? 이라는 것도 진짜 신기했는데. 위쪽 사람들이 소고기 무국이라고 부르는 걸 탕국이라고 부르고 경상도 쪽 소고기무국은 무슨 빨간 국물이라는 것 같던데.
19/02/19 14: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탕국은 수도권에서도 씁니다
제사 지낼때 올리는음식인데
소고기무국하고 거의 흡사하지만 제사상에 올리는거라 무국보다 비쥬얼에 더 신경쓰기때문에 다른음식으로 분류합니다

수도권=탕국,소고기무국 둘다 맑음
지방=탕국은 동일 소고기무국은 육개장과 비슷
결론 탕국과소고기무국은 지방 수도 둘다 다른음식
조지영
19/02/19 15:10
수정 아이콘
제사에 쓰는 탕국은 배리에이션이 다양해서.. 소고기 대신 상어(돔배기)가 들어갈 수도 있고, 무 대신 토란이 들어가기도 하고요. 상어랑 토란을 넣어서 끓인걸 소고기 무국이라고 부를 수는 없쟎아요.
빨간건 그냥 소고기국.
19/02/19 18:38
수정 아이콘
탕국은 좀더 진득하지 않나요?
아스날
19/02/19 14:58
수정 아이콘
갱시기 빼고 다 압니다..크크
19/02/19 15:01
수정 아이콘
아니 나도 구미사람인데 갱시기 오그락지란 말은 -_-;;

아버지 어머니 모두 선산, 상주 토박이신데도 집에서 그런 언어 쓴적이 없어요
헛스윙어
19/02/19 15:02
수정 아이콘
PK 인데 다 처음 들어요...

우리동네는 파조레기 라 했는데... 비슷은 한듯?
꿈꾸는사나이
19/02/19 15:10
수정 아이콘
대구인데 다 압니다.
경상도 북부 출신인가요?
19/02/19 15:22
수정 아이콘
저는 포항이지만 우린 표준말을 썻나봐요
홍다희
19/02/19 15:24
수정 아이콘
대구인데... 다 아네요. 크크
큐브님
19/02/19 15:26
수정 아이콘
구미 고향인데 어릴 때부터 다 썼습니다 냉부에서 보니 신기하네여 재래기 피데기는 대중적인 사투리 느낌이라면 오그락지 갱시기는 사투리 중에서도 로컬한 편이죠
19/02/19 15:28
수정 아이콘
부산인데 갱시기죽은 처음 듣네요 크크크 그런데 저런 형식의 음식은 종종 먹었어요. 전 해장이 아니라 소주안주로 먹었지만;;
19/02/19 15:30
수정 아이콘
구미와 대구 사이에 살았는데 갱시기는 어릴때 자주 먹어서 잘 알고 오그락지는 아직도 자주 씁니다 좋아하는 반찬이라.. 재래기란 말은 좀 늦게 접했던것같고 피데기는 익숙치 않네요
다이어트
19/02/19 15:34
수정 아이콘
대구 사는데 다 너무 당연한 말이라서 경상도사람은 다 아는건줄 알았네요...
구양신공
19/02/19 15:47
수정 아이콘
갱시기 비쥬얼이 딱 개밥임.
어렸을 때 먹고는 엄마가 개밥끓여준다고 소문내고 다녔네요.
아지매
19/02/19 15:47
수정 아이콘
김치 국시기 맛있어요.
껀후이
19/02/19 16:01
수정 아이콘
대구여친 2년반 사귀었었는데 다 들어봐서 아네요 크크 잘 지내니...
블루태그
19/02/19 16:03
수정 아이콘
너무 대본 티나는데 크크크
그나저나 북도랑 남도 사투리 차이가 덜덜
잊혀진영혼
19/02/19 16: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갱시기는 첨듣고 재래기,오그락지,피데기,다라이,찌짐,정구지,돈베기 등은 그냥 일상용어죠 크크 특히 오그락지가 표준어로 무말랭이라는걸 듣고 아 이게 무를 말린거라는걸 커서 깨달았습니다
19/02/19 16:16
수정 아이콘
오그락지에 대해 더 개그스러운 사실은 무말랭이를 발음할때 [무말래이]라고 한다는겁니다 크크크크
경상도 사람에게 감말랭이를 어떻게 발음하나 들어보면 레알...
forangel
19/02/19 16:21
수정 아이콘
고양이를 고내이(꼬내이에 가깝게), 강아지를 강새이
염소를 염새이 라고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미카엘
19/02/19 16:50
수정 아이콘
빨리 말할때는 괴이 괴이 이러더라구요 크크. 괴이하다!
19/02/19 16:18
수정 아이콘
본인 평생 대구 거주, 본가/외가/처가 모두 경북 북부) 갱시기가 뭔진 알아는 듣는데 저희 집에서는 저거 갱죽이라고 불렀습니다. 비주얼이 너무 심각해서 제가 음식 잘 안 가리는데도 이건 별로 안 좋아합니다. 비주얼 안 보고 먹으면 맛있습니다. 무말랭이보다는 오그락지가 훨씬 익숙합니다. 전 중학교 때까지 이게 표준어인지 알았어요. 재래기는 고등학교까지 표준어인지 알았습니다. 피데기는 방금까지 전국에서 다 쓰는 말인지 알았습니다. 피데기를 반건조 오징어라고 길게 늘여서 부르는게 더 신기...
Like a stone
19/02/19 16:19
수정 아이콘
전주에선 피데기 많이 쓰는 말입니다. 특히 가맥에서 황태구이와 양대산맥이죠. 서신동쪽 가맥들 중 피데기 괜찮은 곳들이 꽤 있습니다.
괄하이드
19/02/19 16:28
수정 아이콘
대구사람입니다. 갱시기는 안썼고 저희는 '국시기'를 썼네요. 국시기, 혹은 밥국시기라고 불렀습니다
오그락지, 피데기는 많이 쓰진 않았지만 들어는 봤고요, 재래기는 뭐 워낙 흔하게 썼고요.
미카엘
19/02/19 16:49
수정 아이콘
서울/경기인데 신기하네요. 이 조그만 나라에서 단어의 베리에이션이란...
항즐이
19/02/19 16:59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 때 경북 사투리 탐구를 좀 하게 됐습니다.
무말랭이의 경우, 곤짠지(안동, 영주, 예천), 골굼짠지, 오구락지 등으로 불리더군요.
갱시기, 재래기는 어른들이 더 많이 쓰는 말이기는 합니다만 낯설지는 않고, 피데기는 뭐.. 포항에서는 그게 사투리인 줄도 모를겁니다.
야근싫어
19/02/19 1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엇 제가 영주사람인데 전 무말랭이는 곤지라고 부릅니다. 크크
저도 밥국죽은 알았는데 사투리 용어로 갱시기라는 건 처음 알았고요 크크
사실 영주는 볼사 애들 말하는 거 보면 아시겠지만 사투리보단 억양에서 티가 확 나서..
ChojjAReacH
19/02/19 19:23
수정 아이콘
피데기가 사투리였어? 라는 포항사람 하나 추가요
까리워냐
19/02/19 17:02
수정 아이콘
피데기는 표준어급 아닙니까 크크
허성민
19/02/19 17:07
수정 아이콘
부산인데 갱시기는 김치국밥 재래기 는 파지래기 피데기는 똑같이 썻네요.
톨리일자
19/02/19 17:20
수정 아이콘
서부경남 출신인데 오그락지, 파지래기는 어릴때 많이 들어봤었고 피데기는 오히려 상경해서 더 많이 들어본거 같네요. 갱시기는 솔직히 처음 들어보고요.
유연정
19/02/19 17:31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초등학교 3년 살고 친가가 대구쪽이었는데
다알아요...
피데기는 속초에서도 씁니다!!
수정비
19/02/19 17:51
수정 아이콘
갱시기는 저희 집에선 전혀 안먹어서, 성인 되고 나서 저런 음식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
수정비
19/02/19 17:54
수정 아이콘
근데 재래기가 원래 파무침만 지칭하는 단어였나요?
상추나 배추로 저렇게 무쳐놓은 것도 재래기라고 불렀었는데...
카루오스
19/02/19 17:56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재래기는 상추쪽이 맞습니다.
Cazellnu
19/02/19 19:24
수정 아이콘
재래기는 절임 이라고보면 됩니다.
상추재래기 이런식으로요
백수모드on
19/02/19 17:56
수정 아이콘
사투리가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자주쓰는것도 있는데 그런걸 같은 경상돈데 잘모르는 분들이 있어요. 대표적인 단어가 어리.어리 라는게 박상,오꼬시,강정을 말하는건데 제 친구 중아무도 모른다는게 충격이었죠. 친구들 다 대구 토박이인데크크
ChojjAReacH
19/02/19 19:24
수정 아이콘
와 세개는 다 들어본 명칭인데 어리는 저도 처음들어봅니다 크크(포항)
19/02/19 19:45
수정 아이콘
전 오꼬시를 처음 들어봤었습니다. 어머니에게 듣자마자 일본어네? 하고 어원을 찾으니 일본어 오카시..
feelharmony
19/02/19 19:24
수정 아이콘
대구 사람인데 다 평소에 쓰는 말이네요 아재인건가?!
오그락지 라고 발음하는구나 전 오구락지 라고 발음해서크크크
Cazellnu
19/02/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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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그것도 구미 대구쪽이네요
싸이유니
19/02/19 20:05
수정 아이콘
경북 영덕입니다. 저희집에선 다음과 같이 부르네요.
거지탕 / 국시죽
쪼그락지
재래기
피데기
19/02/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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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나도 다 알아듣겠네요
대구사람입니다
Rorschach
19/02/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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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경주인데 갱시기랑 오그락지는 처음 들어보고 (무말랭이는 그냥 무말랭이라고...)
재래기는 재래기라기 보다는 "파재래기" 라고 주로 썼었고 피데기는 그대로 썼네요.
하얀소파
19/02/19 21:30
수정 아이콘
하나도 모르겠네요. 이럴수가...
모나크모나크
19/02/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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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다 아는데... 피데기가 사투린지 몰랐네요. 메뉴판에 다 그렇게 적혀 있는 것 아니었나요.
watching
19/02/20 13:20
수정 아이콘
저 토박이 경북 안동 사람인데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다 안동 분)
하나도 모르겠는데?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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