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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20 05:44:37
Name sand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08&aid=0002729042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08&aid=0002729042
Subject [스포츠] [nba] 지미 버틀러가 미네소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네요.
0002729042_001_20180920042623290.jpg?type=w647

굵직한 fa나 트레이드는 다 끝난 이적시장이라고 봤는데 시즌 개막을 한달 앞두고 빅네임이 시장에 나왔네요.

미네소타를 14년만에 플레이 오프에 진출 시켰지만 팀 동료인 타운스, 위긴스와 갈등이 있었다고 하더니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버틀러가 라커룸에서 팀 동료들 비판하면서 갈등이 깊어 졌다고 하는데 최악의 형태로 끝나버리네요.

불우한 환경 속에서 nba 스타로 성장한 스토리가 감동적이여서 좋아한 선수 였는데

시카고에서도 그렇고 미네소타에서도 그렇고 동료들과 마찰이 계속 일어나는거 보면 리더에 어울리는 선수는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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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0 05:48
수정 아이콘
이건 버틀러가 잘한일이라고 봅니다.
루징팀에서 재능을 썩히기 싫으면 트레이드 요청이 답이죠.
위긴스나 타운스나 즐겜모드니 성적 못내는건 당연하구요.
엔타이어
18/09/20 06:26
수정 아이콘
대도시 빅마켓으로 가고 싶어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18/09/20 06:47
수정 아이콘
빅마켓이면 인기가 많아지니 광고 수입이 늘어나기도 하고 사치세를 감당할 여력도 많아서 우승을 노리는 팀 짜기도 훨씬 수월해지죠. 버틀러가 어빙하고 친해서 뉴욕에서 팀을 짠다는 루머도 도는데 포르징기스-버틀러-어빙으로 올스타급 선수 3명이면 우승을 노릴만하고 빅마켓 좋아하는 카와이 레너드와 같이 클리퍼스가서 판을 짜도 강력한 팀이 나오니까요.
처음과마지막
18/09/20 06: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긴스 타운스는 버틀러 없이 고생좀 해야 정신차리죠
버틀러 다시 시카고로 리턴했으면

아님 호네츠로 가던지요 조던은 버틀러의 마음을 잘 알겁니다

솔직히 위긴스 타운스는 루징팀에 어울리는 선수들이죠 마인드가 별로에요 거품 스텟제조기들

제 짐작으로는 버틀러가 수비열심히 하자고 좀 강하게 이야기하고 어린친구들이 삐진것 같아요
18/09/20 06:57
수정 아이콘
작년에 서부 13위였던 루징팀이 버틀러 들어오고 8위로 강팀이 되었는데 위긴스의 엄청난 기량상승이 있지 않는 이상 다시 루징팀으로 돌아가겠죠. 솔직히 위긴스 계약을 너무 퍼줘서 버틀러 없으면 전력유지도 안되는 팀 이긴한데...
비익조
18/09/20 07:08
수정 아이콘
대체 락커룸에서 얼마나 심한일이 있었길래 쩝..플옵맛을 봤는데 이러면...
18/09/20 07:24
수정 아이콘
개막이 코앞인데..
용노사빨리책써라
18/09/20 08:05
수정 아이콘
당장 지난 시즌에 3위하다가 버틀러 부상으로 빠지니 플옵을 가니마니 해던게 미네인데...
밀로세비치
18/09/20 08:16
수정 아이콘
아......버틀러야 어디가니....지금 갈수있는곳이 있을까요..?
Arya Stark
18/09/20 08:24
수정 아이콘
이게 버틀러 욕할 일인가 싶은데 ...
18/09/20 08:33
수정 아이콘
이런일은 한쪽이 100% 잘못했다라고 보긴 힘들죠
버틀러랑 타운스+위긴스랑 안맞는거죠 그냥..
18/09/20 08:42
수정 아이콘
워낙에 워크에씩이 좋은 선수라 단순하게 더 좋은 계약을 받고 싶다는 땡깡은 아닌 거 같고 말 그대로 팀내 불화가 원인이지 않을까...
18/09/20 09:05
수정 아이콘
타운스와의 갈등이 크죠. 타운스가 [버틀러 없어야 연장계약한다] 고 발언한 상태라...
미네소타 입장에선 타운스를 지키고 싶을게 뻔하니까요
Tim.Duncan
18/09/20 09:14
수정 아이콘
그냥 마인드적인 차이였습니다. 리얼 올드스쿨 버틀러와 내컨디션 관리는 내가한다는 타운스가 서로 붙은거라....

미래를 보면 미네소타는 무조건 타운스를 잡는게 맞으니까 뭐 어쩔수 없었죠 ㅠ_ㅠ
케세라세라
18/09/20 08:42
수정 아이콘
잘잘못 거르고 버틀러가 나가는게 흐름이긴 하죠.
어차피 파워게임으로 간 상황에서 누가 더 잘못했느냐는
구단입장에서 하나도 안 중요하고 둘 중 하나 택하라면 타운스 택할게 뻔하니...
어디로 갈지가 궁금하네요.
Nasty breaking B
18/09/20 0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미네 내부 갈등이 폭발한 시점을 보면 버틀러가 좀 그렇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플옵 3차전에서 시리즈 첫 승리를 거두고 기세를 이어나가야 할 4차전인데, 겜 시작도 전에 아침 미팅에서 팀원들 갈군다면 일반적으로 좋게 작용하긴 힘들겠죠. 본문 말마따나 버틀러가 계속 라커룸 불화 이슈가 따라붙는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18/09/20 08:51
수정 아이콘
버틀러는 희망팀으로 닉스 네츠 클리퍼스를 언급했다고 합니다
18/09/20 08:5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미네소타 문제는 버틀러 타운스 위긴스가 아니죠. 감독이 문제지....
다크폰로니에
18/09/20 11:2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8/09/20 23:42
수정 아이콘
단장도 문제죠...
무적LG오지환
18/09/21 10:22
수정 아이콘
티보듀가 사장 겸 감독이라 그냥 티보듀가 문제입니다.
스캇 레이든은 티보듀 꼭두각시라고 봐도 무방해요
Tim.Duncan
18/09/20 09:13
수정 아이콘
그냥 이건 타운스랑 버틀러의 성격차이라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버틀러의 마인드가 리얼 올드스쿨이라 어린친구들과 조화되긴 힘들었겠죠

그렇다고 타운스가 경기를 등한시하고 그런것도 아니고요 선수의 컨디션 관리야 뭐가댔든 본인이 맞춰서 하는거니

그냥 선수의 성격차이때문에 어쩔수없었다고 봅니다....

PS 근데 이리되면 수비가 진짜 걱정이긴 하네요 미네소타의 문제는 버틀러가 없을때 수비콜이나 위치지정이 전혀 안되는건데.....
무적LG오지환
18/09/20 09:13
수정 아이콘
뭐 이건 누가 잘못했다라고 나눌 문제는 아니고 그냥 미네소타팬이 고통 받을 문제죠.

타운스 같은 경우는 플레이오프서 못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한경기도 빠짐없이 센터가 36분 가까이 굴려지며 개고생했는데...
갈굼 받으면 욱할 수도 있죠. 막말로 버틀러가 연장계약이라도 해줬으면 타운스는 어차피 내년 여름에 RFA니깐 어떻게든 잡아둘 수 있으니 눈 딱 감고 '야 잘 좀 지내라'하고 잡을 수도 있는데 버틀러가 연장계약 해준 상황도 아니죠. 그러면 구단 입장에서는 타운스 선택해야하는겁니다.

근데 이렇게 되면 티보듀랑 같이 갈 이유도 없는데 감독도 바꿨으면 좋겠네요.
무적LG오지환
18/09/20 09: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늘 밝혀진건데 버틀러가 루비오의 미네소타 락커룸 방문을 막았답니다.
성적은 둘째치고, 에이전트가 축구로 치면 라이올라, 야구로 치면 보라스 같은 댄 페건이였는데 하도 흔들어대니깐 에이전트까지 바꿔가며 구단에 충성했던 선수고, 거의 버려지다시피 트레이드하고도 구단 디스 한 마디도 안 하던 선수인데 버틀러가 경찰까지 불러서 루비오가 옛 동료들에게 인사하러 오는걸 막았다? 암만 올드스쿨적인 마인드라지만 그래도 이건 좀 그렇긴 합니다. 미네소타의 암흑기를 전부 다 지켜온 팬으로써 말이죠.
정은비
18/09/20 13:08
수정 아이콘
버틀러가 게임관련 뇌피셜로 까이는건 좀 아니다싶었는데 이건 확실히 문제가 맞네요
루크레티아
18/09/20 09:29
수정 아이콘
확실하진 않지만 버틀러 본인은 팀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미네에 왔다고 봅니다. 그래서 반 감독처럼 락커를 빡빡하게 관리했을 확률이 높고요. 어떻게 본다면 영건들 입장에선 젊은 꼰대가 온 꼴이니 곱게 보지 않았겠죠.
다크폰로니에
18/09/20 11:24
수정 아이콘
리더의 롤인데 리더로 인정을 결국 못받은 모양새가 되어버렸죠.
그 리더의 부재가 과연 좋아할 상황인지 타운스나 위긴스에게 묻고 싶네요.
버틀러만한 사람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버틀러 어여 나왔으면 합니다. 더 좋은데 얼마든지 갈 수 있는 선수에요.
등산매니아
18/09/20 10:05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전 구단주가 뽑은 선수 가치평가였나. 엔서니 데이비즈를 제치고 타운스가1위였는데, 타운스 달래줘야죠
다크폰로니에
18/09/20 10:46
수정 아이콘
얼른 나와야죠
새벽2시까지 게임하고 경기력 안나오는 것에 대한 비판을 고깝게 듣는 동료들과 함께하기엔 버틀러가 아깝습니다
버틀러 골스 가자
무적LG오지환
18/09/20 10:53
수정 아이콘
2시까지 게임했다고 인증된 날 며칠 없는데 그 때마다 맹활약했습니다.

가장 문제 되었던 날인 호크스전때 56점으로 커리어 하이 찍었고요.

위긴스는 몰라도 타운스는 적어도 정규시즌에 한해서는 버틀러보다 공헌이 적다고 할 수 없죠.
포제션이 경기당 네개 이상 줄었는데도 20-10 찍었는데요. 부상 없이 전경기 뛰기도 했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골스가 주고 싶은 건 미네소타가 필요없을겁니다.
다크폰로니에
18/09/20 11:20
수정 아이콘
저는 타운스를 좋아하는데
위긴스는 아주아주 싫어합니다.
플레이 스타일부터 정말 최악이에요.
버틀러 건은 관계의 불화라 누구의 자잘못을따지는것이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미네소타는 최소한 손해보는 트레이드는 확정인듯합니다.
이 막바지에 누가 내년에 FA되는 애를 주전감을 주고서 데려오려 할까요?
무적LG오지환
18/09/20 16:46
수정 아이콘
적당한 카드 없으면 그냥 쓰다가 시즌 중번에 급한 팀 나오면 그 팀이랑도 하면 되죠.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미네가 볼 손해는 큰 차이 없거든요.
정은비
18/09/20 13:10
수정 아이콘
버틀러가 타운스 사생활관련해서 언급했다는 소스는 없습니다. 다 뇌피셜이에요
강배코
18/09/20 11:56
수정 아이콘
결국 버틀러가 나갈수 밖에 없는 그림이였죠. 위긴스는 장기계약이 이번부터 시작이라 안고갈 수밖에 없고, 타운스는 미네소타가 절대 놔줄수 없는 프렌차이즈 스타죠. 팀내 갈등이 있다는 소식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건 버틀러가 나가는 그림이였습니다. 문제는 이제 개막이 코앞까지 왔다는건데 버틀러급 자원과 맞출 트레이드 카드가 있을것이냐 하는 문제네요. 그래도 NBA판에서 온갖 창조적인 트레이드가 나오긴 나오니 안될것도 없겠지만... 모 정 안되면 일단 시즌출발은 같이하고 중반에 트레이드할 수도 있겠네요.
처음과마지막
18/09/20 12:38
수정 아이콘
버틀러가 진짜 알짜배기 좋은 선수죠
도뿔이
18/09/20 12:59
수정 아이콘
올드스쿨이라...
감독 엿먹일려고 무려 플옵에서 태업한 버드요?
아니면 팀메이트와 불화가 한두번이 아니면서
도박중독이었던 조던요?
것도 아니면 마지막 남은 올드스쿨이라고
연습경기에서 팀메이트를 폭행한 가넷말인가요?
최후의 올드스쿨이라면서 자기가 한말 뒤집고
골스에 합류한 듀란트인가요?
자기자신들은 성과를 위해 우릴 쥐어짜는 꼰대들
그렇게 싫어하면서 그거랑 별다를바 없는 말인
올드스쿨은 좋아라들하시네요
상수시
18/09/20 13:18
수정 아이콘
심지어 타운스는 속칭 올드스쿨 마인드라는 가넷이 극찬했던 선수죠.

“Loves the three-point shot a little more than I’d like him to,” Garnett said, “but he’s going to be something special. He just has to continue to work hard like he always does. He’s the first in the gym, and he’s really the first in the gym. But his work ethic is impeccable, man. This is one of the things that, to me, he stands out when it comes to these young boys these days, his work ethic stands out hands down from anybody else, I would say.”

전 이 문제에 있어선 버틀러가 훨씬 잘못했다고 봅니다.
도뿔이
18/09/20 13:19
수정 아이콘
더해서 초능력있으신분들이 많네요
말한번 안나눠본 선수들 마음속을 참 잘들 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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