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9/30 02:36:29
Name 힙합아부지
Link #1 youtube 야구보는채널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UYEiVPtau9Q
Subject [스포츠] [9/29] 롯데 수비모음


안녕하세요 모태 롯데팬 힙합아부지 입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몇년, 십몇년간 단 한번도 롯데가 수비를 잘한다는 팀이라는 느낌은 단 한번도 없었는데
심지어 수비로 환장 하는 팀이었죠, 임경완의 1루 오버 토스 라던가, 이대호의 히드랍더볼 이라던가...

올해는 정말 다르네요, 수비의 핵은 유격수라고 많이 하던데, 2루수 한명이 이렇게 팀 수비를 바꾸다니 놀랍습니다 정말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전 번즈의 2루 수비 안정화가 올해 가을야구 진출의 주 원인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땅볼 타구가 많은 박세웅, 레일리가 좀더 안정감있게 던져서 올해 좋은 성적을 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영상의 1분경 5회 수비는 정말 "형이 거기서 왜나와" 짤이 필요한 장면 입니다.
외야 잔디의 2루 베이스 넘어로 갑자기 나타나 공을 잡고 3루 주자 아웃, 분명 최항 선수는 빠지는 걸로 보고 달렸을 것입니다.

아직 3위는 확정이 아니지만 부디 최종전 승리해서 3위 확정짓고 가을에 높은곳 까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30 02:42
수정 아이콘
킹갓번즈.... 리그평균의 2루수가 있었어도 돋보였을텐데, 리그 최하위권의 수비수를 대체한거라 더더더더더 돋보이네요.
힙합아부지
17/09/30 02:4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정훈 선수에게 미안하지만 정말 그 글러브질은.
아마그래머
17/09/30 02:50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같은 삿대질 다른느낌 이었나 담장 걸린 글 보면 진짜 크크크크
17/09/30 02:57
수정 아이콘
정훈때문에 참참못해서 재계약 안 한 걸수도...
아마그래머
17/09/30 02:49
수정 아이콘
보통 용병 미쳤다고 하면 테임즈 처럼 미친듯이 쳐대서 하는데
번즈는 수비로 완전히 미쳤네요 그냥 다잡네..
힙합아부지
17/09/30 03:41
수정 아이콘
정말 다 잡는 느낌입니다. 수비 범위가 진짜 미쳤어요 안정감은 기본이구요
키스도사
17/09/30 03:31
수정 아이콘
번즈 무조건 잡아야죠. 내야 안정감이 다른 선수 섰을때랑 차원이 다릅니다.
힙합아부지
17/09/30 03:42
수정 아이콘
프론트 뭐하나요 빨리 여권 뺏어야죠
일체유심조
17/09/30 04:57
수정 아이콘
사도스키가 리포트에 적은것처럼 kbo리그는 수비가 가장 떨어지고 세이버메트릭스를 이용해 수비가 좋은 선수를 뽑는게 홈런 30개치는 선수보다 더 높은 war를 기대할수 있다는걸 스스로 증명하는 했죠.
자도자도잠온다
17/09/30 07:30
수정 아이콘
이대호가 박기혁을 키워냈듯이
이번엔 번즈를 갓으로 만들고 계신겁니다...
지수야꽃길만걷자
17/09/30 08:18
수정 아이콘
번즈가 못 잡는건 진짜 잡기 어려운거다 생각하고 요즘 야구봅니다. 승부조작, 심판매수, 부정투구, 약물 등 작년부터 올해까지 야구판이 다사다난한데.. 롯데가 후반기부터 넘모넘모 안정적으로 잘해주고 있어서 야구 볼 맛 나는 시즌입니다ㅠ
위원장
17/09/30 08:31
수정 아이콘
버나디나도 그렇고 수비좋은 용병이 팀에 끼치는 영향이 정말 크다는걸 보여주는 올시즌이네요.
방과후티타임
17/09/30 09:03
수정 아이콘
와, 저 투수 뒤로 빠지는거 잡아내는거는 정말 대단하네요.
주니뭐해
17/09/30 09:35
수정 아이콘
형이 왜 거기서 나와???
무언가
17/09/30 09:57
수정 아이콘
10년 꼴빠입니다. 진짜 몇년간 정훈수비보다가 번즈 수비보니까 신세계입니다. 롯데에서 수비는 이런것이다 싶은 장면을 올시즌 이렇게 많이 볼줄은 몰랐네요 크크크크
스쿨드
17/09/30 10:09
수정 아이콘
번즈 수비는 볼때마다 감탄이 나오네요, 수비만큼은 메이쟈급이 아닌가
D.레오
17/09/30 11:41
수정 아이콘
메이쟈급이 아니라 수비원툴로 메이저호출받고 갔다왔습니다.
17/09/30 10:3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누군가 야수는 수비가 중요하다고 그럴때
속으로 에이 뭔소리 하냐 어차피 수비로 한점 막을꺼 그냥 빠따로 한점 더내는거나 마찬가진데 그냥 빠따 잘치는놈이 장땡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요즘 똑같은 공을 던지는 투수들의 방어율이 2루수 한명의 존재로 쭉쭉 떨어지는거 보면서
왜 그렇게 수비수비 하는지 새삼 느끼게 되네요

내가 감독이라도 동포지션에서 타격이 2~3푼 차이나도 수비좋은놈을 무조껀 쓸 수 밖에 없겠네요
좋은남자
17/09/30 10:56
수정 아이콘
꼴빠입니다 어젠 번즈도 그렇고 수광이 큰그림이 좋았어요.... 중플 못잡은거에서 갈린듯 호호
뚱뚱한아빠곰
17/09/30 17:05
수정 아이콘
번즈도 그렇지만....
강민호 도루 저지가 저렇게 좋았던가요? 송구가 그냥 자동테그되는 수준이네요....
화이트데이
17/09/30 22:39
수정 아이콘
한창 수비못한다고 욕먹을 때, 가장 먼저 각성했던게 도루저지였죠.
미트질이나 블로킹은 좀 아쉽지만 포수 레벨이 하향평준화되면서 강민호 정도면 공수 양면으로 탑클래스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66 [연예] 박훈 변호사의 민희진 vs 하이브 분석 [9] 아름다운이땅에1547 24/04/25 1547 0
82265 [스포츠] [KBO] 현재 프로야구 순위 [51] HAVE A GOOD DAY2737 24/04/25 2737 0
82264 [연예] 현직 변호사의 하이브 vs 민희진 분석.jpg [83] 리니어6342 24/04/25 6342 0
82263 [연예] 저도 민씨 기자회견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55] pecotek3977 24/04/25 3977 0
82262 [연예] 윤태호의 "파인"은 디즈니+ 로 갑니다. [5] 어강됴리1901 24/04/25 1901 0
82261 [연예]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원더랜드] 티져 [1] 어강됴리1624 24/04/25 1624 0
82260 [연예] 한일가왕전 긴기라기니 [20] 페르세포네2102 24/04/25 2102 0
82259 [연예]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 [14] 챨스3456 24/04/25 3456 0
82258 [스포츠] 류현진선수는 현 ABS에 굉장히 불만이 큰 것 같습니다. [110] 라이언 덕후5469 24/04/25 5469 0
82257 [스포츠] [KBO] 역대 최초 월간 10-10 달성.mp4 [26] 손금불산입1914 24/04/25 1914 0
82256 [연예] 민희진 샤넬 얘기는 이거임 (업계 이야기)블라펌 [89] Leeka5834 24/04/25 5834 0
82255 [연예]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사임 촉구" [168] 챨스10175 24/04/25 10175 0
82254 [스포츠] 오타니 “도박 스캔들, 친구 잃은 것보다 감사하는 마음 더 커” [28]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3970 24/04/25 3970 0
82253 [연예] 기자회견 소감 [160] 방구차야9703 24/04/25 9703 0
82252 [연예] 인스타스토리에 손가락 욕설을 올렸다가 삭제한 아일릿 디렉터 [49] Davi4ever5654 24/04/25 5654 0
82251 [연예] 민희진 기자회견, 초반부 변호사 이야기 요약 [232] Leeka17184 24/04/25 17184 0
82250 [연예] 하이브 "민희진, 무당에 의지한 경영…BTS 군대 보내려 주술 행위도"[공식] [53] 삭제됨6911 24/04/25 6911 0
82249 [스포츠] 야구선수 은퇴하고 프로골프 선수 됐다는 윤석민 골프스윙폼.mp4 [9]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3367 24/04/25 3367 0
82248 [스포츠] 골프 프로선수가 된 윤석민 [31] 탈리스만4222 24/04/25 4222 0
82247 [연예] 길거리에서 헌팅당한 걸그룹 맴버가 있다? [4] 강가딘5493 24/04/25 5493 0
82246 [연예] 프로젝트 1945는 뭐였을까요 [82] 마바라8201 24/04/25 8201 0
82245 [연예] 민희진 대표, 직접 나선다…오늘(25일) 3시 긴급 기자회견 개최 [181] 한국화약주식회사12427 24/04/25 12427 0
82244 [스포츠] 신지현 BNK행, WKBL FA 보상선수 지명결과 발표 [7] 수리검1370 24/04/25 13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