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8/22 13:49:14
Name 살인자들의섬
Link #1 mlbpark
Subject [연예] 10년뒤에도 한국 힙합씬을 대표할 노래



01.jpg 개코가 꼽는 대한민국 탑5 MC는 누구.jpg ???

02.jpg 개코가 꼽는 대한민국 탑5 MC는 누구.jpg ???

03.jpg 개코가 꼽는 대한민국 탑5 MC는 누구.jpg ???

04.jpg 개코가 꼽는 대한민국 탑5 MC는 누구.jpg ???

05.jpg 개코가 꼽는 대한민국 탑5 MC는 누구.jpg ???





개코에게도 인정받은 그노래 크크크


비트 가사 특히 저 라이브 버전의 독은 언제들어도 뭔가 모르겠지만

가슴을 뛰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아요



그는 뛰고 싶어도 앉은 자리가 더 편하대

매번 그렇게 나와 너한테 거짓말을 해


위로가 될만한 일들을 미친놈같이 뒤지고 지치며

평화는 나와 관계없는 일이었고




Q : 이를테면 노토리어스 비아이지 같은 래퍼가 높은 평가를 받는 데는,

가사의 구체성도 큰 몫을 하고 있어요. 자신이 겪은 일화를 구체적인 단어를 거론해 늘어놓으니 얘기가 살아 있는 것처럼 들리죠.


A : 근데 좀 피하고 싶었어요. 이런 것도 있어요. 뭐 예를 들어 투팍에겐 ‘Hit'em Up’,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에겐
‘Who Shot Ya’ 같은 살벌한 노래가 있지만,

그 사람들은 이미 ‘Dear Mama’ 같은 곡, [Ready To
Die]
같은 음반도 있단 말이에요.


어떤 존재인지를 음악으로 보여준 뒤에 싸움이 난 거죠. 나는 지금 그냥 싸움하는 놈인데,

자꾸 그걸 얘기하면 불쌍한 사람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전 제 노래지만 ‘독’을 별로 안 좋아해요.

안 들어요. 기억나니까.
떠오르니까요. 막 카페에서 저 왔다고 틀어줘도 좀 싫어요.



정작 본인은 별로 안좋아하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amothrace
17/08/22 13: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비행이 독 넘어섰다고 봅니다.
17/08/22 20: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비행이 독 넘어섰다고 봅니다. (2)
17/08/22 13: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견의 여지없이 현재 국힙씬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작업물들 보면 10년 후에도 독이 대표곡일 확률은 없을 것 같네요.
도들도들
17/08/22 13:58
수정 아이콘
천부적인 재능에도 불구하고, '독' 한 곡만 남기고 사라져 간 비운의 가수..
가 될 거라고 모두들 예상했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그 예상이 빗나간 것 같네요.
17/08/22 13:59
수정 아이콘
리얼 악마의 재능이죠..
17/08/22 14:00
수정 아이콘
이센스는 에넥도트..
다듀형들 꿀벌잼...ㅠㅠ
하이웨이
17/08/22 14:29
수정 아이콘
꿀 잼!
안할란다
17/08/22 14:01
수정 아이콘
사실 독은 top5안에 넣기도 힘들죠 이제
아라가키유이
17/08/22 14:05
수정 아이콘
에넥도트에선 next level이 좋더군요 독보단아니지만
5드론저그
17/08/22 15:03
수정 아이콘
진짜 next level은 4분 내외로 이센스라는 뮤지션의 알려지기 직전까지의 삶을 훌륭하게 압축한 자서전이죠 크크크
즐겁게삽시다
17/08/22 14:38
수정 아이콘
에넥도트나 다시 들어야겠네요
17/08/22 14:38
수정 아이콘
한곡으로 따지면 여전히 독을 제일 좋아하는데 에넥도트 앨범의 완성도는 진짜 충격적이었습니다.
5드론저그
17/08/22 14:59
수정 아이콘
저런 인터뷰도 그렇고 쇼미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그렇고 개코는 똥존심 때문에 어거지로 우겨대는 꼰대는 확실히 아닌 거 같아요. 자기랑 개인적으로 안 맞는건 안 맞는거고 뮤지션으로서 리스펙은 하는거니까요. 진짜 꽉 막혔으면 이센스 언급도 안 하고 넘어갔겠죠. 사실 이런식으로의 언급이 본인과의 디스전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왈가왈부를 만들어내는걸 앎에도 불구하고 하는거 보면 말이죠. 원래부터 그런거는 당연히 아닐테고(에픽하이 에피소드 보면) 나이먹으면서 아빠가 되면서 사장이 되면서 책임지는게 많아지면서 서서히 바뀐게 아닐지. 탑 5에 자기 이름 안 들어가는게 신기하기는 한데 뭐 개코정도면 더이상 실력 쩔어요 이런 뉘앙스로 인터뷰 가사 안해도 다 아니까.
17/08/22 15:16
수정 아이콘
투팍이랑 비기 이야기 나온 질문에 대한 답이 정확히 이해가 잘 안되네요.
'독'이란 곡을 잘 몰라서 그런지...
그러니까 '투팍이랑 비기는 저런 명곡을 내고 싸웠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자신이 보기에 독이란 곡은 명곡이라 불리기엔 힘든 것 같다)' 이런 뜻인가요?
덴드로븀
17/08/22 15:22
수정 아이콘
독 안좋아한다는게 이센스 인터뷰인거죠?
그렇다면 이센스 대마피고 걸림(2011년) -> 프라이머리 앨범에 독이라는 곡 발표(2012년)
가사 쓸 당시엔 이센스 본인이 생각하기에 너무 저자세(?)로 쓴느낌도 있고, 결국 피처링일뿐인 곡이라 본인은 별로 좋아할만한 곡은 아닐것 같긴 합니다 크크크
거기다 개코가 이센스 디스할때도 "10년간 니 대표곡은 독" 이라고 한것도 생각할수록 짜증이 확~ 날테니까요.
꾼챱챱
17/08/22 15:30
수정 아이콘
투팍이나 비기는 처음부터 강한 면모도 있었지만 Dear Mama, Ready To Die 같이 자신의 연약한 모습도 이미 다 보여준 뒤에 Hit'em Up, Who Shot Ya 같은 곡으로 투사의 이미지를 얻었는데, 이센스 자신은 지금 사람들에게 싸움꾼, 투사로 보여지고 싶은데도, 계속 '독'같은 자기 내면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 유명해지고 자신을 대표하는 곡으로 인식되고 하니까 그게 싫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17/08/22 15:19
수정 아이콘
이센스랑 개코랑 틀어지고나서 예전에 둘이 같이 작업했던 작업물 들었는데 기분이 묘하더군요.
17/08/22 15:48
수정 아이콘
저도 L.B.A 좋아해서 자주 듣는데 묘하드라구요.. 노래방에서 부를 때는 더 묘하고 -_-;;
17/08/22 15:51
수정 아이콘
오 LBA도 있었죠! 들은 김에 들으러 가야겠네요.
게럽스탠덥
17/08/22 15:51
수정 아이콘
이센스는 에넥도트로 이미 뛰어 넘었죠.
개코는 99년에 데뷔한 1세대인데 아직도 꾸준하다는게 무서울 정도고.

둘다 오랜 팬이었는데 각자 라이프 스타일이 정말 다르죠. 개코는 성실함의 화신이고 이센스는 즉흥적인 인간이고.
사이먼디랑 수프림 팀으로 아메바 컬처 들어간다고 했을 때부터 잘 안 맞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사단이 났죠.
17/08/22 21:02
수정 아이콘
저도 개코 이센 오랜팬으로

전 오히려 잘 맞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센의 돈욕심,성공욕심)

13년도 그날의 일들은 전 조금 개코에게 관대하고 이센한테 야박한 편인데 줄창 돈돈돈 타령해서 아메바 에서 돈벌었으면서 돈 다벌고나서 음악적인 노선도 평소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겠다고 떼쓰는게 좀 어린아이 같아 보였어요.
게럽스탠덥
17/08/23 01:20
수정 아이콘
가난에 허덕일 때니까 일단은 돈 벌고 싶었겠죠.
근데 하다보니 이게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물론 무책임하고 떼 쓴게 맞구요.
풀잎 사랑에 실형받은 것도 그렇고 이센스가 원래 어른스러운 면은 없었죠.
근데 또 음악 잘 하는거랑은 별개니까요. 허허.

개인적으론 아메바 안 갔어도 결국 성공했을 것 같아요.
피쳐링 하고 다닐 때도 이미 급이 다른 느낌이었으니까요.
17/08/23 00:4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다면 영순위에 한표를.... 한대음 3관왕을 안겨준 그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0311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18392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0686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0678 0
81785 [연예] 마약사건 이후 처음 공개되는 유아인 출연작품 [32] 우주전쟁4725 24/03/29 4725 0
81784 [연예] 러블리즈 출연한 이번주 놀면뭐하니 예고 [4] 강가딘3232 24/03/29 3232 0
81778 [연예] 한소희 추가 입장문 올렸다 내림 [125] 시린비7378 24/03/29 7378 0
81774 [연예] 서태지와 아이들 - 마지막 축제(93' Live) & 난 알아요 <Official Remastered> [18] 덴드로븀2161 24/03/29 2161 0
81773 [연예] [사나의 냉터뷰] EP.1 (여자)아이들 미연 편 [6] 그10번2790 24/03/29 2790 0
81766 [연예] 어제자 옆에서 본 권은비 [21] 묻고 더블로 가!7389 24/03/28 7389 0
81765 [연예] 여고추리반3 티저 공개 [38] 강가딘4467 24/03/28 4467 0
81762 [연예] [오피셜] 권은비, 2024 워터밤 출연 확정 [29] Davi4ever5332 24/03/28 5332 0
81755 [연예] 2024년 3월 4주 D-차트 : 비비 3주 연속 1위! 웬디 7위 진입 [6] Davi4ever1687 24/03/28 1687 0
81753 [연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여주 김지원 오늘 새 광고 2건 소식 [12] 아롱이다롱이5571 24/03/27 5571 0
81752 [연예] 박상민 최고의 곡은? [27] 손금불산입2330 24/03/27 2330 0
81749 [연예] 데뷔하자 대박 터졌다는 하이브 신인걸그룹 "아일릿" [21] 아롱이다롱이6026 24/03/27 6026 0
81746 [연예] UNIS(유니스) 데뷔곡 'SUPERWOMAN' M/V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 영상) [8] Davi4ever1207 24/03/27 1207 0
81742 [연예] 김새론 "수많은 고민했다"…그의 침묵을 존중할 때 [40] insane9959 24/03/27 9959 0
81741 [연예] [단독] 에스파, 5월 컴백..6월 월드 투어 [7] 아롱이다롱이3339 24/03/27 3339 0
81740 [연예] 뉴진스 소속사 adore 측이 올린 뉴진스 컴백에 대한 공지 [35] 아롱이다롱이5434 24/03/27 5434 0
81733 [연예] 어제 데뷔한 아일릿의 데뷔쇼 영상 모음 (+직캠) [12] Davi4ever4047 24/03/26 4047 0
81732 [연예] 같은 이름의 걸그룹 후배를 만난 츄 [1] Davi4ever4854 24/03/26 4854 0
81730 [연예]  히토미가 트리플에스로 오는것은 한참전에 결정된것일수있겠네요 [16] 검성5012 24/03/26 50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