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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6/16 16:27:48
Name neo ov
Subject [질문] 해외 여행중 갈등.
현재 아는 직장동료 두명이랑 비즈니스 출장 겸  해외여행중에 있습니다.
서로 성향이 너무 안맞아서 스트레스네요.

편의상 A와 B로 하겠습니다.

저랑 A는 개인활동을 좋아합니다.
B는 모든 활동을 같이 단체로 하고싶어하는 성격입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저는 호텔 옥상바에서 밴드 공연 들으면서 술한잔하고 싶고, A는 수영하고 싶어하고, B는 다같이 맛있는거 먹으러 밖으로 나가고 싶어합니다.

이때 저나 A는 그냥 각자 하고싶은거 하면서 나갈사람 나가고 수영할사람 수영하고 옥상바에서 공연볼사람은 공연 보는 식으로 개인활동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이러면 B는 삐져버립니다.. 왜 다 따로 노냐고...

저나 A는 가끔 피곤하면 숙소에서 각자 룸서비스 시켜먹고싶은데, B는 점심 먹을때도 모두 다같이 먹어야되고 쇼핑할때도 다같이가야되고 발마사지도 다같이 받고싶어하니, 개인활동 좋아하는 저와 A는 항상 몰래 카톡으로 어떻게 핑계를 댈수있을지 논의합니다.

심지어 출장나온 업체에서도 A는 피곤해서 점심을 회사에서 먹고싶은데, B는 왜 여기까지와서 혼자 활동하냐고, 다같이 나가서 먹고오자고 해서 다투더군요.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까요. 서로 조금씩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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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19/06/16 16:31
수정 아이콘
아이고 골치아프시겠네요....
서로서로 맞춰주면 어떨까요? 한번은 같이 행동하고 한번은 따로하는 식으로 조율을 좀 해보면....
문앞의늑대
19/06/16 16:37
수정 아이콘
삐져도 어쩔수 없습니다. 성향차이라서 결국은 안맞아서 멀어집니다.
직접적으로 본인이 하고싶은부분을 일단 이야기해야 됩니다. 괜히 몰래 핑계되고 따돌려봐야 서로 피곤해져요.
볼빵빵청년
19/06/16 16:45
수정 아이콘
저도 성향은 A지만 출장이나 B같은 분들이 있으면 맞춰주려고 노력합니다. 사적인 여행이 아니라 출장이잔아요. 동행하지만 글쓴이 취향에 맞는 일정으로 조정 해보시는게 어떠실까요.
19/06/16 16:48
수정 아이콘
출장이고 비지니스 관계면 맞춰줘야죠 뭐
19/06/16 16:55
수정 아이콘
두명이 한명한테 맞춰야된다는 얘기인가요... ㅠㅠ
이혜리
19/06/16 17:09
수정 아이콘
윗사람한테 맞추던가 꼬장심한사람한테 맞추던가
그게 안되면 싸우고 쌩~이 답입니다.
캡틴아메리카
19/06/16 17:18
수정 아이콘
출장이면 단체 행동에 맞추는게 좀 더 맞을 듯 싶습니다. 놀러간거 아니니까요.
19/06/16 18:22
수정 아이콘
흠. 퇴근 후의 활동들도 업무의 연장선으로 보느냐 자유시간으로 보느냐의 문제이군요.
T.F)Byung4
19/06/16 17:36
수정 아이콘
B가 고집피우는 건 일이 아니라 사적 영역들인 듯한데 왜 거기에 맞춰주라고 하시는지들 모르겠네요.
거기다 여기서 B의 입장이 오히려 개인 의견인데요. 단체 의견에 반하는
치바에리이
19/06/16 17:59
수정 아이콘
성격상 B는 절대 안 맞춰줄 것 같으니까요.

저도 제가 원하는대로 개인활동 하라고 하겠지만 100% B와 불편해지겠죠.

질문이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까요 이고 불편해지지않길 바란다면 B에 맞춰주는수밖에 없을 것같네요.
19/06/16 18:26
수정 아이콘
앞으로 출장을 같이 가지 않아도 된다면 B에게 맞춰주고, 또 가야 할 일이 있다면 다 같이 모여서 합의를 봐야겠네요. 업무시간에는 동행하고, 업무시간이 끝난 뒤에는 개인시간이니까 알아서 하는걸로 조정할 수는 없을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B같은 멤버가 "여긴 꼭 같이 가줬으면 좋겠다"는 장소를 말해줘서 그 곳은 함께 갔고, 나머지 시간은 알아서 놀았습니다. 사실 B의 입장을 잘 몰라서(타지라 무서울 수도 있고, 언어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모여서 이야기하고 합의보는게 가장 낫겠네요.
조용히살자
19/06/16 18:59
수정 아이콘
B입장에서 나머지분들과 좀 친해지길 원해서 그런거아닐까요??
19/06/16 19:27
수정 아이콘
이미 매우 친합니다. 거의 친구라고 보면되요 ㅠㅠ
19/06/16 19:07
수정 아이콘
회사에 아직 꼰대 많으면 b에 맞춰줘야 되는거고 아니면 그냥 피곤하다고 하고 따로 지내면 되죠
전 그냥 피곤하다고 하고 혼자 활동했습니다
19/06/16 19:08
수정 아이콘
못맞춥니다. 특히 해외나가면... 괜히 신혼여행 갔다가 다른 비행기 타고 오는 커플 생기는거 아닙니다...
그냥 포기하던가 하루씩 한쪽에 맞춰주던가

근데 글쓴이는 어느 편인가요?
19/06/16 19:30
수정 아이콘
저는 무조건 개인활동입니다. 저랑 A랑 통한다고 보시면 되요. 3일에 한번정도 맞춰주는건 가능해도 3주내내 맞춰주려고하니 머리가 지끈지끈하네요.
19/06/16 19:45
수정 아이콘
해외가면 성향 안맞으면 피곤해요
국내는 맞는 사람끼리 놀면 되는데, 해외는 어떻게든 합의를 봐야하니...
3주 계시면 주 2~3 회는 같이 하고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다니자고 합의하는게 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타협안일듯..
오늘 뭐 먹지?
19/06/16 19:17
수정 아이콘
B가 상사면 좀 맞춰주고, 아니면 적당히 타협합니다.
19/06/16 19:31
수정 아이콘
직급은 제가 더 높지만, 저보다 10살이상 많은 형님들이라 사실상 계급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편하게 지내는 친한 동료에요.
미나리돌돌
19/06/16 20:37
수정 아이콘
대등한 관계라면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거죠. 저라면 B에게 맞춰주는 시간도 좀 주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도 챙길거 같네요.
파르릇
19/06/16 21:38
수정 아이콘
그냥 하나 주고 하나 받아내는게 가장 나아 보입니다.
형님 말대로 이건 이렇게 하고 대신 이건 갠플 합시다.

이런것도 타협이 안되는 형님이라면 답이 없네요 ..
아스날
19/06/16 22:22
수정 아이콘
서로 조금씩 맞춰줍니다..
블루토마토
19/06/17 00:24
수정 아이콘
그냥 하루씩 맞춰주는게 나아보입니다. 출장 일수가 하루가 아니라면요.
19/06/17 02:39
수정 아이콘
3명이니, 3명이 원하는대로 로테이션 돌면 되겠네요
갠플-갠플-단체-갠플-갠플-단체
이정도로 타협했는데도
B가 소수의견이면서 계속 밀고 나가면 저라면 한소리 할것 같습니다
RedDragon
19/06/17 05:11
수정 아이콘
이게 제일 합리적이네요. 하루씩 서로 원하는대로 하기..
싸구려신사
19/06/17 06:29
수정 아이콘
크크 난감하겠어요. 저는 최소한의 활동빼고는 갠플합니다.
최근에도 3~5명 출장갔는데 일과시간과 호텔복귀하며 밥먹는 시간까지만 같이보내고, 그 이외의 시간은 혼자보냈어요. 저말고 두명은 같이 뭐 하고싶어했는데 뭐라하진 못하더군요.
위원장
19/06/17 09:02
수정 아이콘
B랑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타협하시죠. 친한 동료인데 굳이 여기서 답을 찾기보다는 B에게 이야기하시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
사악군
19/06/17 11:38
수정 아이콘
혹시 B가 외국어가 좀 불편한건 아닙니까..?
되긴 하지만 편하지 않은
19/06/17 13: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쪽에 의심이 좀 됩니다. 제가 저래봤거든요.

중국어가 안되니 혼자서 뭘 하기 무서웠습니다. 어떻게든지 묻어갈려고 발버둥쳤죠 크크크크
19/06/18 13:59
수정 아이콘
셋다 인도네시아 언어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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