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6/12 12:41:45
Name 키류
Subject [질문] 김태형씨 관련 중계방송에 대해

먼저 오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에 밝히고 가면

김태형씨 관련해서 그냥 유게에 올라온 관련 영상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하는 것이지

이미지 세탁하거나 쉴드치거나, 물타려는 거 아닙니다.






스타1을 참 즐겨했고 많이 봤었는데, ogn이 스타1 내린뒤,  아프리카 넘어가서는

유튜브로 잠깐 잠깐 보긴 했지만 아프리카 플랫폼 자체에 별 관심이 없어서 잘 안봤거든요.

근데 요즘 유게에 김태형씨 관련 영상이 올라왔길래 좀 봤더니

아프리카 스타1 선수들 스폰빵 -> 김태형 전 해설이 중계방송 -> 중계방송하면서 파이 나눠먹기 -> 선수들 불만, 여론 안좋아짐 -> 방송 접고 생계 어려워지니 유흥 실장


이 테크로 보이는데 가장 흔한 예로 앰비션을 비롯한 강퀴, 포니 등등 해서 LCK도 중계방이 열리곤 하잖아요?

해설 덧붙이면서 같이 보는?

요런건 LCK측, 그러니까 라이엇측에서 딴지를 안걸어서 별 문제 없는건가요?

가끔 보면 엠비션 방이 공식 중계방보다 인원 많기도 하던데....(엠비션 비난하는거 아닙니다. 저도 공식중계방보다 엠비션방 애용함 ㅡㅡ;)



가령 스포티비에서 EPL이나 챔스하는 것도 술집에서 틀고 장사하려면 스포티비에 중계권료 내야 한다고 하고

개인방송에서 영화같은거 트는 것도 안된다는 것으로 아는데(저작권 있는 노래같은것도 몇초이상 안틀잖아요? 저작권 프리인 브금 주로 쓰고)




정리하면

김태형씨가 중계했던 스폰빵 중계....그걸 모기, 블라디미르라고 비난했던 여론, 논리들이

지금 엠비션방 강퀴방, 혹 다른 스트리머 방 등등에는 안보이는 이유가 첫번째요
(어쨌든 남의 컨텐츠로 방송하며 수익 얻음 + 파이 나눠먹기)

+다시 쓰지만 김태형씨를 두둔할 생각은 없습니다.

+쓰다보니 김태형씨가 중계방송을 한게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 팬들 민심을 돌려버린 다른 어떤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드네요



두번째는 그런 여론을 떠나서 저작권이 있는 것을 틀고 수입을 얻는 행위가

민심과 상관없이 법적으론 문제가 안되는지가 두번째로 궁금하네요.(제 예상으론 라이엇에서 막으면 불법되는거고 안 막으면 그냥 게임 스트리밍 하는 것처럼 하는것? 이런 느낌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곰그릇
19/06/12 12:51
수정 아이콘
저도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LCK는 트위치, 아프리카tv 등에서 중계권을 따로 구매하기 때문에 중계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스폰빵 같은 건 중계권의 개념이 아니라 남의 개인방송을 도방하는 느낌이네요
19/06/12 12:56
수정 아이콘
앗 그렇군요. 그 부분은 전혀 몰랐습니다.

트위치, 아프리카에서 LCK를 중계하는 권한을 산거군요. 감사합니다.

한가지는 해소되었네요
율곡이이
19/06/12 12:57
수정 아이콘
대회 중계랑 개인스폰빵 중계가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그럴수도 있는데...
일단 대회중계는 모든 스트리머나 bj들이 다 합니다. 근데 개인스폰빵은 참여하는 bj들의 개인컨텐츠입니다.
그 개인콘텐츠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는거죠.
이게 흔히 이야기하는 도방보다 더한게 배틀넷 옵으로 들어가서 보기때문에 시청자 다 뺏어오는거죠.
19/06/12 13:00
수정 아이콘
LCK 대회 중계는 이미 트위치, 아프리카에서 산거라네요.

왜냐면 축구대회 중계같은거는 하다가 걸리면 날아갑니다.
율곡이이
19/06/12 13:03
수정 아이콘
그건 당연한거라.. 전 대회 중계하는거와 스폰빵 중계하는걸 같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컨텐츠 방들과는 달리 스타에서 도방은 암묵적으로 허용되는편이라
19/06/12 13:07
수정 아이콘
아 암묵적으로 허용되나요?

근데 이게 김태형씨가 좀 노골적으로 했나보네요
19/06/12 13:03
수정 아이콘
전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다른 스폰빵 경기를 옵저버로 보기도하지만, 해당 선수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보고 그 빈도도 높지 않습니다.

김태형씨의 경우 본인이 스타 경기를 거의 하지 않으니 스타방송의 대부분을 선수들간의 스폰빵 옵저버 해설방송을 진행했는데, 자신이 스폰서를 구하고 선수를 섭외하는 빈도가 매우 낮았고 대부분 이미 만들어진 매치에 옵저버로 들어갔었습니다.
이후 KCM 종족최강전 등의 일과 함께 엮여 위의 행동들이 '자신방의 시청자의 별풍선이 다른방에 나가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그런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였고, 여론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나무위키 내용을 참조하시면 될듯합니다.
https://namu.wiki/w/%EA%B9%80%ED%83%9C%ED%98%95(1973)#s-9
긴 하루의 끝에서
19/06/12 13:17
수정 아이콘
저는 당시 스타판을 직접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말씀하신 내용은 잘못 알고 계신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들 오해를 하고 있고요.

김태형은 자신의 방에서 해설 스폰이 나왔을 때 선수를 직접 섭외해서 스폰서가 선수들에게 경기 스폰비를 지불하고 자신은 해설비를 별도로 받는 식으로 기본적으로 해설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아니면 선수들 방에서 스폰이 나왔을 때 스폰서가 선수에게 해설을 추가적으로 요청하는 경우도 꽤 있어서 해당 선수 또는 스폰서가 김태형에게 직접 해설을 문의하여 마찬가지로 선수에게 가는 경기 스폰비와는 별도로 해설비를 받는 방식으로 하여 해설 방송을 하였고요. 최근 서연지가 방송에서 김태형과 전화 통화한 내용(https://youtu.be/Iiy1NlQ9T8c?t=313)만 봐도 알 수 있듯 선수들이 멀쩡히 스폰빵 하는 데 나이, 지위, 친분 등을 이용하여 막무가내로 그냥 해설 또는 옵저버 하겠다고 들이미는 경우는 전혀 없었습니다. 도방은 당연히 없었고요.

다음은 제가 유게에 있는 글에 단 댓글인데 참고해 보셨으면 합니다.


쉽게 말하면 수익에 민감한 아프리카 스타판인데 해설이라고 하는 중간 업자가 발생하여 수익을 나눠먹게 되는 구조가 되니 선수들은 물론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조차 싫어하게 된 것입니다. 모기라는 별명도 그래서 생긴 것이고요. 조금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게임은 온전히 우리가 하는 것이고, 당신은 우리가 없으면 현재와 같이 방송을 이끌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체적인 컨텐츠나 능력이 전혀 없는데, 당신은 우리만큼 혹은 우리 이상으로 수익을 가져가고, 심지어 스타판이 당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고 할 만큼의 모습을 띠게 되니 그게 우리로서는 너무나도 불만이다. 본래 스타판의 중심은 우리여야만 하고, 당신이 현재 누리는 인기와 수익도 모두 본래 우리 것이어야만 한다. 당신이 없을 때에는 실제로 그러했고, 그래서 우리는 당신의 존재가 영 탐탁지 않다.]와 같습니다.

김태형의 경우 방송 초기에는 스타 관련 방송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팬들의 해설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되자 마지못해 한두 번 시작하게 된 것이 스타 해설 방송으로 사실상 전환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김태형이 스타판의 대선배이고 다들 어느 정도는 서로 친분이 있다보니 선수들도 처음에는 김태형이 스폰빵 해설을 하는 것을 흔쾌히 받아주었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도 김태형이 해설 실력과는 별개로 원체 대중성 있는 해설이었다 보니 김태형의 해설 방송을 굉장히 좋아했고요. 그런데 김태형의 해설 방송이 자리를 잘 잡음으로써 어느새 개인 간에든 팀 간에든 스폰빵이 있을 때마다 해설 옵션이 점차 필수적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이는 온전히 선수들의 몫일 수 있었던 수익을 김태형이 나눠갖게 되는 구조가 되어버립니다. 사실 김태형은 해설비를 스폰비와는 상관없이 따로 받았기 때문에 선수들의 기존 수익을 깎아먹는 것은 전혀 아니었지만 선수들은 그조차도 잠재 수익을 잃는 것으로 생각하는 점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근본적으로 시청자가 나뉘게 된다는 점을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시청자들은 해설 방송이 해설 덕에 보는 맛이 사는 점도 있지만 아무래도 한 쪽의 상황만 볼 수 있고 때에 따라서는 어지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선수들의 개인화면보다는 옵저버 화면을 보는 것을 더 선호했거든요. 한편으로는 스폰서들이 해설비를 선수들에게 주는 스폰비 이상으로 김태형에게 챙겨주는 경우까지 발생을 하였고, 해설 방송으로 모인 시청자들이 김태형이 해설 외적으로 방송을 할 때에도 별풍선을 많이 쏘다 보니 선수들 입장에서는 방송적으로든 수익적으로든 이를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는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일부 선수들로부터 이러한 점들에 대한 불만과 문제 제기가 개인 방송을 통해 이야기되기 시작했고, 해당 선수들의 팬들을 중심으로 여론이 형성되면서 어느 정도 이에 대해 너도나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자 선수들 전반이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사항들을 모두 하나 둘 꺼내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김태형은 스타판에서 모기로서 완전히 이미지가 굳어졌고, 해설 방송은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방송 자체가 인기와 수익면에서 모두 크게 저조해집니다. 본래 아프리카 스타판은 소닉 시절부터 해서 해설 방송을 중심으로 운영이 되어왔고, 프로 출신 선수들이 대거 개인 방송을 시작한 이후에도 옵저버 방송과 해설 전문 방송은 근근이 이어져 왔습니다. 선수들끼리도 스폰빵이 있을 때 옵저버를 문의하는 경우들이 더러 있었고요. 그런데 김태형의 모기 사건을 계기로 이러한 방송 형태가 근본적으로 문제화 되어 전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그러했듯 김태형도 점잖은 모습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방송에서 보이기 시작한 시점은 한창 해설 방송이 주가를 올리며 인기를 끌 때가 맞기는 한데, 지나치게 수익에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든가 심지어 불성실하다고까지 방송 태도가 지적되기 시작한 시점은 해설 방송이 힘들어지던 시점과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아직은 개인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수익에 둔감하고 점잖은 모습을 유지하던 김철민과 비교되며 여러모로 비판을 많이 받았고요. 일부 선수들과는 확실하게 관계가 소원해졌고, 여전히 김태형에 어느 정도 호의를 갖고 있던 선수들조차 김태형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김태형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 지냈으며, 김태형은 개인 방송에서 팬들의 당시 여론과 그 시발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 당시 선수들의 태도에 대하여 서운함과 실망감, 배신감 등을 이야기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인터넷 방송계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며 얼마 안 가 갑자기 유흥업소 실장으로 데뷔했다는 얘기가 들려온 것입니다.

김태형은 스타 하드 코어 팬층에서는 이미 해설 실력 문제로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고, 말씀하신 니취팔러마 사건 등으로 e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생겼으며, 모기 사건으로 선수 팬들 중심인 인터넷 방송계에서도 이미지가 안 좋아졌는데, 결정적으로 유흥업소 경력으로 인해 지지층 하나 없이 더 이상 어디에서도 제대로 발 디딜 곳이 없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그나마 김태형이라는 사람 자체를 나쁘게는 보지 않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팬으로 일부 남아있으려나요. 최근에는 넷마블에서 운영하는 카지노 게임으로 개인 방송을 다시 시작한 것 같던데 지금 어떻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스타 방송을 하기 전, 모기 사건 이후, 그리고 최근까지의 모습들을 놓고 보자면 기본적으로 김태형이 스타 이외의 게임이나 컨텐츠를 갖고 방송을 할 때에는 (굳이 대성공이 아니라 생계가 가능할 정도를 기준으로 잡더라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흥할 수 있을 만한 재미와 방송 운영 능력이 있어보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19/06/12 15:11
수정 아이콘
제가 표현을 잘못한것 같은데, 해설스폰 유무에 상관없이 선수들방에서 나온 스폰에서의 해설보다 본인 방에서 나온 스폰에서의 해설이 적었다는 의미였습니다.

김태형씨가 스폰을 만들지 않았더라도 만약 김태형씨가 옵저버해설할때마다 선수들에게 100개~200개를 매번 얹어줄수 있었다면 이러한 불만이 적게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매번 이러한 스폰을 받는게 불가능하기에 구조상 어려운 상황이었던것 같습니다.
(최근 클라우드 펀딩이나 아프리카의 후원등으로 해설 BJ가 직접 대회를 개최하거나, 주최자에게 섭외받아 참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이머BJ와 해설BJ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OGN에서의 사건과 KCM 대회에서의 사건, 그리고 실장 사건 등으로 위의 일이 더 심하게 까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06/13 07:16
수정 아이콘
김태형의 존재가 선수들 입장에서 불만이자 아쉬움일 수는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김태형으로 인해 자신들 방송의 시청자수, 인기도, 수익 등이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런데 그걸 김태형의 잘못이라고 이야기할 수는 근본적으로 없는 일입니다. 김태형이 상도에 어긋나는 비매너를 행했다고 할 수도 전혀 없는 일이고요. 기존 관례대로 경기 스폰비는 그대로 선수들에게 지급이 되고, 김태형은 별도로 해설비를 받을 뿐인데 스폰이 선수방에서 나오든 김태형방에서 나오든 무슨 상관일까요. 또한 어떤 이유에 의해 김태형이 해설을 할 때마다 매번 선수들에게 답례의 표시로 별도의 수익을 챙겨주어야만 하는 걸까요. 이 부분에 있어서는 선수들과 선수 팬들이 지극히 이기적이었다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어찌보면 자신의 이익에 방해가 되는 경재자 또는 중간 업자의 출현을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일방적으로 사전에 무참히 짓밟아버린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테죠.

구조적으로 나타나는 이해관계의 충돌에 따른 갈등 상황인 것인데 친분이 없는 사이도 아닌 때에 각자 속 시원히 따로 이야기를 해서 조용히 일을 마무리지었다면 결과적으로 굳이 김태형의 해설 방송을 묵인하고 인정하지 않더라고 서로서로 좋게 끝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모든 게 그저 김태형의 잘못인 것처럼 너무 일방적으로 사건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을 이렇게 만든 데에는 일부 선수들의 책임이 매우 큽니다. 저는 이 점에 있어 김태형이 이야기하는 서운함, 실망감, 배신감이라는 것이 공감이 되고, 이미 엎질러진 일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만큼은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정정되어 괜한 오해와 선입견이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9/06/12 13:48
수정 아이콘
저작권은 애초에 모든 종류의 게임 스트리머가 자유롭지 못한 부분입니다. 게임을 돈 주고 구입한다는 것은 단순히 해당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라이센스를 받은 것에 불과하고, 게임이라는 저작물에 대한 공연권을 취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구매자라 하더라도 그 저작물을 공연(=스트리밍)하고 나아가 수익을 얻을 권리 등을 부여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게임 구매자가 지맘대로 행하는 공연 및 수익창출행위가 공정한 이용으로 포섭될 수 있는지는 아직 뚜렷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부분인데(한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음악이나 영화 등의 경우 구매자가 그걸 지맘대로 틀고 수익을 얻는 것은 당연히 공정한 이용이 아닙니다(이런게 공정한 이용이라면 영화관이 한물간 영화 상영할 때 그냥 블루레이 사서 재생하겠죠).

즉 게임 스트리밍 자체가 저작권 침해 소지가 높은 회색지대에 있는 것이고, 다만 게임 저작권자(제작사나 배급사 등) 입장에서는 스트리밍 등이 일반적으로 관심유발, 판매촉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니 건드리지 않는 것 뿐입니다. 저작권자가 작정한다면 건드릴 수도 있고, 그런 사례도 있습니다. 게다가 게임의 경우 게임 자체의 저작권자 외에도 걸려있는 저작권자가 여럿 있는데(예를 들어 음악이나 텍스쳐 같은 게임의 구성요소는 게임 제작사가 별도의 저작권자로부터 그걸 게임에 사용해도 좋다는 라이센스를 받아서 넣은 것도 많습니다), 이런 구성요소에 대한 별도 저작권자의 경우 어디까지나 게임사에게 게임에 넣어도 좋다는 라이센스를 준 것이지, 게임사로부터 게임의 이용권을 부여받은 사람에게 그걸 공연해도 좋다는 라이센스를 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도 침해 소지가 있습니다.
19/06/12 15:0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고보니 대도서관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죠.....
아웅이
19/06/12 13:5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스타판에 불문율? 비슷한것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일단 괜찮은 스폰빵을 붙으면 스폰빵 당사자 방송보다 중계하는사람으로 방이 몰려요.

당사자 방에서 중계하는 방송으로 옮겨가기도 합니다.

개인화면을 볼수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양쪽 상황을 다 볼 수 있고 상황해설도 해주니까요.

그래서 옵은 좀 조심하는 편이고, (옵모기 라고도 합니다.) 별다른 양해없이 볼수 있는건 본인이 포함된 프로리그 스폰 들어왔을때죠.

그리고 옵이 애초에 계속 스폰빵이 계속 있지도 않고 빡겜하면 힘든데다가 래더는 별로 재미 없는 상황이라

서로서로 봐가면서 상부상조 하는건데, 김태형씨는 경기를 제공 안하니까 더 말이 나왔겠죠.
19/06/12 15:0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아프리카를 전혀 안봐서 문화를 잘 몰랐네요.
19/06/12 14:29
수정 아이콘
LCK 중계나 ASL 중계 같은 것의 경우
아프리카/트위치가 '스트리머들이 마음대로 방송' 해도 될 권리까지 같이 구입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누가 시청하던, 문제가 없습니다.
(바꿔말하면 LCK가 만약에 트위치에서 생중계를 안한다고 하면. 트위치에선 이제 LCK 스트리밍은 못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


그렇다보니 SKT 경기는 보통 스트리밍하는 소풍왓니는 라이엇 파트너로 초대받아서 LCK 구경도 가고
엠비션은 중계중에 치어풀이나 다양한 방법으로 자주 언급..도 되고 하는..
19/06/12 15:0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스트리머들이 마음대로 방송할 권리까지 사는군요.
카바라스
19/06/12 23:44
수정 아이콘
실제로 롤중계도 다른플랫폼꺼 도방하다 걸리면 정지먹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705 [질문] 아이유 인기에는 드라마 영향도 큰가요? [15] 별소민2194 24/04/10 2194
175703 [질문] 둘 중에 어떤 노트북이 더 좋은 노트북인가요?? [28] grrrill2471 24/04/09 2471
175702 [질문] 휴일 잠실한강공원 주차 가능시간 [8] 트와이스 채영2104 24/04/09 2104
175701 [삭제예정] 핸드폰(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정보 유출 시 보안 문제는 없을까요? [4] 삭제됨1701 24/04/09 1701
175700 [질문] 캠핑에서 아사도 비슷하게 해보고 싶습니다. [10] 다이어트2386 24/04/09 2386
175699 [질문] 디아블로2, 소서러 71랩 사냥터 문의 [44] 서리풀2319 24/04/09 2319
175698 [질문] 캠핑에서 먹을 오뎅탕, 떡볶이 밀키트 추천부탁드립니다. [4] Mamba1425 24/04/09 1425
175697 [질문] 야알못의 야구질문 [15] Starscream1402 24/04/09 1402
175696 [질문] 캐드용 PC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13] 학교를 계속 짓자1063 24/04/09 1063
175695 [삭제예정] pgr 뷰잉파티는 섞어서 보나요? [6] bluff1138 24/04/09 1138
175694 [질문] 홍콩 ELS 손실한도 질문드립니다 [3] 보리야밥먹자1232 24/04/09 1232
175693 [질문] 간단한 가구 쿠팡에서 사도 쓸만한가요? [18] 데비루쥐2001 24/04/09 2001
175692 [질문] 구글 계정 해킹시 복구방법 [2] 차은우2021 24/04/08 2021
175691 [삭제예정] 고터역 또는 서울역 상견레 장소 [4] 아라온1504 24/04/08 1504
175690 [질문] 구청관계 수영장에서 회원 각출 및 텃세 문제 도움 부탁드립니다. [12] 물소2449 24/04/08 2449
175689 [질문] 프로그램 종료후 백그라운드에 계속남는데 이유가 뭘까요? [1] 제드1189 24/04/08 1189
175688 [질문] 솔리드웍스 사용 하시는 분 계시나요? [1] 수타군812 24/04/08 812
175687 [질문] 혹시 유미의 세포들 극장판 보신분 계신가요? luvsic568 24/04/08 568
175686 [질문] 경매로 넘어간다는 아파트에 매매에 관한 질문입니다.(완전 부린이 질문입니다) [3] 기다리다812 24/04/08 812
175685 [질문] 트래블카드 무엇이 좋을까요 [2] DogSound-_-*937 24/04/08 937
175684 [질문] 우주 배경인 영화 뭐가 있을까요? [16] 잉차잉차877 24/04/08 877
175683 [질문] 달리기 발 저림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6] 두억시니1161 24/04/08 1161
175682 [질문] 신용대출 새마을금고 vs 저축은행 vs 신용카드 [2] 아이스크림974 24/04/08 97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