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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11 16:04:33
Name Healing
Subject [질문] [PS4] FF7 리메이크 발표 관련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데스 스트렌딩, FIFA 한글화, 사이버펑크, 등 좋은 소식이 연달아 들리고 있는데요.
오늘 FF7 리메이크 발표가 됐더라고요.

이것 관련 궁금한 점 질문합니다.

1. 사실 E3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언제 나오는지 말이 많았는데, FF7 리메이크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기다린 이유, 그리고 이렇게 열광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FF7이 시리즈 중에서 가장 명작에 속하는 편인가요?

2. FF7 리메이크는 추가로 DLC가 나올 예정인가요? 아니면 예를 들어 이게 CD 1이면, CD 2가 나중에 추가로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3. 저는 FF 이전 작들은 플레이를 하지 않았고, 15를 통해 처음으로 접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워낙 실망감이 커서요. 게임 자체는 괜찮았는데 게임이 미완성으로 발매된 느낌, 계속 나오는 DLC, 그리고 결국 중단된 DLC, 등 제작사에 대한 실망감이 컸거든요.

서론에 적은 타이틀은 믿음 가는 제작자고, 제가 좋아하는 타이틀이고, 워낙 믿고 보는 회사라 이미 예약을 했는데 FF7 리메이크는 나중에 보고 구매를 해야하나 싶어 여쭤봅니다. 제가 여유가 있을 때 게임 예약을 해놓는 것을 좋아해서요.
3번만 아니라면 명성이야 익히 알고 있으니 바로 예약을 했을 건데, 조금 걱정되기도 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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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19/06/11 16:15
수정 아이콘
고정관념을 많이 깬 작품이라 상징성이 엄청 높아서 그렇지 순수한 게임자체는 그냥 파판 + 전통적인 턴제 JRPG입니다. 스토리도 충격적인 전개가 있지만 전체로보자면 그냥 JRPG 스러운 스토리구요. 리메이크된다고 엄청 더 재밌는게임이 되진 않을테고, 사전예약 특전으로 주는게 별로 안끌리면 일반판 사전예약정도는 해볼만 하다고봅니다.

DLC 는... 최근 파판의 흐름으로 봐선 악랄하다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죠. 왜냐햐면 욕하면서도 살사람들이 충분히 널려있어서...
타카이
19/06/11 16:16
수정 아이콘
1. FF7 리메이크 소식은 사실 오래됐습니다. 말만 해놓고 별거 내놓는 게 없어서 의심만 커져가는 상황에서 출시일이 공지되었고 나온 영상미도 좋아서 폭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팬층이 두터워서...
가장 명작으로 꼽지 않는 분들도 꽤 있지만 그런 정보는 꺼무위키쪽을...
2. 그냥 작품을 쪼갰습니다. 어디선에서 쪼개질 지 무르겠지만 스토리가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이거에 부정적인 기조는 아직 많습니다. 파트1, 파트2개념
3. 나오고 평가보는 관망 추천 옛날 겜 추억이 아니면 이렇게 기대받고 파이어날 게임은 아니라서...
정지연
19/06/11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6까지는 일본 내수용 게임이었습니다. 일본식 RPG가 서구권에서는 통하지 않았기에 파판 시리즈는 몇편만 미국에 출시가 됐고 일부만 아는 그런 게임이었는데 7이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도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당시에 300만장 정도 팔렸다고 들었어요
플레이스테이션1이 파판7 이전까지만 해도 대세를 완벽히 굳혔다고 보긴 어려웠는데 파판7 덕에 새턴과 닌텐도64를 꺽고 차세대 게임기에서 승자가 될 수 있었죠..
암튼 엄청나게 많이 팔린 게임이라 파판7으로 파판 시리즈를 시작한 사람도 많고 추억이 많은 게임이죠
우리나라로 한정지어봐도 복제CD 때문이기는 했지만 슈퍼패미콤보다는 플스1 보급률이 더 높았고 PC판으로도 나왔기 때문에 그 이전 파판 시리즈는 못해봤어도 7은 해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2. 몇개로 나뉠지는 모르겠지만 분할 발매는 확정됐습니다. 단순히 시디 몇장에 나눠서 하나의 패키지로 파는게 아니라 게임 자체를 파트1, 파트2 이런식으로 나눠서 파는거예요
3. 7에 대한 추억이 없으면 굳이 예약부터 걸어놔야 할까 싶은데요.. 15에 실망했으면 15를 만들고 이어서 만드는게 7 리메이크다 보니 15때 실망한 요소가 여전히 남아있을수도 있죠..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건 7에 대한 추억이 있기에 그런거지 나오지도 않은 게임이 이미 갓겜임이 보증된거라서 열광하는건 아니거든요
19/06/11 16:23
수정 아이콘
파판7이 지금의 소니를 만들어 줬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06/11 16:26
수정 아이콘
1. 가장 명작이냐? 라고 하면 인터넷에선 아니라고 할 사람들이 꽤 많을거에요. 애초에 씨리즈가 워낙 많으니..그래도 6과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넘버링이긴 합니다. 근데 한국 게이머 한정으로는 7이 영문판이지만 최초로 정발된 넘버링이라서요. 파판7을 발매되고 구매해서 엔딩본 사람은 많아도 파판6를 실시간으로 발매후 얼마안되서 슈퍼패미컴에 팩 꽂아서 굴려서 엔딩본 사람은 훨씬 적을거에요. 진짜 진성 올드게이머 아닌이상은..대부분은 재밌다 싶어도 결국 고전게임을 한다는 감각으로 게임했을 확률이 높고 이러면 그 작품이 명작이라고는 평할지언정 7을 처음할때같은 충격을 겪긴 어렵죠. 그게 7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라고 봅니다. 도트겜 RPG나 보던 시절의 그래픽 컬쳐쇼크를 실시간으로 체감할수 있었으니까요.

2. 분할발매는 확정입니다. 기타 소소한 DLC들은 요즘 추세를 보면 다 있다고 봐야겠죠. 어쩌면 분할이외에도 사이드스토리를 DLC로 낼수도 있고.

3. 딱히 이 게임에 애정이 없으면 평가보고 사세요. 저도 파판15 하고 나서 딱히 이 겜의 내실에 기대는 별로 안 하고 있습니다. 똥겜도 옛날부터 한 시리즈면 예의상 해주는 겜이 있는 마당에 그래도 AAA급으로 리메이크되는걸 안 할 이유가 없을뿐.
19/06/11 16:28
수정 아이콘
파이널 판타지 7은.. 전세계 게임 업계의 역사에는 꼭 기록될만한 족적을 남긴 작품이죠..

'잘만든 게임' 이 꼭 전세계 게임 업계의 역사를 바꿀수 있는건 아닙니다만.
파이널판타지 7은. 그걸 바꾼 게임중 하나라서..
srwmania
19/06/11 16:40
수정 아이콘
당시 RPG장르 자체가 얘 전후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친구들 집으로 불러서 소환수 소환하면 다들 와 와 와 하다 집에 갔습니다(...)
19/06/11 17:5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에 PC 게임도 스타만 해서 잘 몰랐는데 여러 정보 잘 알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Dowhatyoucan't
19/06/11 20:31
수정 아이콘
파판7이 플스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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